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파키스탄 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인구와 생식보건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인력개발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한국의 성공적 인구정책 및 생식보건 정책을 파키스탄에 전수키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생식보건강화 및 모자보건증진을 위한 강의 △보건소, 병원 등 현장학습 △워크숍 등이 개최된다.또 충남 연기군 보건소 방문보건사업 참여, 한림대 병원 및 순천향대 모자보건센터 현장학습, 인구보건복지협회 방문 등 실질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파키스탄은 인구가 1억7천명 정도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하지만 출산의 70%정도가 병원이 아닌 교외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어 생식보건 향상이 절실하다.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한국의 성공적인 보건사업을 파키스탄에 직접 전수해 국제사회 및 새천년개발목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KOHI는 이 연수외에도 중국, 베트남, 파라과이, 이라크KRG, 파키스탄 등에서 보건 의료인력을 초청해 각 나라별로 필요한 보건이슈를 교육과정으로 개발해 운영 중이다. / 이정규기자 si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홍귀석)는 9일 청주시새마을회의 교육장에서 도민 120명을 대상으로 생활 전기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청주시 관내 여성단체 및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홍귀석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기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며 감전사고는 치명적인 경우가 많으므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덕훈 기술진단부장은 가정내에서 전기안전 사고 사례와 기초상식, 사고유형별 대처방법과 긴급출동 고충처리 서비스 제도 등을 설명했다.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 재해 감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54대 충청지방우정청장으로 전 대구광역시 신기술산업국장 장석구씨가 9일 취임했다.충청지방우정청은 이날 오전 우정청 대강당에서 우정청 직원과 관내 총괄우체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대전, 충남·북지역 425개 우체국과 6천여 명의 종사원을 관장하게 된 장석구 신임청장은 취임사에서 "고객에게 더 좋은 환경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자"고 말했다.이어 "대한민국을 하나로 세계 속의 한국우정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경북 영주가 고향인 장 청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공직생활로는 지난 1986년 상공부를 시작으로 외교통상부 주 말레이시아 상무관, 산업자원부 전기소비자 보호팀장, 에너지 안전팀장, 지식경제부 미래생활섬유과장, 대구광역시 신기술산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9일 경기도 김포시 식품제조가공업체 '시우드'가 제조한 '파래 돌자반 제품에서 소형동물 다리뼈가 발견돼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이물은 지난 7일 발견돼 제조단계에서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업체는 조미김의 원물인 원초에 대한 이물 선별 공정은 있으나 원초 특성상 이물 선별이 어려워 이물을 선별하지 못하고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청은 정확한 소형동물의 종류를 확인키 위해 유전자분석 등 추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식약청은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관할 관청에 요구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기업주는 망했지만 흥업백화점은 살렸습니다."흥업백화점 창업주인 박태순(74·사진) 회장이 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흥업백화점 살리기에 열정을 다했지만 정작 자신은 생활비도 없는 처지가 됐다는 호소였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충북JC지구 회원 10여명과 흥업백화점 초기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그를 도왔다.박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게 된 이유와 흥업백화점 창업주로서 LS네트웍스가 인수하게 된 데 대한 소회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유는 무엇인가."흥업백화점을 설립한 장본인으로서 너무나 허탈한 마음에서다. 백화점이 법정관리 상태에 있을 때 국민고충처리위원회를 통해 받은 10억7천만원의 환급금을 쏟아부었다. 흥업백화점은 신용카드법상 20억원 이상 자본금을 가져야만 카드발급이 가능해 이 돈이 증자되지 않았다면 문을 닫을 처지였다. 증자를 결정한 것은 후회하지 않지만 이에 대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서운한 생각도 들었다."-증자금에 대한 회수를 원하는 것인가."LS네트웍스가 인수한 마당에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이다. 하지만 여의치 않는다면 그동안의 공로를 LS네트웍스측에서 인정해 주길 바란다. 집도 없어 오송 아들 집에 사는 신
