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가 최근 음성군 대소중학교에서 의료 미래신기술 분야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상대로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교통대 간호학과, 지역상생협력단, 대소중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대소중 2학년 118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관심 전공 체험과 정보공유를 통해 진로 준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미래 간호, 로봇, 드론, 사물인터넷(IoT), VR 등 의료 미래 신기술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교통대 간호학과 진주혜 학과장과 2학년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제적인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진주혜 교수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간호학 전공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우리 대학 간호학과 진학을 고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숙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한 진로 직업 탐색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처 발굴, 개인맞춤형 진로설계 지원, 대학 학과 체험, 글로벌 리더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18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요청했다. 현행법상 119 구급대는 비응급환자에 대한 구급 출동을 거절할 수 있으나, 전화 신고만으로는 정확한 상황 판단이 어려워 현장 출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소방력 공백이 발생해 실제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소방서의 설명이다. 비응급환자의 범주에는 △단순 치통 환자 △단순 감기 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는 제외) △혈압 등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술에 취한 사람(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거나 외상이 있는 경우는 제외) △단순 열상 또는 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환자 △검진 또는 입원 목적의 만성질환자 등이 포함된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시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비응급상황에서는 119 신고를 자제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8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시 소관 근로자 7천260명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 파악 및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노인일자리 근로자 3천500여 명을 포함한 취약계층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보호장비 지급, 활동시간 탄력적 조정, 안전보건 교육 등 구체적인 조치가 시행됐다. 시는 비상연락망과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일하는 근로자가 상당히 많은 만큼,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며 "근로자가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에 대한 명확한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책상에 앉아 서류만 봐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이 현장에서는 보인다"며 "직접 현장에 나가 근로자들이 출근해서 어떻게 일을 하고 퇴근을 하는지, 전반적인 동선을 파악해 위험요인을 제거해 달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강한 비가 연이어 예보된 만큼, 도로 침수와 산사태 등 수해 대비 태세를 강화해 달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8일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7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충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4건의 조례안과 '충주시와 중국 우호교류 도시 다칭시 간 자매결연 체결에 관한 동의안' 등 9건의 기타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또 '충주시 금가 달숯정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은 수정 의결됐다. 김낙우 의장은 "후반기 의회의 첫 임시회를 통해 시정 전반과 의정 운영의 방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충주시 동료의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의안 발의와 시민의 편의를 위한 조례 제·개정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충주시의회 후반기 의정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회기로, 향후 충주시의 주요 정책과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안건들이 다뤄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최근 설운천 산책로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예초기를 이용해 산책로 주변의 풀베기 작업을 진행했으며, 부녀회원들은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지난 5월에 심은 패랭이꽃의 생육과 미관 개선을 위해 잡초 제거 작업도 병행했다. 조용만 회장과 김경애 부녀회장은 "깨끗해진 산책로를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책로 제초 작업을 통해 아름다운 산책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성원 살미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항상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결된 모습으로 살기 좋은 살미면 만들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워크온 충주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 2만 명 돌파를 기념해 '2024년 충주시 걷기왕' 10명을 선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생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왕은 5~6월 이벤트 기간 동안의 걷기 실천율과 상반기 워크온 챌린지 참여율, 걸음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선발된 10명의 걷기왕에게는 충주 시장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고선자(지현동) △박종호(교현안림동) △박무진(문화동) △변영흠(용산동) △김우열(칠금금릉동) △이영순(연수동) △박정옥(용산동) △오상호(연수동) △강찬구(교현2동) △강동균(중앙탑면) 씨 등이다. 충주시 워크온 가입자는 6월 말 기준 2만249명으로, 다양한 챌린지 운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안전한 녹색 보행 도시 구축과 맨발로 걷기 좋은 길 정비 등 건강 도시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천태종 산하 사단법인 '나누며 하나되기'가 최근 충주시지역아동센터에 3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영양제 2천500통과 마스크, 장갑, 물티슈 등으로, 충주지역 35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03년 서울 안국동에서 창립한 '나누며 하나되기'는 그동안 통일사업, 복지사업, 환경사업 및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130회 이상의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개문스님은 "충주시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200만 신도의 마음을 모아 기원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충주의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240719 제5회 백봉음악제출연자 단체사진 - 충주시 제6회 백봉음악제 본선진출자 13명 확정 오는 27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려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제6회 백봉음악제 본선에 진출할 13명의 아마추어 가수를 확정했다. 최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예선에는 전국에서 70명이 참가했으며, 정종택 작곡가와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최대열 부회장이 심사를 맡았다. 본선 진출자들은 49세부터 74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로 구성됐으며, 각자 백봉 선생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참가곡은 '청춘아', '목계나루', '소백산', '월악산' 등이다. 본선은 오는 27일 오후 7시에 개최되며, 백봉 선생의 타계 8주기를 맞아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전국 회원들의 축하 무대가 마련된다. 또 인기가수 정정아, 이소나와 함께 지난 대회 대상 수상자 정유나, CCS충북방송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번 경연은 윈드 오케스트라의 반주와 함께 진행되며, CCS충북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충북일보] 충주로타리클럽이 지역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18일 충주로타리클럽의 홍석주 제61대 회장은 충주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쌀 2천㎏을 기탁했다. 