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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 올라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
자매결연과 고려인 이주 정착 등 기반 만들기 시작

  • 웹출고시간2023.03.26 16:14:23
  • 최종수정2023.03.26 16:14:23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6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 시장은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와 자매결연 하고 각 국가 고려인 협회장을 만나 제천시 이주 정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또한 키르기스스탄 국립역사박물관장을 만나 중앙아시아 금세공 유물의 의림지역사박물관 전시를 위한 학술교류 업무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논의를 세부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해 시 관계자는 물론 시의회, 세명대 등 다양한 기관에서 국제교류, 고려인 지원 등 실무진 방문단을 꾸렸다.

방문단은 27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첫 일정을 소화한다.

고려인문화협회에 방문해 남 빅토르(국회의원)를 우즈베키스탄 제천시 협력관에 임명하고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관계자를 만나 시 방문목적과 고려인 지원책 등을 구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28일에는 키르기스스탄 탈라스로 이동해 환영 행사와 자매 결연식을 한다.

이날 샤브다노프 아스카르 아딜베코비치 탈라스 주지사가 동석해 양 도시가 공동 번영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협력에 충실할 것을 약속할 계획이다.

또 오는 29일에는 키르기스스탄 한인협회와 한국대사관을 각각 방문해 제천관광과 산업환경을 소개할 예정이다.

키르기스스탄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에는 국립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의림지역사박물관 내 중앙아시아 금세공 유물의 상시 전시를 위한 관련 방안을 논의하고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끝으로 31일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해 한 넬리(카자흐스탄 국제관계와 세계언어대학교 교수)를 카자흐스탄 제천시 협력관에 임명하고 신 유리 게르마노비치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장을 만나 고려인 지원책과 제천의 문화, 생태, 산업환경 등을 알릴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필요한 고려인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각오"라며 "이를 통해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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