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숨결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오는 9월 9일 ~ 10일 추석연휴를 시작으로 11월 16일까지 매주 주말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 봄 추진한 영춘제가 세월호 참사로 차분하게 진행 했었다면, 추석연휴부터 시작되는 가을 문화예술공연은 즐겁고 잔잔한 감동을 전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청주시립합창단원의 테너, 소프라노를 통하여 매혹적인 가을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주말마다 벨리, 난타, 연대별 빌보드, k-pop, 태권도시범, 무용, 보컬,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연장 주변에서는 팝콘 나눠주기 체험과 풍선 나눠주기 삐에로 마임 등 무료체험행사도 곁들인다. 문화예술공연 기간 중(9.9~11.16)에는 가을축제(10.18~11.9)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7080 콘서트'공연은 물론 국화 및 야생화도 전시할 예정이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남대의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개최 등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한다. 세계적인 대통령 테마 관광명소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기아대책 충북본부가 주관하는 기아대책 아프리카 사진전'검은 대륙, 희망의 땅으로'사진전 및 체험 후원행사가 문화공간 교차로에서 오는 9월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열린다. 이 전시는 아프리카 기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아프리카 케냐 및 탄자니아 일원에서 구호활동과 개발 사업을 펼치는 기아대책 충북본부가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생생한 현장을 직접 촬영했다. 사진 속에는 아프리카 현지의 어려운 생활, 열악한 교육 여건 등을 담은 사진들과 봉사활동, 교육지원 캠페인, 아동결연, 후원수익을 위한 활동들이 담겨있다. 특히 아프리카 현지를 가보지 않아도 현장을 체험케 하는 자율형 체험프로그램으로 라이프스트로우, 물통, 우물저금통 등을 전시장에서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에게 재미도 준다. 박희진 본부장은"아프리카 하면 무조건 어렵고 헐벗은 곳으로 돼어 있어서 막연하게 도와줄 대상쯤으로 생각되기 쉽다. 막상 현지에 가서 보면 현실의 어려움에도 이들의 마음속에는 희망이 있고, 자립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말한다. 기아대책 아프리카 사진전'검은 대륙, 희망의 땅으로'전시 및 체험전의 수익금은 전액 지구촌 저편에서 기아의 고통속에서
이번 주 추천도서는 이번 추석에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읽을 만한 책을 골랐다. 자신이 읽었던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부모자식 간 대화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독자들이 꾸준히 읽고 추천한 책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 본다. △ 엄마, 나를 지켜봐 주세요 0세부터 24개월까지 아이와 엄마가 행복해지는 존중 육아법 '엄마, 나를 지켜봐 주세요' 는 미국 영유아 교육의 권위자이자 존중 육아법을 창시한 마그다 거버가 성급한 육아를 지향하고 있는 현대의 부모들에게 충고와 조언을 제시한 육아서이다. 요즘 부모들은 조기교육에 현혹되어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두뇌발달과 신체 성장에 좋다며 다양한 자극을 주려고 한다. 그러나 성급한 육아는 아기의 성장에 방해가 된다고 강조하며 아기는 스스로 경험을 통해 배워나가는 능동적인 존재이므로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해주면 감정, 두뇌, 신체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청소년을 위한 자기혁명 시골의사 박경철의 청소년을 위한 '자기혁명'. 2011년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의 청소년 버전으로, 저자가 청년들을 염두에 두고 6년이라는 긴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중견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신작 장편소설 《사랑에 난폭》은 부부관계, 사랑, 결혼, 집이란 과연 어떤 의미인지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불륜'이라는 통속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문장, 묘한 긴장감과 미스터리한 분위기, 스미듯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가 세련되고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2011년 9월부터 1년에 걸쳐 나가사키 신문, 오키나와 타임즈 등에 연재되었던'사랑의 난폭(愛の·暴)'을 단행본화한 작품으로 단행본으로 출간되면서 '사랑의 난폭'에서'사랑에 난폭(愛に·暴)'으로 제목을 바꿨다. 지난해 전작'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를 통해 남성적인 느낌의 하드보일드 첩보 스릴러를 선보였던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는 스타일을 완전히 바꿔 결혼 8년차 평범한 주부의 일상을 통해 결혼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전형적인 여성소설을 완성했다.
