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각종 덕담이 오고 간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세요", "부자되세요" 등 듣는 이가 소망하는 말들로 덕담을 나누게 된다. 얼마 전 사회선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신년이라서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새해에는 더욱 부자되시고 건강하세요"라고 덕담을 건네니 그 선배가 "부자를 만들어 달라"고 농담을 건넸다.부자란 국어사전에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이라고 되어 있다. 그러면 얼마만큼의 재물이 있어야 부자라 말할 수 있단 말인가.얼마 전 자료에 의하면 미국인들의 부자 기준은 현금 2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이를 환율 1천150원을 적용하여 계산해 보면 약 23억원 이란 엄청난 금액이나 된다. 이 돈은 연봉 5천만원의 급여생활자가 한 푼도 쓰지 않고 고스란히 저축했을 때 46년이란 세월동안을 모아야 하는 금액이다. 물론 화폐의 시간가치를 감안하면 그 기간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보통사람들이 800만분의 1의 확률인 로또복권에 당첨되기 전에는 달성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돈이 많지 않다면, 그리고 넉넉한 돈을 갖지 못해 부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행복하지 않을까. 영국의 심리학자 로스웰과
'평지풍파를 일으켜서라도 바꿔야한다', '쇠붙이 재벌', 바늘에서 선박에 이르기까지 철의 기업으로 불리는 동국제강그룹에는 1993년 9월 25일 장상태 회장의 진두지휘아래 개혁의 바람이 한창이었다. "자기회사가 잘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한번 생각하기 바랍니다. 어제까지 하던 일, 하던 사업을 오늘 안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러면 개혁을 하고 바꾸는 방법이 나옵니다. 지금하고 있는 일을 어떤 기준을 두고 생각해보면 해야 할일과 안해도 될 일을 구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개혁을 막 시작했습니다. 이 개혁은 금년 내내 할 것이고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세상은 앞으로 상당히 바뀌어 진다고 봐야합니다."이렇게 장상태 회장의 경영개혁론은 솔직하고 담백하다. 시대가 바뀌고 사람이 바뀌는데 더 이상 구태 의연한 경영태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그의 경영관 중의 다른 핵심은 전문경영인 육성과 자율 책임론이다. 이 부분에 이르러서 그의 지적은 보다 신랄하고 직접적이다. "저는 동국제강이 크다고 보지 않습니다. 저는 계열사라고 해서 직접 묻고 보고받고 하는 일이 없습니다. 사실 연합철강 등 계열사는 1년, 2년이 가도 회사가 어떻습니까 라는
저평가된 품목 그리고 저평가된 매물을 고를 수만 있다면 투자는 일차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면 어떻게 저평가된 물건을 고를까. 상가를 예로 들어 보겠다.첫번째 지역 전체의 상권변화를 주시한다.상가는 아파트나 토지와 달리 건물 위주의 가치평가를 하게 되어 개별성이 강하지만, 건물의 조달가격이 아닌 생산가치, 즉 수익성분석을 통해 건물가치를 평가하는 것이므로, 그 지역 전체의 상권변화를 주시해야 한다.두번째 거래사례 비교만으로는 부족하다.상가는 인근 지역에서 거래된 사례만 가지고는 올바른 평가를 했다고 볼 수 없다. 왜냐하면 상가의 경우 독자적으로 상권을 형성할 수 없고 주변의 많은 상가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 속에서 같이 상승을 하기 때문이다.세번재 정부의 정책보다 지자체의 도시계획에 주목해야 한다.정부의 정책보다는 지자체의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의 변경을 통한 상권의 증가 가능성, 상가 주변에 대규모 시설 또는 관공서의 이전 등으로 인한 상권의 급격한 변화, 오랜 기간 고객들로부터 편리한 접근성과 저렴한 상권이라는 인식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모여진 상권 등은 계속해서 상권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네번째 부동산투자는 수익분석으로 선회한다.외환위기 이후 국내
