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원장 황의춘)은 16일 보은군 속리산면에 거주하고 있는 산업재해 근로자 자녀에게 직원들이 모은 격려금을 전달했다.이번 격려금은 공단의 사회공헌 미션에 부응키 위해 산업현장에서 불의 사고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황의춘 원장은 "산업재해는 가정의 행복을 위해 반드시 사라져야할 공동 과제라며 격려금이 학생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또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현실을 잘 극복해 꿈과 열정을 가지고 한국을 이끌어 나갈 큰 재목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발해 대조영' 우표가 17일 발행된다.충청지방우정청은 16일 '발해 대조영' 특별우표 4종 각 54만 장(총 216만 장)이 17일부터 발행된다고 밝혔다.발해 대조영 특별우표는 '우리 문화 정체성 바로 세우기'의 하나로 '고조선 단군왕검'우표를 시작으로 '부여 금와왕', '고구려 주몽' 우표에 이어 발행됐다. 이 우표는 당나라에 대항하는 고구려 유민, 당나라 군대 격파, 발해 건국, 해동성국 발해를 표현하고 있다. 발해는 698년에 대조영이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규합해 세웠다. 용맹스러운 기질로 지금의 중국 만주 지역과 러시아의 연해주, 북한의 대부분 지역에 걸치는 대제국을 이루며 우리 역사상 가장 광활한 영토를 확보했다. 또 고구려의 전통과 문화를 바탕으로 당나라의 문물을 받아들여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이뤄 '해동성국(海東盛國)'이라 불리기도 했다.충청지방우정청은 다음 발행될 우표는 '연하우표' 1종으로 12월 1일 발행된다고 전했다./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착한기업상을 수상했다.충북지역본부는 16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충북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에서 착한기업으로 선정됐다.충북지역본부는 지난해 12월 초 청주시 분평동 사회적기업·장애인직업재활시설 '예심하우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아낌없는 지원행사를 펼쳤다. 사회적기업과 이벤트성 자매 결연이 아닌 내실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예심하우스'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한 공이 인정돼 이번에 착한기업으로 선정됐다.황승현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착한기업상 수상을 계기로 향후 우리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충북대와 충북도청에서 '착한기업과 꿈꾸며 놀자'라는 주제로 개최된다.행사에서는 사회적기업 홍보·전시관 운영, 토론회와 강연회, 음악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최규연 조달청장(사진)은 17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폴란드, 헝가리 등 4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조달청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나라장터 해외 수출을 아시아 개도국뿐만 아니라 동유럽 국가 확대를 위한 것이다. 최 청장은 18일 베트남(하노이) 기획투자부 차관(Mr. Sinh)과 양국 정부조달 분야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현재 나라장터를 모델로 한 전자조달 시범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전자조달 2단계 확산사업(사업규모 약 860만 달러)'을 준비 중이다. 최 청장은 베트남의 2단계 전자조달 확산사업과 관련, 한국 IT기업을 포함한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방안을 요청하게 된다. 최 청장은 베트남 방문에 이어 22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주최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자조달포럼에 참석, 전자조달에 관한 기조연설을 한다.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달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 최 청장은 한국의 전자조달 경험을 소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자조달 협력체(가칭)' 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다.또 ADB 부총재 및 그루지아 조달청장과 개별 면담을 통해 ADB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전자조달 확산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국내외 호텔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이 글로벌 온라인 호텔 예약서비스 업체인 '아고다'의 한국파트너 '호텔자바'와 제휴를 맺었기 때문이다.제주항공은 이를 기념해 올 연말까지 예매고객을 대상으로 호텔숙박권 경품 및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숙박일 기준으로 12월 말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호텔 예약을 하면 홍콩, 마카오, 마닐라, 세부, 오사카, 방콕의 일부 호텔에 대해 최대 35%까지 할인해 준다. 또 예약고객 가운데 매월 1명씩 뽑아 제주항공 취항도시 호텔 2박3일 숙박권을 증정한다.