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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위한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 웹출고시간2024.07.18 14:16:50
  • 최종수정2024.07.18 14:16:50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8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시 소관 근로자 7천260명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 파악 및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노인일자리 근로자 3천500여 명을 포함한 취약계층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보호장비 지급, 활동시간 탄력적 조정, 안전보건 교육 등 구체적인 조치가 시행됐다.

시는 비상연락망과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일하는 근로자가 상당히 많은 만큼,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며 "근로자가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에 대한 명확한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책상에 앉아 서류만 봐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이 현장에서는 보인다"며 "직접 현장에 나가 근로자들이 출근해서 어떻게 일을 하고 퇴근을 하는지, 전반적인 동선을 파악해 위험요인을 제거해 달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강한 비가 연이어 예보된 만큼, 도로 침수와 산사태 등 수해 대비 태세를 강화해 달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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