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1일 여름철 피서지 성범죄예방을 위해 한수면 송계계곡 인근 캠핑장 등에서 성범죄예방 활동을 펼쳤다. 월악산국립공원 사무소 관계자들과 함께 야영장 화장실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불법 촬영 등 성폭력 근절을 홍보했다. 제천서 관계자는 "휴가철 피서지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성범죄예방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10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1학기 학교 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학기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협의를 통해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뤄졌다. 단양중 학생자치회가 직접 진행을 맡아 학년별로 학교발전대토론회를 운영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1학기 학교 교육활동 중 좋았던 점과 앞으로 추진했으면 하는 교육활동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공유했다. 또한 학생 생활 협약문을 검토하고 모둠별 의견을 제시하며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노력했다. 단양중은 2018년부터 매 학기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학교발전대토론회를 열어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교육 활동 계획 수립하고 교육활동 운영 결과를 평가하며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2023학년도 1학기 교육활동을 돌아보고 2학기 교육활동과 학생 생활 협약문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호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학생이 주체적으로 교육활동에 대한 의견을 제
[충북일보] 단양농협 박제성 과장이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함께하는 농협인상'을 수상했다. 박 과장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지역 맞춤 신소득 작물육성, 농가교육과 영농 지도지원 강화 등 농업 생산성 강화, 농업인 권익 증진 등 복지 증진 사업 활성화 등을 인정받아 최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 과장은 "충북농협을 대표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께하는 농협인상'은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농·축협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농협 구현과 농촌경제 활성화 등에 이바지한 직원을 선발해 개인에게 수여하는 농협 최고의 상으로 이달에는 박제성 과장을 포함해 전국에서 14명이 선정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인구가 지난 6월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3년 6월 말 기준 단양군의 인구는 2만7천699명으로 전월 대비 14명이 증가함으로써 인구 3만 회복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나타냈다. 단양군은 2019년 심리적 저지선인 인구 3만 명이 무너진 이래 지속해서 인구가 감소해 왔다. 2019년 499명, 2020년은 601명, 2021년에는 824명이 줄어 인구감소 폭은 해마다 더 늘어나 심각성을 더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김문근 군수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공약 1호로 '단양군 3만 인구 회복'을 천명했다. 적극적인 인구 유입 정책을 편 결과 지난해 하반기에는 251명이 감소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68명이 감소해 지난 1년간 총 319명의 인구가 감소했다. 인구 감소세가 확연히 줄어들더니 2023년 6월에는 처음으로 인구가 증가했다. 신축아파트 준공,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입정책, 분교 위기에 처한 지역 학교 살리기 운동을 비롯해 지역의 관련기관과 기업체에 지역의 인구시책을 널리 홍보한 결과 전입자가 증가해 인구 증가를 끌어냈다. 김 군수는 "모처럼 만의 이번 인구 증가세가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로
[충북일보] 단양군이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의 달을 맞아 재산세 19억9천만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등 소유자에게 과세한다. 7월 재산세 과세 대상은 주택 1기분과 건축물이며, 9월에는 토지분과 주택 2기분이 각각 부과된다. 단, 주택분 재산 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올해는 1세대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공시가격과 무관하게 45%로 적용했던 사항을 공시가격 3억 원 이하면 43%, 3억 초과 6억 원 이하 44%로 조정돼 세 부담이 일부 경감됐다. 7월 재산세 납부 기한은 7월 31일까지며 전국 금융기관 CD/ATM기와 위택스, 가상계좌납부 등을 통해 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군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이달 말까지 납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함께할 전문 식음료 판매 부스 운영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식당 6개소 △스낵바 6개소 △푸드트럭 5개소 등으로 지원자격은 식당과 스낵바는 제천지역 내 소재 정식 인허가를 득하고 영업 중인 업체, 푸드트럭은 차량 구조변경 승인 등 푸드트럭 영업허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영업 중인 개인 또는 단체면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친환경 박람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하고 바가지요금 근절과 적극적인 업체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부스 비용을 무료로 하는 등 지속적인 참여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한방먹거리마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를 슬로건으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추석 연휴 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모집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
