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옥산산업단지 등 도내 3개 산업단지에 장애인과 여성이 운영하거나 소유한 기업을 위한 전용 용지가 조성된다.1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업을 운영하거나 소유한 장애인이나 여성을 우대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청원군 옥산산업단지와 진천군 신척산업단지, 음성군 원남산업단지 내에 이들을 위한 전용 용지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도는 이들 산업단지에 장애인·여성 기업 전용 용지를 3만3천여㎡씩 조성하고,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중소기업 창업자금 및 경쟁력 강화자금, 경영안정자금 지원 혜택을 줄 예정이다.도는 이들 산업단지 내에 '여성 및 장애인 기업'을 위한 용지를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반응이 좋으면 다른 산업단지에도 만든다는 방침이다.한편, 원남산업단지는 108만㎡, 옥산산업단지는 132만㎡, 신척산업단지는 146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 이정규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KICOX) 충북지사(지사장 이정환)는 지난달 24~2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베트남 호치민 수출상담회 및 지원기관 견학 등을 진행했다.시장개척단은 KICOX 충북지사에서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메카트로닉스, 신재생전지, 충북농공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의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 추진됐다.시장개척단은 기계,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기계소재, 식품 등 총 13개 기업이 파견됐다.수출상담회에서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13개 기업 중 2개 기업이 수출계약 및 현지판매 총판권을 얻어냈고 나머지 기업들도 향후 수출·입을 위한 판매협의를 지속키로 했다.수출기업 중 충북 오창에 소재한 E&E기업(대표 박재현)은 자동차 및 오토바이 전조등과 관련하여 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기업과 계약을 맺은 호치민 기업(AUTO SPARE PARTS AND GLASS CENTER)은 전조등과 관련, 중국제품을 수입하여 판매를 하다 우리기업과 미팅을 가지게 돼 시험테스트를 거쳐 매우만족감을 느끼며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호치민은 전 시민이 오토바이를 타고다닐 정도로 오토바이 천국으로 온 시가지를 오토바이로 뒤덮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0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22.5(2005년=100)로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했다.전월대비 0.3% 떨어졌다.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으며 전월대비 0.5% 하락 했다.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1.4%, 전월대비 6.3%가 각각 떨어졌다.농축수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5%, 전월대비 4.8%가 각각 내렸으며 공업제품은 전년동월대비 7.8%, 전월대비 0.2%가 각각 올랐다.서비스 품목도 전년동월대비 2.2%, 전월대비 0.2%가 각각 상승하는 등 대부분 품목에서 물가 상승을 보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aT농수산물유통공사 충북지사(지사장 송기복)는 1일 우리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내년 상반기(1월~6월) 국제식품박람회 대한민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참가 지원 박람회는 두바이식품박람회 등 10개 국제박람회며 참여업체에는 기본부스(1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 기본 비품임차비 일부, 신선농산물의 경우 운송 통관비 및 냉장비품 임차비의 일부, 전시품 운송 통관비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또한 공사 또는 유관기관이 주관하지 않는 해외 박람회에 농림수산식품 수출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1.1~6.30) 해외박람회에 개별로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개별참가박람회 지원업체도 모집한다. 관심 있는 수출업체는 오는 16일까지 aT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http://global.at.or.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aT해외마케팅팀(02-6300-1678) 또는 aT충북지사(043-273-4556)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은 지난해에 이어 현장혁신, 품격혁신, 고객가치혁신이라는 세 가지 테마를 가지고 물류혁신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충청지방우정청은 우편물류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달 27일부터 28일까지 우정청 12층 대강당에서 대전·천안·청주우편집중국 직원 240여 명을 대상으로 '우편품격혁신교육'을 실시했다.지난 해에는 대전·충청지역 집배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집배품격혁신교육'을 실시했으며 올 해는 집중국 직원들이 교육을 받았다.