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부용면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가 하면 설명절에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벌여 귀감이 되고 있다.부용면남여새마을지도자회(회장 박인원·유동례) 회원들은 지난 23일 경부고속도로 청원톨게이트에서 설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을 위해 생강차를 제공하며 안전운행을 기원했다.이들은 귀성길에서 자칫 잊기 쉬운 기초질서를 지켜 줄 것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에너지를 절약, 범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는 캠페인을 벌여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부용면남여새마을지도자회는 또 지역의 어려운 이웃 15가구를 차례로 방문해 라면과 떡국떡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이 자리에서 박인원(47) 회장은 "설명절을 맞아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궂은 일에도 새마을지도자가 앞장서서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부용면남여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19일 설을 맞아 부용면 소재지 일원에서 4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청소활동을 전개해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줬다./ 김규철기자
청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남재현 판사는 28일 산부인과의원에서 잡티제거 시술과 비만치료 행위 등을 해 의료법 위반과 약사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산부인과의원 원장 A(여·51·청주시 상당구)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또 이 의원에서 피부관리사로 근무하면서 무면허의료행위를 해 의료법위반과 업무상과실치상으로 기소된 B(여·35·괴산군 소수면)씨에게는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산부인과의원 원장 A씨는 피부관리사 B씨와 요가강사 C씨로 하여금 잡티를 제거하는 시술을 하게 하고 의료용 바이브레이터를 이용해 비만치료를, 복부 비만주사를 주사하게 하는 등 의료행위를 하게 하고 항생제를 조제해 주었다"며 "B씨는 지난해 4월 D씨에게 잡티를 제거하기 위해 레이저를 쏘다가 세기를 적절히 조절하지 않아 화상을 입게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B씨는 아무런 범죄전력이 없고 A씨도 1차례 벌금형을 받은 것 외에는 범죄로 처벌받은 적이 없으며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다"며 "의료법 위반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는 별로 없고 피해를 당한 D씨는 피해보상으로 500만원이 공탁된 점 등을 참작한다"며 판시이유를 밝혔다./ 김규철기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범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용의자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했다.청주지방법원은 28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45·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씨에 대해 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영장심사를 담당한 청주지법 유선주 판사는 "(A씨가) 성실히 수사와 재판과정에 임할 것을 다짐하고 있고 생업에 종사하며 재판을 받을 기회를 부여할 필요가 있는 점, 범죄행위에 제공된 물건들이 압수 폐기됐고 형도 구속재판을 받은 상태로서 증거인멸의 염려도 없는 점 등을 참작해 기각한다"고 영장기각사유를 밝혔다.A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3년과 2005년 같은 범죄로 각각 벌금 150만원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2006년 5월 중국에 가서 고추다대기 유통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A씨는 이 사업에 1억5천만원이나 투자해놓고도 지난해 추석 한푼도 벌지 못한 채 도망치다시피 귀국했으며 직장을 구하지 못해 지난해 8월 이혼하는 등 악조건 속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보증금 300만원, 월세 30만원짜리 방을 얻어 대학원에 다니는 딸(23)과 함께 생활해 온 A씨는 기름보일러에 기름을 넣을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관장 문정훈)에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청주시내 중·고교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 교육은 최근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에게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할 교육을 벗어나 기본적으로 학생이자 사회의 일원으로 지녀야 역할과 임무로 발돋움하고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청주사회복지관은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한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자원봉사활동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청소년 자원봉사학교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서는 학생들 스스로 자신이 선호하는 봉사활동을 탐색하고 선호활동에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며 독거어르신 생일잔치, 복지관 업무 행정보조, 마을 가꾸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벌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규철기자
어린 시절 형이 피리를 부는 모습이 보기 좋아 형을 따라 피리를 불던 소년이 있었다.재미로 시작한 피리는 웬만한 노래를 모두 연주할 수 있게 됐고 언젠가 하모니카가 소년의 손에 들려져 있었다.이렇게 시작된 악기에 대한 열정은 치과의사를 만능연주자로 변화시키는 놀라운 역할을 했다.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에서 정동호콤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정동호(49) 원장은 경기도 안성군 서운초등학교 4학년 시절 수업이 끝나도 집에 가기 보다는 교실에 남아 풍금을 만지작거리길 좋아했다.이를 지켜보던 옆 반 담임 김민자 선생님은 교본을 주면서 "제대로 연습해보라"고 해서 독학으로 풍금을 배웠다.정 원장은 이를 계기로 대학시절까지 풍금을 연주했고 덴탈코러스라는 합창단에서 활동을 하기도 했다.현재 정 원장이 다룰 수 있는 악기는 피리, 하모니카는 물론 클라리넷, 실로폰, 기타, 앨토 색소폰, 소프라노 색소폰 등 10여가지에 이른다.이제는 부인이 피아노를, 큰 아들이 드럼을, 둘째 아들이 일렉기타를 연주하는 등 온 가족이 악기연주에 푹 빠져 산다."악기를 다루는 것은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는 정 원장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악기로 감정을 표현하면서 동화시키고 남들을 술마실 때
