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뜰들노래 전국사진촬영대회 입상작품전시회가 증평읍 장동 증평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어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유명호 군수, 김선탁 군의장, 최건성 문화원장, 채석근 예총군지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입상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촬영대회 시상식에서는 금상을 차지한 김두섭씨(천안) 등 총 124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이날부터 시작된 전시회에는 사진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이 전시돼 지역주민과 사진 동호인들의 발길을 끌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 출품작들은 오는 13일까지 증평문화센터 보강천갤러리에 전시된다"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한편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증평지부)가 주최하고 증평군이 후원한 제5회 장뜰들노래 전국사진촬영대회는 지난 6월14일 증평읍 남하리 둔덕마을에서 제6회 장뜰 들노래 축제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약 2천200여점의 작품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무더운 날씨와 잦은 강수로 인해 각종 농작물의 병해충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방제 및 후기 농작물 관리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담당마을별 방문, 앰프방송 등 주민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지상담을 벌이는 등 후기농작물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지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기상이변을 대비해 각 마을 이장 및 농업인 단체 등과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기상악화 시 문자메시지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방법을 전파할 계획이다. 흰등멸구류나 혹명나방 등 날아서 이동하는 해충에 대한 방제시기를 놓치면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예방방제에 힘써야 하며, 원예작물의 경우에는 제때에 덧거름을 주고 병해충을 방제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동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품질 쌀 등 우수 농작물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여름철에 보다 철저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병충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처를 통해 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군부대를 방문해 태극기를 전달해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지난 7일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등 보훈단체 관계자들은 육군 1987부대를 방문해 태극기 257세트를 전달하고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태극기 전달행사는 태극기에 대한 존엄성과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제6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이날 전달된 태극기는 육군 1987부대 군인아파트의 각 가정으로 전해져 오는 15일 광복절에 게양될 예정이다. 보훈단체 회원들은 "다가오는 광복절은 물론, 국경일에는 어디에서든 태극기 물결이 펄럭일 수 있도록 국기게양을 생활화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증평/김규철기자
육군 특전사 흑표부대(부대장 구본흥 준장)가 실시하고 있는 '2009 하계특전 캠프'가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육군 특전사 흑표부대는 지난 2003년부터 '검은베레'로 잘 알려진 특전사 대원들의 훈련을 일반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특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특전캠프는 지금까지 1만2천여명의 학생과 일반인, 주부 등이 참가해 '국민 참여형 병영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올해 하계 특전캠프에는 남자 157명, 여자 66명 등 총 223명이 참가해 시작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참가자들은 부대 내에서 숙식을 하면서 교관과 조교로부터 송풍훈련, 고무보트 릴레이, 낙하산 경주 등의 특전장비 이용 훈련, 화생방체험 및 참호격투, 야간침투 훈련 등을 하면서 평소 특전사부대원들이 하는 훈련을 체험했다.또 특전사 대원들의 필수훈련인 공수 지상훈련과 모형탑 강하, 모형 헬기 레펠훈련 등 평소 경험할 수 없는 체험을 하면서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기온이 영상 30도를 넘어서면서 일부 참가자들이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되기도 했지만 색다른 훈련과 소중한 경험을 했다는 생각에 오히려
자판기 운영자들이 위생적으로 자판기를 운영하도록 하기 위해서 가장 시급한 것은 제도의 개선이다.자판기는 현재 영업신고를 하도록 돼 있으며 관계공무원들이 영업신고가 돼 있는 자판기에 대해서만 지도점검을 펼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자판기를 설치한 즉시 설치운영신고를 하는 것으로 법을 개정해야 한다.현재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자판기의 경우 영업신고를 해야 하는 의무가 없고 지도점검을 펼치는 공무원들도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자판기는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어 식품위생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이에 따라 설치운영신고로 법제도를 개선하면 담당 공무원들이 자판기 설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수시 점검 등 업무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판기를 운영하려면 매년 건강진단서(보건증)을 매년 발급받도록 식품위생법과 시행규칙에 명시돼 있으나 영업신고 시 반드시 첨부해야 하거나 매년 관할 지자체에서 의무적으로 확인받아야 하는 법규정이 없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영업신고를 할 때 건강진단서가 첨부되지 않아도 되는 현재의 신고방식은 각각 별도로 관리해야 돼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를 가중시키고 자판기 위생상태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이를 개선하기
