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7일 지역 내 겨울 난방 취약계층 2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들은 백운면 이장협의회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500장씩 총 1천 장을 지원했다.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장준환 회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 나눔 문화확산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원정연 백운면장과 운학1리 홍석철 이장도 동참하여 연탄창고를 가득 채웠다. 한편, 백운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물품 기탁, 어린이집 시설지원 등 꾸준히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과 현대백화점의 협업으로 개최한 '스마트강소농 우수농산물 기획판매전'에서 우수 농산 가공품을 발굴해 판매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판매전에는 단양의 신농식품(대표 이강진)이 선정돼 도라지·더덕 정과와 도라지·더덕·인삼 조청 등을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판매했다. 특히 단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지난 6월 26일 품목 제조 보고가 완료된 흑마늘 청 스틱이 판매상품으로 선정됐다.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스마트강소농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신농식품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충청북도 강소농 대전'에 참여해 정과류와 조청류 판매로 45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단양의 가공식품을 서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판매전에서도 단양을 대표해 관광·문화와 함께 단양의 가공식품도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6일 청풍면 청풍호로 56길26에서 청풍호 수석 꽃돌전시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청풍호 수석 꽃돌전시관 개관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박영기·이재신 시의원, 청풍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 전시관 견학과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청풍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돼 총사업비 59억 원이 투입됐고 이중 청풍명월수석박물관(현 청풍호 수석 꽃돌전시관·명칭 변경 개관) 리모델링은 이 사업의 핵심으로써 부지 1천718.8㎡, 리모델링 854.92㎡, 증축 218.52㎡로 건립됐다. 애초 2020년 12월 준공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활성화되지 못했으며 청풍호 수석꽃돌 전시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석)와 면민들의 노력으로 이번에 전시관을 개관했다. 전시관 내부에는 전시실, 체험학습실,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복합복지문화 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과 지역의 랜드마크로 활용한다. 한편, 제천시는 청풍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32억 원을 들여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
[충북일보] 제천시가 하반기 특별교부세 31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올해 특별교부세 총 7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정부의 고강도 긴축재정 및 세입 감소로 내년도 지방교부세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특별교부세 31억 원 추가 확보를 통해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사업 추진의 동력을 마련했다. 이번에 확보한 지역 현안과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은 △수산면 오티 처리구역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9억 △고명동 세거리마을 일원 하수관로 설치사업 7억 △한수면 상노리 세천 정비공사 1억 △덕산면 백골교 소교량 재설치사업 2억 △봉양읍 대미론천 정비사업 4억 △백운면 평동천 호안 긴급 복구공사 2억 △국도 5호선 침수 도로 배수로 정비 2억 △군도 17호선 활산재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3억 △용두·중앙·의림지동 생활 방범용 CCTV 설치사업 1억 원 등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하반기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31억 원으로 시급한 현안과 재난 안전 사업을 해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과 외부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업 리더를 양성하고자 2024년 단고을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단고을농업인대학은 2006년부터 무려 17년째 진행된 교육과정으로 단양군 농업인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새로운 주제로 1년간 운영되는 중장기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 농업인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1개 과정을 더 추가해 총 2개 과정(사과 심화반, 청년 농업인 창업반)을 운영한다. 먼저 사과 심화반은 우리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주제로 정지전정, 토양 및 병해충관리, 과원 현장 컨설팅, 현장 견학 등을 실시한다. 대상은 사과 재배 10년 이상의 경력자들과 올해 사과 대학 수료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5회 80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청년 농업인 창업반의 경우 45세 이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원예작물 재배 기술, 경영 마케팅, 판매전략, 스마트팜 등의 내용으로 총 13회 70시간으로 구성된다. 농업인대학은 내년 3월부터 시작해 7개월 동안 진행되며 이달 6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단고을농업인대학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18기수, 총 85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6~8일까지 3일간 지역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합체육대회, 지역문화 체험, 공연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고3 학생들이 대학 입학과 취업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이를 위해 단양읍청년회, 단양기금관리위원회, 단양관광공사, 단양장애인복지관 등과 연대해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 3학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첫날인 지난 6일에는 두 학교 학생들이 팀별 대항과 개인전을 진행하는 연합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학교별 대항이 아니라 서로 융합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경기로 운영했다. 이어 7일에는 지역의 만천하스카이워크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 등의 놀이기구와 도담삼봉 유람선을 체험했으며 8일 오후에는 단양 출신 팝페라 가수 류하나와 댄스팀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등학교 생활이 코로나19로 인해 절대 쉽지 않았으나 이 기회에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멋진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신 지역의 어르신들과 선배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