충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투표권수익금사업으로 추진하는 2014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 공모사업에 수익금 77억원(총사업비 192억, 수익금 77억, 지방비 115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14개소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및 체육시설 내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투표권수익금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스포츠토토와 같은 복권사업 수익금이다. 문체부에서는 이 수익금을 활용하여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준공된 지 10년 이상 된 시설을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4년 투표권수익금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의 총예산 450여억원 중 충청북도에서는 총 예산 대비 17%인 77억원을 확보하여 17개 시·도 중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동군민운동장, 보은국민체육센터 등 8개 사업 23억원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사항이 포함되어 있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많은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7년 충청북도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육대회의 경기장으로 결정된 청주실내체육관, 청주실내수영장
진정한 미래는 오랜 옛 지혜 속에 있다. -헬레나 노르베리의 中 추석에 만나는 집안 어르신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어보자. 세대 차이가 아닌, 삶의 연륜에서 배어나는 통찰력과 미래를 가꾸어나갈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성화봉송 릴레이가 시작됐다. 2일 오후 2시에 청주 실내체육관에 도착한 성화는 성화맞이 행사를 마치고 도청광장까지 달린 후, 화려한 풍물놀이가 열리는 가운데 충주로 떠났다. 오는 3일 오전 9시 충주시청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택견시립단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이어 2일 안치된 성화가 다시 점화돼 문경으로 출발한다.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일정은 오는 5일 부산을 지나 안동-제주-원주로 이어진다. 12일에는 평창에 도착해 의정부와 부천을 거쳐 서울을 지나며 18일 송도에 입성한다. 성화는 오는 19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과 함께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안치되어 16일간 불을 밝힌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일 성저파크골프장(고양시)에서 열린 파크골프에서 PGST1 개인전에 출전해 50타를 기록 예선경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이덕인 선수는 최종 105타를 기록 2위와 4타의 차이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성시체육관에서 열린 당구경기에서 김희진(충북)선수는 4구 8강전 김경민(경북)선수에 15:5, 준결승 심지현(경기)선수에 15:7로 각각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동양의 두드림과 서양의 소리가 만나면 어떨까. 충청리뷰 창간 20주년 기념 소리창조 '예화'는 청주아트홀에서 오는 9월18일 저녁7시30분 동서양의 악기가 어우러진 색다른 하모니를 뽐낸다. 소리창조 '예화(藝和)'는 새로운 스타일(Dolce still Novo)의 음악을 만들어 나가려 각기 다른 음악적 영역에서 활동하던 음악가들이 모여 창단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고정관념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문화예술포럼 이재희 대표는 "전옥주 대표가 이끄는 소리그룹 예화는 동서양 다양한 악기의 연주자들이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한다."라며 "일반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한 클래식 음악이나 한국 전통 음악에 대한 편견을 깨고,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독특한 구성으로 지역 예술 공연과 창작 활동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임동현(청주시청)이 46회 전국남여종합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땄다. 임동현은 지난 8월28일부터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거리별 70m에서 347점으로 금메달을 명중시킨데 이어 30m(359점)와 50m(344점)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청주시청의 임해진도 여자일반부 50m에서 347점으로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주시청의 안세진은 여자일반부 30m에서 358점으로, 충북체고의 조아름은 여고부 60m에서 348점으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일 안성고등학교에서 열린 사전경기4일째 플로어볼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은 예선전적 4연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충북 플로어볼 선수단은 B조 2위 경남에 2:0으로 승리했지만, 경기와의 결승전에서 1:5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세부종목 라운딩 2위, 정확도 경기 3위를 기록한 디스크골프는 최종합계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소사벌 레초츠타운에서 열린 지적장애 학생부 축구는 개최지 경기를 맞아 2: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 9월 3일 강호 대전과 결승전을 벌인다. 