연말이 되면 누구나 지나온 1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신년을 계획하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기업들도 한 해의 경영을 마감하는 결산을 하듯, 개인들의 자산관리도 결산을 통해 투자계획에 대한 수정이나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른 포트폴리오의 수정 등을 점검해야 한다.자산관리점검을 통해 기존의 자산배분을 수정해야 하는지, 수정을 해야 한다면 그에 따른 각종 거래비용이나 위험의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검토해 보아야 한다.금년 초 계획한 자산배분이 당시에는 최적인 것으로 판단되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하더라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경제 및 개인의 상황이 변하여 기존 포트폴리오보다 더 나은 포트폴리오가 존재할 수도 있다. 또는 새로운 금융상품의 출현으로 또 다른 투자기회가 주어지게 되어 포트폴리오를 다시 구성해야 할 필요가 생길 수도 있다. 이렇듯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하는 경우 더욱 개선된 방향으로 바꾸는 것을 '포트폴리오 수정'이라 하며 그 중 하나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다. 다시 말하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란 자산가치의 변화가 있을 경우 포트폴리오가 갖는 원래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고자 하는 것으로서 원래대로 투자비율을 환원시키는 방법을 말한다.흔히 위험자산
1896년 서울 종로4가 배오개에서 국내 최초의 박승직상점으로 시작하여 한 세기를 이으며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온 두산은 1993년1월4일 새 경영이념과 사원정신을 선언했다. 새로 제정된 경영이념은 고객은 우리의 스승이고 품질은 우리의 자존심이며 혁신은 우리의 생활이고 인재는 우리의 보배이다, 또 사원 정신으로는 전문가적 자세(Professional), 열정적인 자세(Passionate), 긍정적인 자세(Positive), 긍지(Pride)등 4P를 제시했다. 이는 한마디로 그동안의 보수적이고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넌다는 신중한 사업태도에서 탈피하고 공격적인 경영을 의미한다. 그러나 박용곤회장 경영관의 밑바탕은 선대 회장들로부터 물려받은 인화중시다. "사업은 사람이며 인화는 힘이고 팀웍은 조직의 원동력이다. 기업경영의 모든 방침은 인화가 그 밑바탕이 되어야한다. 인화란 상호 신뢰, 성실, 존경을 바탕으로 하는 협력관계이며 인화가 없으면 개개인별로 아무리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조직이라 하더라도 거기에는 실패와 파멸이 있게 마련이다." 박회장은 인화를 운용하는 데는 두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다고 말한다. 첫째, 인화는 단순히 대립을 피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농지는 아직도 농업경영의 기본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농지법의 기본취지다. 농지 소유자는 다음에서 설명하는 경우에 해당하면 그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1년 이내에 해당 농지를 처분해야 한다. 그 사유와 절차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첫째, 소유 농지를 자연재해, 농지개량, 질병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정당한 사유 없이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거나 이용하지 않는다고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이 인정한 경우다.둘째, 주말 체험 영농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한 자가 자연 재해, 농지개량, 질병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정당한 사유 없이 그 농지를 주말 체험 영농에 이용하지 않는다고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이 인정한 경우가 해당된다.셋째,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농지를 소유한 것이 판명된 경우다.타당한 사유 없이 농지를 방치하게 되면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은 처분 의무 기간에 처분 대상 농지를 처분 하지 않은 농지 소유자에게 6개월 이내에 그 농지를 처분할 것을 명할 수 있다. 농지 소유자는 처분명령을 받으면 한국 농어촌공사에 해당 농지의 매수를 청구할 수 있다.