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지부장 이영로)가 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올해 전국 최우수사무소에 선정됐다.농협증평군지부는 농정활동과 내방고객을 위한 영업장의 환경개선으로 고객의 편익을 제공하는 등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최우수 사무소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영로 증평군지부장은 "직원상호간 인화단결과 친절봉사의 자세로 농업인의 실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고, 전 직원의 영업신장에 노력한 결과 이번에 전국 최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조수정(여·35세) 총무과장은 총화유공을 인정받아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한편 농협은 매년 창립기념일인 7월1일을 기념해 전국의 농협점포를 대상으로 사업실적 및 농정활동 등을 평가하여 최우수 점포를 선정, 시상(명칭 총화상)하고 있다. 증평 / 김규철기자
1일로 창설 32주년을 맞는 육군 제13공수특전여단 구본흥(52·준장) 여단장.구 여단장은 지난해 부임한 이후 '세계최강의 선진 특전여단 육성'을 지휘 목표로 정하고 새로운 이미지의 정병강군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현재 부대의 수준은 세계 최강임을 자부하는 구 부대장은 부대 운영방침을 '전투준비차원의 부대단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부대', '미래를 준비하는 부대원 양성'이라고 밝혔다.구 여단장은 "전투준비차원의 부대단결을 위해서는 유사시 자신의 목숨을 의지하고 동시에 전우의 목숨을 지켜주는 전우를 위해 싸울 정도의 끈끈한 전우애와, 프로가 되기 위한 부단한 자기 노력을 통해 얻는 자신감으로 뭉쳐야 하며 제13공수특전여단의 대원이라는 자부심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대 명칭에 있는 '13'이라는 숫자에 대해 "대부분 불길한 숫자라고 말하지만 예수님과 12제자를 합친 숫자나 야생늑대가 무리를 이루는 숫자도 '13'"이라며 "적에게는 공포를, 전우에게는 성경의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처럼 사랑을 주는 부대가 돼야한다"고 말했다.구 여단장은 또 "제13공수특전여단은 명품부대이며 명품에는 흠집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를 위해 부대원들의 단합은
(사)충북장애인증평군연합회(회장 이관희)는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율리 휴양촌에서 좌구산까지 '제12회 장애인등반 체험대회'를 개최해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주었다.이날 등반 체험대회는 지역 내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삶의 의지와 용기를 고취하기 위해 열렸으며, 좌구산 등반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건강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가졌다.이관희 회장은 "대회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장애인차량봉사대를 비롯한 봉사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장애인 체험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삶의 질 향상과 지역화합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증평/김규철기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시·군 순회 대 토론회'가 30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현재의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을 조기에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경제위기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각급 기관단체장, 기업인,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재민(충주대 증평캠퍼스) 학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최재옥 충북도의회 부의장은 "최근 5년간 재래시장에 대한 많은 투자에도 불구하고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다"며 "대형마트처럼 포인트점수제, 카트 등을 도입해 손님이 스스로 올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기관뿐만 아니라 상인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박인석 증평군의회 의원은 "기업 유치 및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재래시장 활성화, 역세권 개발, 체험형 관광도시 조성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김기환 희망21증평협의회장은 태양광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으며 이영로 농협중앙회증평군지부장은 "우수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고 지역의 농특산품 등을 브랜드화해 지역으로 돈이 유입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토론에 앞
증평군 제6대 김명희(사진) 증평부군수가 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지역 출신인 김 부군수는 취임 이후 특유의 온화한 리더십으로 공직자들의 역량을 이끌어내 군민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히 행정에 반영하는 등 군정을 원만히 이끌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또 충북도 복지정책과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증평읍 내성리 일원에 보건소, 노인전문요양원, 노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등을 집적시킨 보건복지타운을 도내 최초로 개관, 성공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복지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김 부군수의 노력으로 증평군은 지난해 지방행정연구원이 전국 232개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환경과 주거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인구증가율도 도내 최고를 기록하면서 올 3월에는 인구 3만2천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서는 증평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100% 분양을 달성했으며, 신성홀딩스, 한국철강, 에이원테크 등 국내 태양전지 및 모듈 생산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태양광관련 업체들을 집중 유치해 태양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태양광 산업은 현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도 부합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미래의 에너지 문제를
