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는 22일 대회의실에서 청렴마일리지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보은지사 농지은행팀이 최우수부서로 선정돼 수상했다.우수팀에는 본부 기전기술팀과 청원지사 농지은행팀이 상을 받았다.개인부문에서는 옥천영동지사 염종각 팀장이 최우수 직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공사에서는 처음으로 직원의 반부패 청렴활동을 의무화하고 자발적,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다.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에 도움이 되는 활동 실적을 개인별로 적립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이 제도는 올해 농어촌공사 반부패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황승현 본부장은 "부패예방과 청렴문화 정착에 청렴마일리지 제도가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며 "본부 윤리경영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은 22일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조이버'(Joyber)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대학생 서포터즈 조이버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 제주항공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지원자격은 △국내·외 여행과 항공서비스에 관심이 많고 △여행관련 블로그나 카페 활동, 개인 커뮤니티 운영경험이 있어야 하며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활동과 일정 수준의 지식을 갖고 있는 대학생이다.제주항공 조이버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제주항공 카페나 블로그 등 SNS 커뮤니티에서의 각종 마케팅 활동과 매월 1개의 정기미션을 수행하게 된다.제주항공은 조이버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계획서에 따라 국제선 항공권 2매를 제공한다. 또 우수활동자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며 제주항공 입사지원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조이버 지원은 오는 12월19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지원과제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지원과제는 제주항공의 오사카, 나고야, 키타큐슈 등 일본노선을 홍보할 수 있는 인터넷, 모바일 등 PR 아이디어를 자유형식으로 작성해 첨부하면 된다.서류전형 합격자는 12월22일 개별통보하며 면접을 통해
서청주우체국(국장 홍순성)은 22일 우체국 식당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우체국 자원봉사자 약 20여명이 판매자로 나선 이번 바자회는 직원들이 기증한 옷, 생필품, 도서류, 생활용품, 음식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사랑의 연탄배달 등 불우이웃 지원에 사용된다.홍순성 서청주우체국장은 "여러 사람의 정성으로 모아진 이번 수익금이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정희택)는 사회적기업 예심하우스(대표 송석홍)와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예심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예심하우스는 휴대용 화장지, 도시락, 화훼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중증 장애우와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 등을 정례화하기로 하고 기업 발전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지난 16일 개최된 '2011년 충청북도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에서 착한기업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적기업 지원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코스카 충청북도회(회장 황창환)는 21일 충북도 청원교육지원청이 '오창중 교과교실운영 환경개선공사'를 발주하면서 당초 입찰 참가자격을 실내건축공사업으로 발주한 뒤 돌연 취소하고 시설물유지관리업으로 정정 발주해 비난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전문건설협회는 "교육 시설 개선 및 보수공사를 집행함에 있어 건설산업기본법상 실내건축공사업이라는 고유 전문건설업종이 존재하고 있는데 법률적 검토 없이 일부 부대 공사가 포함됐다는 이유로 시설물유지관리업으로 정정 발주한 것은 실내건축공사업의 고유업역을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전문건설협회는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지난 1997년 신설된 시설물유지관리업은 성수대교 붕괴(1994년 10월), 삼풍백화점 붕괴(1995년 6월) 등 대형 공공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부실 방지를 위해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특별법(1995년1월5일)'을 제정함에 따라 도입된 업종"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건설산업기본법령에서 실내 건축공사업의 고유업역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실내 인테리어공사 및 집기류 제작·설치공사 마저 시설물유지관리업으로 발주하는 것은 건설산업기본법의 입법 취지와 제정 이유 그리고 관련 제규정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발주한 것"이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지난 3분기 생산과 수출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점유율이 높은 LG화학을 제외하면 수출부문에서 마이너스를 기록,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21일 기상청 국가기상슈퍼컴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오창과학산업단지 CEO 및 유관기관장 간담회에서 소개됐다.