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오는 8월 30일까지 인감사고예방을 위한 '인감보호 특별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인감보호 제도는 본인의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자의 범위를 제한함으로써 인감 부정발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다.이 제도를 활용하면 본인의 인감증명서를 타인이 발급받을 수 없도록 하거나 본인이 지정한 특정 대리인만이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감제도를 더욱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인감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인감증명서가 서류 및 도장 위조 등을 통해 부정한 방법으로 발급될 경우 결국 재산피해가 당사자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인감보호신청을 당부했다.한편 인감증명제도는 1914년 조선총독부령으로 도입된 이래 1961년 인감증명법이 제정되어 현재까지 제도가 지속되어 왔으며, 현재 한국, 대만, 일본 등 3개국에서만 인감증명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증평 / 김규철기자
증평군은 28일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집행 실명제' 설명회를 가졌다. '지방재정법 시행령 제144조 제1항' 및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에 따라 오는 8월 3일부터 실시되는 예산집행실명제는 예산집행과정의 비리 방지 및 낭비요인 등을 최소화하여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집행을 위해 도입됐다.이에 따라 제도가 시행되면 사업별로 사업의 기획에서 완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사업담당자가 모두 실명으로 공개돼 예산집행의 책임성과 건전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집행실명제가 새로 도입되어 실시되는 제도인 만큼 시행착오를 줄이고 제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김규철기자
청주시가 흥덕구 대농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조만간 개통될 예정인 일부 도로의 선형이 기존도로와 어긋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청주시는 지난 2001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대농공장 및 주변지역 68만6천455㎡에 대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2006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2021청주도시기본계획에 의해 조성되는 대농지구는 향후 청주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은 물론 행정·주거·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 내의 금호어울림아파트단지~솔밭공원사거리로 연결되는 '진때2로'가 청주산단 중심도로인 흥덕로의 솔밭공원사거리와 어긋나게 연결돼 있다.이 도로의 중앙선은 솔밭공원사거리의 도로 끝부분의 경계선과 마주 보고 있으며 반대로 이 도로의 가장자리는 공단 쪽 도로의 중앙선과 연결되고 있다. 현재 이 도로는 공사가 마무리 된 상태로 아직 개통은 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개통이 될 경우 자칫 공단 쪽에서 직진하는 차량이 맞은 편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할 우려를 낳고 있다.또 솔밭공원 사거리의 교통섬을 제거해 도로를 확장해야 함에도 아직 공사를 하지 않아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매일 인근 도
이윤규(52) 증평군 친환경인삼육묘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인삼을 재배하는데 성공했다.이에 따라 이 씨는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2011년 7월 13일까지를 유효기간으로 하는 '무 농약인증'을 획득했다. 그동안 인삼조합 등에서는 생식으로 재배하는 인삼에 대해 인체에 해가 없도록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그러나 다년생인 인삼의 특성상 무 농약으로 재배에 성공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씨는 생육초기부터 친환경제제를 활용하여 인삼을 재배해 왔으며, 총 재배면적 1만7천㎡ 가운데 1천980㎡에 대해 무 농약인증을 받았다.이 씨는 이번의 성공을 토대로 무 농약재배 면적을 확대해갈 계획이며, 또한 충북대학교와 농촌진흥청 인삼약초연구소 등의 자문을 받아 오는 2010년에 유기농 인삼 인증을 받는 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 증평군지역혁신협의회 인삼분야 회원이기도 한 이씨는 "무 농약 인삼 재배가 어렵다고 해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인삼재배농가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이 좌구산자연휴양림을 27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증평군은 지난 2007년 8월부터 총 사업비 53억원을 들여 율리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좌구산 자연휴양림을 만들었다.이 휴양림은 증평읍 율리 좌구산 일대 73ha에 숲속의 집 10세대, 황토집 5세대, 480㎡ 규모의 물놀이장, 약수터, 평상, 야생화 수목교육장,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거북이 앉아 있는 듯한 모습(좌구 : 坐龜)의 수려한 산림환경과 깨끗한 시설, 저렴한 사용료 등으로 인해 개장 전부터 입소문이 퍼져있는 좌구산휴양림은 개장일 현재 8월 말까지 50%이상의 예약율을 보이고 있으며, 주말과 휴일에는 모든 숙소의 97%가 예약이 끝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좌구산자연휴양림에는 앞으로 2010년 말까지 숲속의 집 5세대를 비롯해 MTB경기장 및 보관소, 전망대, 족구장 등 체육시설, 공동취사장, 야외무대, 생태관찰원 1천㎡, 숲속 쉼터 1.2㏊ 등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라며, "향후 인근에 조성될 삼기저수지 생태공원, 좌구산 천문대 등과 연계해 중부권 최대의 녹색관광 명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 보훈회는 지난 24일 보훈회관 2층 회의실에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등 6개 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허태응 충북재향군인회 안보부장이 '최근 한반도 정세와 국가안보'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증평 / 김규철기자
