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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하수관거공사 조기완료

미암·화성리 일원… 주민불편·경제적 부담 해소

  • 웹출고시간2009.06.29 14:08: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 상하수도사업소는 3단계 하수관거 정비공사의 공사기간을 2개월여 앞당겨 지난 28일 완료했다.

이는 상하수도사업소 예산 조기집행 및 주민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관계자들의 노력,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등이 합쳐져 원활한 공사추진이 이루어진 때문으로 밝혀졌다.

하수관거 정비공사는 각 건물에서 발생한 하수가 정화조를 거쳐 방류되는 방식에서 분류식 관거를 부설해 하수처리장으로 직접 유입되는 방식으로 전환, 악취제거 및 공중위생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시키며 신축 건물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증평군이 지난 28일 완료한 증평3단계 하수관거 정비공사는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자해 2007년 8월부터 지난 28일까지 3년여에 걸쳐 증평읍 미암리와 도안면 화성리 일원 4.94km의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김조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주민의 불편과 직결되는 상·하수도 공사를 조기에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계획되어있는 공사도 최대한 주민불편없이 신속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10년 착공을 목표로 증평읍 초중리, 남차리, 남하리, 덕상리 일원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올해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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