조달청이 정부공사 최저가 입찰에서 시공 실적 증명 제출을 폐지한 이후 입찰업체 부담이 90%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조달청(청장 최규연)이 지난 6월 제도 개선 후 5개월간 입찰에 참여한 300여 건설업체 대상 설문조사에서 파악됐다. 조달청은 8일 건설사 설문조사에서 입찰서 분량이 10분의 1로 줄었고 전산 CD로 제출하는 각종 증빙서류도 15분의 1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응답자의 90%이상이 심사서류 간소화와 입찰업무의 편의성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종전 최저가로 시행되던 정부공사에서는 입찰금액 타당성을 증명키 위해 실제 시공 실적(실적증명)이나 자재구입 증명(세금계산서)을 제출해야 했다.설문조사 결과 심사서류 간소화와 입찰업무 편의성 제고에 대한 기준 개정에 대해 응답자의 90%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 중 입찰금액 절감 사유서를 작성하는 분량이 크게 줄어든(10분의1로 감소)데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입찰자의 저가투찰 방지와 변칙적인 물량수정 방지 대책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보고 있었다.응답자들은 물량심사제를 폐지하거나 최저가심사를 일반공사와 같은 적격심사 수준으로 운용하기를 바라는 의견도 내놓았다.조달청
충북지역 기업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9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과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국제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지역 기업들의 해외 시장개척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 중국은 동북 3성 지역의 IT 및 바이오기업과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충북TP 남창현 원장과 기업인, 충북도 관계자 등이 방문한다. 남원장 일행은 9일 지난 1991년 중국 국가급 산업구로 지정된 대련 하이테크산업구 관계자와 만나 마케팅 연계방안을 협의하고 향후 MOU추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 산업구는 2천5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세계 500대 기업만 57개 기업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로 국내 IT기업들로부터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들 이행은 이어 10일 심양지역으로 이동해 본계경제개발구와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본계경제개발구는 중국 동북지구의 산업적 요충지로 바이오의약과학기술이 집적돼 있는 지역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 바이오산
54대 충청지방우정청장으로 장석구(55·사진) 전 대구광역시 신기술산업국장이 9일 취임했다.충청지방우정청은 이날 오전 10시 우정청 12층 대강당에서 우정청 직원과 관내 총괄우체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장석구 신임청장은 취임사에서 "고객에게 더 좋은 환경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자"고 말했다.경북 영주가 고향인 장 청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공직생활로는 지난 1986년 상공부를 시작으로 외교통상부 주 말레이시아 상무관, 산업자원부 전기소비자 보호팀장, 에너지 안전팀장, 지식경제부 미래생활섬유과장, 대구광역시 신기술산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공정위가 이날 발표한 '백화점 가매출, 상품권 강요 등 집중 시정 추진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월 롯데, 현대, 신세계 등 3개 백화점이 공정위와 판매수수료를 3~7%p 인하키로 합의한대로 10월분부터 소급해 구체적으로 적용키로 한 것은 유통분야 동반성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또 이 같은 판매수수료 인하조치는 입점(납품)하던 중소기업계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시켜 상품개발이나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해당 기업의 경영안정과 소비자 후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중소기업중앙회는 그러나 수수료 인하 혜택의 대상이 백화점 중소납품업체의 50%에 그쳐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 거래관계에 있는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 모두가 적용대상이 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또한 가매출, 상품권 구입 강요 등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우정사업본부가 CS공헌상을 수상했다.우정사업본부는 8일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20주년 기념식 및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수상했다.우정사업본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한국산업의고객만족도(KCSI)'조사에서 13년 연속 공공행정서비스 분야 1위를 차지했다.우정사업본부는 올해도 공공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CS공헌상'을 수상하게 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코스카 충북도회(회장 황창환)는 8일 단양군 어르신을 위한 '2011 전문건설인 사랑의 효도관광'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17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관광명소인 음성조각공원, 한독의학박물관, 충주중원박물관을 탐방했다.