증평군과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24일 증평여성회관에서 100여명의 취업희망 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취업한마당 '출발! 생생일자리' 행사를 벌였다.여성 구직자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키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주)신성홀딩스 등 7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7개 기업은 면접을 통해 50여명의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면접결과는 각 기업에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구직면접 외에도 직업적성검사, 천연비누 만들기, 건강상담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증평 / 김규철기자
증평군은 지난 24일 군 산하 담당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현안추진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증평읍 율리 좌구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중심으로 한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방안 모색과 변화하는 행정수요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조영근 선황마케팅연구원장의 '미래 수요에 대처하는 변화와 성장'에 대한 강의와 현안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군정 주요시책 토의가 이뤄졌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할 미래는 과학적인 예측을 통해 변화에 대비하는 선제행정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이번 워크숍이 담당급 공무원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감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증평 / 김규철기자
6ㆍ25참전유공자회 증평군지회 사무실 개소식이 23일 유명호 증평군수, 유재철 6ㆍ25참전유공자회 충청북도지부장 등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동리 D마트 뒤편에서 열렸다.6ㆍ25참전유공자회 증평군지회는 군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하는데 앞장서온 단체로 이번 사무실 이전을 통해 고령인 회원들이 사무실을 방문하기 위해 3층을 오르내리는 불편을 해결하게 됐다.정은영(80) 6ㆍ25참전유공자회 증평군지회 회장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군민에게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시키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며 "6ㆍ25참전유공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한묵(73) 6ㆍ25참전유공자회 증평군지회 사무국장은 사무실 이전에 필요한 500만원 상당의 가구 및 전자제품을 사비로 구입 기증하고 사무실 임대료도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증평/김규철기자
'태양의 도시'를 선언하고 태양광 산업을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증평군이 태양광 산업과 인삼재배를 접목하는 기술개발에 나선다.이는 지식경제부가 공모한 IT/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에 (주)발해를 주관기관으로 증평군과 (주)거성개발, 신성씨에스, 국립원예특작물과학원 등이 공동 참여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태양광+LED)와 u-Bio기술(인삼수경재배 기술)을 융합한 웹기반 온실제어시스템 개발' 과제가 지난 2일 발표평가를 거쳐 국비지원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8월까지 인삼 수경재배시설 외부에 태양광 발전시설과, 내부에 적색광 및 청색광이 적절히 혼합된 LED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경재배시설 내에는 LED조명을 활용하는 수경재배와 함께 일반 수경재배를 병행하고 시설의 운영을 통해 최적의 온도, 조도, 습도, 풍속 등의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의 연구결과 수경재배기술로 생산하는 인삼은 속성재배가 가능하고, 뿌리의 주요 기능 성분인 사포닌 함량이 8~9㎎인 토양 재배 2년근 수삼의 보다 높은 14.3~15.8
청원군 미원면 화원리, 대덕리의 예비권역(추진위원장 신준식) 주민들이 23일 친환경농업의 선두권역인 증평군 도안면의 상그린권역을 방문해 권역선정절차 및 선진권역의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했다.이 행사에서 정창주 상그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장은 미원면 주민들에게 그동안의 사업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바람직한 추진방향과 사업추진의 애로점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미원면 예비권역에서 추진하는 사업 방향이 친환경사업 위주의 판매ㆍ유통으로 상그린권역과의 유사점이 많아 유기농법을 앞서 실시하고 있는 상그린권역에 큰 관심을 보였다.또 우렁이농법 및 친환경액비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직접 체험을 하기도 했다. 신준식 미원면 예비권역 추진위원장은 "상그린권역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며, "앞으로 사업추진에 있어 상그린권역을 사례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김규철기자