한국농어촌공사는 매수 청구를 받으면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이해하고 관련 법령의 행위 제한을 알 수 있게 된다면 토지입문과정에서 절반은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토지이용계획확인원은 일반인들이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 고시된 내용이나 다른 법률에 의해 결정 고시된 지역, 지구, 구역 등의 지정 또는 해당 토지의 용도 및 도시계획시설의 결정여부 등에 대한 계획을 확인하고자 할 때, 해당 지자체에서 발급 해 주는 서류다.토지에 대한 규제 내용에 따라서 토지의 가치가 큰 영향을 받는다.토지이용계획확인원에는 각종 지역o지구 등에 관한 세부적인 규제내용을 설명해주지 않고 명칭이나 제목 정도만 표기해준다. 물론 새로 바뀐 전산 발급용 신 서식에는 관련 법 조문 내용을 그대로 첨부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법령체계나 규제방식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알지 못한다면 법령을 읽어도 사실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다.전문가들이 이 서류와 관련 지도를 보는 순간 기본적인 토지의 현재 가치를 대충은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서류다.토지이용계획확인원에는 토지를 도시와 비 도시지역을 통틀어 각종 용도지역별, 용도구역별, 용도지구별, 각종 계획 해당여부 등으로 구별해서 표시를 해준다.먼저 '행위제한'이라는 용어에 대한 이해가 가장 먼저
풍산금속은 비철금속부문에서 세계적인 회사이다. 풍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회사설립 이후 40여년동안 한눈을 팔지 않고 외길을 고집해왔다는 점이다. 풍산의 이 같은 한 우물 경영전략은 창업자인 유찬우회장의 독특한 경영관에서 비롯됐다. 유찬우회장의 경영관은 바로 유교적 가치관과 문화에서부터 출발한다. 유회장이 내세우는 경영관은 바로 사업보국(事業報國)으로 귀착되며 그 방법론으로 전문화는 필수적이다. 풍산이라는 회사이름도 풍산유씨인 그의 본관에서 따온 것이다. 유회장이 방위산업에 참여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도 서애(西厓) 유성룡선생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을 만큼 유회장의 유교적 경영은 뿌리가 깊다. 이에 대한 유회장의 회고를 들어보면 "사업가라면 응당 이윤을 창출해야 하지만 유용한 기업경영을 통해서 국가에 봉사해야하고 국가는 이러한 산업발전에 따라 부강해지는 것입니다. 내가 동제품을 생산하지 않았다면 자주국방의 근원이 된 탄약생산에 나설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나는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탄약의 완전자급화에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조선의 군사력이 강했다면 임진왜란도 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당시 재상이었던 유성룡선생도 군사력이 허약함을 탄식해
농지원부에 작성 목적으로는 행정관서에서 농지의 소유 및 이용실태를 파악하여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해 작성 비치하고, 농지행정, 농정시책의 효율적인 추진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농지의 소유권 확인, 세금감면 증명, 농협대출 등을 위해 작성하는 것이 아니다.활용분야를 보면 농지 소유 및 임대차 현황파악 등 농지관리 업무의 기초자료와 농업관련 자금지원 대상 농가 선정 등 농정시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기타 농업인, 자경 여부 등 확인하는데 활용된다.작성대상으로는 1천㎡(비닐하우스 등 시설인 경우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성식물을 경작하거나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농지원부를 만들 수 있다.농지원부 작성 관리기관으로는 농업인의 주소지 시·구·읍·면·동사무소에서 한다.작성방법으로는 ① 농지원부의 신규작성은 시·구·읍·면·동사무소에서 농지의 소유 및 이용 상황을 파악하여 작성하거나 대상 농업인 등의 신청에 의하여 작성한다.② 대상 농업인 등의 농지원부의 작성이나 변경사항의 정리를 신청할 때에는 특별한 절차나 서식이 없이 방문하거나 전화를 이용하여 구두로 할 수 있으며 서신으로도 가능하다.③ 농지의 임대차는 임차인과