이번 교육은 '우편집중국 직원의 생활이야기(연극)', '가족과 동료에 대한 포용', '신나는 일터 만들기' 등 참여식 교육으로 진행해 매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유천균 충청지방우정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과 직장 속에서 '나'를 되돌아보고, 나아가 보편적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편집중국의 업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대국민 고품격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송관리역(역장 이학수)은 1일 오송역 개통 1주년을 기념해 지역 기관단체장, KTX 이용고객 및 지역주민을 초청, 개통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오송 지역단체장 및 오송역 GLORY 발전위원회 위원, 오송지역단 회원 등 70여명의 지역 유지와 소속역 직원 30여명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축하행사를 가졌다.GLORY 오송지역단 이춘엽공동대표는 축사에서 "전 도민의 숙원이었던 KTX 오송역이 개통된 이후 충북지역의 교통문화를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꿔 놓았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의 선두주자인 코레일에 대해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너무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오송역장(이학수)은 인사말에서 "KTX 오송역은 오늘로 개통 1주년을 맞이했으며 지난해 11월 1일 개통 이후 지금까지 100만 명 넘는 고객이 오송역을 이용했다"며 ""앞으로도 명실상부 충북의 랜드마크로서 그 이름에 걸 맞는 대표 관문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은 31일 괴산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도내 197개장소에서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매입 현장에서는 우선 8월달 조사 쌀값(15만2천869원)을 40kg벼로 환산한 가격(5만2천823원)의 90% 수준인 4만7천원을 지급한다. 최종 공공비축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3개월간)조사한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다.충북지원은 내년 1월 추가 지급 할 예정이며 우선 지급하는 4만7천원을 전체 벼 값으로 잘못 이해하지 않도록 당부했다전국 평균 쌀값이 15일 현재 16만4천629원이면 공공비축매입확정가격은 5만6천746원이 된다.올해 공공비축벼 우선지급금은 특등품 4만8천550원, 1등품 4만7천원, 2등품 4만4천910원, 3등품 3만9천970원이다.공공비축벼 최종 매입 가격은 올해 10월~12월 전국 주요산지의 쌀값을 적용한 시가로 매입하기 때문에 매입 당시 우선적으로 지급되는 우선지급금(위표 참조)외에 시가를 반영해 추가로 지급되는 추가지급금이 여느해 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대장 일행의 영결식이 3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인정(66·사진) 대한산악연맹회장이 31일 밤 12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회장은 누전차단기와 배선용 차단기반도체 메모리 모듈을 생산하는 청주 (주)태인의 대표다. 이 회장은 지난달 18일 안나푸르나 남벽 등반 중 실종된 박영석 대장, 신동민, 강기석 대원의 행방을 찾기 위해 수색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사고현장에 계속되는 낙석과 눈사태 등으로 구조대원 등의 2차 사고가 우려돼 지난달 29일 수색을 종료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0일 사고소식을 처음 접했다. 이후 곧바로 구조대 및 사고대책반을 급파해 구조 및 수색활동에 총력을 다했다. 그러나 결국 박영석 대장 일행의 로프 등 일부 장비를 찾는데 그쳤다. 사고 수습을 위해 지난달 29일 오후 네팔에 도착한 이 회장은 김재봉 전무이사, 김재수 대장을 비롯, 사고현장의 구조대와 사고대책반으로부터 현지 상황을 보고받았다. 카트만두의 사고자 가족들과도 협의해 사고 접수 후 열흘간 진행해 온 공식적인 수색을 종료한다고 지난달 29일 결정했다. 산악연맹은 이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1일 오후 5시부터 서울대
충북도 건축문화제가 1일 개막,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충북도건축사회, (사)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 (사)건축가협회 충북건축가회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문화제는 '나무+흙'을 주제로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충북건축문화제는 1일 오후 2시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막식을 갖는다.이날 개막식에서는 반호용 전 청주대교수, 오선교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 대표, 구창서 대건종합건축사 사무소 대표 등 건축문화유공자 표창을 받는다.또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 김용환 충청대 교수, 이병진 충북도 건축디자인과 주무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게 된다.이외에도 어린이집 그리기 대회 표창, 건축작품공모전 표창과 초청 강연회가 열린다.건축문화제에서는 청주예술의 전당 1층 전시실에서 5일까지 건축 작품전이 개최된다.이 곳에서는 학생우수작품전이 함께 열리게 된다.고인쇄박물관에서는 목포대 황해주 교수와 청주대 김호수 교수의 특강이 1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4일 오후 6시에는 청주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최삼영 가와종합건축사무소 대표의 특강이 있게된다.5일에는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건축문화 테마기행이 개최된다.건축문화제에서는 사회봉사 활동도 열려 눈길을 끈다.개막식에 앞
