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후보 ‘빅2’ 가운데 한 명인 박근혜 전 대표의 충북경선대책위원회가 각 지역, 각 계층별 인사 162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조직으로 출범한다. 2일 박 후보 측 충북선대위는 송광호 위원장, 김준환 총괄본부장, 이정균 대변인 등 주요 책임자 30여명이 도청 기자실에서 이 같은 선대위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송 위원장은 “박 대표는 백척간두에 선 당을 살려냈고, 충북과 관련해서도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을 수도권 의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당론을 결정했으며, 원칙으로 나라를 지킬 수 있는 후보”라며 “반드시 경선과 본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박 후보측은 3일 오후3시 청주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박근혜 후보를 초청해 당원교육행사를 개최, 본격 출범과 함께 지지세 확산을 꾀한다. /박종천기자
한나라당 대선후보 ‘빅2’ 가운데 한 명인 박근혜 전 대표의 충북경선대책위원회가 각 지역, 각 계층별 인사 162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조직으로 출범한다. 2일 박 후보 측 충북선대위는 송광호 위원장, 김준환 총괄본부장, 이정균 대변인 등 주요 책임자 30여명이 도청 기자실에서 이 같은 선대위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송 위원장은 “박 대표는 백척간두에 선 당을 살려냈고, 충북과 관련해서도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을 수도권 의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당론을 결정했으며, 원칙으로 나라를 지킬 수 있는 후보”라며 “반드시 경선과 본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박 후보측은 3일 오후3시 청주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박근혜 후보를 초청해 당원교육행사를 개최, 본격 출범과 함께 지지세 확산을 꾀한다./박종천기자 박근혜 대표 지지 충북 경선대책위원회 명단 △위원장 송광호(전 국회의원, 제천단양 운영위원장) △총괄본부장 윤경식(전 국회의원, 청주흥덕갑 운영위원장) 김준환(청주흥덕을 운영위원장) △중앙선대위 허세욱(충주시 당협위원장) △특보단장 양태식(음성·괴산 당협위원장) △각 지역 책임자 청주상당 이정균, 청주흥덕갑 윤경식,
충북도가 경제특별도 등 도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정 집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양질의 인력수급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일 충북개발연구원(원장 이수희)과 충북지역개발회(회장 이상훈)가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최한 ‘충북 민선4기 1년에 대한 평가와 미래전략’이란 세미나에서 도출됐다. 이날 충주대 안병우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역사적 전기를 맞은 충북의 강력한 도정추진을 위해 집행상황의 효과분석 및 점검활동을 정례화해야 한다”며 충북도의 우위를 살린 기업유치 전략의 차별화, 권역별 불균형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과 계획체계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이수희 충북개발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분야별 토론에서 유근창 LG화학 청주공장 주재임원 부사장은 ‘BUY충북 구현방안‘에 대해 신규 유치기업과 비교하여 기존 산업단지내 기업에 역차별이 발생치 않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 의료 및 문화시설의 확충, 우수 중소기업 정보데이터 구축 및 지역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구매활동 장려 등이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또한 3S케미칼 신권식 사장은 공장을 증설하거나 신규사업을 허가할 때 공장부지의 진입도로가 너비 6m 이상 도로나