[충북일보] 귀뚜라미그룹은 7일 제천시를 찾아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6천만 원을 전달했다. 귀뚜라미그룹이 전달한 장학금은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학업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제천시 저소득 가정을 위해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에서 1985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학술연구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가 지역 내 난치병 어린이와 불우청소년 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 행사로 발생한 생활용품 외 다수 물품을 제천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지난 6일 제천지역자활센터에 기탁했다. 서록희 회장은 "이번 계기로 소외계층을 생각할 기회가 됐고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사회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장영주 센터장은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 도움을 줘 감사하며 학교학부모연합회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유치원 실내 놀이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충청북도교육청의 유치원 공간 현대화 사업인 '유치원 꿈자람 배움터' 조성으로 이뤄졌다. 기존의 놀이 공간을 확장과 개선으로 놀이와 휴식 간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쾌적한 실내 놀이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교실 사이의 벽을 허물고 두 교실을 하나로 합쳐 유아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암벽등반 시설 설치로 유아들이 몸을 움직이며 신체 발달과 균형감각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미끄럽지 않은 재질의 부드러운 매트를 시공해 유아들이 안전하게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소원 교사는 "유아들에게 더욱 넓은 놀이 공간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유아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며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대학 내외 전문 인력풀인 멘토링 풀을 활용한 지식재산권 강의를 최근 진행했다. 대원대 BI센터는 1999년에 설립해 20년 넘게 충북지역의 초기 창업자의 보육을 담당했으며 2022년을 기점으로 입주기업별 산업 특성을 이해하고 초기 창업자에게 부족한 전문적인 분야(경영, 마케팅, 정보통신, 컴퓨터공학, ICT)를 지원하기 위한 학교 내외의 전문기술 인력풀을 만들었다. 이번 창업자를 위한 지식재산권 강의는 대원대학교 BI센터 주관으로 세명대학교 BI와 업무협약을 통해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장인 황인복(변리사) 교수가 지식재산권 특강을 했다. "창업자에게 왜 지식재산권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열린 강의에서는 창업기업의 특허 활용과 그로 인한 성공과 실패 사례 등 지식재산권(IP)의 다소 복잡한 프로세스를 다양한 실례를 들어 이뤄졌으며 대원대학교 BI센터 입주기업 외 제천지역 내 기업과 일반 예비창업자들도 참석했다. 김준영 창업보육센터장은 "기술뿐만이 아닌 상표, 이미지 등 지적 재산권의 고유함을 보호하는 건 차후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될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침해행위로부터의 보호조치는 초기 창업자라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6일 '2023년 행정안전부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지역 주도의 우수한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시·도,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관심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선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총 13건(광역 2건, 기초 11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이후 최종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1), 우수(2), 장려(8)를 확정했다. 제천시는 정부의 외국인, 동포 이주정책 시행 본격화에 발맞춘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으로 고려인의 고국 방문, 지역 내 생활인구 확보와 생산노동력 부족을 해결 등 일석삼조의 이주·정착 지원 시스템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려인 이주·정착지원 시스템은 지역 기관단체와 함께 재외동포 지원센터, 체류 특례, 단기 체류 시설, 정착 교육, 취업 연계, 주거 연계, 의료·보육 지원, 행정사·노무사·변호사 상담 및 통·번역 서비스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 지원한다. 시 관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복지119 지원사업-겨울철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가구당 35만 원 한도 내에서 난방비를 지원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021년부터 진행 중인 '긴급복지119 지원사업'은 △의치 및 임플란트 비용(65세 미만) △간병비 △물품비 △난방비를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겨울철은 관심과 나눔이 더욱 필요한 시기로 이번 난방비 지원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재단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과 지원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6일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영양 플러스 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자체별 건강증진사업 운영 성과를 파악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영양 플러스 사업이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영양 측면의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양교육·보충 식품 배송 등 영양지원을 통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시 보건소는 대면과 비대면 형식의 대상자별 맞춤형 영양교육과 보충 식품을 제공해 대상자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으며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영양 취약계층 대상자 적극적 발굴과 관리,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대상자 교육과 소통 활성화 부분에 있어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영양 관리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 플러스 신청을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아 6일 교육복지안전망 지역 연계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주도적 자기 성장의 길을 열고자 청소년 자기도전포상제를 운영, 도전과 성취를 넘어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해 얻은 결과를 축하하는 포상식을 열었다. 