토지사용승낙서는 토지의 매매가 아니라 말 그대로 사용을 승낙하는 것이다. 이는 사실상 토지에 대한 소유권 외의 권한을 승낙 받는 자에게 일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승낙을 받은 자는 이 서류를 근거로 지상에 건축물까지 지을 수도 있다. 사용승낙서에 대한 대가는 별도로 정할 수는 없고 당사자 간 협의에 의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때로는 시세보다도 훨씬 비싼 가격이 거래되기도 한다.토지사용승낙서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교부해주는 보편적인 경우로 요악할 수 있다.◇진입도로가 필요한 경우.◇토지매수계약을 하지 않고 지주와의 토지임대차계약을 체결 후 토지 상 건축물 또는 어떤 행위를 하고자 하는 경우.◇매매계약과 동시에 인허가를 진행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때, 계약금 혹은 중도금을 지급하고 인허가를 얻은 후에 잔금을 지급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계약을 하는 경우 등.간혹 진입도로가 없거나 폭이 부족한 토지에 대하여 진입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인접 토지소유자의 토지사용승낙서를 받아 인허가신청서류에 첨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가능하면 해당 면적만큼을 분할해서 매수하는 편이 대대손손 무난할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최근에는 인허가처리 업무체계가 워낙 잘 정비
최근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금융자산 10억 이상 보유자 수가 13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들이 부를 쌓을 수 있었던 특별한 비결이 있었을까. 부자들에게는 특별한 기법이 있어 투자에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내가 만났던 대다수 부자들은 기법보다는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부자들의 투자지혜를 하나 더 엿보면 돈보다는 사람을 먼저 본다는 점이다. 일반인들은 성과가 좋은 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권하는 금융회사와 거래하기 쉽다. 하지만 부자들은 높은 수익률 전망보다는 PB의 자질이나 태도를 먼저 파악하고 신뢰가 형성되고 나면 수익률 변동에 크게 개의치 않고 장기적으로 믿고 맡긴다.여기서 요즘 부자들의 관심이 높은 PB전용상품인 사모펀드를 소개해 볼까 한다. 사모펀드는 주로 은행과 증권사의 PB전용상품으로 49명 이하 고객의 돈을 모아 투자한다. 상품에 따라 적게는 20억, 보통 50억~100억원 단위로 투자가 이뤄진다. 고객에 따라 여러 사모펀드에 몇 천만원씩 분산 투자하기도 한다.사모펀드는 같은 투자 목적이 있는 사람끼리 투자하기 때문에 갑작스레 대량 환매가 일어날 염려가 적다. 또 공모펀드처럼 설정액이 크지 않아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
동부그룹 김준기회장은 원칙을 대단히 중시한다. 그의 경영스타일은 교과서적이다. 인재등용, 신규사업진출등 기업경영활동의 근간을 이루는 행동에서도 그러 하다. 동부그룹이 자타가 인정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동부제강과 한국자동차보험을 인수하던 지난 1984년 전 후였다. 그후 오늘날과 같이 좋은 업종을 갖춘 그룹으로 성장한 것은 영남화학, 울산석유화학을 인수하고 동부애트나생명과 동부증권을 설립한 지난 1991년이다. 일부에서 동부그룹은 공동체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동부그룹은 공동체의식이 약해서가 아니라 공동체의식에 대한 자세나 방향이 틀려서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김준기회장은 이 같은 지적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경영론을 편다. '인기에 영합하는 경영보다는 철학이 있는 경영을 해야 한다. 철학으로 하는 경영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다고 확신하며 앞으로도 정직하게 기업을 경영해 나갈 것이다'. 김준기 회장이 젊은 나이에 어떻게 기업을 이끌어 왔고 또 키워왔는지에 대해서는 "남보다 많이 생각하고 남보다 많이 공부하고 남보다 많이 일한다'고 대답한다. 기업가로서 김회장은 남다른 경영감각과 무서우리만큼 예리한 통찰력, 그리고 뛰어난 용병술을…