육군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 흑표부대(여단장 구본흥 준장)가 저탄소 녹색성장은 물론 환경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28일 제주도에서 전술훈련중인 흑표부대 예하 용호대대 장병들은 휴일도 잊은 채 제주시 도두 1동 도두항 일대의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는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쳐 '국민과 함께하는 녹색 특전사'의 이미지를 높였다.또 흑표부대는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구본흥 여단장을 포함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 연병장에서 '자전거타기 활성화 발대식'을 갖고 캠페인을 전개했다.부대 관계자들은 자전거로 부대를 출발 농로길, 증평역을 경유 부대로 복귀하는 30km 코스를 일주하며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비전을 구현하고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녹색강군'의 출발을 알렸다. 흑표부대는 1인 1자전거 갖기 운동을 전개함은 물론 매주 수요일을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의 날'로 선정해 긴급상황 이외에는 차량운행을 제한하고 자전거 및 도보로 출퇴근하는 날로 정해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발대식에서 여단장 구본흥 준장은 "자전거 타기는 환경보호, 에너지 절약, 건강증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오며 지구를 보호하는데 기여하는 실천의 시작이라는 상징성을 띠고
육군 37사단은 오는 7월 1일 충북 도내 전 지역에서 침투 및 국지도발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전시와 평시 작전계획 수행절차를 숙달을 목적으로 사단 전투력 평가, 실질적인 민·관·군·경의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확인, 그리고 국가 주요시설의 방호 및 테러대비태세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이에 따라 이 날 도내에서는 실제 병력 및 장비의 기동은 물론 주요 도로상에서의 군·경 합동 검문·검색과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육군 37사단 관계자는 "이 날 훈련에서 적을 가정한 대항군이 활동할 예정이므로 지역 주민들께서는 얼룩무늬 전투복에 빨간 띠를 두른 거동 수상자를 발견할 경우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김규철기자※신고전화 대 표: 043-835-6030∼3 괴산·증평지역 : 043-836-3121 옥천·영동지역: 043-731-1850 충주·단양지역 : 043-853-1113
증평군 상하수도사업소는 3단계 하수관거 정비공사의 공사기간을 2개월여 앞당겨 지난 28일 완료했다.이는 상하수도사업소 예산 조기집행 및 주민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관계자들의 노력,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등이 합쳐져 원활한 공사추진이 이루어진 때문으로 밝혀졌다.하수관거 정비공사는 각 건물에서 발생한 하수가 정화조를 거쳐 방류되는 방식에서 분류식 관거를 부설해 하수처리장으로 직접 유입되는 방식으로 전환, 악취제거 및 공중위생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시키며 신축 건물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증평군이 지난 28일 완료한 증평3단계 하수관거 정비공사는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자해 2007년 8월부터 지난 28일까지 3년여에 걸쳐 증평읍 미암리와 도안면 화성리 일원 4.94km의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사업이다.김조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주민의 불편과 직결되는 상·하수도 공사를 조기에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계획되어있는 공사도 최대한 주민불편없이 신속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증평군은 하수
증평군은 '전자민원 G4C(www.egov.go.kr)'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전자민원G4C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에 접속해 간단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전입신고 등 5천100여종의 민원안내를 받을 수 있다.또 720여종의 민원 신청이 가능하고,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 32종의 서류는 프린터를 통해 직접 발급받을 수도 있는 제도이다. 또한 민원서류 중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출입국사실증명, 국내거소 사실증명 등 직접 발급이 가능한 10여종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감면해줘 편리성과 더불어 경제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으며, 휴일이나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을 갖고 있음에도 지난해 연말 기준 증평군 거주자 중 전자민원G4C 회원등록자는 1천263명 뿐이어서 총거주자의 3.9%에 그쳐 활용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군은 모든 부서에서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민원상담이나 민원대기 시간 중 전자민원G4C를 활용하는 방법 및 혜택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전자민원G4C를 활용하면 민원인 입장에서는 시간에
