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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7사단 "신종플루 유입 차단 이상무"

발열검진 및 위생교육 등 체계적인 예방대책 강구

  • 웹출고시간2009.08.28 11:20: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육군 37사단(사단장 박선우 소장)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위병소에서 부대에 출입하는 군인에게 귀체온계로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최근 신종플루가 전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육군 37사단(사단장 박선우 소장)이 현역 장병은 물론 예비군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예방 활동을 펼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7사단은 위병소에 의무 요원을 배치해 출타 장병은 물론, 모든 출입인원에 대해 위병소를 통과하는 단계에서부터 체온을 체크하고, 문진을 통해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체온이 높거나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장병은 즉시 의무대에서 정밀검진을 받게 하고, 감염자로 추정되면 곧바로 격리 치료시키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비군훈련에 입소한 예비군들이 신종플루 감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인근 보건소와 연계해 훈련 입소 시부터 철저하게 발열검진을 실시하고 훈련장마다 손 세척기를 설치해 '손 씻기 운동'을 펼치는 등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37사단은 특히 훈련 입소 시 의심 증상을 보이는 예비군은 군의관 확인을 거쳐 귀가조치 시키고 있으며 입소 당일 귀가조치 된 경우에는 훈련시간 중 4시간을 면제해주고 있다.

부대 관계자는 "신종 플루 전염의 기세가 수그러질 때까지 전 예하부대 위병소 근무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휴가·외출 복귀 장병은 물론 모든 부대출입 인원에 대해 체온을 체크하는 등 부대 내 신종플루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26일 "앞으로 신종 플루 관련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샹향 조정될 경우 장병들의 휴가나 외출·외박을 통제하고 예비군 교육 훈련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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