농지대체 취득에 따른 양도세 감면은 다음 요건에 모두 적합해야 한다.1. 종전 토지 및 새로 취득하는 토지가 농지일 것.농지란 지적공부상의 지목에 관계없이 실제로 자경에 사용되는 토지.2. 종전의 농지 소재지에서 3년 이상 거주하면서 경작했을 것.농지소재지라 함은 농지가 소재하는 시o군o구(자치구)안의 지역과 농지소재지와 연접한 시o군o구안의 지역 또는 소재지로부터 직선거리로 20Km이내의 지역에 거주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경작 개시 당시에는 해당 지역에 해당하였으나 행정 구역 개편 등으로 이에 해당하지 아니하게 된 지역도 포함한다.3. 양도 후 1년(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에 따른 협의 매수·수용 및 그 밖의 법률에 따라 수용되는 경우에는 2년) 내(미만)에 새로이 농지를 취득하거나, 선취득의 경우 1년 내에 소유농지를 양도할 것.4. 새로이 취득하는 농지의 면적이 양도농지 면적 1/2이상이거나 그 가액이 양도 농지가액의 3분의 1 이상일 것.5. 취득 후 3년간 농지소재지에 거주하면서 자경할 것.새로운 농지를 취득한 후 3년 이내에 농지 소유자가 사망한 경우로서 상속인이 농지소재지에 거주하면서 계속 경작한 때에는 피상속인의 경
얼마 전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적이 있다. 교육내용 중 직원들의 재무목표를 설계하는 시간이 있었다. 대부분의 젊은 직원들은 결혼자금이나 자동차 교체 등에 대한 재무적인 이벤트가 중요하다고 설계했고, 40대 이상의 직원들은 자녀 교육자금이나 결혼자금 그리고 노후준비를 중요한 재무목표로 설정하고 있었다.그 중 올해 나이 마흔이 된 남자직원이 결혼하지 않은 채 혼자 살고 있었다. 앞으로 결혼할 계획도 없다고 한다. 본인의 수입으로 충분한 소비를 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가끔 외롭다는 생각도 들지만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이 생활비와 자녀교육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 차라리 결혼 안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한다. 하지만 혼자 벌어 혼자 소비하며 살다 보니 계획성 없는 무분별한 지출 때문에 모아둔 돈이 별로 없다고 했다.가족부양의 경제적 부담이 없는 싱글족들은 경제적인 자유와 정신적인 자유를 누리게 된다. 주택마련이나 자녀부양에 대한 책임이 없는 데다 재산형성과 증식에 대한 동기부여가 매우 약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싱글족들의 소비성향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러나 싱글족은 가족이 없이 혼자서 외롭게…
감면 요건은 다음에 모두 적합해야 한다.첫번째 양도 당시 농지로 사용되고 농업소득세의 과세 대상(비과세o감면 및 소액부징수 대상을 포함)이 되는 토지일 것.두번째 농지 소유자가 농지가 소재하는 시o군o구(자치구)안의 지역 또는 이와 붙어 있는 시o군o구안의 지역이나 소재지로부터 직선거리로 20Km이내에서 거주할 것.실거주 입증자료: 전화가입증명원, 공공요금 및 관리비 납부영수증, 입주자관리카드, 신자증명원, 노인정 회원대장, 병원진료기록, 금융거래내역서, 자녀취학증명원, 임대차계약서, 생필품구입영수증, 우유대금영수증, 신문대금영수증, 사회활동기록, 수령우편물, 통o반장 확인서, 케이블설치 및 사용요금 명세서, 가스설치대금영수증, 이삿짐센터 확인서 및 영수증, 거주자우선주차장사용영수증 등 거주자의 주거지역, 주거형태에 따라 실제로 거주하였다는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증빙을 제출.세번째 취득한 때부터 양도할 때까지의 사이에 8년 이상 직접 경작한 농지일 것.경작 개시 당시에는 농지소재지에 해당하였으나 행정구역의 개편 등으로 이에 해당하지 아니한 경우에도 농지소재지에서 경작한 것으로 본다.상속 받은 농지는 피상속인이 취득하여 농지 소재지에 거주하면서 경작한 기간도 상
고 최종현 선경그룹(현 SK그룹)회장은 경영활동의 대부분을 각 계열사의 SUPEX 추진상황을 보고받는데 할애한다. SUPEX 보고는 계열사 사장들이 아니라 각 회사부서와 팀의 부서장과 팀장, 그리고 부서원들이 직접 자기 부서의 추진계획과 추진 상황을 보고한다. 최회장이 이처럼 집착을 갖는 SUPEX는 말 그대로 최상급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최회장은 기업경영의 궁극적 목표는 이윤극대화를 통해 살아남는데 있고 이를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에서부터 말단에 이르기까지 SUPEX를 추구하는 정신무장이 전제되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한 우수(good)나 탁월(excellent))정도로 무한경쟁시대에 낙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최회장의 지론이다. 따라서 최회장이 전 계열사 모든 사원에게 SUPEX 추구를 강조하는 것은 전 세계가 새로운 globalization시대로 돌입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회장은 세계경제의 글로벌화가 예상외로 급속히 진전되자 1979년부터 정립 활용해온 SKMC(Sunkyung Management System)만으로는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고 보고 21세기 세계일류기업을 목표로 SUPEX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최회장은 "SK 세번의 도약
