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우리 환경도 지키는 녹색 특전사"

흑표부대, 정화활동·1인 1자전거갖기 운동 등 전개

  • 웹출고시간2009.06.29 18:39: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육군 특전사 흑표부대 장병들이 제주도 전술훈련 도중 휴일인 28일 제주시 도두항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육군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 흑표부대(여단장 구본흥 준장)가 저탄소 녹색성장은 물론 환경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8일 제주도에서 전술훈련중인 흑표부대 예하 용호대대 장병들은 휴일도 잊은 채 제주시 도두 1동 도두항 일대의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는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쳐 '국민과 함께하는 녹색 특전사'의 이미지를 높였다.

또 흑표부대는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구본흥 여단장을 포함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 연병장에서 '자전거타기 활성화 발대식'을 갖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부대 관계자들은 자전거로 부대를 출발 농로길, 증평역을 경유 부대로 복귀하는 30km 코스를 일주하며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비전을 구현하고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녹색강군'의 출발을 알렸다.

육군 특전사 흑표부대가 지난 26일 ‘자전거타기 활성화 발대식’을 갖고 캠페인을 전개해 녹색강군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흑표부대는 1인 1자전거 갖기 운동을 전개함은 물론 매주 수요일을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의 날'로 선정해 긴급상황 이외에는 차량운행을 제한하고 자전거 및 도보로 출퇴근하는 날로 정해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발대식에서 여단장 구본흥 준장은 "자전거 타기는 환경보호, 에너지 절약, 건강증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오며 지구를 보호하는데 기여하는 실천의 시작이라는 상징성을 띠고 있는 만큼 전 장병이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며 녹색강군 구현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한편 흑표부대는 1부대 1산 1하천 가꾸기, 야생동물 보호 등 자연보호활동 전개, 태양열 가로등, 센서등, 멀티 탭 설치를 통한 불필요 가로등 소등 등 에너지절약형 시설을 설치했으며 통합배차 및 카풀제 운행 등 에너지절약을 위한 세부실천과제를 마련하고 '녹색강군'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