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지역 내 학교 학생 4명이 지난 24일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23년 충청북도 청소년포상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학생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이 '청소년포상제'는 청소년들이 봉사와 자기 계발·신체 단련·탐험 활동 등의 영역에서 자기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금·은·동장 단계별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나가는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7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총 11명이 수상했으며 이중 단양지역 내에서는 충청북도교육감상 청소년 부문 천동명(단양소백산중학교), 심준현(어상천초등학교), 충청북도의회 의장상 청소년 부문 안윤우(단양초등학교), 김승환(영춘초등학교) 등 4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진수 교육장은 "단양교육지원청은 2022년부터 교육복지안전망 지역 연계 협력사업으로 청소년 포상제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사례로써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양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4일 신백동 44-2 일원에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이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정부의 강력한 재정혁신과 이에 따른 충북도 긴축재정 정책으로 사업추진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는 각종 여론과 우려가 있었음에도 충북 북부권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충북 자치연수원 이전사업이 드디어 기공식을 열고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공식 행사를 축하했으며 1부 홍보영상 시청, 2부 기공식, 3부 축포 세리머니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영환 도지사는 "오늘 기공식을 시작으로 자치연수원 중부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써 제천을 포함한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끌어 줄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은 긴축재정 기조에도 자치연수원 이전사업을 흔쾌히 확정 지어준 김영환 도지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교육과 힐링의 도시 제천에서 1만6천600여 명의 도내 공무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충북자치연수원과 함께 확실한 지원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천시는 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제천시와 함께 23일 교육·학예에 관한 정책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제천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제천교육행정협의회는 제천시청과 제천교육지원청 간의 교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는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시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과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추진, 등학교 및 순환버스 노선 신설, 2024. 대학입학정보 박람회 추진 제안, 2024. 청소년 창의융합축제 추진 제안을, 제천시에서는 안전체험관과 연계한 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 방안, 학교 체육시설 이용과 스포츠대회 대관 협조 요청 등을 각각 제안하는 등 심도 있는 협의가 이어졌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시가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견고히 해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피해자 유족들이 국회 차원의 보상 결의안 채택을 촉구했다. 유족들은 최근 결론난 민사소송에서 패소하며 배상금을 받을 길이 막히며 유가족 피해보상을 위한 지급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들은·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피해자 보상 결의안'의 신속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과 피해자 보상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 지역구 엄태영 국회의원 등이 함께 했다. 유족들은 "참사 당시 소방의 과실이 다수 존재했음에도 법원이 인과 관계가 없다고 결론내며 책임자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피해구제도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최근 여야 국회의원들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피해자 보상을 위한 결의안을 마련했고 충북도의회 여야 의원들도 소송비용 면제 등을 위한 도의회 결의 등에 나섰다"며 "김영환 충북지사도 도민과 유족에게 사과하고 위로금 지급 문제도 조기에 매듭짓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만큼은 지난 6년과 달리 정치적 수사와 허망한 약속을 넘어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다른 참사에
[충북일보]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제천 청풍호배 전국 여자 야구대회'가 25일과 26일, 오는 12월 2일과 3일 등 총 4일간 제천 송학야구장, 금성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야구연맹 등록팀 중 12개 팀이 참가해 클럽별 대항전으로 열리며 2022년도까지 남자팀 위주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던 청풍호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의 요강을 전면 수정해 2023년도에는 여자 야구대회로 바꿔 개최한다. 특히 2022년 신축된 송학야구장과 개·보수된 금성야구장을 대회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전국의 여자 야구 동호인들에게 제천의 우수한 야구 인프라 홍보를 통한 향후 양질의 야구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했다. 대회 1~2일 자에는 대회에 참가한 12개 팀이 4개 조로 편성돼 각 조 1위를 선정하며 대회 3~4일 자에는 4강 토너먼트와 3·4위전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 규칙은 7회, 경기 시간은 1시간 50분을 적용한다. 이 대회는 급증하는 여성 생활체육인들의 저변확대와 함께 여자 야구 활성화와 스포츠메카 도시를 목표로 하는 제천시에서 야구의 성지로 발돋움하는 기회로 삼으며 야구 종목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일보] 제천시 동문전통시장 상인회가 지난 22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김장김치 5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김장김치는 지난 21일 '제11회 사랑의 김장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치로 동문전통시장 50개 점포가 참여해 한마음 한뜻으로 손수 담가 의미를 더했다. 