이밖에 제주항공은 홈페이지 내 커뮤니티 '리플만만' 코너에 '제주항공 실시간 호텔예약 서비스의 장점과 가보고 싶은 호텔'을 댓글로 달고 제주항공 예약번호를 적어두면 총 8명을 뽑아 오사카, 홍콩, 세부, 방콕, 제주도 중에서 4~5성급 호텔 2박3일 또는 3박4일 숙박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년 1월10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노연홍)은 16일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케이크 제조·판매업소(인터넷 포함)에 대해 12월1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허용외 첨가물 사용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다. 식약청은 케이크를 사전에 만든 후 판매 시에 유통기한을 표시하는 불법적 행위와 전년도 부적합 이력 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또 유통·판매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성탄절 등 특정일에 일시적으로 집중·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그러나 점검에 앞서 관련 지방자치단체 및 협회(대한제과협회 등)를 통해 사전에 예고해 업계의 자발적 위생관리를 유도키로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S산전이 2011 월드스마트그리드 산업대전(World Smart Grid Expo 2011)에 참가, 자사 그린 비즈니스 솔루션을 총 출동시켰다. LS산전은 제2회 코리아스마트그리드위크 행사 일환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스마트그리드 산업대전에서, 단일 기업 최대 규모인 총 3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스마트그리드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코리아스마트그리드 위크 개회식과 함께 개막된 전시회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을 비롯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인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김재섭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단장 등 국내외 각계 인사들이 직접 참관하며 성황을 이뤘다.LS산전은 이번 전시에서 'Green Innovators of Innovation'이라는 컨셉 아래 실질적으로 참관객들이 스마트그리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mart Grid 체험존'과 발전에서 송배전, 수용가에 이르는 전력계통 상에서의 솔루션 중심의 'Smart Grid Products'를 소개한다. 'Smart Grid 체험존'은 스마트 홈·스쿨·스마트 빌딩·팩토리에 대한 솔루션과 함께 전기자동차 시장에 대비한 그린카 솔루션이 전시된다
△박덕흠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대한전문건설협 중앙회 회장)△남기현 혁신과 통합 충북위원회 상임대표(충청대 교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 중앙회 5층 이사회 회의실에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초청, 농림수산식품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서규용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 정책 간담회다.간담회에는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업계 대표 20여명이 참석,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서 장관이 30년 이상 농정에 힘쓴 정통 농업 전문가로 앞으로 농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농식품산업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며 "먹거리 산업 정책이 새롭게 국부를 창출하는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키 위해 중소기업 경영 현장에서의 작은 애로부터 해소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중앙회는 서 장관에게 △동물용의약품 수출 지원 △농기계 수출지원센터 설치 등 협동조합 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농업경영체 등록에 따른 농업인 부가가치세 영세율 특례규정 제외 △실수요단체 TRQ대두 배정 지속 및 운영방안 개선 △김 이물질 선별기 구입 지원사업 개선 및 조미김 HACCP 적용 시설개선자금 지원 △프랜차이즈업계 농식품모태펀드 출자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서규용 장관은 이에 대해
◇메가솔라프로젝트-솔라프론티어 공장 유치 미야자키현은 메가솔라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2009년 박막전지 생산 업체인 솔라프론티어 공장을 유치했다.이 회사는 박막전지 중 CIS체계 태양전지 생산 회사로 3공장에서만 연간 900MW를 생산하는 이 분야 세계 최대 회사다.솔라프론티어는 미야자키시 제2공장에서 1MW, 지난해 3월 준공한 구니토모 마찌 제3공장에서는 2MW를 생산한다박막전지는 2세대 전지로 기존 다결정형이 전 세계 90%를 점유하고 있지만 비용 면에서 월등해 관심을 받고 있다.국내는 박막전지가 대부분 CIGS계로 오창에 공장을 건립 중인 현대아방시스도 이 계열 생산 공장이다.솔라프론티어 히라노하지매(58) 미야자키공장 부공장장은 "다결정 태양전지보다 박막형은 그늘이 져도 발전량 차이가 없고, 내구성이 강해 향후 박막형 태양전지의 인기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후쿠오카시의 지원제도 후쿠오카시는 10년 전부터 보조금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가정용 태양광 발전시스템 1건당 10만 엔 정도다.후쿠오카의 지원제도는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올해는 지난 4월부터 신청을 받았는데 벌써 1천 건 목표가 달성됐다.후쿠오카시는 이에 따라 추가로 500건을 지