[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가 부부의 생애주기에 따른 양성 평등한 부부관계를 지원하고자 지역 내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 역할지원 프로그램 '내 눈에 콩깍지'를 운영하며 2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내 눈에 콩깍지'는 1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부부 공동작품 만들기와 MBTI 성격 검사, 부부 소통 교육 등 총 6회기를 지원해 부부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소통을 증진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내 눈에 콩깍지' 2기는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소홀해진 부부관계를 회복하고 부부간 긍정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통해 친밀감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부부가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유대감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내 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프로그램 2기 신청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6일로 가족센터 홈페이지(jchome.familynet.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참여 문의는 전화(645-1995)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이 11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공설 자연장지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전통적인 매장(埋葬) 문화에서 점차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장례 방법인 화장(火葬) 문화로 장묘 방식이 변하고 있다"며 "화장한 유골의 처리 방법도 산림 자원의 훼손을 방지할 수 있는 자연장(自然葬)이 대안으로 선호되고 있어 장례 환경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매장과 봉안 시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군에 공설 자연장지 조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전국적으로는 공설 자연장지가 79개소, 사설 자연장지가 112개소로 총 191개소가 있다"며 '충청북도의 자연장지는 총 11개소를 보유하고 있으나 단양군은 공설이나 사설 자연장지가 부재해 군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접한 제천 영원한 쉼터 자연장지는 현재 2023년 6월 기준으로 2천100기 정도의 안치 공간이 남아 있으나 자연장을 원하는 단양군민은 제천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어야 하는 조건 때문에 이용할 수 없다"며 "경기도 양평, 강원도 양구, 울산시 울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11일 직원 인사이동에 따른 소방공무원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35명은 소방 현장 일선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서내 전보자는 △소방행정과 임정은 소방위, 서지애 소방사 △재난대응과 이상훈·배태철 소방경, 윤여정·박용하·하성재·한광현 소방위, 이한빛 소방사 △예방안전과 김동규 소방경 김동규 △영동119안전센터 김영수 소방위, 김세연 소방장, 박주병 소방교, 이주영·이진아 소방사 △황간 119안전센터 정혁 소방경, 박주환 소방교, 설영선·서혜민 소방사 △학산 119안전센터 전상기·여영규 소방위, 김광용 소방장 김광용, 구채현 소방사 등이다. 소방행정과 김진호(전 옥천소방서) 소방경 등 12명은 소방서 간 전보를 했다. 임병수 서장은 "새로 전입한 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주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영동소방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괴산군청 이음카페와 협업해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다. 이음 카페에서는 가공협동조합이 생산한 가공품을 이용해 사과주스, 사과스무디, 사과칩, 사과잼을 선보였다. 사과주스는 품질이 우수한 99% 괴산 사과로 만들어 청량한 맛을 볼 수 있다. 사과스무디는 괴산 사과의 맛이 더해져 상큼하고 시원하다. 사과칩은 달콤해 간식거리로 좋다. 사과잼은 새콤달콤한 괴산 사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음카페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들이 일한다. 괴산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 체험을 위해 운영한다. 이음카페와 가공협동조합은 앞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음료·빵·쿠키 등 다양한 메뉴를 내놓기로 했다. 사과뿐만 아니라 복숭아·배·블루베리·천년초·벌꿀 등 괴산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을 이용해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사과 가공품의 안정적인 유통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농업인이 활용해 자가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조합이다. 괴산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은 농기센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20명의 장수대학 졸업생을 배출했다. 군은 11일 진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 2기 장수대학 졸업식을 갖고 20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장수대학은 올해 처음 진천읍, 덕산읍을 시작으로 매년 2개 읍·면씩 4개년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기 장수대학에서는 진천읍 어르신 20명을 졸업생으로 배출했다. 이번 2기 장수대학은 지난 5월 9일 시작해 졸업까지 총 10회 일정으로 치매 예방 교육, 운동 교실, 노래교실, 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졸업식은 덕산읍 어르신 20명 졸업장을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짧은 장수대학 생활이었지만 그동안 장수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량을 마음껏 표출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6월 정기분(1기) 자동차세 납기 내 징수율이 74.4%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6월 자동차세 부과액은 43억 원으로 이 가운데 32억 원을 납기 내 징수해 전년보다 2.7% 높은 징수율을 달성했다. 