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목행용탄동, 제2회 주민총회 성황리에 개최

  • 웹출고시간2024.07.09 13:15:37
  • 최종수정2024.07.09 13:15:37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에서 마련한 제2회 주민총회가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목행1호 어린이공원에서 제2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마을우선사업과 주민자치회 분과사업에 대한 주민투표가 진행됐다.

총 8개의 의제가 제출됐으며, 6천349명의 목행용탄동 주민 중 사전투표 480명을 포함해 총 590명이 참여해 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결과, 마을 우선 사업은 '다목적 체육관 조성'(505표, 42.5%)과 '남한강변 주민쉼터 공원 조성'(461표, 39.1%)이 선정됐다.

주민자치회 분과사업으로는 '골목내 노약자용 간이벤치 설치'(320표, 27.1%)와 '어르신 영정사진 및 청춘사진 찍어드리기'(270표, 22.9%)가 채택됐다.

선정된 의제들은 2025년부터 주요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우리마을 사진전과 어린이 사생대회, 주민 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돼 마을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한 각종 체험부스도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갑주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능기부에 감사드린다"며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가 대한민국의 으뜸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동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 우동기 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우동기(사진) 위원장을 만나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