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역전자율방범대(대장 연생모) 대원 70여명이 6일 증평역 일원에서 지역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정화활동에 나선 역전자율방범대 소속 대원 70여명은 증평역에서 보건복지타운에 이르는 거리에서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고 무단 방치된 쓰레기 수거해 쾌적한 증평 만들기에 앞장섰다.연생모 대장은 "자율방범대는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야간 순찰활동뿐만 아니라 내 고장을 위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증평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전 대원이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증평/김규철기자
녹색회 충북중부지부 증평지회가 5일 오후 2시 증평군 청소년 수련관 대강당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지영섭(52) 유퍼스트 증평지사장을 초대지회장으로 추대했다.유명호 증평군수, 연만흠 도의원, 김선탁 군의장, 홍성열 군의원, 박준홍 녹색회 전국회장 및 녹색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대회에서 지영섭 초대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곧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는 녹색회의 정신을 깊이 새겨 우리지역의 환경개선과 자연사랑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회 증평지회 회원 50여명은 창립대회가 열리기 전 보강천 체육공원에 모여 하천환경 정화활동을 벌였고, 준비해온 도시락을 나누며 회원간의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녹색회는 지난 1998년 6월 창립된 이후 꾸준한 환경보호활동을 벌여왔다.
증평군 공무원 50여명은 4일 군청 앞 광장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했다.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인도주의적 사랑을 실천하고 군내 헌혈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적십자사 관계자는 "헌혈을 하게 되면 간염, 간기능, 혈액비중, 매독, 에이즈 등의 기본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어 정기적인 건강체크에도 도움이 된다"며 보다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한편 지난 2004년 7월부터 헌혈 실명제가 실시됨에 따라 헌혈 참여자들은 공무원증 또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을 지참하여야 한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4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 근로자 159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의 협조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희망근로자들에게 산업안전보건법령 및 희망근로자들이 알아야 할 맞춤형 안전보건관련 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또한 군 보건소 주관으로 최근 유행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희망근로자들은 "교육을 통해 사업장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울러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희망근로자들이 사업기간동안 안전한 작업여건 속에서 건강하게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증평/김규철기자
충북도내 모 사회복지시설에서 관장의 차량 주유비를 보조금에서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보조금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충북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는 A장애인이용시설에서는 지난 2004년~2005년 사이 1년 5개월 동안 관장 B 씨 소유의 승용차 주유비를 보조금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시설의 관장 B씨가 부당하게 사용한 주유비는 총 265만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B 씨는 최근 문제가 불거지자 충북도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자진 반납했다. B 씨는 "당시는 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에서 개인차량에 보조금으로 주유비를 사용하던 때여서 별 생각없이 사용했으나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중단했다"고 말했다.B 씨는 또 "다른 시설 등에서도 만연됐던 일이어서 확인하면 모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이 시설에서는 B 씨가 보조금으로 개인차량 주유비를 사용하는 것을 중단한 시점에 법인 차량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나 스스로 부당한 주유비 지급을 중단했다는 B 씨의 말에 신뢰성이 떨어지고 있다.이 시설은 또 그동안 연간 6~7억원에 이르는 대부분의 운영비를 충북도로부터 보조받아 운영돼왔음에도 시설에서 판매한 물품 대금을 수탁 법인으로 입금하
증평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모든 농산물 판매업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충북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전개되는 이번 지도·단속에서는 명절을 틈탄 원산지 표시 미이행, 부적절 표시, 허위 표시, 혼동우려 표시, 위장판매, 표시의 손상, 훼손여부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이 전개될 예정이다.주요 단속품목은 쌀·밤·호두·잣·은행·곶감·고사리·도라지·생강·마늘·토란· 명태·조기·쇠고기·돼지고기 등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킬 우려가 있는 품목과 사과·포도·배·나물류·잡곡류 등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우려가 있는 품목, 마늘·땅콩·참깨·고춧가루·김치·수입찐쌀·당근·황기·구기자·홍화씨와 같이 서로 다른 원산지 제품을 섞어서 판매할 우려가 있는 등 부정유통이 우려되는 품목이다.군은 성수품 및 선물용 농산물 거래가 많은 대형유통업체, 재래시장, 농산물가공업체를 중심으로 오는 11일까지 홍보 및 지도활동을 벌인 후 단속을 본격 전개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을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원산지를