군은 납기 내 유도를 위해 차량 이전·말소 및 기타 변경, 감면 자료를 대사하고 정리하는 등 철저한 과세자료 정비로 정확한 부과에 힘썼다. 고지서를 통한 전자 송달과 세액공제 홍보, 미납자 대상 납부 안내 문자서비스(SMS) 발송 등 징수율 제고에도 노력했다. 군은 납부기한 경과로 인한 체납분 독촉 고지서를 이달 중 발송하고 다음달부터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명순 맛손반찬, 파리바게트 칠금점과 함께 11일 취약계층 자녀를 위해 생일잔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지사협은 문화상품권, 이명순 맛손반찬은 각종 밑반찬, 파리바게트 칠금점은 케이크를 후원해 생일을 맞은 취약계층 자녀에게 풍성한 생일을 선물했다. 이명순 위원장은 "생일을 지나치기 쉬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풍성하고 특별한 생일을 선물하고 싶어 이렇게 마음을 모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많은 축하를 받으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살아가는 살기 좋은 칠금금릉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철 농작물 관리 요령을 농가에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센터는 벼농사의 경우 논 주위 배수구를 철저히 정비하고, 침수 상습지는 질소질 비료를 20∼30% 줄일 것으로 당부했다. 또 칼리질 비료를 20∼30% 늘리고 흰잎마름병, 도열병 등 방제 약제를 미리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침수피해가 발생해 물에 잠긴 논은 잎 끝만이라도 물위에 나올 수 있도록 신속하게 물을 빼고,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없애고 새로운 물을 걸러 대기해 뿌리의 활력을 증진시킬 것을 강조했다. 밭작물, 채소는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예방하고, 붉은 고추, 수박 등 수확기가 된 과채류는 비 오기 전에 수확해야 한다. 센터는 역병, 탄저병 등의 경우 비 오기 전과 후에 방제 약제를 살포할 것을 알렸다. 고추는 지주대를 보강하고, 참깨는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 지주를 설치해 쓰러짐 방지, 콩 재배 포장은 장마 기간 동안 배수로를 만들어 고인 물을 즉시 빼야한다. 시설 작물은 잦은 비로 과습하게 되면,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비가 그치면 잠시라도 환기해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이 먹거리로 취약계층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사)무궁화복지월드 충주봉사단은 11일 초복을 맞아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저소득층과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힘써달라며 삼계닭 160마리를 기탁했다. 지사체는 8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삼계닭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여름철 취약계층 관리에 힘썼다. 무궁화복지월드 충주봉사단은 삼계닭 기탁과 이웃돕기,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집수리 등 각종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교현2동 바르게살기 위원회도 홀몸노인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삼계탕 나눔을 진행했다. 바살위 회원들은 삼계탕을 직접 끓여 밑반찬과 함께 30명의 홀몸노인에게 전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 단체는 매년 어버이날 위문, 밑반찬과 삼계탕 지원 등 주기적으로 홀몸노인을 보살피고 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무더위에 어르신을 위해 먹거리 나눔 봉사를 진행해 준 무궁화 복지월드와 바르게살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지역 내 어린이들의 방학 중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올해 특강은 오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시립도서관 본관, 엄정꿈터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 등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과학, 미술, 수학, 예술의 창의 융합 △홈즈추리학교 △쿵짝짝! 쿵짝짝! 인도여행! △놀이로 통하는 친구들 모여라 등 13개의 다채롭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5~12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8월 3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초교생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제4차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7~8월 준비과정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입원 필요도가 낮은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자신의 집에서 의료·돌봄·식사·이동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적정 의료 이용을 위해 수급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냉난방, 생활용품 등 서비스를 제공해 내 집에서 독립적이고 활력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에게는 협력의료기관 케어팀과 의료급여관리사가 기초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서비스 필요도를 파악한 케어 플랜 수립, 지역사회의 공공 또는 민간자원을 연계한 서비스 등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 절감에도 기여하는 등 적극적인 의료급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 직능단체협의회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월 27일 화재로 거주지를 잃은 지역민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지사협은 11일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금가를사랑하는모임과 세탁기 등 피해 가구에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특히 금가면 지사협은 화재 시 발생한 폐기물 처리 비용을 지원해 피해 가구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보탰다. 