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문근 단양군수 2024년 예산안 시정연설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위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 제시

  • 웹출고시간2023.11.23 13:27:30
  • 최종수정2023.11.23 13:27:30

김문근 단양군수가 제32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올해는 민선 8기 실질적인 원년으로 '군민 중심·감동 행정' 실현을 위해 혁신과 변화의 도전을 추진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하는 초석을 다진 해였다"고 자평했다.

김 군수는 23일 열린 제32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그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 조성,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 선진 농업에 맞는 지역농업 혁신, 군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의료·복지 실현 등 내년 주요 군정 방향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사계절 누구나 단양을 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를 만들겠다"며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 개발사업으로 거점 관광지를 조성하고 예술제를 개최해 단양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디캠프, 호빛마을, 주차장 조성 등 새로운 관광지 기반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민선 8기 관광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끈 수상레저는 대회와 축제를 개최해 군의 든든한 기반 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규산업단지 조성과 기존 산업·농공 단지를 보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업 교육, 청년창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청년정책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농촌스마트혁신센터를 착공과 농촌협약 체결 등 다양한 영농 지원 정책으로 단양을 농촌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김 군수는 단양 지방정원, 소백산 그린랜드 등 산림 관광자원을 기존 관광시설과 연계한 산림 관광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종합건강검진 기능을 갖춘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과 전문병원 협약 등 군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이외에도 김 군수는 성공적인 군정 운영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군의원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들의 군정 참여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구상했다.

김 군수는 "저와 650여 공직자는 그동안 계획하고 준비한 지역 현안 사업과 단양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새해 예산을 올해 당초 예산 4천274억 원보다 0.2% 늘어난 규모인 4천283억 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