이날 포상식은 지역과 함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성장시키는 도전 과정을 통해 자기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진취적인 삶의 의미와 기술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의 활동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는 지역 관계기관과 연계해 봉사활동, 자기 계발, 신체 단련, 탐험 활동, 진로 개발 활동 등 영역별로 활동 계획을 세우고 1대1 활동코치(멘토링)로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했으며 지역 내 초등 7교, 중등 3교 재학생이 참여해 은장 5명, 동장 12명이 포상받는 성과를 거뒀다. 별방지역아동센터 노현정 센터장은 "현장에서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함께하는 여정은 힘들었으나 보람과 함께 청소년들의 성장이 눈에 보이는 정말 특별하고도 우수한 프로그램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단양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참여 확대를 위하여 특색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단양교육청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김수완(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30일 출석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는 앞선 윤리특위의 '제명'에서 대폭 낮아진 처분이다. 6일 열린 제천시의회 제330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지난달 24일 열린 윤리특별위원회의 심사 보고를 듣고 '제명' 처분에 대해 비공개로 표결했다. 개표 결과 제적의원 2/3 이상 동의(9명)를 얻지 못해 제명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이어 다른 징계안인 '30일 출석정지 발의됐다. 시의회는 재차 진행한 표결에서 반수 이상 동의로 해당 징계안을 확정했으며 이에 따라 김수완 의원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의회 출석이 정지됐다. 또 공개 사과에 관한 투표 결과에 따라 김 의원은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8월 29일 오전 2시30분께 제천시 강제동 인근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입건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박영기 의원이 지난 5일 행정사무 감사 9일차 환경사업소 회의식 감사에서 제천시 하수관로 준설사업의 입찰 참가 자격 요건이 강화된 건에 대한 질의를 펼쳤다. 이날 박 의원은 "제천시가 하수관로 준설사업 입찰 자격으로 '상하수도 설비공사 면허' 외에 '사업장비배출시설계 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요구하는 근거가 무엇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그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하수관로 준설사업 관련 입찰 공고를 보면 입찰 자격 기준이 균등하게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하수 준설토를 폐기물로 규정하는바, 환경부 질의를 거쳐 2021년 5월 11일 이후 이 같은 기준을 적용했다"고 입찰 참가 자격 기준이 변경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상위법에 근거했다 할지라도 내부 규정에 따라 이러한 변경이 이뤄진 탓에 자격 기준이 강화된 사실을 의회는 물론 다수의 사업 종사자가 인지하지 못했다"고 거듭 지적했다. 또한 "전국에서 이러한 기준을 가진 곳은 다섯 곳에 불과하다"며 "사업 입찰 참가 자격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현재 3개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월 단양 지역에 발생한 우박으로 피해를 본 사과 농가를 위해 사과 가공에 나섰다. 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한시적으로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 사과 가공을 50% 감면된 가격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16 농가의 사과 4천30㎏의 가공 신청이 완료됐으며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사과주스를 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박피해로 상처 입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싶다"며 "농업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다각도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4박6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씨엠립 일원에서 2023년도 모범 자원봉사자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센터는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자의 소속감 및 자긍심 향상을 위해 모범 자원봉사자 해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과 2022년에는 해외 봉사활동을 중단했으나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해외 봉사활동 선정 기준은 자원봉사 등록 기간 3년 이상과 봉사활동 누적 1천 시간 이상인 우수 자원봉사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5기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각종 피부병, 이질 등 수인성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현지 주민들을 위해 우물 파기와 지역 내 약국(남천약국, 드림약국)에서 지원받은 구충제 500개를 전달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살라워꺽 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 부채 만들기와 축구 골대 제작 등으로 현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박종철 센터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 해외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님들 덕분에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역 학교 행정실장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3년 반부패 청렴 특별교육'을 했다.