지난 2003년 8월 괴산군으로부터 분리된 증평군은 내륙의 지자체 중 전국에서 가장 작은 면적을 갖고 있지만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독립성을 갖고 자존심을 내세우고 있다.비록 1개 읍, 1개 면 밖에 되지 않는 작은 행정구역이지만 증평군민들은 증평군 승격을 통해 옛날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펼치는 등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각종 관공서나 단체 등은 증평군이 괴산군으로부터 분리된 후 관할 구역을 주민들의 생활권에 맞도록 조정하는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이처럼 많은 행정기관 등이 증평군의 입지에 맞도록 조직을 정비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보훈처는 주민들의 생활권을 고려하지 않고 군 승격 5년이 다 돼가도록 증평군을 아직도 충주보훈지청에서 관할하도록 하고 있어 의문이 일고 있다. 실제로 증평군은 충주생활권이라기 보다는 청주생활권이라고 보는 주민들의 의견이 높다.이제는 백발이 되기 시작한 중장년층 대부분은 청주에 소재한 학교에 다닌 경험을 갖고 있으며 현재 중고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청주로 통학을 하고 있다.또 쇼핑이나 문화활동을 하려는 주민들은 수시로 다니는 시내버스나 좌석버스를 1천950원~1천870원만 내면 청주로 가서 즐거움을 안고
어려운 이웃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던 공무원들이 동호회를 결성해 14년째 끊임없는 사랑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화제의 동호회는 지난 1996년 당시 증평군청 홍성렬 개발계장(현 증평군의회 의원)과 이명진(현 건설재난과장), 민경례, 김현순 씨 등 10여명의 공무원을 주축으로 결성된 '참사랑회'.'참사랑을 이웃에 전하고 실천함으로써 기쁨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결성된 이 동호회는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하는 곳에는 언제나 도움의 손길을 뻗치는 천사의 역할을 담당해왔다.18명의 회원들이 매월 내는 회비를 모아 어려운 주민들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는 참사랑회는 지난해 설날과 어버이날, 추석 등에 독거노인들의 가정을 방문해 위문하고 보일러가 낡아 난방을 할 수 없는 할머니의 가정에 보일러를 교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또 병으로 인해 입원한 할머니의 병문안을 가고 갑자기 어려운 처지에 놓인 노인을 돕는 등 200여만원 상당의 지원을 했다.올해에는 증평군자원봉사센터에 정식으로 봉사단체에 등록을 해 더욱 체계적이고 활기찬 활동을 벌이고 있다.특히 증평군보건소 민경례 예방의약담당은 지난 1997년 부모와 떨어져 이웃집 할머니와
"쉬익 쉬이익"풀무질이 시작되자 불길과 함께 뜨거운 바람이 인다.잠시 후 집게로 꺼내진 낫은 벌겋게 달아 올라 있었으나 대장장이의 손에 들려진 망치에 의해 이내 제 모습을 찾아간다.우리나라 최초로 기능장을 획득한 최용진(62·증평군 증평읍) 씨는 삼복더위에도 일손을 놓지 않고 불과 쇠를 다루며 자신의 일에 전념하고 있다.아버지께서 사업에 실패해 가정경제가 막연해졌던 16살 때, 대장간일을 배우면 먹고 살 수는 있다는 주변의 권유에 솔깃해 대장간에서 심부름을 하며 시작된 최 씨의 대장장이의 길은 그렇게 42년의 세월을 보냈다.20살 때부터 충주에서 매형이 운영하는 대장간에서 본격적으로 일을 배우기 시작한 최씨는 풀무에서 뿜어 나오는 불길만큼 큰 열정으로 각고의 노력을 더해왔다.산업화로 인해 기계에 의한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대부분의 대장간이 쇠퇴하기 시작했지만 최씨의 대장간은 오히려 항상 일손이 부족해 제때 납품하는데 어려움을 겪기까지 했다.낫과 호미 등 농기구는 물론 창, 칼 등 전통무기류와 식도, 과도 등 각종 생활도구 등을 제작 판매하는 최 씨의 증평대장간에는 수천개의 상품들이 진열돼 있다.또 최 씨가 만든 전통무기류는 영화제작소는 물론 드라마 '성웅
증평군은 매달 11일과 22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 개인 차량의 운행을 자제하도록 했던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탄소 없는 날(Carbon Free Day)'로 변경하고 차량운행 자제 및 자전거 타기 붐 조성에 나섰다.이에 따라 22일 유명호 군수를 포함해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직원들은 군 선거관리위원회 인근 사거리에 모여 군청까지 함께 자전거로 출근하며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벌였다.군은 이러한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의 동반자인 자전거이용을 주민들에게 확산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를 생활교통수단으로 이용하면 건강해 지는 것은 물론이고 주차를 걱정할 필요도 없으며, 교통비 절감을 통해 가계에도 도움이 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증평군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자전거 타기 운동 참여를 위해 자전거 이용 실적을 평가, 우수한 직원에게는 표창 및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계획하는 등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왔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명호 군수를 포함한 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군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및 직원교육을 실시했다.