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이사장 이명재)은 지난 3분기 오창산단이 지난해에 비해 생산이 3%, 수출이 16%, 고용이 8% 신장했다고 밝혔다.3분기 오창산단 생산은 2조1천370억원, 수출은 8억450만달러, 고용은 1만1천900명으로,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늘었다.누계 실적을 보면 생산이 올해 3분기까지 6조3천3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신장했다. 수출은 올해 3분기까지 23억9천320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5% 높아졌다.그러나 LG화학을 제외한 오창산단의 3분기 성적표는 많이 달랐다.3분기 LG화학을 제외한 생산은 9천64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 증가에 그쳤다.수출은 1억9천200만달러로 지난해 3분기보다 오히려 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누계치에서는 생산이 3%, 수출이 2% 신장을 기록, 역시 전체 누계 실적과 차이를 보였다.LG화학은 오창과
국세청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처음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공개했다.국세청은 21일부터 27일까지 네이버 첫 화면 배너창에 연결해 많은 국민들이 명단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액·상습체납자 1천313명(개인 686명, 법인 627명)의 명단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와 관보, 세무서 게시판에도 공개했다.공개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국세가 7억원 이상인 체납자다.이번에 공개된 고액체납자는 지난 해보다 1천484명이 감소했으나 이는 지난해 기준금액이 하향(10억원→7억원)돼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공개대상자는 지난 3월부터 안내문을 보내 6개월 이상 현금납부와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17일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국세청은 체납액의 30%이상 납부, 불복청구, 징수권 소멸시효 완성 등 공개 제외 요건에 해당된 경우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공개대상 항목은 체납자 성명, 나이, 직업, 주소, 상호(법인명), 체납액, 체납요지다.국세청이 밝힌 명단 공개자의 75.2%(987명)는 서울·경기지역으로 나타났다.개인체납자 연령은 주로 40~50대(72.9%, 500명)다.체납된 국세 규모로는 7억원에서 30억원
농수산물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는 (사)한국외식산업협회(회장 윤홍근)와 22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양측은 외식 식재료 온라인 직거래에 협력키로 하고 이를 위해 aT가 운영 중인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 2009년 설치된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2010년 1천755억원의 거래를 유치했으며 2011년에는 거래규모가 6천억원에 달할 예정이다.aT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외식업체의 온라인 직거래 참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형 음식점도 직거래 참여를 통해 약 5~10% 원가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지난 2009년 기준으로 국내 외식업 규모는 70조원으로 전체 식품산업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총 58만개소 중 매출액 1억원 미만이 66.7%, 5인 미만 사업장이 89.6%를 차지하는 등 규모의 영세성으로 인해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올해 외식산업진흥법을 제정하고, aT를 집행기관으로 명기해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김재수 aT 사장은 "외식업체의 온라인 직거래가 늘어나면 외
LG가 연말을 맞아 '사랑'과 '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LG화학은 이달 말 청주, 오창, 여수, 나주 등 지방 사업장별로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과 쌀을 전달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다음달에는 오창, 청주, 나주 등 지방 사업장별로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한다.또 결혼 이주여성들의 고향에 LG생활용품을 보내주는 '다문화세대 고향에 정보내기'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LG전자는 다음달 7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식단을 선택해 모은 절감액을 기부금으로 모으는 'Life's Good Day'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 모인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에 전달된다.LG복지재단은 21일부터 'LG 사랑 품앗이' 봉사활동을 일주일 동안 펼친다.LG전자 평택공장은 21일 평택 무료양로시설 '평강의 집'을 찾아 세탁기, 냉장고 등 필요한 전자제품을 전달했다.LG 사랑 품앗이는 이번 주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총 10개 사업장 인근 20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펼친다.LG디스플레이는 이달 말 파주와 구미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22일 충북도 여성발전센터에서 건설업 관리규정 개정 내용 안내 시간을 갖는다.