이 쌀은 홍 회장의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과 단체,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충주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어르신 이미용 봉사, 환경정화 활동 지원, 이웃돕기 성금 모금, 취약계층 가정 환경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홍 회장은 "60년의 역사를 가진 명품클럽의 회장으로 취임해 매우 뜻깊다"며 "국제로타리 테마인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에 맞춰 취약계층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적을 선물하는 값진 나눔과 봉사를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18일 유치원 강당에서 '초록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직접 장터 주인과 손님 역할을 맡아 물건을 사고파는 체험을 통해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장터에서는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지만 나눔이 가능한 장난감, 도서, 문구류와 함께 유아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채소 등이 판매됐다. 유아들은 탄소중립 챌린지를 통해 학급에서 모은 '초록장터 쿠폰'으로 이들 물품을 구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아는 "집에서 가져온 장난감을 동생들이 좋아하며 사니까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유아는 "가지, 호박을 사서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야채전을 해달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 장성신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원을 재활용하고 초록지구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 및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배(충주,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8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 성범죄 경력조회 의무를 강화하는 '성범죄자 취업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장은 종사자 채용 시 성범죄 경력조회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위반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123곳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이 취업제한 중인 성범죄자를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 의원은 성범죄 경력 확인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기관장에게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성범죄 경력조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동·청소년들이 성범죄 위험에 계속 노출되고 있다"며 "관련기관의 책임을 강화해 성범죄자 취업제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아동과 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8월 1일부터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 운영한다. 이는 단시간 또는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가정의 부모들이 병원 방문,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금릉동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독립반에서만 운영됐으나, 8월부터는 두 곳의 어린이집에 통합반을 추가로 지정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새롭게 지정된 시설은 연수동 국공립힐스누리어린이집과 대소원면 코아키즈어린이집으로, 각각 1세반과 0~1세 통합반을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부모는 아이사랑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이용일 14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시간당 비용은 총 5천 원으로, 이 중 3천 원은 정부가 지원하고 2천 원은 부모가 부담한다.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8월 8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참가작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185개 도서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자유 주제로 책을 읽은 후, 지정된 편지지에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 편지를 1~2장 작성해 도서관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용 편지지는 충주시립도서관 본관, 분관(5개소) 및 작은도서관(6개소)에서 수령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우수작 3편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전국대회 충주시 대표작품으로 선정돼 출품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27편을 최종 선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포함한 전국 도서관에서 순회 전시된다. 정해성 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책 읽기와 글쓰기,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충북일보] 충주시가 운영한 '어르신수중운동교실' 1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충주시보건소, 충주시체육회,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협력해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10주간 총 26회에 걸쳐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주 2회의 수중운동과 주 1회의 보건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지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체지방율은 0.2% 감소했고, 혈압은 수축기 4.5㎜Hg, 이완기 1.3㎜Hg 낮아졌다. 특히 각근력은 1.9㎏ 증가해 근력 향상에 뚜렷한 효과를 보였다. 아울러 참여자들의 60.9%가 체중 감량 및 BMI 수치 개선을 경험했으며, 85.6%가 각근력 증가를 보였다. 혈압 정상군도 6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났다. 주목할 점은 참여자의 73.9%가 관절 통증 완화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 교실에 그치지 않고 보건교육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 실천, 건강한 식단 구성 등 일상생활에서의 건강 관리 방법도 함께 제공했다. 1기의 성공에 힘입어 2기 모집도 성황리에 마감됐으며, 16일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3기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접수받을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가 '2024년 도담도담가족학교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하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충주시 거주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양육 방법을 제공한다.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은 영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동기 교육은 8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아동의 뇌 발달 이해와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즐거움을 찾는 놀이 방법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청소년기 교육은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되며, 학교폭력의 발생원인을 탐색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과 대처방안을 학습할 수 있다. 현재 아동기 교육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 청소년기 교육은 오는 19일까지 접수 중이며, 영유아기 교육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부모는 충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가족센터 교육지원팀(846-2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의 양육 효능감이 향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녀 양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8월 30일까지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시행되며,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3년 이상 충청북도에 거주하며, 같은 기간 동안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어가다. 