◇계획관리지역계획관리지역은 도시지역으로의 편입이 예상되는 지역(대도시 주변 반경 40Km이내) 또는 자연환경을 고려하여 제한적으로 이용, 개발하려는 지역을 말한다. 대상지로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 관리지역 중에서 기반시설이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어 개발압력을 받고 있는 지역이나, 도시확산이나 개발압력으로 인하여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에 지정한다.◇생산관리지역농업, 임업, 어업생산 등을 위해 관리가 필요하나 주변여건상 농림지역으로 지정 관리가 곤란한 지역으로 소규모 농어촌지역, 농지주변, 취락지구로 지정이 안 되는 농어촌지역 등이 이에 편입된다.◇보전관리지역자연환경보호, 산림보호, 수질오염방지, 녹지 공간 확보 및 생태계 보전이 필요한 주변 여건상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가 곤란한 지역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이이에 해당한다.◇계획-생산-보전관리지역의 차이기존 관리지역 세분화 이후 계획관리지역이냐 생산·보전관리지역이냐의 갈림길은 토지의 운명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결과를 가져온다. 공장이나 산업용창고, 음식점, 여관, 아파트건설 등은 계획관리지역에서만 가능하다. 관리지역에 따라 건폐율과 용적율도 다르다.이미 세분화가 끝난 시, 군의…
부동산 투자는 투자보다 '세(稅)테크'에 관심이 많아야 한다.절세 포인트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첫번째 세테크의 출발점,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안 내는 것.모르고 일단 내면 돌려주는 일은 없다. 납부하기 전에 미리 절세 방안을 세우고 대비하자.두번째 세테크는 시기가 중요하다.1. 일단 '세대'와 '주택'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몇 세대 몇 주택인지에 따라 대비책을 세우자.2. 다주택 보유자는 집값이 낮고 덜 오른 것을 먼저 처분하자.3. 서둘러 팔 필요가 없다면 오래 가지고 있는 것이 세율이 낮다.4. 종합부동산세는 과세대상이 '세대별'이 아니라 '개인별'이기 때문에 가장 명의의 부동산을 부부 공동명의 또는 가족 공동명의로 등기해 가족구성원별 자산을 과세대상 이하로 낮춰놓으면 종합부동산세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매도를 할 때는 나대지 보다는 주택을 먼저 매도하는 것이 유리하다. 나대지도 2012년 말까지는 기본세율이 적용되고 장기보유 특별공제는 배제된다.세번째 세원을 분산하라.양도세는 누진된다. 부부 공동명의 등 세원을 분산하면 각각 양도소득 기본공제를 받을수 있고, 양도차익이 별도 계산되므로 유리하다.네번째 양도할 것인가 증여·상속할 것인가.2010년…
엘지그룹의 구자경 회장의 생활은 언제나 정도에서 벗어남이 없다. 그는 언제나 합리와 상식선에서 회사의 경영능력과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가운데 기업이 발전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지키고 있다. 그의 경영철학은 개구리경영론에 잘 나타나 있다. 그는 "솥에 개구리를 넣고 개구리가 좋아하는 온도의 물을 채우고 서서히 열을 가하면, 개구리는 높아지는 수온에 적응하려고만 하다 결국 삶아져서 죽고 만다"고 설명한다. 갑작스런 온도변화를 주면 개구리는 당장 뛰어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적응력이 강한 개구리일지라도 서서히 변화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해 불행한 결과를 맞게 된다. 구 회장은 새로운 변화를 인식하지 못해 당한 개구리와 같은 불행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항상 사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현실에 안주하는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또한 기업이 목적달성을 위한 방법에 있어서도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인간존중의 경영'이다. 구 회장은 '인간이야말로 모든 가치의 원천이라는 인식하에 상호 신뢰하며 개인의 창의와 자율을 존중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인간존중은 인간을 기업 활동에 있어 모든 가치의 원천으로 생각하