청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석동규 판사)는 지난 21일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자 검찰이 항소한 사건에 대해 "법리오해의 위법이 있다고 볼 수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다.재판부는 " 'A 칼국수'가 수요자간에 피해자의 상호로 현저하게 인식됐다고 인정하기에는 부족하고, 피고인이 'B 뚝배기'라는 상호로 여러 메뉴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 영업을 하는 자이고, 'A칼국수'라는 메뉴를 다른 여러 메뉴들과 함께 적어 놓았을 뿐 그 상호로 사용하지는 않은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피고인의 식당과 피해자의 식당 사이에 어떠한 혼동이 생긴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원심의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이 가고, 원심의 판단에 사실오인 내지 법리오해의 위법이 있다고 보이지는 않다"며 이같이 판시했다.이에 앞서 검찰은 "C(48) 씨의 상호인 'A 칼국수'에 관한 광고·홍보내역 등에 비추어 볼 때, 이 상호는 보은군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지성'을 취득했다고 할 수 있고, 그 밖에 표지의 동일·유사성, 상품출처에 대한 혼동의 위험성, 이 사건의 발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이 사
최근 경비업체들이 과다하게 늘어나면서 관련법규를 위반해 적발되는 경우가 끊이지 않고 있는가 하면 위탁비용만 받고 경비업무에는 제대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물의를 빚고 있다.더욱이 경비업체를 관리·감독해야하는 경찰의 지도점검횟수가 해마다 줄고 있고 이에 관한 자료공개를 거부하는 등 업체감싸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의혹마저 일고 있다. 지난해 회사의 경비업체를 바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A업체의 경우 야간에 관제센터에 전화를 하면 경비업체에서 전화를 받지 않아 직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이 업체 관계자는 지난 설 연휴에 직원이 사전 통보없이 출근했으나 경비업체는 확인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퇴근 후 회사와 사무실을 대신 지켜주는 경비업체가 책임감없이 이용요금만 챙기고 있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27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2006년 14개, 2007년 13개, 지난해 9개 등 3년 동안에만 36개 업체가 경비업체 신규 허가를 받는 등 지난해 말 현재 56개 경비업체가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도내에서 많은 경비업체들이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지난 2006년 경찰의 지도점검에서 5개 업
공군사관학교장 성일환(54) 중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둔 1월 22일 청주시 죽림동의 지체장애인 수용시설 청주에덴원을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전달하고 이곳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을 위로했다.또 공사 생도들은 부대 인근의 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학생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 행사를 준비한 공군사관학교 인사처장 김상철(42) 중령은 "경제가 어렵지만 이럴 때 일수록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 군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한편 공군사관학교는 명절때마다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해 왔으며, 각 부서별로 자매결연을 맺은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매달 일정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청주동부소방서(서장 박진영)가 22일 설을 맞아 청원군 낭성면의 사회복지시설 안나의 집 과 김모(85·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할머니 등 지역의 독거노인가정 10군데를 연이어 방문해 쌀과 가래떡 등 생필품을 전달해 나눔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특히 이날 위문에는 김창준 청주시의용소방대장과 김선자 여성의용소방대장 등 의용소방대원과 소방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동참해 각종시설물 청소는 물론 혈압체크 등 의료봉사 등을 펼쳐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 생활자와 독거노인을 격려했다.한편 청주동부소방서는 양로시설 및 노인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5개 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건강 체크, 구급차 지원 등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 김규철기자
청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21일 200여군데 업체로부터 군부대에 위문지를 보내달라며 1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가로채 공문서위조죄와 위조공문서행사죄, 공갈죄, 사기죄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전 기자 A(66·충남 연기군)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지난 2002년 3월에도 동종범행으로 벌금 500만원의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유사한 수법으로 1년6개월동안 200개가 넘는 업체로부터 1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가로채거나 빼앗아 범행수법이나 피해규모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 대부분에게 피해금액을 변제하고 원만히 합의한 점, 고령일 뿐 아니라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재범의 위험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 점, 피고인이 약 4개월 간의 구금생활을 통해 범행을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양형은 너무 무겁다"며 이같이 판시했다.A씨는 지난 2007년 5월 청원군 강외면 제방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대표 B(38)씨에게 "제방공사에 들어가는 돌이 규격에 맞지 않는다"고 협박해 군 위문지 명목으로 36만원을 받는 등 2007년 1월8일부터 지난해 8월까지 209차례에 걸쳐 같