국립보건연구원(http://www.nih.go.kr, 조명찬 원장)은 1일부터 3일까지 범부처 감염병 국제 컨퍼런스인 오송심포지엄 2011(Osong Symposium on Infection Diseases 2011, OSID 2011)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올 3월 개최된 한·미 보건장관회의에서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다제내성 결핵 진단·치료 등 주요 감염병에 양국이 공동 대처하기로 협의함에 따라 그 후속 조치로 주요 감염병 연구정보 교류와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는 주요 감염병 국가대응체계 구축 및 범부처 감염병 R&D 중장기 전략 추진 강화와 최신 연구현황 및 정보 공유를 통해 국제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오송심포지엄 학술프로그램은 4개의 주제를 대상으로 기조강연과 특별강연, 그리고 주제별로 독립세션 및 워킹그룹 토의로 구성될 예정이다.4개의 주제는 △백신개발의 방향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한 대응 △결핵 최신연구 동향 △기후변화와 신종 감염병에 관한 연구다.더불어 마지막 날 워킹그룹 토의에서 국립보건연구원의 백신연구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향후 협력과 공동연구, 신종 감염병 감시 및 대응방안 연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체국 우편업무 통합관리 시스템인 우편시스템이 국제 S/W 품질평가(CMMI)의 최고등급(5레벨)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란 미국 국방성의 지원으로 카네기멜론대학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가 개발한 것으로 IT 시스템의 품질을 최고 5단계로 평가하는 국제공인지표다.충청지방우정청은 지난 2006년 CMMI 레벨 3, 2009년 레벨 4 인증에 이어 이번 레벨 5 획득을 통해 우편시스템이 요구사항 개발, 솔루션, 제품통합, 프로젝트 통합관리 및 위험관리 등 표준 프로세스가 정립된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정량적인 품질관리가 체계적으로 수행되고 모든 프로세스가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인증은 더욱 엄격해진 심사기법인 SCAMPI (Standard CMMI Appraisal Method for Process Improvement) V1.3을 적용해 레벨5를 인증 받은 국내 최초의 사례이며 세계에서 네 번째 사례로 한국의 우편시스템이 품질 면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충청지방우정청은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영국, 일본 등 4개국 세포치료제 허가관리 당국자를 초청, 서울 팔레스호텔과 오송 식약청 회의실에서 1일과 2일 양일간 국제워크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리는 첫날 워크숍에서는 △유럽, 일본 및 한국의 세포치료제 허가·관리체계 소개 △유럽 및 한국의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시 고려사항 △세포치료제 품질자료에 대한 고려사항 △미국 FDA로부터 면역세포치료제 허가경험(덴드리온, 젠자임)공유 등을 논의한다.오송 식약청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둘째 날 워크숍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줄기세포치료제 관련 각국 정부의 관리 현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국내 세포치료제 생산규모는 지난 2004년 15억원에서 지난해 111억3천만원으로 연평균 39.6%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현재 세원셀론텍 등 총 11개사 16개 품목의 세포치료제가 허가된 상태다. 앞서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제 에프씨비파미셀의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가 허가됐다.식약청은 현재 메디포스트등 7개 업체의 22건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식약청은 이번 국제워크숍을 통해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진출 발판 계기가 될 것으로 기
LG화학 오창·청주공장(주재임원 김민환 상무)은 지난 28일 청원군 옥산면 옥산초등학교에서 '알찬마루'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LG화학의 희망가득한 도서관 13호다.이날 개관식에는 LG화학 오창·청주 주재 임원 김민환 상무와 임직원,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옥산초 정윤희 교장, 학부모,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김민환 상무는 축사를 통해 "알찬마루 도서관이 쾌적하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학업과 독서에 매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국가의 재목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LG화학은 지난 2007년부터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다.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지식과 정보의 요람인 도서관을 선물해 그들의 꿈을 꾸준히 후원키 위해서다.이날 개관을 맞은 옥산초 알찬마루 도서관은 희망 가득한 도서관 13호이며 청주·청원 지역에서는 지난 2009년 청주 봉정초와 옥산중에 이어 세 번째다.김민환 상무는 "LG화학은 청소년에게 미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시민 파트너로서 지역 사회의 꿈나무들을 후원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송역이 11월1일이면 역사적인 개통을 한 지 1년이 된다.충북도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치열한 노력 끝에 유치에 성공한 오송역.전국 유일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역인 오송역 개통은 충북 지역사에서 의미가 크다.고속철 시대에 정차역이 생겼다는 것은 그만큼 왕래가 용이해졌다는 뜻이다.더욱이 오송의료행정타운이 비슷한 시기에 이주하면서 오송역 이용자가 많아졌다.개통하면서 다양한 문제를 지적받았던 오송역은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시내버스 증편과 주차 시설 증면, 오송으로의 안내표지판도 1개에서 24개 늘어났다.지역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과 역사 자체 이벤트를 통한 오송역에 대한 관심 모으기도 성과를 거뒀다.이용객은 개통달인 지난해 11월 6만7천702명에서 지난달에는 10만1천818명을 기록했다.9월말까지 누적 인원은 103만9천920명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오송역 열차는 1년 동안 KTX를 94만1천501명(90.53%), 무궁화·누리로는 9만8천419명(9.46%)의 이용객수를 기록했다.행선지별로는 서울이 43.8%로 가장 많았고 부산이 17.3%, 광명이 10.7%, 동대구 8.9%, 대전 4.7%, 용산 3.1%였고 나머지는 1% 미만이다.더욱 중요한 것은
