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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의 회장선거 앞두고 '신경전'

정기총회 사업보고때 일부의원 이견 제기

  • 웹출고시간2009.02.03 19:16: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상의는 3일 제19대 의원 제8차 상임위원회 및 제3차 정기의원총회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고 2008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열린 정기총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이견을 제기하는 등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청주상의는 3일 제19대 의원 제8차 상임위원회 및 제3차 정기의원총회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고 2008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태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금융위기와 세계적 경제위기 많은 어려움 예고하고 있는데 20대 의원총회구성에 있어서 2011년 임의가입 대비하고 기여하는 사람들을 의원으로 참여시켜 상의에 주도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변화를 시사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결산내역과 관련해 잇따라 이견을 제기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채훈관 의원은 수익보다 비용이 많은 결산이 불가능한 처리인데 어떻게 된 것인지와 적립금에 대한 이자수익이 낮은 이유에 대해 물었다.

유응종 의원도 정기예금의 예금별 이자가 얼마인지, 예금 잔액 증명을 보여줬으면 믿음과 신뢰가 갈 것이라고 거들었다.

박성규 의원도 감사가 적립금을 제2금융권에서 제1금융권으로 옮기는 것을 지적했는데 지난해 부실우려가 제기됐던 제2금융권에 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5천만원을 넘어선 5억원을 예치했었는데 이 부분은 이 자리에서 결의해 줬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태호 회장은 "기금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반영하겠지만 이 자리에서 결의까지 해야 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청주상의 관계자도 "제기된 질문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고 문제가 없는 부분인데 새삼스럽게 이견이 제기돼 의아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호 현 회장의 4선이 유력한 가운데 자천 타천으로 박성규 의원과 채훈관 의원, 노영수 의원이 거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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