이날 강사로는 삼덕회계법인 권성용회계사가 나와 지난해 국토해양부에서 자본금, 기술능력 등 건설업 등록기준의 충족여부 심사기준과 사후관리를 강화 내용을 설명한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건설업 등록 심사기준과 사후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건설업관리지침(국토해양부예규)을 개정해 지난해 11월11일부터 시행했다. 일시적 조달 예금 확인기간이 30일에서 60일로 강화됐고 3년마다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기업진단기준일도 직전월 말일에서 직전 회계연도말로 변경됐다. 또 부실진단이 의심되는 기업진단보고서에 대해 한국공인회계사회에 감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실태조사 등을 통해 적발된 등록기준 미달 혐의업체는 지자체 영업정지 등 처분결과를 건설산업정보망(KISCON)에 입력, 수시 모니터링된다.이 외에도 기술인력 충족 여부에 대한 심사자료로 제출하는 국민연금 가입서류가 고용보험 가입서류로 변경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내년 1월부터 황열 위험국가로 여행하는 출국자를 대상으로 국제 공인 예방 접종지정기관을 확대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이를 위해 우선 중부권역의 충남대병원에서 23일부터 1개월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그동안 황열 예방접종은 국립검역소와 국립중앙의료원에서만 받을 수 있었다.그러나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등 황열 위험국가 여행객 증가로 질병관리본부는 내년 1월부터 광역 단위로 1개 국공립병원을 국제 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으로 지정해 황열 예방접종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황열 위험국가에는 연간 약 2만 5천여명이 출국하고 있다. 또 황열 예방접종은 출국 7~10일 전에 반드시 받아야 한다. 미리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를 방문해 관련 정보 확인 등 안전한 여행 준비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제공인 예방접종 지정기관으로 국공립병원을 지정·확대함으로써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황열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국립검역소나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 해소는 물론 시간적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
대전과 청주, 세종시(대·청·세) 벨트가 향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지난 18일 청주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3차 충청권 경제포럼(130차 충북경제포럼) 세미나에서 홍철(사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강사로 나와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충청도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주제 강연에서 "대전의 R&D, 충북의 바이오, 충남의 IT를 중심으로 하는 전략산업 입지로 충청권은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그 중 세종시 건설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행정중심 복합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춰 대한민국 행정 권력이 충청권으로 곧 이동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그는 주목할만한 점으로 지난 14일 충북도 주관으로 내륙첨단산업권이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 착수했다는 점을 들었다.이는 원주, 충주, 오송, 세종, 대덕, 전주를 포괄하는 과학 기술과 첨단산업, 문화·관광지대의 거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홍위원장은 설명했다.그는 "충청권은이 세종시, 과학벨트, 서해안 항만개발, 청주공항 활성화, 광역교통망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시·도간 불필요한 경쟁을 지양하고 시·도간 경계 장벽
SK텔레콤이 지난 14일 하이닉스와의 지분인수계약으로 새 주인이 됐다.지난 7월 8일 인수의향서(LOI)를 제출 이후, 예비실사와 본입찰 참여(1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11일)에 이어 지분인수계약 체결로 SKT인수가 사실상 완료됐다.하이닉스가 주인을 맞기까지 3년이 넘는 참으로 험란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서 인수의사를 밝히다 포기하고 아예 인수참여기업이 없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하이닉스 매각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논의(주식관리협의회 소속 9개기관)됐다.2개월 뒤 매각주간사로 우리투자증권과 산업은행 컨소시엄, CS증권 등이 선정돼 본격화 됐다.이듬해인 2009년 9월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효성에서 단독으로 LOI를 제출했다.이 때만해도 단독으로 접수한 효성이 당연히 하이닉스의 주인이 되는 듯 했다.그러나 효성은 2개월 뒤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의사를 철회했다.다시금 매각 작업이 시작됐고 그 해 말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개경쟁입찰 매각 공고가 나왔다.해를 바꿔 지난해 1월 투자설명회까지 개최됐고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지만 한 기업도 내지 않았다.다음달에도 역시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기업은 한군데도 없었다.그러다 3월이