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 조성과 청렴 실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등'을 주제로 청렴 전문 강사인 정승호 강사를 초빙해 이뤄진 이번 교육은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설명과 다양한 사례 공유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청렴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전 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위탁 운영하는 제천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 지원센터가 지난 5일 세명대학교 학술관 제2 컨퍼런스홀에서 10주년 성과보고회와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김호현 세명대 부총장, 급식 관리 지원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급식 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 준 급식 관리 지원센터와 어린이집, 사회복지 급식소 시설장 등 모든 종사자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2013년 개소해 2020년 노인급식팀을 확대 신설·운영하며 지역 내 단체 급식소 위생관리 실태 파악과 방문 위생 교육을 통해 위생관리를 지원하고 급식 관련 전문 인력을 배치해 연령별 기준 식단 개발과 맞춤 조리법 제공 등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영양 관리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날 민성희 센터장은 "개소 10주년이 되기까지 많은 분의 노력이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안전한 어린이, 사회복지 급식을 위해 노력하며 계속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기준 제천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83개소, 사회복지 급식 관리 지원센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023년 학업 중단 예방 우수사례로 6일 교육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단양교육지원청의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학생 개인 상담 등의 노력으로 학업 중단 예방 정책의 내실화와 학업 중단 위기 극복 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된 것. 단양교육지원청의 '위(Wee)로'는 위(Wee)센터 1인 맞춤형 학업 중단 숙려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위기 학생의 상담으로 학업 중단 위기의 원인을 찾고 교육지원청과 교육공동체가 협의해 지역자원 활용과 인프라 구축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3학년도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학교로 복귀해 학업 중단 위기를 극복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김진수 교육장은 "단양 지역 내 특성상 단기 대안 교육기관 부족과 지리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렵다"며 "위(Wee)센터 전문 상담 선생님들과 함께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상담을 통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교사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헌신을 통해 위로 프로그램 참여 학업 중단 위기 학생 모두 학교
[충북일보]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충북센터가 단양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금 5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에 전달했다.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단양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KCL은 건설, 생활, 환경, 부품소재, 화재 안전, 이차전지, ESS, 에너지, 모빌리티, 바이오 등 전산업 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호남 충청본부 조민정 본부장은 "KCL은 단양 지역에 항상 큰 관심을 두고 있다"며 "함께 상생 발전하는 미래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가 지난 5일 본관 멀티미디어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현장실습 학기제·현장 수업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 공모전은 현장실습을 다녀온 학생들이 체험수기 공모에 참여함으로써 현장실습에 대한 자성과 자기평가를 경험할 수 있게 하며 현장실습에 대한 자발적 동기 부여 향상에 목적을 뒀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실습 교육과정 이수와 성과에 대한 경험담을 주제로 2023년 1학기와 하계 방학 기간 중 현장실습을 실시한 506명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응급구조과 허현지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총 11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금을 전달했다. 김기열 센터장은 "현장실습을 수행하며 산업현장에서의 전공 직무 체험을 통한 진로와 직업탐색에 귀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취업 전 기업문화와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한 '단양에서 살아보기' 체험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실제 귀농·귀촌까지 이어지며 화제다. 단양군에 따르면 프로그램 수료식을 끝으로 지난 3일 체험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23명의 참가자 중 14명이 단양군에 정착했다. 어상천면 '삼태산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 11월 14일 적성면 '흰여울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 3일 프로그램 하반기 수료식을 열었다. '단양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이 단양군에 살면서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들과 교류·소통의 장에 참여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10가구 2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군에 3개월간 임시거주하며 빈집과 주변 농지 탐색, 어상천 수박·사과 등 영농체험, 선배 귀농인의 집 방문,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 담그기 등 농촌 생활 체험을 했다. 또 단양팔경, 유람선 관람, 소백산 탐방, 마을 사진전과 금수산 축제 참가 등 주민과의 교류와 단양의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수료자 중 6명이 어상천면으로 전입하고 다른 4명이 귀농인의 집에 입주 예정이며 2명이 토지를 매입, 2명이 주택을 임차해 귀농 준비에 나서면서 단양군 인구
[충북일보] 제천시 소속 체조팀이 최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3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총 3개(금 2, 은 1)의 메달을 목에 걸며 허웅·신재환·여서정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024년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14명)는 이번 대회 개인종합 성적순으로 5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9명은 경기력 향상위원회의 추천으로 국가대표를 발탁한다.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12명)는 개인종합 성적순 6명과 배점 순 3명, 그리고 13~15세 개인종합 성적순 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체조팀의 허웅은 안마에서 실수 없이 연기해 14.80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 점수를 바탕으로 개인종합 은메달까지 획득했다. 또 신재환은 도마 부문에서 14.617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체조 간판스타인 여서정은 부상 방지를 위해 낮은 난도의 기술을 펼쳐 개인종합 6위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소속 체조팀 선수들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청 체조팀 신재환 도마 1위 - 제천시 남자체조팀 신재환 선수가 도마에서 1위를 차지하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