민선4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정우택 지사가 앞으로는 ‘경제특별도’건설은 물론 도내에서 수준높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강도(敎育强道)’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지사는 2일 도청 기자실에서 도정 1년 성과를 브리핑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지사는 “‘경제특별도’ 건설을 통해 ‘잘사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서도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필요하고 , 또 주민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도 교육환경개선 등 교육분야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지사는 ‘충북 인재양성 재단’을 설립하고, 인터넷 방송을 통해 수준높은 수능 컨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교의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 지사는 이 같은 교육 활성화 정책에 대해 도 교육감과 이미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그는 “서울시는 정식 직제에 4명의 보좌관을 두고 있고, 충남의 경우 계약직으로 6명의 보좌관을 두고 있다”며 “개방형 공모제를 통한 외부 인사 영입보다는 외부 전문가를 보좌관으로 영입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도와 민간분야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지사는 농업시
중앙인사위원회가 지난 28일 발표한 올해 외무고시 최종합격자 31명 가운데 충북 출신으로 이재준(25ㆍ이욱 미래도시연구원 사무국장 장남)씨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청주 운호고를 졸업하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4학년에 재학이다. 한편 올해 외무고시 최종합격자는 외교통상직 29명, 영어능통자 2명이며 최고 득점자는 73.92점을 얻은 안혜신(24.여)씨였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모두 21명으로 전체의 67.7%를 점해 역대 최고의 비율을 기록했다. 합격자들은 3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사이트(http://gosi.go.kr)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박종천기자
중앙인사위원회가 지난 28일 발표한 올해 외무고시 최종합격자 31명 가운데 충북 출신으로 이재준(25ㆍ이욱 미래도시연구원 사무국장 장남)씨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청주 운호고를 졸업하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4학년에 재학이다. 한편 올해 외무고시 최종합격자는 외교통상직 29명, 영어능통자 2명이며 최고 득점자는 73.92점을 얻은 안혜신(24.여)씨였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모두 21명으로 전체의 67.7%를 점해 역대 최고의 비율을 기록했다. 합격자들은 3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사이트(http://gosi.go.kr)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박종천기자
민선 4기 출범 2주년을 맞은 충북도가 1일자로 농정본부장에 농업직 직원을 과감하게 발탁하고, 외부 공모제 실시로 시민단체와 갈등을 빚었던 복지여성국장을 내부에서 임명하는 인사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정수 보은군 부군수를 농정본부장 직무대리로 임명한 것. 이는 한미FTA 타결로 지역 농업분야에 영향이 큰 것과 관련해 농정분야에 경험과 경륜을 갖춘 인물이 필요했고, 또 그 동안 농민단체 등이 주장해 온 “행정직이 독식해 온 농정분야 책임자를 농업직 공무원으로 해 달라”는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임 김 농정본부장의 경우 보은군 부군수로 임명된 지 6개월 만에 또 다시 본청 요직으로 자리를 옮긴데다 농정본부장 직급인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대기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승진 연한(5년)마저 약간 모자란 김 본부장을 직무대리까지 거치며 승진시킬 계획으로 발탁한 것이어서 정 지사의 의지를 읽을 수 있게 했다. 한편 도는 인사단행 며칠 전에 사퇴한 김양희 복지여성국장 자리에 내부에서 김태관 공보관을 승진, 발령했다. 이는 그 동안 외부공모제로 선발했으나 시민단체들이 자질론 등을 앞세워 찬반 논란을 벌이
충북도의 ‘노사평화지대 구축’ 사업이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지 못할뿐더러 실적 또한 억지춘향격으로 과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충북 지역이 ‘대한민국 투자 1번지,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상생의 노사문화, 노사평화지대 구축이 절실하다는 판단과 정우택 지사의 선거공약 이행을 위해 ‘노사평화지대구축’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올해는 1단계로 노사정포럼 운영 등에 1억9천3백만원, 노조 체육대회 지원 등에 2억원 등 모두 3억9천3백만원을 들여 노사평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내년도에는 2단계로 역시 총 3억9천3백만원의 예산으로 기업 및 지역 단위로 노사평화협정을 맺도록 하며, 2009년에는 최종단계로 7억원의 예산으로 범도민 축제형식의 노사평화지대선포식 등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경제브리핑 등 각종 도정 설명회에서 “현재까지 한국네슬레(주)청주공장 등 도내에서 16개 기업이 노사산업평화를 선언하는 등 잘 추진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16개 기업 가운데 노조가 있는 곳은 한국네슬레(주)청주공장, 신흥기업사, 청주교차로 등 3곳에 불과하고 나머지
