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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27 14:40: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은 지난 26일 이성산성(충북도 지정 기념물 제138호) 남문지에서 발굴조사 개토제를 갖고 본격 조사에 들어갔다.

중원문화제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발굴 조사단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이성산성의 가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에 있는 이성산성은 삼국시대 산성 중 최북단에 있는 성으로, 늦어도 3세기 후반 백제에 의해 축조돼 신라가 한강유역으로 진출하는 6세기 중반까지 200여년간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토지신에게 흙을 파기 전 안전한 발굴 조사를 기원하는 이번 개토제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사로 인해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이성산성의 구체적인 가치가 드러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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