충북건설협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열린 충북 건설인의 밤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돼 깊어가는 가을 밤의 한 추억으로 장식했다.18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건설의 밤 음악회에는 건설사 회원과 가족 300여명이 참석했다.김경배(사진)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음악회는 회원사가 서로 단합하고 화합해 건설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자는 생각에서 마련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슬기롭게 대처해 이겨나가는 회원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세종시 건설에 충북 건설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참으로 기쁘다"며 "이를 위해 애써주신 홍재형의원과 송광호의원, 김경배 회장 등 노력한 모든 이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홍재형 국회부의장도 "본회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통과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을 본다"며 "충북 건설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이뤄낸 쾌거라고 생각한다"고 축하했다.건설인 음악회는 CJB청주방송 최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1부에서는 유광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시립교향악단은 귀에 익은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G장조 K.525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를 선사해 참석자들을 매료시켰다.이어 소
○…노영민 국회의원이 지난 18일 열린 건설인의 밤 음악회 행사에서 최저가 낙찰제 확대 문제에 대해 기획재정위 이용섭의원에게 분명한 약속을 받았다고 언급해 눈길.노 의원은 "전날 김경배 건설협 회장이 의원실로 찾아 이 문제를 논의해 바로 그 자리에서 이의원과 전화 통화를 해 확답을 받았다"고 설명.노 의원은 "정부 차원에서 300억원에서 100억원을 확대하는 것이 기정 사실화 됐지만 국회에서 이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아 중소건설사를 보호할 것"이라고 설명.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평소 말수가 적고 정치인 특유의 제스처도 약한 것으로 알려진 이시종 지사가 건설인의 밤 음악회에서 애청곡을 두곡이나 불러 이례적인 모습을 연출.이 지사는 사회자가 세차례나 노래를 권해 어쩔 수 없이 시작했지만 평상시 그의 애창곡인 '불나비', '그 얼굴에 햇살을' 등을 목청껏 불러 뜨거운 박수세례를 받기도.이같은 이 지사의 의외의 모습에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시종 지사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건설업계 끌어안기에 나름 애쓰려는 뜻이 담긴 것 아니냐"고 해석./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성종석)는 18일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겨울,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 일환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청원군민회관에서 가졌다. 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사랑이 쌀 나눔 행사를 위해 지역 생산 농산물(청원생명쌀)을 직접 구매했다.청주지사는 구입한 쌀 10㎏ 80포(200만원 상당)를 청원군내 다문화가정, 장애인가구, 차상위가구 등 소외 이웃 80가정에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공정 사회 구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정화화동, 지역축제봉사활동, 다문화가정 지원, 소외시설을 찾아 노력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또 노사협력의 동반자적 관계를 가지고 나눔의 기업문화를 정착시기키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도 전개 중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8일 식품 제조·유통·소비 과정에 이물이 불가피하게 혼입된 경우 소비자가 발견 시 대응요령을 소개했다. ◇이물 발견 시 소비자 대응 요령우선 이물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식품을 보관 또는 조리하는 과정에서 이물이 들어갈 수 도 있는지 주위를 잘 살핀다.식품 포장지 및 구매 영수증을 함께 보관하고 가능하면 이물과 남은 식품의 사진을 찍어둔다. 이물과 이물이 발견된 제품을 잘 밀봉하고, 이물이 분실·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상황에 맞는 신고방법을 선택해 신고한다.조사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소비자인 경우 신고는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http://kfda.go.kr/cfscr)로 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치 않은 소비자는 국번없이 1399로 전화하면 된다. 이물로 인해 다쳐 피해 보상 협의를 원하는 소비자는 제조회사 고객센터로 해야 한다.먼저 피해 구제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소비자는 '한국소비자원(대표번화 1372), 소비자단체'로 하면 된다.◇식품 이물 피해 예방법식품을 구입할 때 포장지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지 않았는지 용기가 찌그러진 부분이 없는지 살핀다.식품 포장지에 표시된 보관 방법 등을 확인하고 이에 따라