박성윤 회장은 "전통시장을 애용해 주는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올해에도 김치를 담갔다"며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걱정을 덜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나경 중앙동장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앞장서는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레 마련된 김장김치는 중앙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6학년을 대상으로'전통 식문화 계승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전통 식문화에 대한 지식과 우수성을 조리체험 학습을 통해 인식 개선 및 계승·발전시키며 올바른 식생활 관리능력 배양과 영양·식생활 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학교는 박미화 영양교사가 지도하는 영양·식생활 교육을 실과교과·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 교육과정과 접목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 6~7월에 실시된 '전통 식문화 계승사업'에 이어 이달에는 꽃 절편, 삼색 경단, 오곡 강정, 과일화채, 다식 등 신토불이 재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조리체험이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2일 4학년 학생들은 동글동글 빚어낸 멥쌀 반죽과 단호박과 비트 가루를 입힌 멥쌀 반죽을 꽃 모양 틀로 꾹 눌러 삼색 절편을 맛깔나게 만들었으며 제철 과일 사과와 배를 모양내어 오미자 엑기스와 잘 어우러지게 과일화채도 뚝딱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동글동글 굴린 찹쌀 반죽에 알록달록 삼색 옷을 입혀 만든 꽃 절편은 쫄깃쫄깃 맛있고 사과와 배를 예쁘게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올해는 민선 8기 실질적인 원년으로 '군민 중심·감동 행정' 실현을 위해 혁신과 변화의 도전을 추진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하는 초석을 다진 해였다"고 자평했다. 김 군수는 23일 열린 제32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그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 조성,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 선진 농업에 맞는 지역농업 혁신, 군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의료·복지 실현 등 내년 주요 군정 방향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사계절 누구나 단양을 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를 만들겠다"며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 개발사업으로 거점 관광지를 조성하고 예술제를 개최해 단양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디캠프, 호빛마을, 주차장 조성 등 새로운 관광지 기반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민선 8기 관광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끈 수상레저는 대회와 축제를 개최해 군의 든든한 기반 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규산업단지 조성과 기존 산업·농공 단지를 보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업 교육, 청년창업 지원을 강화하는
[충북일보] 제천시 강저휴먼시아2단지 입주민들과 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들이 지난 22일 한방공원과 장평천 둔치 등 단지 주변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제천시에서 오는 30일까지 실시, 주관하는 공동주택 자원순환 경진대회를 맞아 수거한 쓰레기들을 직접 분리까지 하며 참여한 입주민들에게 분리수거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2일 봉양읍 주포리 207-18번지에서 봉양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박갑순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장, 봉양읍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인사 말씀과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봉양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돼 총사업비 87억 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 중 봉양 복합문화복지센터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핵심으로서 봉양읍 중심지를 가로지르던 중앙선 철도가 철거되고 3개 동, 지상 3층, 총면적 1천947㎡ 규모로 건립됐다. 봉양 복합문화복지센터 내부에는 다용도 교육실, 건강증진실, 지역아동센터, 동아리방, 다목적실,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복합복지문화와 커뮤니티 공간은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봉양 복합문화복지센터가 언제든지 지역주민께서 찾을 수 있는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적극 지원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선진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22일 경찰서 협력 단체인 시민 경찰학교와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 경찰학교 회원과 경찰서 직원 30여 명은 시민 경찰학교에서 모금한 연탄 600장을 단양읍 기촌리와 단성면 중방리 취약계층 2가구에 전달했다. 단양군 시민 경찰학교는 지역주민들에게 경찰을 홍보하고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효율적인 민·경 협력 치안 체제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희규 경찰서장은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돼 다행"이라며 "단양군을 위해 항상 봉사하고 경찰의 이미지 개선을 홍보하는 시민 경찰학교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즐거운 배움과 따뜻한 동행'을 학교 교육의 비전으로 삼아 그동안 감성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해 온 제천 백운중학교가 '2023년 인성교육 유공 기관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전교생(39명)이 어울림 오케스트라 운영의 음악 봉사활동 경험으로 함양시켰던 풍부한 감성, 학교체육 활성화 지역 연계 사업인 '제자리(제천자전거리더)'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고취 시킨 애향심과 도전 의식 등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학교예술과 체육교육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따뜻한 정서와 건강한 심신을 길러주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던 학교 구성원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봤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수상 기저에는 매주 아침마다 학생들을 착하면서도 강하고 큰 인물로 성장시키기 위해 실시한 고품격 유대인 독수리 인성교육이 자리하고 있다.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련한 '함께 성장하는 인성교육' 시간 들을 통해 교육 주체 상호 간 존경과 공경심, 정직함과 감사함의 진정한 의미 등에 대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던 활동 프로그램도 의미 있게 평가된다. 전인적 인재 육성을 위한 이러한 특색 있는 인성교육 활동들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학생들이 건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사랑 먹거리 나눔 사업으로 지난 22일 독거노인 어르신 50세대에 물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건강상의 이유로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어르신들이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물김치를 제일 선호한다는 데서 착안했다. 