육상 민경모 선수는 전날 200m 우승에 이어 100m를 13초로 돌파하며 또 다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대청호미술관 2전시실에서 9월3일부터 14일까지'들숨과 날숨'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모두 3번째로 청주대 회화과를 졸업한 여성작가들이 중심이 된 현대미술모임이다. 2014년 전시는 단순히 동문전에서 벗어나 청주지역 작가들과 함께 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개인 창작 작품을 그룹전 형식으로 열어 작가들의 작품 활동 활성화와 다양한 시각예술표현을 대중들과 함께 소통한다. 본 전시에는 총 19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각기 다른 매체를 다루는 작가들이 현대미술을 바라보는 관점과 각자의 개성을 살린 창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참여작가는 김병주,김성미,김성심,김수연,류인숙,문지연,박경수,박지연,서은희,이경화, 이미정, 이은주, 정길재, 최민건, 최윤경, 최윤희, 최정, 한순구,허문정(총19명)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여고가 2014년 전국중고추계정구연맹전에서 단체전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30일부터 제천공설운동장 정구장에서 열린 예선전서 2승을 거두고 조1위로 4강에 오른 충북여고는 준결승서 무학여고를 3:2로 물리친데 이어 여세를 몰아 결승에서 순천여고를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여고는 금년 제92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단체3위를 차지했고, 전국종별선수권 개인복식3위(윤소라·반솔아), 50회 한국중고정구연맹회장기 개인복식2위, 개인단식2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예선서 3승을 거두며 조1위로 결선토너먼트에 오른 음성고는 8강전서 용산고를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안타깝게 문경공고에 0:3으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음성여중은 여중부 단체전서 황금중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뒤, 문경서여중을 만나 2: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중고등학교 정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5일까지 열린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극단 '청년극장'에서 연극 '불편한 사람들'을 시작으로 공연릴레이를 펼친다. 오는 9월15일부터 28일까지 청주씨어터제이에서의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10월17일부터 11월15일까지 30주년 기념공연 연극 '낡은 경운기'를, 이어 11월17일부터 29일까지는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를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불편한 사람들'은 10월5일부터 7일까지 충주호암예술관에서도 공연한다, 극단'청년극장'은 1984년 4월 창단했다. 1984년'정복되지 않는 여자'를 시작으로 2012년 현재까지 모두 134회 정기공연을 올렸다. 1985년부터 충북연극제에 참가하여 최우수 단체상을 17회, 전국 연극제에서 대상(대통령상)2회, 금상1회, 은상9회, 연기상7회, 무대미술상2회, 희곡상2회, 연출상1회, 특별상1회를 수상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자녀의 양육과 교육에는 다같이 '기른다.'는 뜻이 담겨있다. 기르는 일은 만드는 일과는 다르다. 인격, 사람다운 모습은 길러지는 것이고 양성되는 것이다. 빚어지는 것,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윤구병의 中자연이 담긴 '기르는 문화'와 경제의 논리로 '만드는 문명'과는 구별된다. 자연과 인위(人爲)의 차이랄까./윤기윤기자
충북도가 주최한 '9회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가 지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청주시 미동산수목원을 비롯한 고인쇄박물관 등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청소년들의 바둑실력 향상과 우호증진을 위해 2005년부터 일본 야마나시현, 중국 사천성, 그리고 충북도가 매년 순회 개최하는 국제대회다. 올해로 9회째다. 충북팀이 다시 우승하여 9번 중 7번 우승이라는 압도적 우위의 실력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한국 가정문화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홈스테이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남대 등 도내 주요문화유적지 견학과 우호교류의 밤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종합적인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바둑계의 세계적 스타인 유창혁 9단과의 만남은 이번에 참석한 청소년 선수들에게 바둑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과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전 일정은 9월5일 한국바둑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앞으로도 본 대회의 내실을 더욱 다져 한중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진천상고(교장 윤대영) 카누부가 전국 최강자에 우뚝 섰다. 