코스카 충북도회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며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효도관광에 참석한 김모 노인은 "소외되고 쓸쓸한 노인들을 위해 전문건설인들이 효도관광을 보내줘서 매우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행사를 주최한 코스카 충청북도회 황창환 회장은 "노인을 공경하는 것은 곧 나라의 기본을 다지는 것이다"라며 경로사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편 코스카 충청북도회는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해 '전문건설인 사랑의 경로잔치'를 열고 있으며 이번이 일곱번째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우체국이 타행 송금 수수료를 최고 54%까지 내린다.충청지방우정청은 8일 우체국 이용고객의 금융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중 우체국 금융수수료를 면제 또는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다.우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소외계층과 국가유공자 및 대학생 등은 이제 우체국에서 금융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 일반고객이 부담하던 송금수수료 등 35종의 금융수수료가 면제되거나 저렴해진다.이번 금융수수료 조정으로 사회소외계층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보장수급자뿐 아니라 차상위 계층과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대학생이 부담하던 모든 금융수수료가 면제된다. 종전에는 사회소외계층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보장수급자만 금융수수료의 50%를 면제 받았다.또 일반고객이 창구와 자동화기기(ATM)에서 부담하던 금융수수료도 면제되거나 최고 54% 저렴해진다. 10만 원이하 금액을 우체국 계좌로 송금할 때 수수료가 면제되고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때 내던 수수료는 최고 54%까지 내린다.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해 영업시간이 끝난 후 우체국계좌로 송금할 때 내던 송금수수료는 전액 면제되며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때는 수수료가 최대 50%까지 저렴해진다. 우체국 업무 마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신종백)는 8일 위탁가정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사랑나눔 보장공제' 상품을 개발, 무료로 가입시켜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무료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사랑나눔 보장공제'는 입원비, 각종 수술비 및 어린이·청소년 주요 질환의 입원비 및 수술비, 화상, 골절, 깁스치료비, 식중독 등 각종 질병 및 재해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보험이다. 가입 대상자는 아동복지법 시행령 제5조의 가정위탁보호 아동 중 만10세 이하인 아동 및 소년소녀가정 아동이다.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가입대상자로부터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12월1일부터 무료로 일괄 가입시킬 예정이다.가입 대상자는 약 3천여 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앞으로도 소외받는 계층을 위한 무료보험 가입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가입대상 및 보장혜택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원장 황의춘)은 8일 오전 한화L&C 청원군 부강 1, 2공장에서 출근길 근로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188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북지회, 한화L&C 임직원 등 50여명이 동참했다.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동절기 전도 사고 예방을 주제로 근로자들에게 홍보물과 안전수칙 준수 리플릿을 배포하고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농수산식품 전문 수출상담회인 'BUY KOREAN FOOD 2011 Autumn'을 개최한다.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수퍼밸루(Supervalu), 태국 세븐일레븐, 싱가포르 콜드스토리지(Cold Storage) 등 연매출 1억달러가 넘는 12개 해외 대형유통업체를 포함 15개국 61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110여 수출업체와 상담한다.이번 수출상담회는 참가바이어의 70%가 BKF에 처음 참가하는 신규 바이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aT는 상담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내 수출업체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aT 컬렉션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토종 외식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프랜차이즈 해외파트너 상담회(BUY KOREAN FRANCHISE 2011)'도 이날 합동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세계 8개국에서 초청된 30명의 글로벌 파트너가 참석해 12개 국내 외식프랜차이즈와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사)한국프랜차이즈 협회는 우리 외식 프랜차이즈를 소개하는 종합 홍보관도 운영한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송기복 충북지사장은 "10월말 현재 농식품 수