증평군은 자동차세를 6회 이상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에 대해 차량등록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운전자 조회를 실시하고 체납세액 징수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세를 6회 이상 체납한 차량은 136대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차량이 체납한 세액이 1억6천800만원에 달한다.군은 이들 차량에 대해 체납처분에 관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체납된 세액에 대한 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오는 14일까지 차량의 실소유자에게 차량인도명령서를 통지할 예정이다.또 인도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공매를 진행해 자동차세 체납액을 추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일련의 조치는 지속적인 세액 체납으로 지방재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고질체납자에게 취해지는 부득이한 조치"라며, 원활한 지방세 징수를 위한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에서 지난 7월 초부터 실시한 탄소포인트제 참여희망가구 신청이 성황리에 마감됐다.이에 따라 참여를 신청한 지역 내 3천500가구는 오는 연말 지난해 전기사용량과 대비해 절약분 만큼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참여가구가 지난해 대비 39kwh의 전기 사용량을 줄일 경우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39kwh 이상의 전기를 절약할 경우 39kwh를 초과하는 1kwh당 127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인터넷 접수와 함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서면접수를 병행하는 등 접수창구를 다양화함으로써 주민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신청가구의 전기절약 생활습관 실천을 부탁했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오는 9월 중 행정서비스헌장을 개정키로 하고, 오는 14일까지 개정안 초안 작성을 위한 고객의견 수렴에 나선다.이를 위해 군은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 등 민원인 등 방문객이 많은 곳에서 설문지를 배부하고, 대면조사를 실시한다.설문내용은 행정서비스헌장 개정방향을 비롯해 헌장에 대한 인지도 및 이행실태 등 총 14문항이며, 그 밖의 관련 의견도 수렴한다.또한 군은 같은 기간, 직원들에 대해서도 전자문서시스템을 활용해 헌장 개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내부고객 의견수렴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군은 수렴된 의견을 검토한 뒤 개정 초안에 반영함은 물론, 변화된 행정환경 및 군정여건을 감안해 본격적인 보완작업을 실시, 보다 완성도 높은 이행 기준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한편 증평군 행정서비스헌장은 지난해 10월 개정되어 군, 읍·면, 사업소, 의회 등 각 기관에서 총 7개 헌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헌장에 따라 각 부서별로 17개 이행기준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증평/김규철기자
국내 유명 맥주회사에서 만든 병맥주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 4일 저녁 일을 마치고 자신의 집에서 동네후배 부부와 맥주한잔으로 피로를 풀려했던 김현우(47·청원군 부용면) 씨는 맥주를 따르다가 술잔에 떠도는 이상한 물질을 발견했다.김 씨는 함께 술을 마시려던 후배 서모 씨와 함께 맥주 잔 속에 떠다니는 이물질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 몸길이 1.5~2cm인 생물체임을 밝혀냈다.이물질이 들어있던 맥주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카스맥주로 제조일자는 '2009.06.24N'이고 청원군 현도공장에서 제조한 것으로 돼 있으며 함께 구입한 다른 맥주도 똑같이 표기돼 있다. 이물질을 발견한 김 씨는 "동네 중형슈퍼에서 맥주를 구입해 따라 마시려는데 잔속에 떠다니는 이물질을 발견했는데 달팽이인 것 같다"며 "대형맥주제조업체에서 (육안)검사도 하지 않느냐"며 불만을 터뜨렸다.김 씨의 부인 고 모 씨도 "다른 잔에 따른 맥주를 한 모금 마시고 났는데 이물질이 들어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밤새도록 속이 울렁거리는 등 불편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같은 사실을 제조사인 OB맥주 측에 즉시 알렸는데 OB맥주 관계자는 4일 오전 전화를 걸어 "일정이 바빠 내일(5일)에
증평군은 오는 7일까지 현재 운영되고 있는 22개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현장에 대해 근무시간 준수 및 사업장 안전수칙 교육 등에 관한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현장점검은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사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군 관계자는 "현장점검을 통해 희망근로자들이 작업과 충분한 휴식을 적절히 병행하도록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며, 아울러 희망근로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희망근로 프로젝트에는 총22개 사업장에 159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지난달 4일부터 남은 반찬 재사용을 금지하도록 행정처분이 강화됨에 따라 '소(少) 식단제 포스터'를 제작·배부하는 등 반찬 재활용을 막기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음식물쓰레기의 증가를 방지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홍보활동에서 군은 포스터 500부를 제작, 음식업협회 증평군지부와 연계해 230개소 식당에 배부하고 있다.또 이를 통해 '소 식단제'에 대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음식물 재사용을 막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도 줄인다는 방침이다.연재윤 환경위생과장은 "우리 지역의 모든 식당이 소 식단제를 통해 음식을 단 한번만 사용하도록 해 정갈하고 맛있어 누구나 즐기길 원하는 보건복지가족부의 'Once(once, nice, clean, enjoy) Food'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계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김규철기자