특히,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한 위원은 배추 80포기를 기증해 이번 나눔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이연옥 민간위원장은 "매운 김치를 못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물김치를 담그게 됐다"며 "협의체 위원들이 이틀에 걸쳐 정성스럽게 준비한 물김치로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를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들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 각자 시간을 쪼개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계획했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어상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2일 오후 2시 학교 강당에서 '꽃피는 교실' 제목의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꽃피는 교실'은 폐교 위기를 맞은 작은 학교 학생들이 한 선생님과 의기투합해 합창대회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소중함과 학교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감동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노래,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무대가 관객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학생들은 수업 이후 끊임없는 노력과 연습으로 이번 무대를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자신감을 얻었다. 어상천초는 지난 5년간 학생들을 위한 에듀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매년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데 큰 성과를 얻었다. 조인경 교장은 "이번 뮤지컬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난 무대였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매우 힘들었겠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준 우리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정말 대견하다. 이런 경험이 학업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어상천초는 예술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고 예
[충북일보]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가 지난 22일 제천 더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제23회 지체장애인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체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이번 기념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축사, 표창장 수여, 종합예술제 등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1부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사)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 보장구수리센터 박관수 과장과 특별교통수단 김동희 팀장이 평소 지체장애인 복지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제천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또한 11명의 유공자가 국회의원 표창, 제천시의회 의장 표창, 제천경철서장 감사장, 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 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북협회장 표창 사)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이어 2부 종합예술제에는 해오름 예술단, 마중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연극단의 난타와 연극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열려 모두가 함께 즐겼다. 김창규 시장은 "제23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축하드린다"며 "다양한 복지 증진 시책을 추진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장애로 인해 제약받지 않는 소외 없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9월 20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예방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자체 사업으로 제천시민 중 만 60~64세(1959~1963년생)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 접종을 백신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별도 예약 없이 신분증 및 증빙서류(수급자 증명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등)를 지참하고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은 제천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백신이 소진되기 전까지 꼭 예방 접종을 하시길 바란다"며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지난 22일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412만2천211원의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병마로 고통받는 동문에게 전달됐다. 이 모금은 동문들 간의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고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학생회장 안민준군은 "이번 모금 활동에 학생과 선생님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도움을 주는 사회적 교육이 됐다"며 "어른이 돼서도 모두 서로 돕는 마음을 기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동영 학생부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고 성금이 병마와 싸우는 동문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단양고등학교는 교육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소통과 공감을 배워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올해 마지막 '토요일에 산책 가자' 문화행사가 열린다. 올해 마지막 행사는 25일 오후 1시30분 '하소네 문화문방구-리코디스트 남형주×피아니스트 이석원 공연'에 이어 오후 2시 30분 '그림책 콘서트-'9:47'의 이기훈 작가×DJ재호의 라이브 페인팅 공연'이 진행된다. 리코디스크 남형주는 군악대의 전설 왕벌의 비행 리코더 연주자로 알려져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또 그림책 '9:47', '양철곰' '빅피쉬'를 집필한 이기훈 작가는 제천 출신의 그림책 작가로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그림책으로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 이 작가와의 협업이 예정된 DJ재호는 런던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전통적인 한국의 소리를 재해석하고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전자음악으로 보여준다.