증평군보건소(소장 이승우)에서 지난 2월부터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운영하고 있는 아기사랑 마사지 교실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아기사랑 마사지교실에서는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생후 3개월부터 10개월까지의 아기를 대상으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리마사지, 심폐기능을 향상시켜주는 가슴마사지, 변비예방 마사지, 척추의 긴장을 풀어주는 마사지, 팔마사지 등 아기에게 필요한 마사지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이 교육에는 지금까지 약 300여명의 엄마와 아기가 참여,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아기에게 올바른 마사지를 해 줄 경우 아기들의 두뇌 및 성장 발달, 면역력 강화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기와 엄마를 위한 좋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아기사랑 마사지 교실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보건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참가문의 및 신청은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835-4226)으로 하면 된다. 증평/ 김규철기자
대한적십자사 증평수중인명구조대(회장 박승우)는 3일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남애리에서 수중인명구조 훈련과 함께 어촌봉사활동을 벌였다.이날 회원들은 비상시 실질적인 수중 인명구조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실제 장비를 활용한 구조훈련을 실시했으며, 양식장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불가사리 채취 작업을 병행해 어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증평수중인명구조대 박승우 회장은 "앞으로도 수중인명구조 역량도 향상시키고 봉사를 통해 우리지역을 알릴 수 있는 훈련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증평 수중인명구조단은 스킨스쿠버 자원봉사 동호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무료 강습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참가문의는 증평 수중인명 구조대 박승우 회장(011-464-0367)에게 문의하면 된다. 증평/김규철기자
유명호 증평군수는 2일 임각수 괴산군수의 괴산·증평 통합 제의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충남 대천에서 열리는 한국여성농업인대회 참석을 위해 이동 중 전화 인터뷰에 응한 유 군수는 "사전에 (지자체 단체장 간)통합에 관한 논의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을 운운하는 것은 증평군민의 정서를 무시한 행동"이라며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유 군수는 "만약 통합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나머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데 일방적으로 통합을 주장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남의 지자체에 대해 찬반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유 군수는 이어 "일제강점기 때 청주목 산하의 증평과 청안을 괴산에 편입시킨 것이고 주민들이 모두 나서서 어렵게 자치권을 쟁취했는데 다시 통합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증평군이 탄생할 때 비아냥거리는 소리도 많았지만 이제는 아시아 솔라밸리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통합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통합은 일고의 가치도 없고 우리(증평군)와는 아무 관계 없는 말"이라고 주장했다.유 군수는 "지방자치라는 것은 생활권 중심으로 해야 한다"며 "지방자치
증평군의회(의장 김선탁)는 2일 2010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군의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만장일치로 의정비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증평군의회 의원들은 이로써 내년에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 월정수당 1천800만원 등 3천120만원의 의정비를 받게 된다.한편 군 의회의 이번 의정비 동결 결정으로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과 주민의견수렴 등의 절차는 생략됐으며, 이에 따른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이승우)는 지역 내 치매·정신장애환자 및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사랑으로 함께하는 자리' 참가 대상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 행사는 치매환자, 정신장애환자 및 그 가족들이 서로 간 경험과 정보 공유하도록 함은 물론 질병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 그 첫 번째 모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달 한번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이 행사에 참가한 환자 및 가족들은 모임을 통해 웃음치료요법 및 레크레이션, 노래교실, 자조모임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모임을 통해 서로 간의 공감대와 유대를 형성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환자 및 가족들은 군보건소 정신보건사업 담당(835-4245)로 신청하면 된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지방세 체납액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 자동차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야간영치활동에 들어갔다.