예전부터 한여름 더위가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강과 바다로 피서를 떠나면서 수박과 참외 등의 간식거리는 필수품 중 하나였다.그러나 지난 1991년 괴산군 장연면 출신인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수년간의 연구 끝에 첫 선을 보인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출시 첫해부터 전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이제는 수박 등과 더불어 여름이면 꼭 맛보고 싶은 음식으로 인정받고 있다.또 괴산군 장연면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재배농민들에게 고수입을 안겨주면서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 이렇게 대학찰옥수수의 인기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뜨거운 여름을 즐기며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 농민이 있다.서울에서 설비업을 하다가 지난 1988년 귀농한 서동준(49·괴산군 장연면) 씨는 참깨 농사를 짓던 중 이 지역 출신인 최봉호 박사가 5~6년 동안 숫한 고생 끝에 대학찰옥수수를 개발하는 것을 보고 이를 재배하기로 결심했다. 최 박사로부터 씨앗을 얻어 대학찰옥수수를 재배한 첫해 큰 소득을 올린 서 씨는 이후 대학찰옥수수재배만 하게 됐다. 서 씨를 따라 옥수수밭 한 구석에 고무통을 놓고 이곳에 물을 받아 놀던 어린 아들은 벌써 대학교 2학년의 성인이 돼 옥수수
증평군(군수 유명호)은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를 비롯한 각 추진부서장, 자문위원, Green+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제2회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지역균형발전사업의 연이은 준공을 앞두고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충북인삼유통센터 건립에 따른 운영활성화 방안과 율리웰빙타운과 지역 문화예술의 접목방안,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 공원, MTB코스 등의 효과적인 연계 추진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펼쳤다.유명호 군수는 이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순조롭게 완료해 '누구나 오고 싶은 증평', '친환경 명품도시를 실현하는 대한민국의 증가포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한편 증평군이 '누구나 찾고 싶은 웰빙증평 건설'을 목표로 추진중인 지역균형발전사업에는 도비 133억원과 군비 57억원 등 총190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증평의 전지역을 고르게 발전시킬 12개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이 가운데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 건립중인 '충북인삼유통센터'는오는 9월17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또 보강천부터
증평군은 이달 30일까지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이번 의견수렴은 군 홈페이지(http://www.jp.go.kr) 주민참여예산 게시판과 군청 민원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설문지, 이·반장 및 주민참여위원회 등을 통해 할 수 있게 된다.군은 의견수렴이 끝나면 2010년 예산편성 방향 및 주요내용, 군민의견 수렴사항에 대한 검토결과 등에 대해 9월 중에 예산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군관계자는 "수렴된 군민들의 의견에 대해 각 사업부서의 종합검토를 거쳐 우선순위 및 예산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주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며, "우리군 살림살이가 내실 있고 알뜰하게 짜여질 수 있도록 주민들이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이승우)는 4일 증평읍 중동 새마을금고 앞에서 휴가철 전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및 세계 모유수유주간 맞이 '모유수유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 행사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은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통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및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에 대한 예방수칙을 홍보했다.또 '모유수유 홍보 캠페인'을 통해 모유아이의 면역력 강화, 두뇌발달, 비만예방, 엄마와의 유대강화 등 모유수유의 우수성도 함께 홍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손 씻기 생활화, 행주·도마·개수대 위생소독, 식품 유통기간 확인, 고기와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모유수유는 선택인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증평/김규철기자