몇 년 전부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새해인사를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때부터 설날까지 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나 이는 전통방식의 새해인사기간은 아니어서 전통을 계승하는 노력이 절실하다.20~30년 전만해도 설에는 당일 아침 부모님께 먼저 세배를 하고 형제자매들 간에 맞절로 인사를 나누었다.가족 간 인사를 마친 뒤에는 이웃과 친지들을 일일이 방문해 세배를 하는 등 새해인사를 나누는 것이 전통의 아름다움이었다.그러나 최근 인터넷을 통한 전자메일과 휴대전화를 통한 문자메시지로 새해인사를 전하는 경우가 늘면서 이러한 미덕이 사라지고 있다.특히 과거와는 달리 핵가족화된 가족관계와 멀리 떨어져 사는 형편 등으로 인해 친지간 교류가 줄어들면서 친지와 연락을 아예 하지 않고 명절을 보내는 경우도 늘고 있다.대부분의 젊은이들은 문자메시지와 전자메일로 새해인사를 하는데 주로 명절 당일에 보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월 100개의 무료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네이트 온'에서도 지난 1월1일에 이어 설명절연휴가 시작되는 23일 하루동안 문자메시지를 20개까지만 전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이때에 네이트 온 이용자들의 접속이 폭주하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네이
충북적십자혈액원(원장 조남현)은 연휴 기간 중 혈액수급 안정을 위해 휴일 군부대와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실시한다.충북적십자혈액원은 연휴기간 중 긴급혈액 수요에 대비해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의 협조를 얻어 오는 24일과 27일, 입영장정 헌혈을 실시한다.또 24, 25, 27일에는 헌혈의 집을 운영하며, 북문로 성안길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액원 직원들이 거리 헌혈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규철기자
설을 앞두고 대부분 사람들은 고향에 간다는 기대에 마음이 설렌다. 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명절을 반납하고 근무하는 숨은 봉사자들도 있다.청주동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서 119구급대원으로 근무하는 이창민(38) 소방교와 김근성(31) 소방사. 이들은 매년 설날이면 어김없이 근무를 하게 되는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이번 설날에도 예년과 똑같이 근무 하게 됐다. 그러나 불만은 없다. 시민안전지킴이라는 더 큰 명분이 있기 때문이다.이창민 소방교는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가 고향이다. 지난 2002년 1월 소방관에 투신한 이후 집안에서 장손이자 장남임에도 명절 때마다 고향에 가지 못해 어른들에게 늘 미안하다. 그러나 더 큰 어른인 충북도민들을 위해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을 위안으로 삼고 있다.이 소방교의 소방관 입문과정도 재미있다. 일반 직장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소방차의 출동광경을 보고 묘한 희열을 느낀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지금은 자신이 출동을 하면서도 희열과 긴장감을 즐길 정도로 직업에 대한 긍지가 높다.그래도 명절 때만 되면 언제나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무뚝뚝한 성격 탓에 찾아뵙지도 못하면서도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말도 못하고 명절을 지내는
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소장 고영종)는 22일 성구매자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된 성 구매자에 대해 올해 첫 번째 '존스쿨(John School)' 교육을 실시했다.이 교육에서 청주보호관찰소는 성매매를 용인하는 남성 중심의 집단적 성문화에서 잘못된 성지식을 습득한 것에 문제가 있는 만큼 성매매의 반인권성 교육을 통해 성매매 행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였다.이번 교육에는 검찰에서 성구매자 재범방지교육을 받는 것을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26명이 참여했으며 성매매의 해악성과 반인권성, 성매매의 범죄성, 성매매와 정신건강 등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교육을 받았다.청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교육의뢰 건수가 대폭 증가해 22일 현재 725명이 교육 대기 중인 상태로 알려졌는데 이는 지난 한해 동안 교육을 받은 454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청주보호관찰소 관계자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1회 교육인원을 50명 이내로 한정해 진행하고 있다"며 "성매매 행위는 반인권적인 범죄행위라는 인식전환을 통해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재범방지에 주력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22일 새벽 5시께 청주흥덕경찰서 별관 3층 계단에서 A(19) 의경이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A 의경은 훈련을 마치고 이곳에 배치된 지 1주일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발생하자 흥덕경찰서는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전입온지 1주일밖에 되지 않았고 아직 의식이 없어 A 의경이 뛰어내린 이유에 대해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김규철 기자