단,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연간 3천700만 원(배우자 합산) 이상인 경우, 최근 3년 내 보조금 부정 수급 이력이 있는 경우, 2년 내 가축 전염병 예방법 위반 이력이 있는 경우, 농지 또는 산지를 불법 처분한 경력이 있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8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지급 요건 검증을 거쳐 10월부터 농어가당 연 60만 원의 수당이 충주사랑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충주천 제1공영주차장(성서동, 노외주차장)과 제2공영주차장(성서동, 주차타워)에 각각 사전무인정산기를 1대씩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학시장, 공설시장, 현대타운 상가 등 인접 번화가에 5일장이 열리는 날 주차장의 원활한 입출차가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이를 통해 신속한 주차요금 정산과 주차장 이용 편의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공단에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은 행정안전부 공동이용정보를 활용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은 경차, 친환경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차량에 대해 50% 자동 요금감면을 제공하고 있다. 정광섭 이사장은 "공단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의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충주시와 협의해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전무인정산기 설치로 충주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장이 열리는 날의 주차 혼잡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용원교회가 최근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선풍기 20대를 신니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1956년 창립된 용원교회는 이웃사랑 실천을 교회 지침으로 삼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선풍기 기탁도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구들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진우 목사는 "폭염주의보가 전국적으로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심각한 상황에서 취약계층들의 무더위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 주는 용원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곳에 기탁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17일 충주캠퍼스에서 '2024 IDF 여름창작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 IDF(IDEA DREAM FACTORY)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강소 사범대학, 서주 공정 학원, 염성시 경제 무역 직업 고등학교 등 3개 대학에서 온 27명의 단기 한국어 연수생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IDF 장비를 활용한 가죽 공예 체험과 전사 장비를 이용한 머그컵 제작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레이저 커터로 가죽 여권 케이스를 만들고, 전사 장비로 개인 맞춤형 컵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구강본원장은 "이번 창작 교실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을 증진하고 한국 문화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이 17일 충주지역 배수펌프장 점검에 나섰다. 충주시는 지난해 기습적인 집중호우와 괴산댐 월류로 산사태, 도로 유실,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속출했으며, 총 242억 원에 달하는 피해액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이에 박상호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제9대 후반기 복환위 위원들은 침수 피해를 줄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로 봉방, 용두, 창동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의 유지관리 현황과 펌프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했으며, 펌프장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주길 당부했다. 박상호 위원장은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배수펌프장의 철저한 관리와 점검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위한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최근 민관학 실무협의회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취업성공지원과 주관으로 충주캠퍼스 휴스퀘어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기관, 정부기관, 민간기관의 취업지원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각 기관 간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고, 충주 소재 우수기업 채용과 취업설명회, 취업 관련 박람회 등의 연계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앞으로도 민관학의 협력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KNUT 미래형자동차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이 26일까지 CATIA 실무향상 및 Vender프로세스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CATIA Part Design 인증 기본과정을 이수한 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CATIA Surface모델링, Vender프로세스 방법론, CATIA Standard Surface Modeling Methods, CATIA Assembly Design and Space Analysis 등이 포함된다. 이형욱 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개설된 만큼, 역량 향상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다양한 진로 선택을 위한 역량 배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이번 교육 외에도 CAD-CATIA 교육(STEP 1), 메카트로닉스 교육(STEP 2) 등 단계별 실무집중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물전달기술 기반의 바이오 소재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센터 구축이 핵심이다. 국내 3대 시험·평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하고 한국교통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참여한다. 주요 사업은 약물전달체 식의약 소재의 분석법 개발 및 검증, 약물 전달에 따른 약리·약효 평가 시스템 구축, 사업화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약물전달기술은 의약품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물의 전달 속도 및 방식을 조절하는 기술로, 의약품부터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등까지 여러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2028년까지 5년간 총 2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충북도와 충주시, 이종배 국회의원 등 여러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충주시의 첫 바이오 관련 기관 유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 기업 유치,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이 우리 시 미래 성장의 견인차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 푸른하늘어린이집이 17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60여만 원을 금가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지난달 14일 어린이집에서 개최한 '먹거리 시장놀이' 행사의 수익금 60만2천500원이다. 푸른하늘어린이집은 이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전했다. 김홍미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판매하여 모은 의미 있는 성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도 자신들의 노력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이웃 나눔을 실천해 주신 푸른하늘어린이집의 원장님, 교직원, 원아,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이 17일 문화동 취약계층을 위해 35만원 상당의 선풍기 10대를 기탁했다. 이날 백수진 대표는 문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백 대표는 "이른 더위와 장마로 지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소외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 충주돌봄은 최근 지역사회를 위한 기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충주돌봄은 선풍기 기탁 외에도 연수동에 성금 200만원, 교현2동에 쿨매트 22개, 노인복지관에 선풍기 100대, 살미면에 선풍기 10대를 각각 기탁하며 지역 주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