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가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꿈담책숲'을 완공했다. 10일 칠금초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도서관을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학생들이 찾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칠금초는 올해 이 사업에 선정돼 선진지 답사와 학생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설계 및 시공을 진행했다. 6월에 완공된 '꿈담책숲'은 현재 학생들이 아침,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활발하게 사용 중이다. 도서관 이름인 '꿈담책숲'은 학생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으며, 학생들이 꿈을 담고 책을 통해 성장하며 풍부한 지식의 숲에서 자유롭게 탐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칠금초 5학년 한 학생은 "편안하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 좋고, 독서뿐만 아니라 독서동아리 활동, 도서관 활용 수업, 또래 모둠 활동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대회의실에서 '충주청소년우륵국악단 1년차 성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 관계자, 학생, 교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우륵국악단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의 공약사업인 '지역특화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주시와 협력해 지난해 5월 초·중학생 21명으로 창단됐다. 단원들은 주 1회 우륵당에서 국악교육을 받았으며, 버스킹과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충주 시민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7박 9일 일정으로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K-국악 홍보와 음악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성과 나눔 행사에서는 1년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 국악인재 양성의 필요성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충주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문화예술의 도시 충주, 살고 싶은 충주, 꿈을 키우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우륵국악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더 큰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자유총연맹 충주시 칠금금릉동분회가 10일 관내 경로당 2개소 회원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칠금금릉동 8개 직능단체가 진행 중인 '행복나눔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칠금금릉동분회는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릴레이 깃발을 이어받아 7월의 주자로 나섰다. 이정표 분회장은 "국가 위기 시 젊음을 바쳐 나라를 지켜내고 현재의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구미 동장은 "자유총연맹의 지역 봉사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봉사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최근 삼원수영장에서 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유아들은 생존수영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물놀이 안전수칙, 물에서의 호흡법, 구명조끼 사용법 및 뜨기, 부력이 있는 도구 사용법 등을 배웠다. 이를 통해 수상 안전사고에 취약한 유아들이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하늘반 최세연 유아는 "처음엔 물이 너무 무서웠는데 이제는 물이 덜 무서워졌다"고 말했다. 강예빈 담당 교사는 "이번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유치원생들이 수상 안전사고 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소태면 생태고을센터 배후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2023년 9월에 준공된 소태면 생태고을센터(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배후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이다. 센터는 소태면 주민강사를 발굴해 스피치교육과 홍보마케팅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그림그리기 △도예교실 △베이킹 등 7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향후 거점시설 접근성이 어려운 배후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판길 센터장은 "지역주민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수요를 고려해 읍·면 중심지와 배후마을 간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배후마을의 전달체계를 발굴·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조길형 충주시장=10시 20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다온봉사회 2주년 기념봉사 및 정기총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1일 오전 11시30분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진행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1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차 농정심의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협약식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증평군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미디어아트센터 선진지 견학. △강성규 영동 부군수=오전 10시 영동군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325회 영동군 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옥천군민 장학금 접수. △송기섭 진천군수 = 11일 오전 11시30분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진행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1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차 농정심의회 참석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이 10일 충주시청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선풍기 40대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선풍기는 봉사단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실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가구에 배포될 예정이다. 유성곤 단장은 "단원들의 정성으로 준비한 선풍기가 어려운 이웃들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은 2023년부터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 5회 이상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건강식품, 생필품 나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선풍기 기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시의적절한 나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기부받은 선풍기를 신속히 필요한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의 자신감 증진을 위한 '아이(I)들의 자신만만'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25일과 내달 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푸드테라피를 통한 자기이해, 영화치료를 통한 믿음 관계 만들기 및 강점 발견하기 등이 포함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청소년 20명이다. 신청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hungstar1388@hanmail.net)로 접수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은이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어린이 모발 속 니코틴 농도 측정을 통해 가족의 흡연으로 인한 3차 간접흡연의 피해를 수치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보건소는 관내 흡연가정의 6~13세 어린이 50명의 모발을 채취해 니코틴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평균 0.22ng/mg의 니코틴이 검출돼 비흡연가정 아동 평균(0.030.05ng/mg)에 비해 4~7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보건소는 실외흡연을 하더라도 담배의 유해 성분이 흡연자의 옷이나 몸에 남아 아동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검사 결과를 보호자에게 알리고,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 등록을 권유하며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사로 가정 내 흡연자로 인한 3차 간접흡연의 피해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가족의 건강을 위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최대 3개월까지의 간접흡연 피해를 정량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반기에도 50명의 어린이를 추가로 모집해 검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의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다. 