사할린에서 살다가 모국이 그리워 영주귀국한 주민들에게 우리나라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제례상차리기 행사가 마련돼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청원문화원(원장 오경세)은 21일 청원군 강외면 복지회관에서 사할린에서 영주귀국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축년 설맞이 전통제례 시연'행사를 개최했다.오경세 원장을 비롯한 청원문화원 임원들과 박노문 면장 등 강외면 관계자가 동참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청원문화원 관계자들은 우리나라 전통 방식의 제례상을 마련하고 제례의식을 설명했다.또 정식 제례복장을 갖춘 오경세 원장 등 문화원 관계자들이 순서에 따라 기제사, 명절제사, 제배법 등 제례의식을 시연해 사할린동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사할린에서 영주귀국한 주민들은 그동안 사할린에서 우리의 전통을 잇기 위해 우리나라 고유의 절도 하고 제례를 지내왔지만 이 행사를 통해 제대로 전통제례의식을 배우게 됐다며 기뻐했다.이 행사를 지켜본 김영호(68·사할린 유주사할린스크 귀국주민) 씨는 "사할린에서 행해왔던 제례법과 비슷한데 제대로 배우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기뻐했다.이 행사를 마련한 청원문화원 오경세 원장은 "사할린에서 행하고 있는 제례법과 우리나라에서 하고 있는 제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개정과 관련한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이 법률 개정안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지난 20일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전면 개정사태 관치주의로의 회귀인가 민간모금 활성화 인가·'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열렸다.사회복지 관련 NGO인 행동하는 복지연합과 충북사회복지관협회, 충북사회복지사협회 등 도내 5개 사회복지관련 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 토론회에서는 시민단체와 학계, 사회복지계 관계자는 물론 참석자들까지도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임성규 기부문화활성화와 민간의 자율성 수호를 위한 대책위원회 실행위원장은 발제에서 "모금기관에 대한 인·허가권을 정부가 갖는 다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며 현재 공동모금회 의사결정구조와 운영방식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정부에게 상당한 관리감독권을 주는 것은 옳은 해법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임 위원장은 '임원인선위원회의 설치 근거 마련을 통한 임원 선임절차 개선, 연합모금 강화를 통한 공동모금회의 독점적 지위 남용우려 해소, 모금회 연간보고서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에 제출하도록 하는 등 사회적 감시장치를 통한 투명성 강화, 사회복지분야 모금활성화를 위한 별도의 지원방안 강
음주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 1심에서 집행유예형을 받은 군의회의원에게 항소심에서 벌금 1천500만원이 선고됐다.청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석동규 판사)는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으로 1심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옥천군의회 A(53) 의원에 대해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비교적 경미하고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도 피고인에 대한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피고인이 사고 지점에서 약 1km 진행했다가 스스로 정차한 후 피고인을 발견한 목격자들에게 자신이 사고운전자라는 사실을 밝혀 자수의 의사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이 옥천군 의회의원으로서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의정활동을 해 왔던 점, 피고인의 지인들이 피고인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점 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제반 양형조건들을 고려해 보면, 원심의 선고형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인정되므로, 피고인의 주장은 이유 있다"며 원심을 파기하고 이같이 판시했다. 재판부의 이번 판결에 따라 A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
청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내버스 승강장의 명칭이 기준도 없이 제멋대로 사용되는가하면 바뀐 관공서 명칭도 그대로 사용해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내에는 흥덕구에 460개, 상당구 302개 등 총 762개의 시내버스 승강장이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1일 평균 15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처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내버스 승강장의 명칭이 제작업체마다 각기 다르게 표기하고 있어 '살기좋은 청주'의 이미지를 퇴색시키고 있다. 본보가 승강장 명칭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의 경우 '○○초교'로 표시한 것과, '○○초등학교'로 표기하는 등 2가지로 나타났다.중학교도 '○○중'으로 표기한 경우와 '○○중학교'로 표기한 경우로 양분됐으나 청주중앙여중을 '중앙여중'으로 표기하거나 '금천중교' 등 마음대로 줄인 경우도 보였다.고등학교도 '○○고'와 '○○고교'로 표기한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청주여고는 승강장에 따라 '청여고'와 '청주여고'로 각기 다르게 표기돼 있었다. '신흥고등학교'만이 정식 명칭으로 표기돼 있었다.서원대 앞 승강장도 '서원대'와 '서원대학교'라는 각기 다른 표현이 사용돼 통일성이 없다. 아파트의 경우는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후원회(회장 한상길)는 21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10명의 아동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설 제수용품을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에 전달했다.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다음 달 말까지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가정 아동 250명에게 새학기 용품과 교복, 설맞이 제수용품을 지원해 주는 '행복한 배움터-몽당연필! 학교에 가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모금인 '2009년도 적십자회비모금 : 나눔을 실천하는 작은 용기' 캠페인을 다음달 28일까지 충북 12개 시군에서 일제히 전개한다.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올해 회원목표를 22만9천명 회비모금 목표는 14억3천만원으로 각각 정했다.회비모금 대상은 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기타 회원가입 희망자 등이며, 제외대상으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20세 미만 또는 70세 이상 세대주, 장애인 세대주, 적십자후원회원, 국군회비 납부자 등이다.회비 권장금액은 세대주인 경우 시지역 6천원, 군지역 5천원 등이며, 개인사업자는 2만원 이상이다. 법인의 경우 균등할 주민세 부과금액에 따라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 이상까지 고지된다.적십자회비는 적십자 회비납부용지를 금융기관을 방문해 지로창구, 무인공과금수납기 등에서 납부하거나 전화납부(텔레뱅킹), 편의점납부, 적십자 홈페이지(www.redcross.or.kr), 금융결제원 지로사이트(www.giro.or.kr)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납부하는 적십자회비는 소득세법 제34조에 의해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법정기부금으로 연말정산시 100% 소득공제