진천상고는 지난달 31일 하남 미사리 한강카누경기장에 끝난 8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여고부에서 금메달 3, 은메달 2,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진천상고는 여고부 전국 강자임을 입증하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진천상고는 대회 첫날, 임지향·조민지 조는 여고부 K-2 200m에서 45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K-2 500m에서는 2분04초05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이틀째에는 K-4 200m와 500m에서 임지향·조민지·조유진·장현정 조가 창원여고를 따돌리고 금메달 2개를 획득해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조신영(증평정보고1)은 K-1 200m와 K-2 500m에서 대회 2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어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증평정보고는 조신영의 활약으로 여고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천상고 이창석 지도교사는"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 그리고 선수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카누 대표 선수들은 전국체전을 대비 제주도 전지훈련과
충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나왔다. 안성중학교에서 열린 사전경기 3일째 e스포츠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슬러거 지체장애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팀(혜화학교)동료인 박대건 선수와 이찬원 선수가 맞붙은 결승전에서 박 선수는 동료 이 선수를 4:0으로 물리쳐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김경림(숭덕학교) 선수와 팀을 이룬 박 선수는 카트라이더 단체전에서도 대구에 4:0으로 승리해 e스포츠 최강의 명성을 이어갔다. 박대건 선수는 개인과 단체전 금메달 획득으로 충북 첫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스포츠 이승오감독은 "카트라이더 단체전과 박대건선수의 2관왕 달성으로 우리충북이 e스포츠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 기쁘다. 더욱 노력해서 전통을 이어가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성고등학교에서 열린 플로어볼에서 충북은 예선리그 1경기 5:0(부산), 2경기 3:2(경기), 3경기 4:1(전북)로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화산체육공원에서 열린 디스크골프는 퍼팅경기는 경북에 아쉽게 패했으나 정확도경기와 라운딩 경기에 승리해 준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신규선수를 구성해 처음으로 출전한 학생부 지적장애 축구는 부산에 4 :0으로 승리해
충북도는 제1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으로 '삼파수의 종갓집 속리산' 등 8편을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충북을 배경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만들어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인터넷방송을 통한 양질의 콘텐츠 개발과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삼파수의 종갓집 속리산'(황장섭 · 48)은 스토리의 재미 요소와 충북 명소 속리산과의 연관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9월 1일 도지사상과 함께 시상금 3백만원을 받게 됐다. 우수상은 역사적 실존인물과 충북의 대표적 관광지인 단양 사인암과의 연관성을 픽션으로 재미있고 짜임새 있게 구성한'사인암'(최경아 · 44)과, 서정적이고 지역적 특색을 잘 살린'시, 엄마'(임성미 · 30)가 선정됐다. 이 밖에 장려상에는'초정약수의 비밀','충북의 기상 손병희','1941년 조선-일본 격투기대회','내 고향 잠복근무','우리는 토종 유기농가족'이 선정됐다.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 입상작은 도정 홍보매체 및 인터넷방송 콘텐츠 제작 등 충북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체육회가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선발인원은 체육전공자에 한해 일반직 9급 3명을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체육관련학과(2년제 대학 포함)졸업자 또는 2015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다.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공개채용 공고일 전날부터(8월 31일) 최종시험(면접시험)까지 계속하여 충북도내이어야 하며, 관련 규정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채용과정은 1차 서류전형, 2차 논술시험, 3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접수마감은 오는 9월17일까지이며 사무처를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가산특전으로는 국가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자와 엘리트 선수 출신 주요 체육대회 입상자에 한해 2차 논술시험에서 해당하는 일정점수를 가산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체육회 홈페이지(http://www.cb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KBS청주방송총국 보도국에서는 6개월간의 취재가 시작됐다. 