올해 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충주시는 평가 영역 전체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과 특별교부세 8천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기쁘다"며 "2025년 평가에서는 미흡한 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민교 위원이 10일 무더위와 폭우로 지친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를 위해 총 15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건강식품은 물에 타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영양식 곡물가루로, 거동이 불편한 관내 독거노인 4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민교 위원은 "기후 위기로 인해 여름이 빨리 찾아오고 자연재해도 많아지고 있다"며 "악천후로 노인들의 거동이 더욱 불편해져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 간편 건강식품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무더위와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독거노인들을 위해 간편 건강식품을 기부해 주신 정민교 위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실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 위원은 2021년부터 호암직동지사협 위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건강식품 등을 기탁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대표 과일인 충주 하늘작 복숭아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하늘작 복숭아는 배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뛰어난 충주시의 사질토에서 자라난 복숭아다. 충주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알맞아 복숭아 숙성에 이상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어, 충주시에서 생산된 하늘작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하늘작 복숭아는 충주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8개소에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공동선별을 거친 후 전국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충주시의 7월 복숭아 출하량은 전년 대비 8.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복숭아 수확기에 예상되는 농가의 판로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복숭아 홍보 및 판촉을 위해 6월 말 충주 하늘작 복숭아 판매협의회를 개최해 각 지역농협 산지유통센터 실무자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또 탄금공원에 신설한 충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과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직거래 행사를 진행하고 수도권 농협하나로클럽 및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매장 판촉행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홈쇼핑 방송과 복숭아 수도권 나들이 행사, 상생마케팅 행사 등을 통해 전국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가 가정 내 아버지의 양육 활동 참여를 증진시키고 양성평등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한 '과학 놀이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과학 놀이터'는 지난달 4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가정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관절 포클레인, 실리콘 테이프 풍선, UFO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 활동을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친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한 한 아버지는 "자녀와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돼 좋았다"고 말했으며, 다른 참여자는 "아이가 실험을 즐거워했고, 아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부-자녀 간 긍정적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이달 1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에 청소년기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시가족센터는 건강한 가정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센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최근 호우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지시했다. 조 시장은 동량면 낙석 발생 현장과 산척면 송강리 도로침수 현장 등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살피고 추가 점검에 나섰다. 충주지역은 6일부터 내린 비로 평균 141㎜의 강우량을 보였고, 교현안림동의 경우 200㎜에 달하는 비가 쏟아졌다. 연이은 비로 7일 오전 11시께 동량면 조동리에 낙석 피해가 발생, 시는 즉시 낙석을 제거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해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해당 지역은 8월 말까지 낙석방지책을 설치해 완전 복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같은 날 산척면 송강리 일원에도 도로침수 피해가 발생했지만, 시는 피해발생 2시간 여 만에 신속하게 복구를 마무리했다. 조 시장은 하천 수위 상승으로 출입이 통제된 충주천 산책로 등 취약지역을 방문해 현장 관리실태를 확인했다. 조 시장은 "강하고 많은 비로 지반 등이 물러져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전국택견한마당이 한국택견협회 주관으로 오는 20일 충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전국택견한마당은 전통과 명성이 있는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택견 애호가들이 모여 서로 기술과 열정을 겨루는 무대다. 대회는 작년 '택견, 함께 나누다'에 이어 올해는 '함께하는 택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을 개설해 택견의 매력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35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며, 택견의 아름다움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는 본때뵈기 6종목(붙뵈기 개인전·단체전/막뵈기 개인전·단체전/생활체조 장애인·비장애인), 견주기 3종목(맞서기 체급별/대걸이 체급별/대걸이 단체전) 등이 진행되며, 세계택견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도 선발한다. 한편,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택견협회는 매년 '시민택견체조경연대회', '세계택견대회'를 개최해 택견의 경기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택견 인재 양성을 위해 '찾아가는 시민택견교실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9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2년 연속 기관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의정 선진화에 기여한 지방의회에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상이다. 충주시의회는 '시민에게 믿음주는 열린의정' 구현을 비전으로 의정운영, 의정성과, 의정혁신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충주시의회는 8번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를 통해 242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를 통해 집행부의 정책과 사업추진, 예산집행 등을 철저히 검토했다. 또 인도음악가연맹(MFI)과의 문화교류협약 체결, 스페인 레우스시와의 지속적인 문화교류 추진 등을 통해 충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 도시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낙우 의장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는 충주시민과 동료 의원들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더 나은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테니스부가 40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최근 양구군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교통대 테니스부는 총 6개 부문에서 입상했다. 최재우 코치가 이끄는 테니스부는 단체전 3위를 시작으로 개인 단·복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강준수 선수는 4학년 단식에서 우승했으며, 오남호 선수와 함께 나선 개인복식에서 3위를 달성했다. 김정안 선수는 3학년 개인복식에서 박재성 선수와 함께 3위에 올랐으며 박재성 선수는 개인단식에서 3위의 성적을 보탰다. 