청주시내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던 조합장이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해 다른 곳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청주지방검찰청은 20일 사업시행권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십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청주 모 도시개발사업조합 조합장 A(58·청원군 남이면)씨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또 A 씨에게 수십차례에 걸쳐 금품을 준 B(42·서울시 송파구 잠실본동)씨도 배임중재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B씨는 조합인가가 나기 전인 지난 2005년 10월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의 한 식당에서 도시개발사업의 시행대행권을 달라는 부탁을 하고 같은 해 12월16일 1억원을 A씨의 통장으로 송금하는 등 2007년 2월까지 20차례에 걸쳐 24억4천만원을 송금한 혐의다.A씨는 B씨로부터 24억4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것은 물론 지난 2005년 9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C업체 사무실에서 대표 D씨로부터 시행대행권을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억5천만원을, 같은 해 11월에 5천만원을 받는 등 3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이번 사건은 청주시내에서 38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재개발과 재건축이 추진되고 4개 지역에서 도시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해 나머지 조합의 활동에
청주상당경찰서는 20일 수차례에 걸쳐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A(여·43·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31일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모 공증사무소에서 B(여·34·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씨에게 "학원 강사들에게 줄 월급이 부족하다"며 500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다.A씨는 또 같은 해 5월 청원군 남일면 농협에서 B 씨에게 3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는 등 5차례에 걸쳐 2천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청원군 남일면에서 미술학원을 운영하다가 원생이 줄어 운영상 어려움을 겪게 되자 사채를 빌려 사용했다가 독촉에 시달리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규철기자
지난 연말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은 박모(55·청주시 가경동) 씨는 선물포장을 뜯다가 깜짝 놀랐다. 양손으로 안아야 할 만큼 커다란 박스 안에는 절반크기 밖에 안되는 선물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김 씨는 화가 치밀었지만 보낸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 참기로 했으나 마음은 편치 않았다.이처럼 포장을 크게 해 소비자를 우롱하는 업체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이 펼쳐지고 있어 과대포장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환경자원공사 충북지사(지사장 목진수)는 오는 23일까지 도내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 등을 대상으로 충북도는 물론 각 시·군과 합동으로 과대포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합동지도점검은 설을 맞아 각종 선물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들이 기준을 넘어서는 과대포장을 해 소비자들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실제로 지난해 4월 증평군과 한국환경자원공사는 합동점검을 통해 포장공간비율이 52.9%를 차지하도록 포장한 A토이(경기도 광명시)에 대해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국환경자원공사와 충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지자체 관계자들과 함께 설과 추석 등 명절 때마다 이와 같은 과대포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여왔으나 줄지 않고 있는 것
진천경찰서는 20일 종업원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갚지 않은 A(52·진천군 진천읍)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7년 9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종업원인 B씨에게 "신용카드를 만들어주면 이자를 포함해 갚겠다"고 속여 4개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고 B씨가 소지하고 있던 신용카드 2개 등 6개의 신용카드를 빌려 7천200여만원을 사용하고 이중 620여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다.A씨는 또 B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곗돈을 타 갚아주겠다"고 속여 B씨가 2007년 10월19일부터 지난해 11월18일까지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돈 6천35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 김규철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