중부권 핵심 도시로 성장해나갈 청주시는 과연 어떤 도시여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KBS 청주는'아이러브 뉴욕'이라는 브랜드로 침체된 도시를 살리고 세계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뉴욕과 구텐베르크라는 인쇄의 걸출한 인물을 배출한 독일 책의 도시 마인츠와 라히프치히를 주목했다. 1970년대만 해도 빈곤과 범죄의 도시로 대표되었던 미국 뉴욕이었다. 향락과 퇴폐의 공간으로 한해 2천건이 넘는 범죄사건이 일어났지만, 뉴욕은 변했다. 한해에 40개 이상의 쇼를 공연하는 브로드웨이에는 1천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1조 8천달러의 공연수익이 창출됐다. 도대체 향락산업과 범죄의 장소였던 뉴욕이 산업,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 바뀐 주된 요인은 무엇일까. 'I♥NY'은 1970년대 오일쇼크의 여파로 경기가 침체된 뉴욕시가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도시브랜드 사업이다. 뉴욕이'I♥NY'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개발에 착수하면서'I love New York'캠페인이 시작됐다. 'I♥NY'은 로고송, 뉴욕을 상징하는 디자인 등으로 승화되며
아침 창을 열면 서늘한 기운이 낮게 밀려온다. 겨울의 한기(寒氣)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청량한 느낌이다. 시원한 청정수를 마신 듯 머리가 맑아지고 온 몸이 개운하다. 그러고 보면 자연의 순리는 놀랍다. 불과 얼마 전, 여름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면 시원한 가을 정취를 그리워했는데, 어느 사이 상상은 현실로 다가왔다. 하지만 지금의 쾌적한 기운을 한껏 누리다 보면 추운 바람에 몸을 움츠리게 하는 겨울이 찾아 올 것이다. 우주의 법칙은 자명하다. 인간이 아무리 요동치고 발버둥 쳐도 정해진 질서는 엄중하게 지켜진다. 과거 로마 제국이 통치하던 시절, 예수는 복음을 전파하기위해 순례에 나섰다. 당시 로마의 정책에 억압받던 민중들은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으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는 예수의 메시지가 희망이 되었다. 하지만 기존의 유대교인에게 예수는 이단에 불과한 존재였다. 그들은 예수를 곤경에 빠뜨릴 궁리를 했다. 여러 대중 앞에서 난처한 질문을 던져 한순간 나락에 떨어뜨리려는 모략을 꾸몄다.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니 묻겠다. 로마 황제인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가·" 만약 예수가 가이사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다고 말하면 민중을 억압하는
자각(自覺)하면 자긍(自矜)이 생긴다. 내가 과연 누구인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살아야 할 것인지 깨닫는다. 그 순간부터 인간은 고귀한 존재가 된다.-최명희 의 中 지금 '나는 누구인가?' 라고 '나'에게 묻는 것도 깨달음이다. 누군가 대신 해 줄 수 없는 단 한번의 삶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Y형. 오랜만입니다. 공연장 개관 때 뵙고 처음이니, 몇 년 됐군요. 여전히 공연계에 종사하고 계시다는 소식은 듣고 있습니다. 저도 그동안 이쪽에서 계속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중앙보다는 지방 쪽 문화에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지역예술이 살아야 한국 예술이 산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어요. 예전에도 이 주제가지고 형하고 쓴 술 마셔가며 밤새는 줄 모르고 갑론을박을 하곤 했었는데 그 시절이 그립군요. Y형도 아시다시피 대도시나 광역시를 제외하고 일반시도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는 열악한 편입니다. 특히 문화예술에 편성된 예산이 적어 소위 말하면 제대로 된 공연을 기획하거나 제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민간 예술단의 재정은 말할 나위도 없구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민간예술단체에 저는 박수를 보냅니다. Y형! 형이 예전에 어떤 모임에서 얼굴에 핏발을 세우며 얘기하던 것이 기억납니다. "21세기는 문화가 경쟁력이다. 품격 있는 문화예술의 정책은 우리나라의 국제적 경쟁력을 증진시킬 것이며, 모든 한국인의 삶을 윤택하고 풍요롭게 할 것이다" 이 말이 지금의 제 삶의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게 만들었으니까요.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사전경기 2일째 수영 평영에 출전한 이남원(교대부설초) 선수가 충북장애인체육사상 첫 장애학생체육대회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50m S14/초등부 평영종목에 출전한 이남원선수는 1분10초37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북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남원 선수를 전담 지도한 지석교 감독은 "이남원 선수의 평소 기록에 미치지 못한 기록이지만 전국대회 출전경험이 없던 상황에서 실수 없이 완주하고 충북역대 첫메달을 획득한 이남원 선수가 대견하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