충북도는 1일자로 복지여성국장에 김태관(전 공보관), 자치연수원장에 이장근(전 문화정책과장), 농정본부장 직무대리에 김정수(전 보은부군수)씨를 임명하는 등 실ㆍ국ㆍ본부장 및 과ㆍ팀장급 이상 3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5급이하 48명에 대해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복지여성국장 김태관 △자치연수원장 이장근 △농정본부장 직대 김정수 △농업기술원장 직대 이철희 △보건환경연구원장 조상기 △공보관 이중갑 △제천시 부시장 김재갑 △비서실장 이상만 △증평군 부군수 김승진 △감사관 김전호 △총무과장 강호동 △보은군 부군수 김수백 △생명산업추진단 사업총괄과장 이종윤 △청원군 기획감사실장 박상용 △도의회 총무담당관 오학영 △신도시건설팀장 김형기 △지역안전팀장 윤영창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정태운 △노근리사건 실무지원단장 함영태 △자치연수원 교육운영과장 직대 김대옥 △문화정책과장 김화진 △관광진흥과장 정호진 △여성정책과장 최정옥 △주민생활지원과장 이관영 △행정자치전문위원 고일준 △산업경제전문위원 최영배 △경노재활과장 홍승원 △농산지원팀장 신용우 △농산사업소장 이길재 △산림환경연구소장 김태종 △하천관리팀장 윤기복 △재난관리팀장 유인종 △건설문화전문위원 신승우 △지역
충북도는 1일자로 복지여성국장에 김태관(전 공보관), 자치연수원장에 이장근(전 문화정책과장), 농정본부장 직무대리에 김정수(전 보은부군수)씨를 임명하는 등 실ㆍ국ㆍ본부장 및 과ㆍ팀장급 이상 3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5급이하 48명에 대해서도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복지여성국장 김태관 △자치연수원장 이장근 △농정본부장 직대 김정수 △농업기술원장 직대 이철희 △보건환경연구원장 조상기 △공보관 이중갑 △제천시 부시장 김재갑 △비서실장 이상만 △증평군 부군수 김승진 △감사관 김전호 △총무과장 강호동 △보은군 부군수 김수백 △생명산업추진단 사업총괄과장 이종윤 △청원군 기획감사실장 박상용 △도의회 총무담당관 오학영 △신도시건설팀장 김형기 △지역안전팀장 윤영창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정태운 △노근리사건 실무지원단장 함영태 △자치연수원 교육운영과장 직대 김대옥 △문화정책과장 김화진 △관광진흥과장 정호진 △여성정책과장 최정옥 △주민생활지원과장 이관영 △행정자치전문위원 고일준 △산업경제전문위원 최영배 △경노재활과장 홍승원 △농산지원팀장 신용우 △농산사업소장 이길재 △산림환경연구소장 김태종 △하천관리팀장 윤기복 △재난관리팀장 유인종 △건설문화전문위원 신승우 △
청주국제공항 개항 10주년을 맞아 충북, 대전, 충남 등 3개 지역이 모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28일 오후2시 대전 엑스포공원 내 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신국토중심성 강화를 위한 청주국제공항 기능과 역할 모색’을 위한 국제세미나는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충북ㆍ대전ㆍ충남 혁신협의회, 산업기술재단이 주최하고, 충북개발연구원, 청주국제공항활성화 대책추진위원회, 충북일보, 대전일보가 공동 주관했다. <편집자 주> <축사> 충북일보 이상훈 사장(청주국제공항활성화대책위 부위원장 청주공항 개항 1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청주공항의 기능과 역할을 모색하여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한 국제세미나가 열린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청주공항은 지난해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다른 지방공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우위에 있으며 인근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고속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대형거점공항으로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주공항은 국제선 정기노선이 중국 상해에 치우쳐 있어 새로운 국가에 대한 노선개설 및 국내 주요지역간을 연계할 수 있는 노선에 대한 개발 요구가 증