지난달 충북은 유럽 재정위기 등의 수출 난조 속에서도 무역 수지 흑자 기조는 유지한 것을 나타났다.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에 따르면 10월 충북지역은 수출 9억4천200만 달러, 수입 6억400달러로 무역수지가 3억3천800만 달러를 기록, 3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수출액은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1.0%가 감소했다.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6%나 증가했다.충북의 주요 수출물품인 반도체는 유럽 시장의 악화로 1.1%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축전지 및 전지(73.2%), 화공품(4.5%), 철강제품(4.3%), 정밀기기(11.1%) 등 주력 품목의 호조세 지속으로 지난해와 겨우 비슷한 수준을 맞췄다.수출은 일본(59.4%), 중국(30.3%), 홍콩(30.8%) 등이 증가세가 계속됐고 EU(△18.6%), 미국(△16.1%), 대만(△8.1%) 등은 줄어들었다. 수입은 반도체(-19.8%), 기계류(-17.7%), 동(-53.9%) 수입이 감소했다.대신 4세대 이동통신장비 투자 지속으로 정보통신기기(282%) 수입이 급증해 지난해 10월 대비 21.6% 증가했다.주요 흑자국은 동남아 2.5억달러, 홍콩 1.6억달러, 중국 1.2억달러, 대만 0.4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는 건설기자재 박람회인 '두바이 건축기자재'에 충북도 수출유망 중소기업 5개사를 19일부터 25일까지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두바이 건축기자재 박람회에 참가할 충북 업체는 (주)알코판넬, 신고연마, 월드비엠씨(주), (주)유니언스, (주)에이치비이엔지 등 총 5개사다.이 박람회는 중동 지역 최대 건축기자재 전문박람회로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세계 25개국에서 참가한다.충북지역업체는 한국관 5개부스를 임차해 참가한다. 이들은 전세계 건축기자재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보며 해외 유력바이어와의 상담기회를 갖게 된다.중진공 충북지역본부와 충청북도는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에게 현지 기본부스 및 추가장치, 현지통역, 전시품 편도발송비 등 참가 제반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8일 충북대 헌혈의 집에서 본부 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농어촌공사충북본부는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황승현 충북본부장은 "농어촌공사는 헌혈뿐만 아니라 노후주택 고쳐주기, 다문화가정 후원, 사회적 기업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해 가고 있다"며 "작은 정성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북도와 (재)충청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C1홀에서 '2011충북중소기업대전'을 개최한다.올해 여섯번째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지금까지 개최했던 내용과 달리 지역적 박람회 형태에서 전문 구매상담회 형태로 전환했다.도내 업체와 유통업체 및 대기업,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1대1 비즈니스상담 방식을 취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 것이다.21일에는 중소기업 우수제품전시·판매 및 산업디자인전시, 경영자문상담회, 마케팅세미나, 대기업·공공기관·유통업체 MD들과 대규모 구매상담회 행사가 진행된다.다음날에는 해외바이어 15명을 초청, 사전 선정된 도내 우수 중소기업 10업체가 품평회 형식(프리젠테이션)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해외바이어초청 상품품평회가 개최된다.구매상담회에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삼성전자, 풀무원, 오뚜기, SKC 등 대기업, 조달청 및 충북도내 각 시군 계약담당자 등 총 44명의 구매담당자(MD)와 도내 중소기업 106개 업체가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한다.충북중소기업 대전 행사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바이어들이 충북의 우수상품을 발굴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쌀에 대해 18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했다.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키로 한 이후 12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잠정 수입이 중단되는 농산물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쌀이다.지난 3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쌀이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다.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현(縣) 등 6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쌀 등이다.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해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며 그 결과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