국토해양부가 부적격업체로 통보한 도내 일반 건설사들 중 19개 업체가 지난 14일 충북도로부터 등록말소와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다.등록말소 업체는 S사(토목), J사(토목), N사(토목) 등 3개사였으며 D사는 토목건축 중 토목만 등록말소됐다.영업정지를 받은 업체는 19개사 중 15개 업체이며, 토목과 건축 중 건축만 영업정지 받은 업체가 1개사다.업종별로는 토목건축공사업체가 3개사, 토목공사업체가 11개사, 건축공사업체가 5개사로 나타났다.처분 사유는 18개사가 자본금 미달이었으며 1개사는 자본금과 기술능력 부족으로 영업정지를 받았다.이번 조치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2009년도 건설업등록 기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라 이뤄졌다.국토해양부는 부적격사로 전국 3천212개사 중 1천623개업체를 선정했다.충북 도내에서는 177개 조사 업체 중 63개 업체가 부적격 혐의 업체로 통보받았다.그러나 63개사는 이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며 조사 결과 그 중 19개사가 먼저 확정돼 이번에 조치를 받았다.나머지 업체들도 조사가 끝나는대로 영업정지나 등록말소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2009년에 이어 2010년 결산부터는 행정처분 업체가 더욱 증가할 것이 우려되고
LH 충북지역본부는 1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LH(충북본부)와 원도급사, 하도급사 함께하는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충북혁신도시, 청주율량2지구, 청주성화2지구 등 도내 주요 사업지구의 14개 원·하도급사 임원이 참석했다.LH는 통합 이후 그동안 조직의 안정화 및 사업 구조 조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었다.그러나 LH의 건설 사업 특성상 원·하도급으로 구분된 현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이 더욱더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이날 협약이 이뤄졌다.이번 협약의 골자는 'LH, 원·하도급사 간의 수평적 관계 정립을 통한 신의·성실원칙의 계약이행과 품질 향상 도모'다.LH는 동반성장 협약이 전사적 의지를 담겠다는 의미에서 건설공사의 최일선인 '현장감독, 현장대리인, 하도급현장대리인 간의 협약체결'을 먼저 시작했다.이후 본부 차원의 협약을 거쳐 최종적으로 사장과 임원, 지역본부장, 원·하도급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이 배추김치 원산지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17개업소가 형사입건됐다.이번 특별 단속은 김장 배추 생산 과잉에 따른 국내 배추 값 하락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국산 배추김치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실제 지난달 배추김치 수입은 지난해 10월 12만579t에서 지난달에는 18만5천296t으로 54%가 증가했다.지난달 20일부터 실시한 단속에서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다 적발된 17개 업소가 형사입건 됐다.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다가 적발된 1개 업소는 100만원의 과태료 처분됐다.충북품질관리원은 다음달 10일까지 배추김치 및 양념류 수입·판매업체, 고춧가루 가공업체, 김치제조업체, 김치통신판매업체, 음식점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충북품관원은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1588-8112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충청남북도 지역 우체국에서 근무할 기능직 10급 공무원(계리직) 38명을 공개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만 18세 이상으로 학력·경력 제한이 없으며, 14일 현재 대전광역시·충청남북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응시가 가능하다.원서접수는 내년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이며 충청지방우정청 홈페이지(http://www.koreapost.go.kr/cc/) '인터넷 원서접수 바로가기'에서 접수할 수 있다.이번 공개경쟁채용시험은 1차 한국사(상용한자 포함), 우편·금융상식(기초영어 포함), 컴퓨터 일반으로 3과목 선택형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으로 실시된다. 필기시험은 내년 3월 3일, 면접시험은 4월에 실시된다.충청지방우정청은 장애인 신청자에 한해 확대답안지 및 문제지, 별도시험장 등을 준비해 장애인 불편 없이 시험을 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또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내년 4월 25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최종 합격자는 충청남북도의 우체국에서 근무하며 금융관련 업무·회계업무·현업창구업무·현금수납 등 각종 계산관리업무와 우편통계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한편 시험장소 공고 등 모든 시험 일정은