'농촌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지원서비스'가 다음 달부터 오는 연말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간다. 지역 내 미취업 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등 총 21명이 참여하는 이 서비스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인 초중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한부모·조손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우선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 학생들에게 성격유형검사(MBTI), 직업선호도 검사(STRONG), 진로탐색 검사, 직업체험 등을 비롯, 각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들은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저소득 및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탐색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한 '09년 청년사업단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돼 실시하는 것으로 충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시행하고 증평군에서 지원하고 있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이승우)는 지난 26일 증평군 일원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이하 에이즈)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이승우 보건소장을 비롯한 증평군보건소 관계자들과 충북예방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는 주민들에게 콘돔과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인권을 향상시키고 편견과 차별을 해소함으로써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의미도 함께 담겨 있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에이즈 감염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에이즈 확산을 억제하고 에이즈 예방을 위한 검사유도 및 스스로 예방 할 수 있는 주민참여 의식을 고취시켜 에이즈로부터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증평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캠페인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와, 아토피질환 예방을 위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건강한 여름나기 등에 대한 홍보도 전개됐다. 증평/김규철기자
지난 26일 상그린권역 마을에서, 주민과 함께 태양의 도시 만들어가는 노력 펼쳐증평군은 지난 26일 도안면 석곡리 상그린권역 현장사무소에서 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마을 육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군 지역혁신협의회와 함께 개최한 이 세미나에서 정유근(충주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태양광산업과 관련한 태양광 명품마을 개발 필요성 및 조성방안, 주민들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했다.또 이현민(전북 부안군 등룡마을 시민발전소) 소장은 현재 30가구가 출자해 5호기의 태양광 발전소를 가동해 마을 전기의 60%를 자체 생산하고 있는 등룡마을의 에너지 자급운동 사례를 소개하고, 주민 주도의 녹생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태양광 산업과 연계한 상그린권역 농촌마을 개발사업에 대한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포럼은 지식경제부가 지난해 3월 공모를 통해 선정·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증평군과 강원도 양양군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증평/ 김규철기자
증평군이 각 부서 직원들이 만든 '일하는 재미 UCC 동영상' 경진대회를 개최해 창의력과 참여의식을 높였다.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UCC 동영상 경진대회에는 각 부서별로 현장의 애환, 군정홍보, 동료간 사랑 등 재미있는 소재를 5분이내의 동영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출품됐다.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경제과의 '희망으로 날다'에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행정과의 '문제없어', 우수상은 민원과의 '스마일 민원서비스'와 재무과의 '즐거운 편지'가 각각 차지했다.평가는 작품성, 창의성, 완성도 등 3개 항목으로 나누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인기투표를 통해 1차로 상위 8개 부서를 선정하고, 김봉근(충주대 멀티미디어학과) 교수 등 총5명의 외부 심사위원이 2차 평가를 벌여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한편 선정된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7월 월례조회에서 시상하고 군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주민들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지난 26일 이성산성(충북도 지정 기념물 제138호) 남문지에서 발굴조사 개토제를 갖고 본격 조사에 들어갔다.중원문화제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발굴 조사단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이성산성의 가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에 있는 이성산성은 삼국시대 산성 중 최북단에 있는 성으로, 늦어도 3세기 후반 백제에 의해 축조돼 신라가 한강유역으로 진출하는 6세기 중반까지 200여년간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토지신에게 흙을 파기 전 안전한 발굴 조사를 기원하는 이번 개토제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사로 인해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이성산성의 구체적인 가치가 드러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증평/김규철기자