대원칸타빌 율량2지구 2차 아파트가 4일만에 모두 분양이 완료되는 진기록을 세웠다.이 같은 분양 기록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로 분양 활황기에나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대원은 지난 26일부터 1순위 분양 계약을 시작해 28일까지 3순위를 마친 뒤 30일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했다.그 결과 780 세대가 모두 분양 계약이 이뤄지는 기염을 토했다.대원의 조기 분양 완료는 지난 1차 분양에서 계약하지 못한 대기자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대원 관계자는 "4개월만에 분양이 끝난 1차 아파트 대기자들이 2차에 대거 몰려 조기 분양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청주 지역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수요자들이 신규 분양으로 전환한 점도 분양 완료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한편 대원은 내년 3~5월 율량 2지구 6블록 3차 아파트도 분양할 계획이다.대원 관계자는 "1차와 2차에서 조기 분양에 가속도가 붙어 3차에서도 여세를 몰아 일찍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2010년 11월1일 KTX오송역 개통 정부는 지난해 경부고속철 2단계 구간 개통에 따라 11월1일, 오송역에도 정차를 시작했다.충북이 본격적인 고속철시대를 여는 순간이었다.오송역 개통은 충북을 교통의 변방에서 중심 허브로 만들어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오송역은 지난 2008년 6월 착공, 276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2만65㎡, 주차대수 900대, 4홈 10선의 대규모 현대식 역사로 건설됐다. 경부선은 상·하행선이 요일에 따라 각각 하루 21회씩 정차하며 호남선은 상·하행선이 각각 4회씩 정차하게 됐다. ◇개통 초기 문제 곳곳 발견개통 당시 예상 일일 이용객수는 3천800~9천800명이었다.그러나 실제 이용객은 2천270명으로 계획에 크게 못미쳤다.그 이유 중 하나는 교통 문제였다.오송역을 통과하는 버스 노선 횟수가 적어 가기가 힘들었고 심지어 버스 정거장마저 설치되지 않았다.승용차를 이용해 찾아가기도 어려웠다. 안내표지는 도로표지규칙에 따라 국도 선에 한 개밖에는 설치할 수 없었다.오송역은 부랴부랴 임시안내판을 가는 도로에 세워 안내하기에 바빴다. 주차할 공간도 부족했다. 호남
충북의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CEO학교가 문을 열었다.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는 지난 26일부터 7주에 걸쳐 '4기 충북지역 기술경영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충북도 서덕모 정무부지사의 특강으로 시작 된 이번 교육은 9회(50시간)에 걸쳐 변화관리 및 경영혁신, 기술경영, 지역산업동향, 휴먼네트워크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교육은 전문 강사진의 강의로 매주 화요일 충북TP 기업지원단에서 진행되며 (주)청암식품 강민 대표 등 32명이 수강한다.충북TP 기업지원단 홍양희 단장은 "기업 활동에 있어 산·학·연·관 상호교류 및 협력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며 "수료생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략산업분야의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과 지식 생태계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도내 기술 전문가 출신 중소기업 CEO 및 임원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08년 시작된 기술경영아카데미는 7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지난 28일 (사)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고감사리더십포럼 및 한국감사인대회'에서 '2011 청렴·윤리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한국감사협회는 이날 대회에서 올 한해 전략혁신과 청렴·윤리, 내부감사 발전을 통해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선정해 △최우수 전략혁신 △최우수 청렴·윤리 △최우수 내부감사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aT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0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공공기관 전체 1위를 기록해 2010년에는 청렴도 평가를 면제받았다. 반부패·청렴실천 활동에 대한 노력을 평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매우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최우수 청렴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또 2010년도 감사원 주관 자체 감사 심사에서 우수기관, 2010년도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득점(96.7점)을 달성해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국희 aT 감사는 "깨끗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외국인 노동자·결혼이민자·유학생 등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고국에 대한 향수를 국제우편엽서에 담아 보내는 나눔의 장이 마련됐다.충청지방우정청은 30일 서울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11 정부합동 고충상담 및 걷기축제'에 참여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고국에 편지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에서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체류 외국인 3천여 명은 고국의 가족·친구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무료로 제공된 고객 맞춤형 국제항공 우편엽서에 적었다. 이날 참가자들 이야기를 담은 우편엽서는 바로 고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에게 보내진다.'고국에 편지보내기' 행사에 참석한 중국에서 온 이올가 가족은 고국에 있는 가족에게 그리움을 담아 엽서를 보냈다. 또 고향의 부모님께 엽서를 보낸 유학생 로날드씨(케냐)와 프렌시스코씨(코스타리카)는 "좋은 가을날 걷기행사에 참여해 그리운 부모님께 편지를 보낼 수 있어 몸도 마음도 행복하다"고 말했다.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이번 '고국에 편지보내기' 행사에서 국제우편엽서를 통해 따뜻한 한국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11 정부합동 고충상담 및 걷기축제'는 법무부를 비롯한 교육과학기술부, 행