대전지방국세청은 8일 지난달 부동산을 양도한 경우 이달 말일까지 예정신고·납부를 해야한다고 밝혔다.올해 1월1일 이후 양도분부터 예정신고·납부에 따른 세액공제가 폐지되고 예정신고를 하지 않으면 무신고가산세 20%가 부과된다.9월 5일 잔금을 지급 받은 경우 예정신고·납부기한은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2개월 이내인 11월30일까지다. 양도시기는 원칙적으로 대금청산일 기준이다.또 지난 8월 양도분에 대해 예정신고를 10월 말일까지 하지 못한 경우 1개월 이내 기한 후 신고하면 무신고가산세의 50%를 감면 받을 수 있어 11월 말일까지 신고·납부하는 것이 좋다.동일 연도 부동산을 여러 건 양도한 경우에는 예정신고와 함께 다음해 5월 종합해 확정신고 해야 한다.지난 7월1일부터 허위계약서를 작성해 부동산 등을 거래하는 경우 양도세 비과세·감면이 배제된다.1세대 1주택이나 8년 자경농지 등의 비과세·감면 대상자가 허위계약서 작성제의에 응할 경우 그동안 비과세나 감면되었던 양도소득세를 추징 당하게 된다.양도소득세 신고·납부에 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 또는 홈택스(www.hometax.go.kr)를 참고하면 된다. / 이
정육식당 프랜차이즈 브랜드 '보리네생고깃간'을 운영하는 (주)금천F&B(www.borine.co.kr)가 지난 10월 창원 상남점, 안성 안성점, 서울 시흥점, 울산 명촌점을 오픈한데 이어 11월 경기 동탄점, 군산 수송점을 추가로 오픈한다. 12월에는 울산2호점, 서울 양평점, 거제 옥포점을 오픈할 예정이다.이 중 안성점은 축산 농가대표들이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고자 안성지역의 30개 육우농가 대표들로 구성 된 '우리보리소 안성사업단(주)'에서 직접 '보리네생고깃간'을 오픈해 화제가 됐다.울산 명촌점은 동구와 남구, 북부 삼각지역을 연결하는 상권에 위치하며, 인근에 현대자동차, 현대조선 등이 인접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주)금천F&B는 100% 국내산 육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주메뉴로 취급하는 정육식당 프랜차이즈 매장 '보리네생고깃간'을 전국에 40여개 운영하고 있다. 육류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주)금천F&B의 손재호 대표는 "금천F&B가 직접 육류를 생산, 가공하고, 전국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보리네생고깃간'의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주)금천
수능시험일과 빼빼로데이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이는 판매업소와 제조업체들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무더기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노연홍)은 8일 특정일(수능시험일, 빼빼로데이)을 앞두고 초콜릿·떡·엿류 제조업체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판매업소 7천421개소를 점검한 결과 37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의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적발된 업체들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요청 등의 개선조치가 내려졌다.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은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의 구역을 말한다.적발된 주요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3개소) △표시기준 위반(7개소) △원료수불 관계서류 미작성 및 허위기재(6개소) △건강진단 미실시(2개소) △시설기준 위반(2개소)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개소) △생산·작업에 관한 기록 미작성(1개소)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4개소) 등이다. 또 유통 판매중인 초콜릿류, 떡류, 엿류 제품 등 총 1천573건 중 244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고 1천329건은 검사 진행 중이다.식약청은 앞으로도 어린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본 도치기현에서 생산되는 버섯류에 대해 7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키로 한 이후 11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잠정 수입이 중단되는 농산물은 일본 도치기현에서 생산된 버섯류다.지난 3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버섯류가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다.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현(縣) 등 6개 지역의 엽채류·엽경채류·순무·죽순·버섯류·매실·차(茶)·유자·밤 등이다.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해 매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홈페이지(www.kfda.go.kr)에 제공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가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됐다.이현동 국세청장은 이날 부이 반 남(BUI Van Nam) 베트남 국세청장을 만나 양국 최근 세정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한국 국세청이 제안한 '베트남 세정 발전 주요 전략'과 베트남 측이 내놓은 '한국의 세무조사 제도 및 운영 현황'에 대한 경험을 교환했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세정 선진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 국세청이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조키로 약속했다. 