한국여성유권자 충북연맹 증평지부가 지난 26일 증평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창립총회을 갖고 임은성(45)씨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지역의 문제와 지방정부의 역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젊은 여성 30명으로 구성된 한국여성유권자 충북연맹 증평군지부는 지난 2월부터 창립을 위한 모임을 가져왔다.이 단체는 향후 의정모니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이 지방자치에 참여하는 소중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초대회장에 추대된 임은성 씨는 러시아 쌍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충청대, 주성대, 청주과학대, 전주우석대에 출강한 바 있으며 현재 기독음대에 출강하고 있다. 또한 증평한별이합창단장, 증평음악협회 이사, 생활안전협의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증평/김규철기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강연회가 지난 26일 증평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려 주민들에게 도움을 줬다.바르게살기운동 증평군협의회원과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의에서는 이재경(충북도 환경정책과 대기관리팀) 사무관이 미래사회의 환경과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화의 필요성 대해 강의를 펼쳤다.연제관 바르게살기운동 증평군협의회장은 "저탄소 녹생성장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지역 각급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는 '자원봉사릴레이'가 오는 7월3일까지 펼쳐진다.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 신재영 소장은 충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 최상헌 소장으로부터 전달받은 자원봉사릴레이기를 지난 24일 수지침전문봉사단에 전달했으며, 기는 25일 요리를 사랑하는 모임으로 전달됐다.요리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하루를 머문 릴레이기는 26일 연꽃봉사단, 28일 두리하나전문봉사단, 30일 여성의용소방대를 거쳐 7월 3일에는 이미용전문봉사단에 도착하게 되며, 이후 다시 충청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로 전달되었다가 진천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증평 / 김규철기자
지난 달 말 증평군의 한 양어장 주인이 양어장을 넓히기 위해 바로 옆 보강천으로 내부의 흙을 퍼내 보강천 폭이 좁아졌다는 제보를 접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현장 취재 결과 양어장의 흙을 내보내 면적을 넓힌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으나 보강천에 토사가 성토된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즉시 이에 대한 법률 검토에 들어갔고 곧 하천법 위반으로 밝혀졌다.현장에서 만난 양어장 주인은 "위법여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고 단지 양어장 맞은편에 하천 합수부가 두 군데나 있어 비가 많이 오면 양어장이 유실될 우려가 있어 사비를 들여 흙을 쌓았다"고 답변했다.이 양어장 주인은 며칠 후 "법을 위반했다면 즉시 철거시키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며칠 후 찾아간 충북도 관계부서에서는 이 내용을 알게 된 공무원들이 "법을 위반한 양어장에 대해 조치를 하겠다"며 주소를 물어왔다.불법성토가 이루어진 위치와 양어장 주인을 파악한 담당 공무원은 갑자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양어장 주인은 뜻밖에도 지역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지역의 유지였기 때문이었다."상대가 누가 됐던 법을 위반했다면 과징금이나 벌금 등 처벌은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당연하지요"라고 말하면서도 왠지 표정은 어
"전진 앞으로!" 중대장의 나지막한 명령에 육군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 대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멀리서 보면 숲인지 사람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위장한 특전사 흑표부대원들이 두 눈을 부릅뜨고 침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6.25전쟁 59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특전사 흑표부대 사자대대 3중대(중대장 장진기 대위) 대원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북한의 도발 위험에 대비, 철저한 훈련을 벌이고 있다.유사시 적 후방지역에 침투해 교란작전을 벌여야 하는 특전사 대원들은 최고의 전투력을 유지하기 위해 영상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 가운데 소매도 걷지 못한 채 얼굴에까지 위장을 한 채 훈련에 임하고 있다.이들은 '유사시 한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으며 오로지 승리만이 존재한다'는 각오로 선배들이 피 흘려 지켜온 조국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지난해 특전부대의 기본전술단위인 특전 팀의 특수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의 전장 환경에서 본연의 임무와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최정예 특전부대'육성을 위해 선정하는 '탑 팀(Top-team)'에 선정되기도 한 3중대는 특전사를 대표하며 특전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팀원들을 이끌고 있는 장진기(27·3사 39기
