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과 복지연계를 통한 농업,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힐링지도자 양성을 위해 '농촌힐링지도사 2급 자격과정(민간 자격)' 수강생을 오는 8월 2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농촌힐링지도사의 역할 △농촌 자원의 종류 및 활용 방법 △서비스 마인드와 상황극 롤플레이 실습 △정부 치유농업 제도의 이해 △로컬재료를 이용한 테이블 플라워 장식 실습 등이다. 교육을 마치고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사)중년여성농업인 CEO중앙연합회에서 발급하는 농촌힐링지도사 2급 민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총 8회로 치유농업과 관련된 기본 이론부터 치유농업 관련 역할 실습까지 다양하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충주지역 거주자로 체험농장을 운영 중이거나 치유농업 관련 지도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관심있는 시민은 농기센터 홈페이지 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농기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농외소득 기반 마련, 치유농업 관련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농촌지도자회는 '뜻하지 않는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을 돕기 위해 회원들과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한다. 대상농가는 지난달 30일 낙뢰로 인한 누전자단기 고장으로 환기팬이 가동되지 않아, 돼지 400여 마리가 폐사한 손승범 농가와 같은 달 내린 우박으로 사과나무 피해를 입은 김태용 농가(대월리)다. 희망성금은 1가구당 150만 원으로 농촌지도자회 권병순 회장이 피해농가에 총 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회원들과 같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정연 백운면장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살기좋고 마음이 넉넉한 백운면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소방서는 19일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에어컨 실외기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에어컨 화재는 총 1천234건이며, 사망자 11명과 재산피해 약 68억 원이 발생했다.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6월부터 증가해 7~8월에 집중됐다. 주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78%)이 가장 많았다. 선풍기로 인한 화재는 총 584건으로 7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친 거로 분석됐다. 선풍기 화재 원인도 전기적 요인(64%)과 기계적 요인(30%) 순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실외기 화재예방법은 △에어컨 실외기 연결부 전선 훼손여부 확인 △실외기 주변 가연성 물질(먼지, 이물질) 등 청소 △전용 콘센트 사용으로 과부하 예방하기 등이다. 이상민 서장은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 실외기 화재예방법을 준수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는 최근 여름 휴가철 대비 화재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소노문 단양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여름 휴가철에 단양을 찾는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현장 방문을 통한 행정지도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지도내용은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점검 △소노문 단양 자체상황실 시스템 확인 점검 △유사 화재사례 전파 소개를 통한 관계자 경각심 고취 등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소노문 단양의 경우 다수의 사람들이 머무는 곳이라 대형 화재 발생 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평소 화재 예방에 대한 관계인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스마트팜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농촌의 장래도 밝다고 생각합니다" 영동군의 청년 농부 손경택(39) 씨의 야심 찬 포부다. 손 씨는 청주에서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2년 전 고향인 영동읍으로 내려와 샤인머스캣 스마트팜을 운영한다. 지난해 군의 개별농가 스마트팜 보급사업을 지원받아 ICT 센서·영상·제어 장비, 정보시스템 등을 갖춘 3천250㎡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손 씨는 스마트팜의 포도밭 고랑을 1.5배 넓히고, 가지 유인을 2단으로 하는 등 재배 기술을 진화해 대형 농기계 운행을 자유롭게 하고 있다. 이달 말 샤인머스캣을 처음 수확할 예정이다. 손 씨는"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스마트팜은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편리하고 효율적인 면이 많다" 며 "적정 생육환경에서 포도나무가 자라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했다. 손 씨는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청년 4명과 정기적인 모임을 하면서 스마트 농법은 물론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정보교환도 활발히 한다. 군은 스마트농업팀을 신설해 조례 제정, 업무협약,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미래 첨단 농업 육성과 스마트팜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
[충북일보] 충주시는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침수 등 수해로 인해 감염병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감염병 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수해로 오염된 물 또는 음식 섭취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말라리아·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수해복구 작업 시 피부 노출에 의한 렙토스피라증,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도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는 △올바른 손씻기 △범람 된 물이 닿은 식품 섭취하지 않기 △침수지역 복구작업 시 반드시 장화와 고무장갑 착용하기 △작업 중 상처나 발열 등 증상 발현 시 병원 진료 △필요시 파상풍 예방접종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로 침수가 발생한 지역 및 가구를 중심으로 방역기동반을 투입해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읍면동과 함께 방역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준수하고, 음용수 및 음식은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비상 방역 근무체