강상훈 선수와 황정민 선수는 2학년 개인복식에서 준우승, 맹민석 선수와 최현태 선수는 1학년 개인복식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테니스부는 연습 경기와 타 대학과의 리그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웠으며, 개인 트레이닝으로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교통대 테니스부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곧바로 3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대학부)에 출전해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과 이종민(5년) 학생이 2024년 서울시 '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는 저층주거지 정비방식인 '모아타운'의 혁신적 디자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된 대학 연계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가천대, 국민대, 고려대 등 총 12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교통대에서는 건축학과 5학년 6명의 학생이 1학기 설계수업과 연계해 계획안을 제출했다. 수상작을 지도한 이윤서 교수는 "기존 성곽마을을 보존하여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주민 맞춤형 주택과 게스트하우스를 계획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명재 건축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학교의 체계적인 건축학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라며 "2023년 한 해 동안 건축학과 학생들이 43건의 대외공모전 수상 실적을 달성한 것은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수상작을 포함한 우수 작품들은 이달 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9일 살미면지사협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무더위극복 건강수박' 50개를 관내 경로당, 무더위쉼터, 요양시설 등 25개소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2022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폭염을 피해 경로당과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종문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해마다 잊지 않고 방문해줘서 고맙다고 말씀해주셨는데, 더 자주 잘 살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살미면지사협은 올해 '희망나래 아동지원(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어버이날 영양간식 지원', '홀몸노인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어울림센터가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해 '반려동물놀이터 관리사' 훈련생을 모집한다. 충주어울림센터는 2021년부터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4년째 사업을 수행 중이다. 올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2024년 중증장애인 고용모델 개발·확산사업'에 선정돼 '반려동물놀이터 관리사' 직무를 개발했다. 이를 위해 센터는 애견카페 '달려라해피&소풍'과 업무협약을 맺고 훈련을 진행 중이다. 훈련생들은 반려동물의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 조성 및 위생 관리 등의 기술을 배우게 된다. 훈련에 참가한 한 중증장애인은 "귀여운 동물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깨끗하게 정리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한금희 관장은 "지역사회 기업들이 장애인들의 안전한 취업을 위해 훈련의 장을 제공해주고,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훈련하고 취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훈련은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관심 있는 중증장애인은 충주어울림센터(856-0509)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새마을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앙성 켄싱턴리조트에서 '2024 충주시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새마을회 임원,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직장새마을회원, 새마을문고회원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대회는 시대 변화에 맞는 새마을운동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더 가까이 충주' 실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종배 국회의원 특강, 유공자 표창, 만찬 및 축하공연 등이다. 특히 새마을운동에 헌신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47명의 공로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최영근 회장은 "이번 수련대회를 통해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나눔, 배려, 연대의 정신으로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장마와 휴가철을 맞아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9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 상황에서 스마트폰 앱, 문자, 영상통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청각 장애인, 외국인, 다문화가정, 노령층 등을 위해 도입된 이 서비스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일반 시민들의 이용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다매체 신고 건수는 총 89만 6천여 건으로, 전년 대비 35.6% 증가했다. 문자나 영상통화 신고를 통해 사진, 동영상으로 정확한 재난 현장 정보를 전달할 수 있으며, '119신고' 앱을 이용하면 GPS 위치정보가 119종합상황실로 자동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한창조 예방안전과장은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119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탄금유치원 원아들이 재활용품을 모아 만든 재생화장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 9일 탄금유치원은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휴지 15세트를 기탁했다. 이 휴지는 원아들이 유치원에서 마신 우유팩, 가정에서 수집한 투명 페트병, 폐전지 등 각종 재활용품을 모아 보상, 교환해 마련한 재생화장지다. 장선신 원장은 "원아들이 직접 재활용품을 모아 마련한 기탁 물품인 만큼, 자라나는 새싹들이 이웃의 온정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둘미 위원장은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한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기특하다"며 "아이들이 모아온 나눔의 취지에 맞게 한부모 가정 및 아동시설과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사회적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충주시는 ㈜문화예술기획 살로메와 ㈜린퍼니쳐가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살로메는 가구 제작을 위한 재료비 150만 원을 부담하고, 린퍼니쳐는 가구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재능기부 형태로 제공한다. 제작된 싱크대, 옷장 등의 가구는 지역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소외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김세영 살로메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식 린퍼니쳐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적기업들이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수익금의 지역사회 환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사회적기업들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목행1호 어린이공원에서 제2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마을우선사업과 주민자치회 분과사업에 대한 주민투표가 진행됐다. 총 8개의 의제가 제출됐으며, 6천349명의 목행용탄동 주민 중 사전투표 480명을 포함해 총 590명이 참여해 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결과, 마을 우선 사업은 '다목적 체육관 조성'(505표, 42.5%)과 '남한강변 주민쉼터 공원 조성'(461표, 39.1%)이 선정됐다. 주민자치회 분과사업으로는 '골목내 노약자용 간이벤치 설치'(320표, 27.1%)와 '어르신 영정사진 및 청춘사진 찍어드리기'(270표, 22.9%)가 채택됐다. 선정된 의제들은 2025년부터 주요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우리마을 사진전과 어린이 사생대회, 주민 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돼 마을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한 각종 체험부스도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갑주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능기부에 감사드린다"며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가 대한민국의 으뜸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동의 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