청주국제공항 개항 10주년을 맞아 충북, 대전, 충남 등 3개 지역이 모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28일 오후2시 대전 엑스포공원 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신국토중심성 강화를 위한 청주국제공항 기능과 역할 모색’을 위한 국제세미나는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충북ㆍ대전ㆍ충남 혁신협의회, 산업기술재단이 주최하고, 충북개발연구원, 청주국제공항활성화 대책추진위원회, 충북일보, 대전일보가 공동 주관했다. <편집자 주> 기조강연 행정중심복합도시를중심으로한 충청권의발전과청주국제공항의위상 - 정일영(건교부항공기획관) 세계 항공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여객 4.0%, 화물 5.4%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 여객은 KTX 등 육상교통발전으로 지난 2002년 2천1백만명에서 지난해 1천7백만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저가 항공사 도입, 기업도시 개발 등으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공항은 지방 공항 가운데 성장속도가 가장 빠르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 항공사(한성항공)가 운영되고 있고, 중국 산동성, 해남성, 태국, 베
충북도의회가 인사조사 문제를 놓고 두 파로 나뉘어 한동안 시끄러웠다. 겉으로 내세운 명분은 ‘친 오장세 의장 파’는 “정우택 지사의 보은ㆍ정실 인사를 따져보자”는 것이고, ‘친 정우택 지사 파’는 “인사의혹조사는 좋지만 법을 넘어서서 (출자 출연기관까지)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인사의혹 문제의 핵심에 있던 김양희 복지여성국장이 지난 25일 전격 사퇴하자 도의회 양측에서 일종의 작은 공황상태인 ‘패닉 현상’에 빠졌다. 왜냐하면 그동안 양측 갈등 저변에는 이명박 전 시장을 지지하는 ‘오 의장 파’와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정 지사 파’간에 서로 상대방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숨어있었는데 김 국장의 사퇴로 양측이 ‘명분’ 과 ‘합법성’이라는 무기를 앞세우며 싸울 수 있는 소재가 없어져 버린 것이다. 그러자 이번에는 오 의장의 중립 문제로 양측이 또 다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김 국장 사퇴 다음날 ‘박근혜 지지 파’의원들이 오 의장을 찾아와 “도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이 특정 대선 경선 후보(이명박) 쪽에 노골적으로 치우치니까 외부에 도의원들이 양쪽으로 나뉘어 경선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다”며 중립을 지켜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그러나 오
충북, 충남, 대전시 등 3개 시ㆍ도와 이들 3개 지역 혁신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충청지역혁신대장정 2007’ 대회가 27일 오전 11시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막됐다. 오는 29일까지 ‘하나 되는 충청발전 국가의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혁신대장정에는 3개 시ㆍ도와 3개 지역의 지역혁신협의회,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첨단산업진흥재단, 테크노파크, 그리고 시·군·구의 혁신주체들이 참여해 충청권 공동 번영의 비전과 혁신성과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또한 이번 대회 기간 동안 3개 시ㆍ도의 80여개 기관이 마련한 전시행사, 우수사례발표회, 콘퍼런스, 예술공연 등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데 일반인들도 참관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청주국제공항활성화 추진, 행정복합도시 건설,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 등 충청권이 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상생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대한민국 혁신박람회가 전국적인 행사로 개최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이것이 지역권역별로 전환돼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한편 이 혁신 대장정의 행사의 하나로 28일 오전 10시 대덕컨벤션타운에서 충북ㆍ대전충남 지역혁신협의회 주관으로 ‘세종시