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인접 도시와 농촌지역을 연계해 특성화 시키는 것을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의 기본 방향으로 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미래전략사업 발굴 T/F팀인 'Green+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략사업 추진 지원단', 대학생들의 군정 아이디어 공모사업인 '햇무리 정책제안 공모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개발수요 및 만족도 조사'와 인근 자치단체 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지자체 관계자 회의 및 워크숍' 등 개별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군은 이를 통해 나타나는 여러 사업안에 대해 각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금년 12월경 최종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금번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이 앞으로 지역발전의 밑그림이 되는 만큼 지역주민의 의견이 많이 반영해 주민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경쟁력 있는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추진의지를 밝혔다.한편 기초생활권은 소득과 일자리, 생활여건, 교육·의료·복지·문화 등 주민의 삶의 질 관련 기본수요 충족이 가
증평군은 오는 24일 오후6시까지 (재)충북인재양성재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글로벌인재 및 과학인재 체험연수에 참가할 연수생을 모집한다. 연수생은 충북도내에 3년 이상 주소를 두었으며, 현재 증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 중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글로벌인재 체험연수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온 학생 2명을 선발하며, 과학인재 체험연수생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수학 및 과학 관련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 1명을 모집·선발한다.선발된 연수생들은 8월 중 국내 입법ㆍ사법ㆍ행정기관, 명문대학, 외국대사관, 언론사, 대기업 등을 견학할 예정이며, 신청은 군 주민복지실(835-3513)로 접수하면 된다.증평/김규철기자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동부우회도로에서 도로를 횡단하는 오리가족이 로드킬을 당할 뻔 했으나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도로를 건넜다.29일 오후 1시20분께 어미오리와 새끼 8마리는 신성미소지움 공사현장 방향에서 감나무언덕 레스토랑 방향으로 건너던 중 로드킬을 당할 위험에 처했다.그러나 때마침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비상등을 켜고 모두 서면서 다행히 화를 면했다.일부 시민들은 차에서 내려 경계석을 넘지 못하는 새끼 오리들을 구조해 어미를 따라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규철기자
증평군지역자활센터에서 양봉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재고파악이 제대로 안되는가 하면 판매금액도 제각각인 등 방만한 운영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증평군지역자활센터(이하 증평자활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벌을 키워 꿀을 채취해 판매하는 양봉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증평자활센터는 양봉사업단에서 지난 2004년 2.4kg들이 아카시아꿀 12병을 채취한 것을 비롯, 2005년 48병, 2006년 142병, 2007년 85병 등이 각각 생산됐다.또 지난해에는 2.4kg들이 아카시아꿀 202병이 생산됐으며 100ml 크기의 프로폴리스 31병도 첫선을 보였다.올해에는 아카시아꿀 81병, 잡꿀 27병, 밤꿀 14병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그러나 지역자활센터가 이처럼 기초생활수급자(이하 수급자)들에게 근로를 통한 자립의지를 키워주기 위해 양봉사업단을 운영한 것과는 달리 재고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증평자활센터로부터 입수한 벌꿀판매대장에는 판매수량과 금액은 기록돼 있으나 입고 수량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전혀 기록돼 있지 않았으며 잔고현황이나 전년도 재고량도 알 수 없는 상태이다.외상으로 판매한 꿀의 경우 구매자의 자필서명 등 근거자료가
증평군은 오는 24일 오후6시까지 (재)충북인재양성재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글로벌인재 및 과학인재 체험연수에 참가할 연수생을 모집한다. 연수생은 충북도내에 3년 이상 주소를 두었으며, 현재 증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 중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글로벌인재 체험연수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온 학생 2명을 선발하며, 과학인재 체험연수생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수학 및 과학 관련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 1명을 모집·선발한다.