군은 차량운행이 적은 야간에 번호판 영치활동을 벌이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3개 팀 16명으로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팀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영치활동에서 군은 주민 불편 방지 및 민원발생 최소화를 위해 자동차세 1회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영치를 지양하고 영치예고 안내문을 부착하기로 했다.그러나 2회 이상 체납했거나 이미 영치 예고한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해 자진 납부를 최대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체납은 열악한 지방살림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번호판 영치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자동차세 납부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8월말 현재 증평군내 자동차세 체납액은 약 6억4천5백만원으로 지방세 전체 체납액 15억4천8백만원의 41%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증평/김규철기자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도내 일부 수영장들이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고 수영용품을 판매해온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충북도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곰두리체육관의 경우 수영장 입구 카운터에 마련된 판매대에서 수영모자, 물안경, 귀마개 등을 판매해왔다.1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이 수영장에서는 물안경 110개, 수영모자 75개, 귀마개 60개 등120여만원 상당을 판매업자로부터 구입, 판매해왔다.곰두리체육관은 8월 중순까지 140여만원 상당을 판매했으며 총 160여만원 상당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곰두리체육관을 수영용품을 판매하면서 30~36%의 이익을 취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나 지난 2000년 개장 이후 수영용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해오고 있는 체육관 측은 아직까지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내지 않은 채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특히 현행 사회복지사업법 상 수익사업은 법인이 하도록 돼 있으나 이 체육관을 충북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사회복지개발회에서 사업을 하지 않고 체육관 측에서 운영한 것으로 밝혀져 관련법을 위반했다.이와 같은 사례는 주성대학이 지난 2005년부터 청원군으로부터 위탁
증평군청 주차장이 비좁아 이곳과 인접한 공한지를 군에서 매입해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고 있으나 토지주와의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지난 2003년 괴산군으로부터 분리·승격된 증평군은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출장소 시설부터 사용하던 청사를 아직까지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현재 증평군의 주차장 부지는 4천500㎡, 주차장면수는 128면이다.그러나 이중 공무원들이 63면을 차지해 민원인은 65면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이처럼 주차장 관련 민원이 지속되자 증평군은 지난해 4월부터 군청사 바로 옆의 1천16.2㎡의 부지를 매입, 주차장을 확장시키려고 했으나 이 역시 무산되고 말았다.이 부지는 당초 박모 씨의 소유로 군과의 협의를 하던 중 지난해 7월 청주지방법원으로부터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결정을 받아 올해 2월부터 경매에 들어갔다.증평군은 이 부지를 얻기 위해 3차례의 경매에 참여하는 등 많은 노력을 펼쳤으나 지난 7월10일 지역의 모 토건업체에 8억8천210만원에 낙찰됐다. 군은 계획과 달리 다른 업체에게 이 부지의 소유권이 넘어가자 이를 매입하기 위해 낙찰업체 대표자와 만나 상의했으나 일부 부
증평군 도안면 도안제일교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김승한 목사)은 1일 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초청 내빈과 어르신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2학기 개강식'을 가졌다.이날 개강식에서 유명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금은 평생학습이 필요한 시대인 만큼,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에 새로운 지식을 더해 보다 풍요로운 삶의 지혜로 가정과 지역사회를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도안제일 노인대학은 지난 2004년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노인들의 건강과 여가를 보람있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이 충북도가 실시한 제10회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연동희 증평군 행정과장은 유명호 군수를 대신해 1일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도지사명의의 기관표창을 받았다.증평군의 이번 수상은 지난달 충북도 자치연수원에서 열린 제10회 충청북도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군 내부에서도 정보화교육, 자체경진대회, 정보화능력진단 등 정보화능력양성을 위한 추진 실적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 등이 선정된 이유로 알려졌다.