토지는 환금성이 떨어지므로 여윳돈으로 장기투자 전략을 자야 한다. 농지는 제1금융기관에서는 대출이 안되고 제2금융기관을 이용 해야 한다. 농지는 매각 기일로부터 1주일 안에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내지 않으면 매각이 불허가 되고 보증금이 몰수되기도 한다.전원주택 등을 지으려면 최소 폭 4미터의 진입도로가 확보된 곳이어야 한다. 임야는 정확한 경계, 면적, 진입도로, 경사도, 수목상태, 분묘를 체크해야 한다. 임야의 수목은 소유권자가 다를 수 있음을 유의 해야 한다.상가 경매의 핵심은 상권분석이다. 경매에 나온 상가는 싸긴 하나 상권이 좋지 않은 물건이 많다. 장사가 잘 안돼서 나온 것인지 주인이 부채가 과다해서 나온 것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낙찰 후 업종을 다시 배치하거나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상가를 살릴 수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주변 임대료, 유동인구, 개발재료 등의 확인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건물 전체가 물건으로 나온 상가는 상권은 괜찮을 가능성이 있지만 감정가가 높게 평가되었을 수 있다. 서울 및 수도권의 분양 단지 내 상가나 택지개발 지구 내 상가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대형보다는 소형, 단기 전매차익보다는 안정적 임대 수익을 노리는 게 현명하다.경
유동성장세는 기업실적과 관계없이 주식을 사려는 수요, 즉 '돈의 힘'으로 자산가격이 오르는 경우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통화공급 확대와 금리하락에 의해 자산시장에 시중자금이 몰려 들면서 자산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2010년 10월 기준금리를 전월과 동일하게 연 2.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채소류가격 상승 등 물가상승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이 연일 하락하고 있고 다시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하면서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일본은 사실상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금리를 올릴 경우 해외자본 유입이 더 늘면서 환율하락 속도가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작용한 듯 하다. 세계 각국도 양적 완화(Quantitative Easing)정책을 통해 통화를 시중에 직접 공급하여 신용경색을 해소하고 경기를 진작시키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즉 자국의 통화가치를 절하하여 실질적인 환율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양적 완화정책의 영향으로 외국자본이 국내로 유입되어 유동성장세를 조성했고 주식시장은 10월 들어 1900선을 넘나들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연립주택은 도심 요지의 지은 지 20년 이상 된 물건을 노리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재건축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노후 된 연립주택은 단지 규모가 작아 사업기간이 짧으며 그만큼 투자금 회수가 빠르다. 또 조합원수도 적다 보니 분쟁의 소지도 적다.고급빌라의 경우 비싸고 거래도 잘 이뤄지지 않는 점을 감안해 단기차익을 노린 투자보다는 실수요 목적으로 입찰하는 게 좋다.권리관계가 복잡한 단독주택과 달리 집주인이 직접 살고 있거나 세입자가 적어 비교적 안전하게 경매로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통상 시세보다 싸게 매입할 수 있어 자금력이 부족한 실속파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이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종목이다다세대 주택 경매물건을 고를 때는 환금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시세보다 작게는 30%에서 많게는 반값 정도로 싸게 낙찰 받는 반면, 공급물량이 많고 수요가 한정돼 나중에 되팔 때 매수자를 찾지 못해 속앓이를 할 가능성이 높다.전세나 월세 수요가 많은 공단 주변이나 대학가, 역세권, 근린 업무빌딩 밀집지역에 속한 소형 매물을 고르는 게 유리하다. 되도록 지은 지 얼마 안돼 주택내부시설이 실용적이거나주차공간이 충분히 확보돼 젊은 수