성안길 번영회(회장 이평주)와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점장 이민숙)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와 함께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지역 빈곤가정 아동을 돕기위해 열린 이번 사랑과 나눔의 자선 대바자회에는 총 22개 브랜드가 참여했다.바자회에서 얻어진 수익금 일부는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에 기부된다.행사를 마친 뒤 이민숙 영플라자 청주점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성안길 번영회와 함께 지역 미래 인재를 후원함은 물론 나눔의 사회 문화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소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청렴 정책 공청회를 개최, 외부전문가 및 관련협회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식약청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연구 용역결과 및 그동안 식약청의 청렴도 향상 노력과 성과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 패널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특히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재한 교수가 '청렴도 향상 방안', 식약청 유국렬 감사담당관이 '2011년 식약청의 청렴도 제고 노력과 성과'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한국행정연구원 윤종설 박사, 한국방송통신대 윤태범 교수, 국민권익위원회 양종삼 청렴조사평가과장 등이 발표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식약청은 이번 공청회가 청렴하고 공정한 클린 식약청을 달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수렴된 의견은 향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하는데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객의 입장에 있는 업계의 의견과 공동 노력키 위해 관련 협회도 이번 공청회에 적극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세계 최대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www.abcmart.co.kr, 대표 이기호)가 28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로 3가에 ABC마트 수원남문점을 새롭게 오픈한다.새롭게 오픈한 ABC마트 수원남문점은 200㎡(약60평) 규모로, 수원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상권이라 할 수 있는 남문상권에 위치했다. 길 건너에 대규모 재래시장인 팔달문 시장이 위치해있을 뿐 아니라, 주변에 학교, 금융기관, 관공서, 패션 로데오거리 등이 들어서 있어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유동인구가 몰리는 지역이다. ABC마트 수원남문점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지역 주민에게 신발 선택의 자유를 선사하는 한편, 쾌적한 쇼핑환경과 보다 나은 서비스로 '신'나는 '신'발 쇼핑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ABC마트 수원남문점 오픈을 기념해 해당 매장에서는 오늘부터 30일까지 푸짐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신발 한족 구매 고객에게 10%, 2족 이상 구매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학생증을 지참한 학생 고객에게 추가 10% 할인률을 적용해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신발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행사가 진행되는 3일동안 반스(VANS), 나이키(NI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만 4~6세 유아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영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영양·식생활 동영상 교육자료'를 개발·배포한다고 28일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바른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등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영양·식생활 동영상 교육자료'를 개발하게 됐다.식약청은 교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 인지 수준에 맞춰 미취학 아동용과 초등학생용 저(1-2)·중(3-4)·고(5-6)학년용으로 구분해 주제별 동영상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미취학 아동용은 식품에 대한 기호도가 정해지는 시기로 편식하기 쉽다는 점을 반영, △올바른 간식 선택 △채소 과일 친구 소개 △골고루 먹기 등 3가지 주제로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플래쉬 동영상 형태로 개발했다.초등학생용은 급식시간 등을 이용해 급식실 및 교실 등에서 반복적으로 상영, 식생활 개선을 유도 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먹기 △건강간식을 찾기 △채소 골고루 먹기 △싱겁게 먹기 △가공식품 바로알기 등의 주제를 학년별 수준에 맞게 구성했다. 식약청은 유치원, 보육시설 및 학교 급식시설 등에서 어린이 식습관 개선 및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