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은 제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문화통통'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시각과 청각에 만족을 주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며 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 야간학교가 지난 21일 성인문해교육지원센터에서 2023년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제2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과 가족, 야간학교 교사, 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검정고시를 통해 중·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취득한 5명(고등 3명, 중등 2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하는 '영어 노래 합창' 공연이 이어져 졸업 이후에도 선후배가 함께 배움의 열정을 실천하는 감동의 시간을 만들었다. 이승관 교장은 "배움의 때를 놓친 주민분들을 위해 야간학교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다"며 "언제든 용기를 내셔서 그 문을 두드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20여 명의 재능 나눔 선생님들과 힘을 모아 교육에서만큼은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군도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문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야간학교를 지원하고 성인문해교육 마을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 단양 야간학교 중등부 국어 교사로 활동하며 지역 내 평생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지역 내 초·중·고교 교사와 교육 전문직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활용 수업 나눔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사례 발굴과 공유를 위해 마련했으며 2023. 충북수업혁신사례 연구에서 1등급을 수상한 우수 수업 사례 나눔을 비롯해 학생들에게 보급된 태블릿PC인 '이로미'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사례가 소개됐다. 수업 운영과 학급 관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는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출결 관리 앱이 소개되는 한편, 수업 도입 시 흥미를 높이기 위한 학습용 게임 앱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에 참여한 교사들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사례를 공유할 좋은 기회였다"며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교사들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해지는 만큼 수업 방법도 다양해지고 맞춤형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며 "단양교육지원청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을 위한 지원을 더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 22일 적성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 30명은 밭에서 배추와 무를 수확해 배추 절이기와 재료 손질을 해 김치 220포기를 담갔다.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특히 행사에 사용한 배추와 무는 새마을회에서 직접 재배해 수확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김덕식 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최선을 다하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적성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오경미 부녀회장은 "정성으로 직접 담근 김치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3일 제322회 정례회를 열고 오는 12월 19일까지 27일간의 의사일정으로 2023년 마지막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내년도 한 해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2024년도 본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33건의 조례·규칙안 등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담은 김문근 군수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동의안, 출연계획안 등을 처리한다. 우선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 특별위원회(오시백 위원장)에서는 '수변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이 포함된 202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한다. 이어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조례안심사 특별위원회(이상훈 위원장)를 열어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10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23건 등 총 33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 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김혜숙 위원장)에서는 2024년도 본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한다. 내년도 본예산 규모는 4,283억 원으로 올
[충북일보] 제천시가 25일과 26일일 이틀간 봉양읍 팔송리 일원 주 무대인 건강축구캠프장에서 제4회 봉양박달콩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축제를 준비 중이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농민들이 직접 수확한 품질 좋고 맛 좋은 박달콩 등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봉양읍 관계자는 "25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과 떡메치기, 추억의 가래떡, 프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26일까지 진행된다"며 "박달콩을 비롯한 봉양읍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인팩과 인팩이피엠㈜이 지난 22일 제천시청을 찾아 1천600만 원 상당의 장학금 및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제천 산업단지에 입주해 친환경 자동차부품을 생산·공급하는 두 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갔다. 특히 매년 기부되는 성금과 물품은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1%씩 모으고 여기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마련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의 나눔 가치를 실천하는 양 기업이 미래 자동차 부품 대표기업으로 제천에서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팩(대표 최웅선, 최장돈)은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장학금 400만 원을 기탁하고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4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인팩이피엠㈜(대표 최장돈) 역시 지역 고등학교에 장학금 400만 원을, 그리고 사회복지시설에 가전제품, 식품 등 400만 원의 물품을 기부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전미경씨(충주시 역사기록팀장) 모친상=발인 24일 오전 8시 충주의료원 장례식장 특1호, 장지 제천시 덕산면 도전리 선영. 전화(043 871-0444).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