부동산가격 상승기에는 일반시장과 경매시장이 같이 움직인다. 반면 조정기나 하락기에는 1~2개월의 시차를 두고 경매시장이 뒤 따라 간다. 일부 시장의 경우 입찰 참여자는 줄어들고 낙찰가는 고가가 유지되는 조정기 초입이므로 공격적인 입찰은 위험하다.경매시장의 적은 경쟁자가 아니라 응찰자의 마음이다. 물건을 확보하려는 조급증으로 고가 낙찰을 하면 경매의 실익이 없다.사업초기 단계로서 각종 규제의 대상인 재건축 아파트나 확정되지 않은 개발 소문으로 부동산가격이 뛴 지역의 경우 미리 가격을 정해 그 범위에서만 입찰하고, 현장분위기에 편승하여 흥분하지 말아야 한다.법원감정가는 법원명령에 따라 공신력있는 감정평가회사에서 산정한 최초 경매가격이지만 가격평가 후 첫 입찰까지 2~3개월 이상 걸리며 평균 2회 이상 유찰되기 때문에 현재시세와 가격차이가 상당히 클 수가 있다.따라서 중개업소 등을 통해 정확한 물건 시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경매는 일반매매와 달리 세금, 명도비용, 세입자 합의금 등 예상하지 못한 추가비용이 많이 들어 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하여야 한다.낙찰가 말고도 낙찰가의 8% 안팍을 더해 투자금을 잡는 것이 안전하다. 소유권이 완전히 넘어오기 전까지 방심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해외펀드에 대한 고민을 들었다. 2008년 3월 국내자산운용사가 조성한 중국펀드에 임의식으로 가입했던 펀드가 금융위기로 인해 원금의 40%수준까지 내려갔었고, 지금은 15%정도의 추가 상승만 있으면 원금회복이 된다고 했다. 그러나 금년부터는 해외펀드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해 과세가 된다는 것이 펀드를 계속 보유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라는 것이었다.해외펀드 비과세는 2007년 6월 환율시장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되었고 2009년 말로 종료되었다. 주요내용은 역내해외펀드에서 발생한 수익 중 해외상장주식의 매매 및 평가차익에 대해 국내주식형 펀드와 동일하게 비과세 혜택을 적용해 준 것이다. 하지만 사례와 같이 마이너스 손실에서 겨우 원금회복 과정임에도 자칫 세금을 내야 하는 억울함이 발생될까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정부에서는 보완책으로 '해외펀드 손실상계제도'를 도입했다. 기본적으로 세금은 원금이 아닌 이익금에 대해 부과하는 것인데, 2009년까지 해외펀드에서 손실을 기록하고 2010년 겨우 원금을 회복할 정도의 수익이 날 경우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투자자들의 억울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손실상태에서 원금을 회복하고 있는 투자자라
인구수는 부동산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인구가 증가하면 수요가 많아져 가격이 오르게 마련이다. 대도시 아파트값이 비싼 것이나 새로운 인구유발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의 땅값이 급등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반대로 인구가 감소하면 부동산 시장은 큰 타격을 받는다. 집을 살 사람은 적고 오히려 팔려는 쪽이 많아지면 가격은 당연히 떨어진다.여과이론은 주택의 질적 변화와 가구의 이동과의 관계를 설명해주는 중요한 주택시장경제이론이다.소득이 높은 계층의 가구가 신규주택으로 이동함으로써 발생하는 공가를 소득이 낮은 계층의 가구가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하여 이동하는 현상도 그 일례에 속한다.신규주택구입으로 기존주택에 비해 양질의 주택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상향식 순환과정이라고 하며, 주택의 질이 나빠지거나 전반적인 소득수준하락으로 인하여 하향 조정되는 것을 하향적 순환과정이라고 한다.여과이론은 모두가 더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한다는 기본가정에서 출발한다. 일반적으로 재산이 늘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넓은 집으로 이사 가기를 원한다.한국은 지금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저출산 신드롬의 한가운데 서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970년 4.53명에서 2009년 1.15명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