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사장이 15일 충북을 방문했다. 조 사장은 이날 청원군 오창에 있는 광학렌즈 전문 제조기업 (주)그린광학(대표 조현일)을 방문,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충북 지역 수출 및 수입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조 사장은 그린광학 조현일 사장과의 면담에서 "그린광학과 같이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업에 대해 K-sure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주로 수입에 의존하던 고부가가치의 광학부품과 광시스템의 국산화를 이뤄가고 있는 그린광학이 앞으로 더욱 발전해 K-sure와 동반성장을 이뤄내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그린광학사 방문에 이어 조 사장은 청원군 오송에 있는 기업은행 오송지점을 찾았다.K-sure와 기업은행이 지난 10월 '우량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조 사장은 기업은행 오송지점 실무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고 중소·중견기업 지원 조기 활성화를 당부했다.한편 지난 6월 취임한 조계륭 사장은 무역사업본부장(상임이사),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등 요직을 거친 무역보험 전문가로 알려졌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일본 태양광산업 재기 움직임-기업 보조금 내세워일본 정부는 선점했던 태양광산업의 재기를 위해 태양광 에너지 발전차액금보조(FIT·Feed- in Tariff)를 약속했다.FIT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의 거래 가격이 당국 고시 가격보다 낮을 때 그 차이를 보전해주는 제도다.지금까지 일본은 이 제도를 가정용에만 적용했었다.그러나 내년 4월부터 공장에도 적용해 산업 발전을 도모키로 한 것이다.기업들은 이에 즉각 반응했다.소프트뱅크는 가나가와현과 나가노현에 2만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미쓰이물산도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에 메가솔라단지 10KW 설립 후 50KW추가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시바우라HD 역시 후쿠오카에 약 7억5천만 엔을 투자해 메가솔라단지를 건설한다.한국은 올해 FIT를 폐지하고 의무할당제(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를 내년부터 적용한다.RPS는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기 위해 발전사업자들의 발전용량의 일정부문(2%)을 신재생에너지로 발전하도록 의무화하는 보급정책이다. 일본은 또 후쿠시마 제1원사고 이후 정부에서 전력사용제한령을 내렸다.그 효과는 태양광 발전 수요 증가로 나타났다.일본 국민들
지난달 충북 지역의 실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중 실업자는 1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천명(17.6%)이 늘어났다.실업률도 2.2%로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0.3%P 상승했다.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천명(32.5%)이 증가했다.여자 역시 실업자가 7천명으로 1.4%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실업률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2.3%로 지난해 같은 달대비 0.6%p 상승한 반면 여자는 2.1%로 0.1%p 하락했다.실업자 증가와 함께 취업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취업자는 76만5천명으로 지난해 10월 대비 1만1천명(1.5%)이 증가했다.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43만7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4천명(1.0%), 여자는 32만8천명으로 7천명(2.2%)이 각각 늘었다.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11만5천명으로 지난해보다 0.3%, 광업제조업은 14만4천명으로 5천명(3.6%)이 각각 감소했다.그러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50만6천명으로 1만7천명(3.4%)이 증가했다.건설업은 지난해보다 7천명(10.9%), 사업·개인·공공서비스는 2천명(0.9%)이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설립한 지 12년만에 보증공급액이 9천억원을 달성했다.이에 지난 9월 공직생활 35년 생활을 마감하고 충북신보 5대 이사장으로 부임한 김종록(57·사진)전 충북도 부지사를 만나 보증공급액 달성과 부임 소감을 들어봤다.다음은 일문일답. -보증공급액 9천억 달성의 의미는 무엇인가."이는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4만5천여 업체에 지원해 도내 9만여 소상공인 중 절반이 충북신보를 이용했다는 것을 뜻한다."-전체 보증금액 중 소상공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되나."총 보증공급액 중 97.3%가 충북도의 영세 소상공인으로 충북신보가 이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지금까지 지원한 내용은 어떻게 되나."