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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신니면 용원교회, 저소득층 가구에 선풍기 기탁

  • 웹출고시간2024.07.18 13:36:10
  • 최종수정2024.07.18 13:36:10

충주시 용원교회 관계자들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선풍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용원교회가 최근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선풍기 20대를 신니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1956년 창립된 용원교회는 이웃사랑 실천을 교회 지침으로 삼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선풍기 기탁도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구들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진우 목사는 "폭염주의보가 전국적으로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심각한 상황에서 취약계층들의 무더위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 주는 용원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곳에 기탁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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