충북도의 자원봉사업무를 담당 공무원이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을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도시축전 참여를 강요, 물의를 빚고 있다.충북도는 지난달 31일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33명을 버스에 태우고 인천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도시축전 관람에 나섰다.충북도의 이번 버스투어는 인천광역시 관계자가 지난달 20일께 충북도를 방문해 8월7일부터 열리는 '2009인천세계도시축전행사'의 참가홍보에 따른 것이다.충북도는 지난달 23일 각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이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센터 사무국 직원 등의 명단을 7월28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시달했다.그러나 도 관계자는 바쁜 업무를 이유로 각 시·군자원봉사센터의 참여가 부진하자 직접 각 시·군자원봉사센터로 전화를 걸어 "무조건 3명씩 보내라"고 강요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청주시, 제천시, 보은군 등에서 각각 4명이 참여했으며, 옥천군과 괴산군은 각 3명, 청원군과 증평군, 음성군 등에서는 각 2명씩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때문에 각 시·군자원봉사센터 근무자가 교육·전산코디네이터를 포함해도 대부분 3~4명이고 휴가철을 맞아 일부 직원들이 휴가에 들어간 상
충북도내 각 지자체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벌이고 있으나 지난 2007년 영업신고가 돼 있던 자판기 2천330대에 대한 총 지도점검횟수는 1천937건이어서 83%만 지도점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에도 도내 각 시·군은 총1천785차례의 지도점검을 벌였으나 이는 전체 영업신고된 자판기 2천31대의 88%에 대해서만 실시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매년 도내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모든 자판기에 대해 벌이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또 청주와 진천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에서는 영업신고를 한 자판기 대수보다 적게 지도점검을 벌인 것으로 밝혀져 제대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청원군과 옥천군, 증평군 등은 지도점검을 벌인 건수가 영업신고를 마친 자판기 대수보다 더 많거나 동일하지만 단 한건의 위반사례도 없어 지도점검의 실효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이들 지자체에서는 각 읍면에 자판기 지도점검을 위임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밝혀졌는데 전문적인 지식이 없고 주민친화적인 행정을 펼쳐야 하는 읍·면 직원들이 기준대로 지도점검을 펼쳤다고 보기는 어려운 실정이다.더욱이 각 시·군에서 펼치고 있는 자판기 지도점검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무료로 음료를 제공
육군 특전사 흑표부대(부대장 구본흥 준장)는 '검은베레' 특전부대의 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 '2009 하계 특전캠프'를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다.이번 하계 특전캠프는 지난 6월16일부터 7월24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남자 157명, 여자 66명 등 총 2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흑표부대에서 숙식을 하며, 교관 및 조교의 지도와 교육으로 병영생활과 훈련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낙하산 끌고 달리기, 보트 메고 달리기, 화생방 체험, 참호격투, 공수 지상훈련, 인간이 극도의 공포심을 느낀다는 지상 11.5m에서의 모형탑 강하 및 레펠훈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평소 느낄 수 없는 좋은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캠프를 준비한 임대섭 중령(대대장)은 "캠프 참가자들은 특전부대의 다양한 훈련을 체험하면서 체력과 정신력을 키우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흑표부대 특전캠프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매년 여름과 겨울에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 2천여명이 참가한 '국민 참여형 병영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규철기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증평군지부(지부장 배경순)에서는 오는 9월20일까지 전국 사진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제5회 증평전국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에 공모하는 작품은 국내외 미발표 자유작으로 11·14인치의 크기로 인화해 출품하면 된다.출품료는 1인당 2만원으로 4점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오는 9월20일까지 증평군 미암리 603 한국사진작가협회증평군지부(836-4919)로 제출하면된다.우편의 경우 20일 소인까지 유효하다.심사발표는 10월초 한사협증평군지부 홈페이지(http://www.paskjp.net)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금상 1점에는 한사협이사장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은상2점에는 한예총증평지부장 및 증평문화원장 상장과 상금50만원, 동상 3점은 한사협충북도협의회장 상장과 상금 20만원을 각각 시상하게 된다.또한 가작 3점과 장려 5점 그리고 입선 100점 내외는 한사협증평군지부장 상장이 주어지며, 입선 및 입상작은 한사협회 입회점수가 인정된다.증평/김규철기자
