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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14 17:56: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0년동안 충청 지역의 농촌이 상당히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수와 농가 인구, 경지 면적이 전반적으로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충청지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통계로 본 충청 농업의 변화 10년' 조사에서 밝혀졌다.

지난해 충청지역 농가는 23만1천387호로 10년 전보다 4만295호(14.7%)가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도 14.9%가 줄어들었으며 충청 지역은 충북이 13.2%, 충남이 15.7%가 각각 감소했다.

농가인구는 60만5천846명으로 10년 전보다 21만406명(25.8%)이나 줄어들었다.

전국 농가인구 역시 10년전과 비교해 24.0%가 감소했으며 충북은 23.7%, 충남은 26.8%가 각각 적어졌다.

경지면적도 35만704ha로 10년 전보다 4만721ha가 줄어들었다.

충북은 13.1%, 충남은 9.0%가 각각 감소했으며 전국적으로 경지면적은 9.2%가 축소됐다.

충청 지역 논 면적은 22만80ha로 10년 전보다 3만2천578ha(12.9%) 감소했다.

논 면적은 충북이 10년 전보다 21.4%가 충남은 9.9% 줄었으며 전국적으로 14.4%가 감소했다.

농가 감소 요인에 대해 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영농포기, 농업경영 규모화에 따른 영세농가 감소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경지면적이 줄어든 원인에 대해 "도로 등 사회간접시설(SOC)확충과 산업단지 조성, 세종시, 충남도청 이전 등에 따른 신도시의 건설 등이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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