연초부터 지역사회의 현안으로 떠 올랐던 충북도 복지여성국장 사퇴논란이 5개월 반 만에 당사자의 사퇴로 일단락됐다. 시민단체들이 자질과 논문표절의혹을 문제 삼아 사퇴하라고 압박했던 김양희 국장이 25일 ‘정우택 지사와 도정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전격 사퇴한 것이다. 정 지사는 지난 1월 고위직(3급)인 도청의 ‘여성국장’을 지역 여성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과감하게 외부 공모제를 실시했다. 그런데 김 국장이 최종적으로 내정되자 지역 일부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자질과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고, 정 지사와 같은 한나라당 인사로 정실인사”라며 반대 시위가 발생하는 의외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대해 정 지사는 “외부 인사까지 참여한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게 평가했고, 이 결과를 기초로 인사위원회에서 추천한 사람 가운데 선정하는 등 정당한 인사”라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런 김 국장 인사논란의 불똥은 급기야 지난 4월 도의회로 튀어 ‘인사특위’구성이 추진되면서 도의회를 양분시킬 정도로 확대됐다. 도의회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인사의혹조사에 미온적인 ‘친 정 지사 측’과 인사의혹 조사를 통해 정 지사를 압박하려는 ‘오장세 의장 측’
재래시장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오는 9월 청주에서 도내 38개 재래시장100여상점이참여하는대규모‘우수시장박람회’를개최한다. 도는 재래시장의 장점을 주민들이 체험하여 이용을 생활화하게 하고, 상인들 스스로 자구노력을 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재래시장박람회를준비하고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부터 4일간 총사업비 1억7천만원을 들여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 몽골텐트 수십 개를 설치, ‘정과 덤이 넘치는 우리의 이웃시장’이란 주제로 재래시장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주의 육거리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 충주 무학시장, 단양재래시장 등 도내 12개 시ㆍ군의 유명 재래시장 38곳과 시장 상점 100여개가 참여한다. 박람회장에는 충북 재래시장의 발자취와 환경개선 우수사례, 국내ㆍ외 우수시장 홍보 영상물 등을 볼 수 있는 주제관이 설치된다. 그리고 괴산 고추, 단양 마늘, 영동 곶감 등 시장별 특색있는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부스 30개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판매하는 부스 10개, 시ㆍ군별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관 12개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유명 가수 초청 공연은 물론 시ㆍ군의 날을
개방형 공모제로 임명됐으나 자질 및 ‘논문표절’의혹 등으로 시민단체들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아왔던 김양희 도 복지여성국장이 임명 이후 5개월만인 25일 전격 사퇴했다.<관련기사5면> 김 국장은 이날 오후 “도정 발전의 양대 축이어야 할 도의회마저 나로 인해 대립과 반목의 장으로 변해갔다”며 “이제 민선4기 1년을 마감하고 2년째 들어서는 마당에 나의 문제로 혹여 의회와 집행부 간에 더 깊은 골이 만들어지지는 않을까 우려하며 도지사와 공직자들게 더 이상 누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마음에 공직을 떠난다”는 사퇴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김 국장은 “공직에 들어설 때 기쁜 마음으로 주어진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었다”며 “그러나 나의 임명과 관련해 제도와 절차적 정당성을 부정하고 터무니 없는 음해까지 난무할 때는 나와 가족의 명예를 지키고자 또 다른 단호한 결심을 하고 싶었을 때도 인내하며 기도했다”고 억울하다는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김 국장의 사퇴는 지난 1월 11일 내정부터 약 5개월만이다. 김 국장의 사퇴 이유는 우선 본인이 밝힌 대로 정 지사와 도정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 국장이 내정된 이후 일부 여성단체 등 시민
충북도가 지역 내 낙후지역을 집중 지원하는 균형발전사업을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각 지역에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조성 사업 등을 펼치고 있지만 충북도는 자체적으로 관련 조례와 특별회계까지 만들어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특화사업 육성 등으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난 4월 전국 광역단체 중 처음으로 ‘지역균형발전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도 보통세 징수액의 5% 이내, 일반회계 등 타 회계로부터의 전입금과 기타 수입금, 차입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충북도 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사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도는 연간 최소한 250억원의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도가 상대적 낙후지역으로 집중 지원하려는 곳은 도내 12개 시ㆍ군 가운데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6개 군 지역이다. 도는 이들 지원대상 지역에 지역별로 5개년 계획의 전략사업 1개씩 선정해 연간 30억원씩 5년 동안 150억원 정도씩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벌써 올해 단양군의 경우