선발된 연수생들은 8월 중 국내 입법ㆍ사법ㆍ행정기관, 명문대학, 외국대사관, 언론사, 대기업 등을 견학할 예정이며, 신청은 군 주민복지실(835-3513)로 접수하면 된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보건소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4일까지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영유아, 신생아 등 91명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증평군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 1명과 방문보건간호사 4명으로 방문팀을 편성하고, 결혼이주여성가정 50개소를 비롯해 영·유아가정 35개소, 신생아가정 6개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이들은 혈압·혈당·고지혈증·빈혈 등을 검사하고 철분제, 영양제 등 필요한 약품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올바른 건강상식, 보건상식, 영·유아 예방접종시기와 방법 등에 관한 현장교육도 실시해 방문 건강관리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 보건소는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보건소를 찾기조차 불편한 분들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의료서비스를 잘 알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방문대상자 발굴해 나감으로써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20일 기관단체장, 입교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대학교 증평캠퍼스에서 '2009 증평군 영어캠프' 입소식을 가졌다. 충주대학교 국제교류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올해 영어캠프(캠프장 송정미 영어학부 교수)는 증평지역 5·6학년 학생 84명이 참가한 가운데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이번 캠프에는 원어민 강사 3명과 캠프 진행요원, 프로그램 개발진 등 23명의 수준 높은 교육인력이 투입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생생한 영어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연수나 값비싼 사교육으로부터 소외된 지역 학생들에게 실효성 있는 영어교육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하계방학 기간에 5박6일의 일정으로 2기씩 영어캠프를 운영해 왔으며 이 캠프를 통해 그간 324명의 증평지역 초등학생들이 생활 속의 생생한 영어를 체험했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분야에 대한 6월말 전국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2억원의 인센티브를 특별교부세로 지원받게 됐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과 17일 충남 대천군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지방재정 조기집행 성과보고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행안부의 발표에 따르면 증평군은 지난 6월30일을 기준으로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액 868억원을 크게 웃도는 1천4억원을 집행해 목표대비 115.6%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집행된 자금이 민간경제로 파급되었는지를 나타내는 민간대상 실집행 분야에서도 목표액 대비 115.2%를 달성하는 등 집행자금의 양과 질에서 모두 우수한 결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증평군의 이같은 결과는 전국 평균 조기집행률 106.8%에 비해 8.8%, 민간대상 평균 실집행률 99.6%에 비해서는 15.6%를 웃도는 등 월등한 것으로 밝혀졌다.증평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조기집행 비상대책 추진단 및 조기집행 합동설계반을 구성·운영하고 책임담당반제를 도입해 정기적현장 순회점검을 실시하는 등 조기집행 총력 추진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또 유명호 군수가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수시로 소집해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증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천공)은 LG생활건강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치과진료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2명의 아동은 치료비 104만5천원을 지원받아 증평읍 중동리 밝은 미소치과(원장 이창진)에서 이달부터 치아우식증 치료를 받게 되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액의 치료비 때문에 치과치료를 미루어 온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경제적인 부담 없이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치과질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2차 합병증까지 예방할 수 있어 아이들의 구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도시경관을 체계적으로 조성함으로써, 고품격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2차 증평군 경관위원회를 개최했다.17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공공디자인, 조경, 도시경관, 건축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송산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공사 도시기반시설 중 공공시설물 설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날 제시된 경관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 수행 시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관위원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증평군이 보다 쾌적한 도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송산 국민임대주택단지에 설치될 공공시설물은 인도교 2개소, 보도육교 4개소, 차도교 3개소, 가로등, 보도육교의 보행데크 경관조명설비, 공원조명설비, 교통신호설비 등이다. 증평/김규철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