아울러 베트남 진출 우리 기업이 세무상 어려움 없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양국 국세청장은 한국과 베트남 간 교역 및 인적 교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볼 때 과세 당국 간의 긴밀한 교류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이에 따라 상호 협력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키로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는 이번이 9차로 지난 2003년부터 주요 세정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협력증진을 위해 개최해 오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
충북권 4개 미니클러스터 통합 워크숍이 지난 4~5일 보은 속리산 레이크힐스호텔에서 개최됐다.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충북지사 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정보 습득과 미니클러스터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4일에는 (주)KPEC 한국산업교육센터 정광열 교장의 'IT산업의 경영혁신 성공전략'에 대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충북도 기업지원과 고세웅 과장의 '충북 기업지원 정책 설명'에 대한 세미나가 이어졌다.또 KICOX 충북지사는 현재 2011년도 클러스터사업지원에 대한 경과 보고와 클러스터 발전방향을 발표해 충북권 미니클러스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적 완수에 대한 의욕을 다졌다.5일에는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이장희 소장의 '환경변화에 따른 위기경영과 전략'에 대한 특강 및 '2011년도 충북권 미니클러스터 활동계획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이 있었다.이정환 KICOX 충북지사장은 "이번 4개 미니클러스터 통합워크숍을 통해 미니클러스터 회원들의 상호 정보 교류 장이 마련됐다"며 "산·학·연·관의 경쟁력 확보로 충북이 중부권 산업거점지역으로 기반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
청주 북부터미널 건립 문제가 또다시 거론되고 있다.홍재형 국회의원은 7일 '청주북부터미널 건설,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9일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남기헌 충청대 교수의 사회로 오상진 충북개발연구원 박사가 종합 발제를 한 뒤 이욱 미래도시연구원 사무국장, 이훈 청주시 도심공동화대책위원장, 김동선 대진대학 교수, 변광섭 청주시 문화산업단지 부장, 이철우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전무가 각각 찬성과 반대의견을 갖고 참여한다.시외버스터미널의 역사는 지난 1970년 청주 사직동 시대부터다. 이후 지난 1999년 가경동으로 이전됐다.시외버스터미널은 전국적으로 서울이 3개, 부산이 2개, 대구가 3개, 대전이 3개, 수원이 2개다.인천이 1개, 광주가 1개, 울산도 1개다. 성남은 1개, 부천은 1개, 전주 1개, 안양 1개로 대부분 터미널 수가 적은 편이다.청주가 타 도시와 다른 점은 터미널 1개외에 정류소 3곳, 간이정류소 6곳이 운영 중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광역시인 인천과 광주, 울산, 100만도시인 성남, 부천이 1개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정류소가 있는 편이다.북부터미널은 5년 전에도 율량동 주민들이 건립을 요구했었다.그러나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충북 지역의 대형 소매점 경상 판매액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에 그쳤다.충청지방통계청이 7일 발표한 대형소매점 판매 동향에 따르면 9월 대형 소매점 경상 판매액은 852억3천500만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4%가 증가한 것이다.9월 판매액은 8월 744억4천300만원보다 14.5%인 107억9천200만원이 늘어났다.지역 사업체당 대형소매점 평균 판매액은 60억9천만원으로 조사됐다.전국 평균 판매액인 104억7천만원의 58.2% 수준이다.대형 소매점 중 대형마트 경상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3.2% 증가해 약간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전월인 8월보다는 12.3%가 늘어났다.대형소매점의 상품별 판매는 가전제품(-15.6%), 컴퓨터(-12.2%), 가구(3.3%) 등 내구재가 12.0%가 감소했다.의복(36.9%), 신발(13.2%), 운동·오락(5.4%) 등 준내구재는 그나마 17.8% 증가했다.화장품(32.0%), 음식료품(14.3%), 의약품(2.3%) 등 비 내구재도 13.7%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이노비즈협회 충북 일자리지원센터 개소식(현판식)이 7일 협회 사무국에서 개최됐다.이날 현판식에는 하종성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정정식 고용노동부청주지청장, 김진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을 비롯 각 기관 임원들이 참석했다.이노비즈협회 충북 일자리지원센터는 이날 개소식을 갖고 구인구직 알선과 고용창출 위탁사업, 중기 인사노무관리 체계화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김진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개소식에서 "유망 중소기업 채용을 통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정부의 고용 서비스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