소식을 들은 화재 피해 가구 주민은 "도움을 주신 금가면 단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위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아 빠르게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황장호 금가면장은 "피해 가족을 위해 후원해주신 따뜻한 마음으로 피해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새마을회는 10~11일 한화리조트 평창에서 '2023 충주시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 곽대훈 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새마을회 임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수련대회는 강원도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빠른 일상으로 복귀를 바라는 마음에서 충주시 새마을 회원들이 함께 모은 82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사기진작을 통한 단합과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해 새마을운동의 역량을 높였다"며 "하반기에도 여건변화를 함께 공유해 새로운 변화와 시대에 맞는 추진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인사발령자 21명에 대한 승진 임용과 인사발령 신고식을 가졌다. 신고를 마친 21명의 인사발령자는 앞으로 부서특성에 맞게 적재적소에 배치돼 빠른 실무 적응, 현장 활동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각종 재난현장에 투입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소방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민 서장은 "소방서에서 같이 근무하게 돼 기쁘다"며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매시장가격이 최저가격보다 더 떨어질 때 그 차액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약 50억 원을 조성했다. 지원 대상은 고추, 포도, 복숭아, 옥수수, 깻잎, 감자, 고구마, 사과, 호박, 인삼, 한우(비육우, 번식우) 11품목이다. 농산물은 상품(上品) 기준, 비육우는 1+A등급 기준, 번식우는 6~7개월령 기준으로 최저 가격을 산정했다. 차액 지원 발동기준은 출하 종료 월부터 직전 6개월간 도매시장거래가격이 최저가격보다 하락하면 발동한다. 옥천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제18회 추풍령가요제' 참가 신청서를 다음 달 10일까지 접수한다. 만 16세부터 54세까지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서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www.yd21.go.kr)와 영동문화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yeongdong.kccf.or.kr)에서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이번 가요제는 다음 달 12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한 뒤 영동포도축제 기간(8월 24~27일)인 다음 달 26일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시상금은 대상 7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이다. 동상 수상자까지 가수 인증서를 받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빈집 활성화를 위해 '2023년 귀농 귀촌 희망 둥지 만들기 지원사업'참여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올해 빈집을 구조변경하거나 이동식 조립 주택을 설치해 귀농 귀촌인에게 7년 이상 임대할 주택 4곳을 선정해 1곳당 6천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촌에 빈집이나 용지를 소유하고, 7년 이상 임대차 계약이 가능한 개인과 마을회 등이 대상이다. 건축물 관리대장에 등재돼 있어야 하고 근저당설정이 없어야 한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귀농 귀촌인은 최대 3년간 이 희망 둥지를 이용할 수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읍 뱃들공원에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설치해 14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군은 올해 물놀이장을 설치하면서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각종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그늘막과 보호자 쉼터를 확충했다. 풀장과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 종류도 늘리고,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25m짜리 대형슬라이드를 갖췄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투입할 예정이다. 토요일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마임 쇼, 비눗방울 풍선 쇼, 마술 등의 문화공연과 관객참여 이벤트를 연다. 새마을문고 보은군지회는 독서 문화 확산과 건전한 여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뱃들공원에서 '피서지 도서 대여'를 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매일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기상이변 발생 때는 휴장할 방침이다. 휴장 정보는 군의 공식 SNS인 '네이버밴드-대추고을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깨끗한 물놀이시설 관리를 위해 수영모나 모자를 반드시 써야 한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조립식 풀장 이용 때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고, 미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정 군수는 11일 주요 간부회의에서 "체류형 관광이 인구감소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고, 지자체들이 앞다퉈 체류형 관광상품을 내놓고 있다"며 "이색 관광상품을 내놓아 관광객들에게 손짓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인구감소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 머무르는 사람까지도 그 지역의 인구로 보는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생활인구를 늘여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국악, 와인, 일라이트, 천혜의 자연 등 부존자원을 활용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영동만의 차별화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이달 초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하면서 관광과를 신설했다. 체류형 콘텐츠 개발, 관광 환경개선, 관광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