[충북일보]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경로당 개방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주시지회는 지난 15일 괴산댐 월류로 인해 일시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최근 경로당 153개소를 개방했다. 특히 대피자가 없는 호암동, 문화동 경로당에서도 달천동 주민 100여 명의 숙박을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호암동 경로당에서 하루를 묵었던 달천동 주민들은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다"며 "환대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괴산댐 방류로 대피해 불안해하는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 집중 호우로 대피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경로당을 언제든지 개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량면 조동·탑동마을 노인들은 산사태 우려로 임시 대피한 진여원 아동 및 직원들에게 2박 3일간 숙박과 간식을 지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앞장서서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적극 도움을 베푸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충주시도 이번 호우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복구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주사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18일까지 식육 및 축산물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축산물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수입·유통업체, 식육가공업체 등을 우선 단속한다. 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의 축산물 판매장과 전문 음식점, 행사장 주변 먹거리차(푸드트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열린 매장(식품판매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다. 충주사무소는 이번 일제점검에 특별사법경찰관 9명과 농산물명예감시원을 투입,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지도·단속한다. 아울러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통신판매업체 모니터링, 수입축산물이력정보 조회 등을 통해 위반 의심 업체를 선정하고, 단속현장에서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돼지고기 검정키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 기소 등 절차를 거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를 '미표시'한 업체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2회 이상 미표시 한 업체에 대해서는 업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는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온열질환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여름철(7~9월)을 맞아 선제적으로 벌독 알레르기 검사, 안전보건체험교육 등을 추진한다. 국유림관리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천서울병원에서 직영근로자 등 36명을 대상으로 벌독 알레르기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벌 쏘임 사고를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 검사는 땅벌, 종이말벌, 노란호박벌 등 3종에 대한 벌독 알레르기 검사며, 결과는 적재적소 인력배치 및 응급구호, 사고예방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5일에는 안전보건공단 제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운영하는 응급처치와 건설업 등 각 분야별 가상현실(VR) 안전체험 실습교육에 참여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드높일 예정이다. 박광서 소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예측 가능한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산림사업장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지역자율방재단은 18일과 19일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가스, 전기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안전 점검은 가스기능장 면허가 있는 이승우 단원을 비롯한 방재단원들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문화동 경로당들을 방문해 시설물 점검을 진행하고 과일을 전달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묻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선미 방재단장은 "평소 경로당 회원들이 소홀하게 생각할 수 있는 냉방기, 가스, 전기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점검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문화동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경로당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방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선행들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장마철 배수구 정비, 낙엽 정리, 겨울철 제설작업 등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평생학습 분관을 개관하고, 2023년도 하반기부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호암직동 분관은 금릉동에 위치한 평생학습관 본관, 연수동 분관, 문화동 분관에 이은 세 번째 분관으로 새롭게 개청한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하고 있다. 3개소 강의실로 구성된 호암직동 분관은 하반기 정규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커피 바리스타, 체조교실, 셀프애견미용반 등을 포함한 총 8개 강좌에 125명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로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주민들의 인문, 문화, 능력향상 교육 등 다양한 평생학습 욕구에 부응하고자 호암동에 분관을 개관했다. 