충북도가 지역 내 낙후지역을 집중 지원하는 균형발전사업을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각 지역에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조성 사업 등을 펼치고 있지만 충북도는 자체적으로 관련 조례와 특별회계까지 만들어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특화사업 육성 등으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난 4월 전국 광역단체 중 처음으로 ‘지역균형발전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도 보통세 징수액의 5% 이내, 일반회계 등 타 회계로부터의 전입금과 기타 수입금, 차입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충북도 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사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도는 연간 최소한 250억원의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도가 상대적 낙후지역으로 집중 지원하려는 곳은 도내 12개 시ㆍ군 가운데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6개 군 지역이다. 도는 이들 지원대상 지역에 지역별로 5개년 계획의 전략사업 1개씩 선정해 연간 30억원씩 5년 동안 150억원 정도씩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벌써 올해 단양군의
충북지역의 박근혜 경선조직이 각 지역별 책임자를 확정하고 다음 달 3일 명암타워에서 박 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당원교육 형식으로 충북선대위 발대식을 갖는다. 25일 ‘박근혜 충북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각 선거구 가운데 당협 위원장(옛 지구당위원장)이 친 이명박 인사인 경우 새로 책임자를 선정했다는 것이다. 청주 상당의 경우 친 이명박으로 꼽히는 한대수 위원장에 맞서 친 박근혜 쪽에서는 이정균 포럼충북비전 공동대표(전 한빛일보 편집국장)가, 청원군의 경우 오성균 위원장에 맞서 김병국 포럼충북비전 공동대표(전 청원군의장)가, 보은ㆍ옥천ㆍ영동의 경우 심규철 위원장에 맞서 안철호 전 도의원이, 진천ㆍ증평의 경우 김경회 책임자에 맞서 장주식 도의원이 각각 선거책임자를 맡기로 했다. 한편 선거구별 가운데 친 박근혜 인사가 당협 위원장을 맡고 있는 청주 흥덕갑(윤경식), 흥덕을(김준환), 충주(허세욱), 제천ㆍ단양(송광호),음성ㆍ괴산(양태식) 지역은 그대로 당협 위원장 등이 선거책임자를 맡는다. 박근혜 충북선대위는 오는 27일까지 각 읍ㆍ면ㆍ동별 책임자 인선을 마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박근혜 충북선대위는 다음 달 3일 박 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청
김양희 복지여성국장의 사퇴로 도의회에서는 오장세 의장, 이필용 행자위원장 등 반 정우택 지사측에서 추진해 온 ‘인사의혹조사’의 핵심 사안이 빠지게 돼 “인사의혹 조사가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미 출자ㆍ출연기관까지 포함했던 ‘인사의혹 조사계획서’가 재의결에서 부결돼 조사대상 범위가 도청 내 두 세명으로 축소됐는데 그나마 김 국장 문제를 다룰 수 없다면 조사의 실익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만약 인사조사계획이 이처럼 흐지부지될 경우 이를 강행했던 오 의장측은 “괜한 분란만 일으켜서 도의회를 분열시키고 망신을 샀을 뿐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라는 반대파의 불만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또한 정 지사 부임 후 외부공모제로 어렵게 결단을 내린 복지여성국장 자리가 심한 상처 속에 실패하자 “다시 옛날처럼 내부 간부 중에 지사가 임명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중론이 돌고 있다. 이는 또 다시 외부 공모를 해 봐야 김 국장 선례가 있어 선뜻 응모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고, 공모제로 새로 누군가를 선임해도 그 사람 역시 또 어떤 흠이 드러나 사퇴압력을 받을 수도 있다는 현실적 우려 때문이다. 한편 그