증평군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다음달 9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제15회 전국 공무원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정보화능력 향상과 정보화교육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취시켜 군민들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1일 군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증평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추진방법 등 사업계획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선탁 증평군의회의장은 "기존 산업단지와 더불어 태양광 산업관련 우량기업과 태양전지 종합지원센터 등을 유치하면 인구증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있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증평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7년 10월 계룡건설산업(주)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본설계를 완료했으며, 지난 8월 증평2산단 지정신청서를 충북도에 제출한 상태다.도안면 노암리 일원에 조성될 증평2일반산업단지는 전체 73만3천721㎡부지에 1천1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조성할 예정으로 9월중 사전환경성검토 및 주민열람공고를 거쳐 충북도에 지정승인을 받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2011년 12월경에 준공할 계획이다.증평2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군은 차세대 신성장동력 및 태양광 산업의 주요 역할을 하게 될 전자부품, 전기장비, 정밀·광학기기, 컴퓨터, 영상, 의료·운송장비, 음향 및 통신장비산업 등을 집중 유치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통해 증평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태양광산업 전문단지로 조성할 계획이
증평군 도안면 도당1리(이장 신동숙) 마을 진입로에 여러 종류의 꽃들이 만발해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도당 1리에서는 지난 봄, 마을 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악초, 코스모스, 국화 등 10여종의 꽃을 심고, 정성을 들여 가꾼 결과 꽃이 만개했다.도당 1리 마을은 도안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 중 하나인 상그린 권역에 속해있어 올해 초 마을광장에 원두막과 쉼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마을환경을 깨끗하게 가꿔 나갈 계획이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이승우)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을 예방하고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감시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지역사회감염 예방을 위해 먼저 보건소 전 직원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관공서, 금융기관, 학교,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수칙 및 대국민행동요령, 진료의관기관 안내 등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부분의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들은 일반적인 대중치료와 적절한 휴식으로 완치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59개월 이하의 소아,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속해 있는 경우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하여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발열 및 기침, 인후통, 콧물 등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증평 지역에서는 거점치료병원인 계룡병원을 비롯해 연세병원, 조항복내과, 아이사랑소아과, 우외과, 안진형내과, 세성가정의학과, 연세이비인후과, 제일가정의학과 등에서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성가약국, 중앙약국, 일신약국, 윤 약국, 엄마약국, 가족사랑종
증평지역의 모 장애인단체 간부가 법을 어기고 장애인 소유의 토지를 자신의 명의로 변경했다가 문제가 불거지자 원상 복귀시킨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더욱이 이 간부는 원상 복구하는 과정에서 장애인과 별도의 이면계약서를 작성, 나중에 자신의 것으로 명의를 변경할 수 있도록 대비한 것으로도 밝혀져 도덕성마저 의심받고 있다.증평군 모 장애인단체 간부 A씨는 지난달 29일 지체 및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B씨 소유의 증평군 증평읍 연탄리 밭 2천102㎡를 자신의 명의로 변경했다.A씨는 등기부등록 상 소유자 명의를 변경 사유에 대해 지난달 24일 5천만원을 B씨에게 주고 매매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본보의 단독취재결과 A씨는 실제로는 단 한 푼도 B씨에게 지불하지 않았으며 정식 매매계약서도 작성하지 않고 법무사를 통해 명의만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B씨의 형이 사기혐의로 입건시키겠다고 나서는 등 문제가 불거지자 5일 만인 지난달 29일 '합의해제'를 통해 소유권이전 등기를 말소하고 이 토지를 B씨에게 되돌려줬다.B씨의 형은 "동생이 당초 A씨에게 토지사용승락서를 작성·날인해주겠다고 했으나 A씨가 명의변경을 계속 요구해 결국 날인해 준 것으로 안다"며 "
증평군이 충북도에서 실시한 '200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수행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증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태풍으로 인한 제방붕괴 및 하천범람을 가상하고, 민·관·군이 인명구조, 환자수송, 교통통제, 복구 등의 재난대응 활동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피해 예방활동과 홍보활동을 통해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각종 유형의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단위로 매년 5월 중 실시되는 훈련이며 군은 지난 5월 27일 증평읍 남차리 삼기천에서 풍수해 대비 자체현장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증평/김규철기자