증평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공인중개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인중개사 실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교육을 실시했다. 각종 중개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 증평군 임헌출(민원과 부동산담당) 담당은 공인중개사 관련 법률 및 중개업무와 관련된 군정시책 등을 설명했다.또 김성일(주성대학 부동산경제학과) 교수는 공인중개사 실무에 관한 판례 및 유권 해석 등에 대해 심도있는 강의를 펼쳤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중개업자들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향후 거래 당사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계약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이승우)는 24일 보건복지타운 노인복지관 앞 주차장 광장에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대규모 무료 합동진료를 실시했다.이번 무료진료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치료를 기피해 질병을 악화시키는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어려운 서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합동진료에는 충북대학병원, 청주의료원, 인구보건복지협회, 결핵협회, 한센협회, 안경사회, 안마사협회에서 의사, 약사, 간호사, 안마사 등 총33명의 의료진이 참여,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진료, 검사,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이승우 보건소장은 "어려운 서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참여한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보건소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안전모니터 요원 9명을 위촉했다.안전모니터 요원은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사고를 야기하는 요인에 대한 제보와 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한 실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또 안전요소 모니터링, 안전문화의식 제고를 위한 주민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활동을 벌이게 되는 안전모니터 요원들은 안전위해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자원봉사센터에 제보하고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안전모니터 요원의 제보 내용을 취합해 군으로 통보하게 된다.군은 제보가 접수되면 내용에 따라 관련부서에 통보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이 자리에서 유명호 군수는 "안전취약 및 사고우려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전에 위해요소를 제거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안전모니터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증평/김규철기자
지역의 중형급 할인매장에서 직원과 고객이 몸싸움을 벌였는가 하면 경찰에 고소하는 사태까지 이르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 16일 밤 10시께 증평하나로마트에서는 직원의 불친절에 항의하는 고객 A(여·54·증평군 증평읍)씨와 직원 B(42)씨간에 몸싸움이 벌여져 A씨가 병원에 입원하는 소동이 벌어졌다.A씨는 "지난 14일 발생한 계산원의 불친절에 항의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으며 직원들과 몸싸움을 하던 중 이곳 직원인 B씨가 밀쳐 대형 냉장고에 머리를 부딪혔다"고 말했다.A씨는 또 "다음날 일어나보니 몸이 아픈데 하나로마트 관계자가 전화로 사과했으며 병원에 가야하지 않느냐는 등 걱정을 해줬다"며 "막상 인근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입원하게 되자 병원비를 줄 수 없다고 잡아뗐다"고 하나로마트의 태도를 비난했다.이에 대해 증평하나로마트 관계자는 "14일 사건으로 인해 A씨가 15일에도 찾아와 욕을 했고 16일에는 술을 마시고 찾아와 욕을 해 직원들이 무시하자 손으로 B씨의 어깨를 잡아당긴 것이 시비의 발단이 됐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때리는 등 사무실에서 시끄럽게 해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넘어지게 된 것"이라며 "B씨도 A씨에게 맞아 목과
김일생(육군 37사단 31대 사단장, 예비역 육군 중장) 장군 전역식이 23일 육군 37사단 사령부에서 성대히 거행됐다.김 장군은 지난 1973년 3사 8기로 임관한 이후 1군 육본 인사근무처장, 3사관학교장을 거쳐 3군단장을 역임했다.2004년 12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2년여 동안 37사단 사단장으로 근무하면서 '변화와 혁신'이라는 기치를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이 요구하는 군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37사단과 67사단의 부대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김 장군은 또 충북도의 작전환경에 적합한 작전계획 수립과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보로 한 단계 격상된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했으며, 시가지 전투훈련장 개선과 서바이벌 장비를 이용한 예비군 훈련 등을 통해 실전적인 예비군 훈련 체계를 정착시켰다. 특히 장병간 상호 '존중과 배려', '자율과 책임'의 선진 병영문화를 정착시키고 산불진화, 수해복구, 농기계 수리 지원 등 충북도민을 위한 위민 군대상을 실천해 도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향토사단을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김 장군의 노력에 힘입어 37사단은 지난 2006년 4월 '우수향토사단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으며,
증평군은 23일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군은 23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한부모 가정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이다솜(14·증평여중 2년) 양 등 중학생 7명과 김주영(15·형석고 1년) 양 등 고등학생 15명 등 총 22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급을 각각 지급했다.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들은 "도움을 주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규철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