소상공인 정책자금을 1천970억원 지원했고 지난 2002년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 기업 특례 보증을 시작으로 구제역과 조류독감 피해기업 특례 보증까지 3천445억원의 정부 특례 보증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초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인한 피해로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70억원을 지원해 전국 4위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최근 수년내에 지원이 증가했다고 들었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지난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4일 성인기에 적정체중을 유지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의 예방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비만인 사람에게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이 동반될 위험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비만과 동반 질환 발생위험률은 고혈압 2.5배, 당뇨병 2.0배, 고콜레 스테롤혈증 2.3배, 저HDL콜레스테롤혈증 2.2배, 고중성지방혈증이 2.4배다. 19세 이상 성인 비만율은 30.8%(남자 36.3%, 여자 24.8%)로 남성은 30~40대(30대 42.3%, 40대 41.2%)에서 가장 높았다.여성은 60~70대(60대 43.3%, 70대 34.4%)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에너지섭취량은 높고 신체활동은 낮은 생활 습관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보고 있다.30~40대 남성의 경우 에너지섭취량은 영양 섭취기준에 비해 높고(112.2%, 105.6%) 중등도이상 신체활동실천율(23.6%, 23.0%)이 낮았다. 60~70대 여성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실천율(18.9%, 13.3%)도 낮았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김장용 가격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김장용 재료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거래된 농산물 중 김장용 배추 등 7개품목을 조사한 결과 김장재료 가격은 43~71%가 하락했다.품목별 평균 경락 가격을 보면 배추가 8㎏이 지난해 4천560원에서 올해 2천580원으로 43%가 떨어졌다.갓은 1㎏이 지난해 2천730원에서 830원으로 무려 70%가 하락했다.무는 20㎏(상자)이 7천400원에서 2천503원으로 66%가 내렸고 알타리무는 1㎏이 2천510원에서 860원으로 역시 66%가 떨어졌다.대파 1㎏은 지난해 5천570원에서 올해는 1천600원으로 71%가 하락했다.쪽파 1㎏은 5천432원에서 2천760원으로 49%가 떨어졌고 실파 1㎏도 3천790원에서 1천780원으로 53%가 내렸다.절임배추는 20㎏(상자)이 지난해 3만3천원에서 올해 2만5천원으로 24%가 하락했다.이처럼 김장 재료의 평균 경락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한 것에 대해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재배 면적 증가에 따른 출하량 증가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저온 현상으로 채
지난 10년동안 충청 지역의 농촌이 상당히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농가수와 농가 인구, 경지 면적이 전반적으로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이는 충청지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통계로 본 충청 농업의 변화 10년' 조사에서 밝혀졌다.지난해 충청지역 농가는 23만1천387호로 10년 전보다 4만295호(14.7%)가 감소했다.전국적으로도 14.9%가 줄어들었으며 충청 지역은 충북이 13.2%, 충남이 15.7%가 각각 감소했다. 농가인구는 60만5천846명으로 10년 전보다 21만406명(25.8%)이나 줄어들었다.전국 농가인구 역시 10년전과 비교해 24.0%가 감소했으며 충북은 23.7%, 충남은 26.8%가 각각 적어졌다.경지면적도 35만704ha로 10년 전보다 4만721ha가 줄어들었다.충북은 13.1%, 충남은 9.0%가 각각 감소했으며 전국적으로 경지면적은 9.2%가 축소됐다.충청 지역 논 면적은 22만80ha로 10년 전보다 3만2천578ha(12.9%) 감소했다.논 면적은 충북이 10년 전보다 21.4%가 충남은 9.9% 줄었으며 전국적으로 14.4%가 감소했다.농가 감소 요인에 대해 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영농포기, 농업경영 규모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경배)는 오는 18일 라마다호텔에서 '건설인의 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음악회에는 건설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돼 만찬에 이어 식전 행사로 대한건설협회 홍보 영상이 상영된다.이어 최지현CJB청주방송 아나운서의 사회로 음악회 1부가 시작된다.음악회 1부에서는 청주시립챔버오케스타라(지휘 유광)의 연주와 한상은 소프라노, 이하 가페라 가수의 공연이 있게된다.2부 음악회에서는 이정옥, 안치환, 해바라기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귀에 익은 곡들을 선사한다.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1년동안 노고가 많았던 건설인들을 위로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충북 건설업계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