지난 2007년 충북도내 각 시군에 2천330대가 영업신고됐던 자판기는 지난해에는 2천31대로 약 13%가 감소했으며 올해 들어 6월말 현재 1천920대가 신고돼 지난해에 비해 5.5%. 2007년에 비해서는 17.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신고건수가 가장 많은 청주시의 경우 2007년 692대에서 지난해 579대, 올해 6월말 현재 526대가 영업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주시도 2007년 349대, 지난해 286대, 올해 6월말까지 280대가 영업신고를 마치는 등 대부분의 시·군에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옥천군에서는 지난 2007년 116대가 영업신고를 했으나 지난해에는 121대, 올해 6월까지는 123대가 신고해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단양군은 2007년 141대였던 것이 지난해부터 143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천군은 2007년 99대에서 지난해에는 92대로 줄었다가 올해 6월 현재 93대로 약간 늘어났다.이처럼 대체로 자판기 영업신고대수가 줄어드는 것은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해 자판기 판매·설치가 부진하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이 높으나 일부에서는 비용지출을 절감하기 위해 영업신고를 기피하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각종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장수풍뎅이와 함께하는 '파브르이야기'라는 제목의 특별프로그램을 운영, 매주 2시간씩 장수풍뎅이 사육방법과 관찰일지 작성, 알과 유충 사육방법, 표본실습 교육 등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또한 주2회 2시간씩 진행되는 '스포츠클라이밍으로 몸짱 만들기'는 암벽등반을 통한 체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1인1특기 갖기 프로젝트로는 방송 댄스, 키즈 밸리댄스, 음악줄넘기, POP, 미술, 중국어 등 총 6개 강좌가 마련돼 개인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등 특별프로그램을 통하여 관내 거주하는 청소년 200여명이 즐거운 방학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청소년 방과 후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공적 서비스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나라찬'에서는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국어, 영어, 수학 등 10개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문종 증평축구협회장과 박노안씨는 방과후 아카데미 지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증평지부가 주최한 5회 장뜰 들노래 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김두섭(천안)씨가 출품한 '세월'이 금상을 받았다. 증평지부에 따르면 5회 장뜰 들노래 전국사진촬영대회 출품작 마감 결과, 전국에서 2천200여점이 접수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김씨의 작품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은상은 진재란(대전)씨의 '대풍을 기원하며', 동상은 박병노(경기)씨의 '풍년기원'과 백계균씨의'신명나게'가 각각 차지했으며, 가작에는 최은숙씨의 '모내는날' 등 5점, 장려에는 이혁훈씨의 '정담' 등 5점, 특별상에는 이순재씨의 '증평행사'가 각각 입상했으며, 입선은 강경희씨 등 108점이 선정됐다.심효섭 심사위원장은 "금상을 차지한 '세월'은 핵가족 시대에 3대가 모여 그네를 타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은 촬영대회 취지와 걸 맞는 소재이고 할아버지와 어린 자손의 어울림이 잘 표현된 작품이라"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작품은 오는 8월 8일부터 증평문화센터 보강천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당일 오후 3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금상(1점)과 특별상(1점)에는 군수 및 군의장 상장과 각각 상금 200만원, 은상(1점)에는 도협회장상과 상금 50만원, 동상(2점)에는 예총군지부장
증평군 증평읍 율리 삼기저수지가 28일부터 낚시금지구역 지정돼 위반자에게는 300만원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 20조 및 동법 시행령 27조의 규정에 의거,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삼기저수지는 수질오염으로 인한 군민건강 및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고, 호소 등 공공 수역의 수질을 적정하게 관리·보전함으로써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정됐다.군은 낚시금지 위반행위자에 대해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법률에 의해 3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되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김규철 기자
육군37사단 장병들이 29일 증평읍 연탄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대청소 및 농사 일거리를 도우는 등 소중한 시간을 보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19명의 장병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우기대비 배수로를 확보하고 목욕봉사, 청소,이불빨래, 풀베기, 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을 펼쳤다.봉사활동을 주관한 최성진삼보사회복지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몸소 실천해주는 37사단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은 하루가 됐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는 향토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
증평군청 주민복지실에 근무하는 한혜진(30·행정8급)씨가 군에서 선발하는 '상반기 보도왕'에 선정됐다. 주민복지실에서 자원봉사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한씨는 지난 상반기 동안 제출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진 평가에서 '자원봉사 릴레이', '수지침 전문봉사' 등 담당업무의 주요 현황과 성과를 발 빠르게 전달하며 군정홍보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한씨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마인드를 갖고 당면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도왕' 선발은 보도자료 제공실적과 실제 언론에 보도된 실적을 비롯해자료의 가치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우수 직원에 대해서는 직원조회에서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적극적인 언론홍보를 유도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