개방형 공모제로 임명됐으나 자질 및 ‘논문표절’의혹 등으로 시민단체들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아왔던 김양희 도 복지여성국장이 임명 이후 5개월만인 25일 전격 사퇴했다.<관련기사5면> 김 국장은 이날 오후 “도정 발전의 양대 축이어야 할 도의회마저 나로 인해 대립과 반목의 장으로 변해갔다”며 “이제 민선4기 1년을 마감하고 2년째 들어서는 마당에 나의 문제로 혹여 의회와 집행부 간에 더 깊은 골이 만들어지지는 않을까 우려하며 도지사와 공직자들게 더 이상 누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마음에 공직을 떠난다”는 사퇴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김 국장은 “공직에 들어설 때 기쁜 마음으로 주어진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었다”며 “그러나 나의 임명과 관련해 제도와 절차적 정당성을 부정하고 터무니 없는 음해까지 난무할 때는 나와 가족의 명예를 지키고자 또 다른 단호한 결심을 하고 싶었을 때도 인내하며 기도했다”고 억울하다는 심경도 숨기지 않았다. 김 국장의 사퇴는 지난 1월 11일 내정부터 약 5개월만이다. 김 국장의 사퇴 이유는 우선 본인이 밝힌 대로 정 지사와 도정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 국장이 내정된 이후 일부 여성단체 등 시
무소속이었던 충북도의회 김환동(괴산1) 의원이 23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당내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하여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 여망인 정권교체를 위해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한나라당 충북도당에 입당 원서를 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5일 당원자격심사를 거쳐 김 의원 입당을 승인할 계획이다. 재선 의원으로 7대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을 지낸 김 의원은 그동안 줄곧 무소속이었다. 김 의원의 입당으로 도의회는 31명의 도의원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이 28명으로 늘어나고 무소속은 연만흠(증평2)의원 1명만 남게 됐으며 열린우리당 소속은 김인수(보은1) 최미애(비례대표)의원 2명이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란 민간단체가 있다. 충북 지역에서 진보적 성향을 가진 다른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일반회원들이 모여 ‘지역 언론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려내고, 감시활동을 꾸준히 해 지역언론 개혁을 앞당기겠다’고 하는 곳이다. 본보가 지난 18일자 1면에 “영화배우 명계남씨가 충북민언련 초청 특강에서 중학생들이 조선일보에 테러하는 내용의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곧바로 충북민언련에서 “명씨가 언론에 관해 한 말이 많았는데 왜 그 부분만 보도했느냐? 충북일보 인터넷판에서라도 기사를 빼 달라”고 요구해 왔다. 본보는 “취재 기자가 현장에서 분명히 그렇게 들었다. 명씨처럼 저명하고 언론과 많이 접해본 사람이 기자들 앞에서 그런 발언했다는 점, 준비 내용이 구체적이라는 점, 그런 영화는 국내ㆍ외에서 전대미문의 ‘사건’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기사화 한 것이므로 삭제 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 만약 이번 보도에 문제가 있다면 당사자인 명씨가 이의를 제기했어야 하며, 특강 주최자일 뿐이자 중립적이어야 할 충북민언련이 그런 요구를 한 데 대해 시민단체로서의 순수성에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럼에도 이틀 뒤 충북민언련은 자신들의 홈페
세계무역센터(WTC)를 충북 오송에 건립하는 문제에 대해 세계무역센터협회측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어 충북도의 최종 결론이 주목되고 있다. 정우택 지사는 지난달 해외투자유치를 위해 북미를 방문하던 중 뉴욕에서 세계무역센터(WTC)협회로부터 자신들이 투자하여 충북 오송단지에 대규모 WTC 건물을 짓겠다는 제의를 받았다. 당시 WTC협회는 그 자리에서 WTC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을 원했으나 정 지사가 “좀 더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며 미루었다. WTC 건물의 경우 보통 높이가 수백m에 달해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는 것은 물론 국내ㆍ외 대형 행사가 빈번히 열려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WTC협회는 이런 대형 건물을 자신들 비용으로 오송에 짓는 대신 주변의 일정한 부지에 대한 개발권을 충북도에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해외자본과 협상하는 문제라서 현재 충북개발연구원을 협의 창구로 하고 국제 로펌의 도움을 얻어 국내에 있는 WTC협회 카운셀러측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WTC협회는 홍콩 등 외국에서는 WTC건립에 대해 ‘지역개발청’ 등 한 곳에서 모든 협상과 행정지원 등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