최근 신종플루가 전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육군 37사단(사단장 박선우 소장)이 현역 장병은 물론 예비군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예방 활동을 펼쳐 만전을 기하고 있다.37사단은 위병소에 의무 요원을 배치해 출타 장병은 물론, 모든 출입인원에 대해 위병소를 통과하는 단계에서부터 체온을 체크하고, 문진을 통해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체온이 높거나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장병은 즉시 의무대에서 정밀검진을 받게 하고, 감염자로 추정되면 곧바로 격리 치료시키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이와 함께 예비군훈련에 입소한 예비군들이 신종플루 감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인근 보건소와 연계해 훈련 입소 시부터 철저하게 발열검진을 실시하고 훈련장마다 손 세척기를 설치해 '손 씻기 운동'을 펼치는 등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37사단은 특히 훈련 입소 시 의심 증상을 보이는 예비군은 군의관 확인을 거쳐 귀가조치 시키고 있으며 입소 당일 귀가조치 된 경우에는 훈련시간 중 4시간을 면제해주고 있다.부대 관계자는 "신종 플루 전염의 기세가 수그러질 때까지 전 예하부대 위병소 근무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휴가·외출 복귀 장병
증평군은 날로 증가하는 차량으로 인해 주차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가지 주요간선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및 불법 주·정차 상습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무기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군은 낮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를 제외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기존 운용되고 있는 무인단속 카메라를 활용해 단속을 펼치고 불법 주·정차 단속요원의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의 이와 같은 조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함은 물론 보행자의 통행편의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올바른 주·정차문화가 정립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모두가 편리하게 오고갈 수 있는 도로를 만들기 위해 불법 주·정차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불법주정차로 단속되면 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의견진술기간 내 과태료를 자진 납부할 경우 과태료금액의 20%를 경감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부과된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최초 5% 가산금이 적용되며, 납부기한이 경과한 날부터 매 1개월이 지날 때마다 1.2%씩 최대 77%까지 가산금이 부과된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2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원을 비롯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자ㆍ생활개선회 합동수련대회'를 개최해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농산물 개방화시대를 맞아 농업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인 학습단체의 위상을 정립하며 생명농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농촌과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에서 유명호 군수는 "차별화된 친환경 웰빙 농산물을 생산해 농촌 스스로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참석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수련대회에서는 지형구(59·증평읍 송산리) 농촌지도자가 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박광근(57·증평읍 연탄리), 연수일(47·도안면 노암리) 농촌지도자가 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주병일(56·도안면 노암리), 김옥례(49·증평읍 미암리) 생활개선회원이 각각 생활개선중앙회장 표창 및 생활개선충청북도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조동춘 밝은 가정 협의회장은 '행복한 농촌가정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회원 장기자랑 등 화합행사도 이어졌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시민회는 증평인삼골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전국 청소년댄스·가요 경연대회'의 참가신청을 다음달 5일까지 받고 있다.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는 전국청소년댄스·가요 경연대회는 충북에서는 유일한 전국대회로 예선을 통과한 14팀의 끼 있는 청소년들이 오는 9월 19일 '증평인삼골 축제' 둘째 날 오후 5시 보강천 야외무대에서 총 5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는 댄스부문과 가요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는데 댄스부문에서는 비보이, 힙합, 방송안무, 재즈, 에어로빅, 밸리댄스, 스포츠댄스, 아크로바틱, 무술무, 응원안무 등 모든 장르의 춤이 인정되고, 가요분야에서는 노래와 연주를 함께하는 보컬밴드도 참가할 수 있다.참가 신청 및 접수는 증평시민회(·838-1505)로 문의하면 되고, 예선에 직접참가가 어려운 팀에 대해서는 공연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우편(증평군 증평읍 중동리 76-2번지)으로 보내 참가하는 것도 인정된다.한편 예선은 다음달 6일 오후2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다.증평/김규철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