호암어린이 도서관과 연계한 학습 배움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새롭게 개관하는 평생학습관 호암직동 분관이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분관 확대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평생학습 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하반기 정규평생학습은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총 84개 강좌, 1천339명을 모집해 운영된다. 평생학습관, 유관기관을 포함해 매년 2만여 명의 시민이 평생학습 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상반기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 환경조성을 통한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금연시설과 금연구역 9천187개소를 대상으로 총 5천560건의 지도점검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청사, 학교, 의료기관, 어린이집, 청소년활동시설, 음식점과 시 조례에 따른 도시공원, 학교 환경위생 정화구역 중 절대정화구역, 버스정류소, 주유소 등이다. 금연지도원이 지역을 돌며 관련 규정에 따른 금연구역에 대해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지역사회 금연홍보 등의 업무를 진행했다. 충주시는 금연지도원들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지난 5월 31일 세계금연의 날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에 의하면, 현재 흡연율이 2021년 전국 19.1%(표준화율), 충주 24.8%에서 2022년 전국 19.3%, 충주 18.0%로 전년 대비 충주시 현재 흡연율은 6.8%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금연환경조성, 금연클리닉 홍보와 흡연자 금연 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지도·점
[충북일보] ㈜태성개발 김수기 대표가 19일 단양군 어상천면사무소에 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수해를 입은 저소득계층과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번 폭우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하 어상천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면내 소외계층들에게 뜻깊게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8월 충주문학관 집필실에서 총 4회의 '인문학 속 감자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시민에게 충주문학관을 알리고 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교육을 진행, 문화적 감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인문학 속 감자 특강'은 인문학 속에서 감자가 가지는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주제로 삼았다. 우선 8월 2일 '아일랜드 대기근'을 주제로 한 세계사 특강이 준비돼 있다. 일명 '감자 대기근'이라 불리는 이 역사적 사건에 대해 도서 '검은 감자'를 읽으며 감자의 '굶주림', '재해', '가난'이라는 상징성을 알아본다. 9일에는 충북에서 활동 중인 김나비 시인을 초청해 동시 특강을 진행한다. 충주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권태응 선생의 '감자꽃'을 읽으며 시창작과 더불어 감자 속에 녹여진 동심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이다. 23일과 30일에는 한국 문학 북큐레이션이 준비돼 있다. 23일 김동인의 '감자'를 주제로 한국 문학 속에서 비춰지는 감자의 비극적 특징에 대해, 30일 김유정 '동백꽃'에서 느낄 수 있는 문학 속 호감 표현의 장치로 쓰이는 감자의 상징성을 주제로 한다. 교육은 현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제2기 충주시 신성장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충주시 5대 집중육성 산업분야와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자문위원 위촉식, 육성 산업별 동향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중부내륙권 신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 5대 집중육성 산업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지난해부터 추진 중 이다. 또 5대 산업을 포함한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XR실증센터 구축 △ICT기반 신산업 혁신거점센터 구축 등 국책사업을 유치해 기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가고 있다. 자문위(총 19명)는 5대 산업과 디지털전환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분야별 분과형태의 운영과 종합대응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신성영 충주부시장은 "지난 1기 자문위는 5대 신산업 육성계획 수립 등 충주시 신산업 육성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자문위원들의 통찰력과 창의성을 활용해 충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음성문화원은 최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음성 감우재 전승비, 충혼탑을 참배하고 한국전쟁 당시 국군이 첫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해 세운 감우재전승기념관으로 이동, 당시의 전투 장비 등 전시물을 둘러봤다. 특히 목숨을 걸고 4㎞나 되는 산길을 걸어가 북한군의 동태를 전달해 국군의 승리를 이끈 김재옥 교사기념관을 탐방 후 체험 소감문, 엽서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해당 엽서는 압록강 진격 기념일인 10월 26일에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책으로만 접했던 6·25전쟁, 감우재 전투, 동락전투 현장을 체험하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나도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육군 제3105부대 제천대대가 제천시 의림지동 수해지역에 장병을 투입, 호우피해 복구작전에 돌입했다. 3대대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의림지동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25명의 장병을 투입했다. 제천시 전 직원이 교대로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나 피해복구 인력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3대대 장병의 투입은 큰 힘이 되고 있다. 투입된 장병들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토사유출로 막힌 배수로를 복구하고, 모래주머니를 쌓아 산사태 우려지역의 주택 붕괴를 예방하는 등 피해주민들을 위해 땀방울을 흘렸다. 제천시 관계자는 "일손 하나가 절실한 상황에서 우수한 장병들의 투입은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제천대대 관계자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활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대대는 의림지동을 시작으로 제천시 전역의 호우피해지역에 장병을 투입해 복구작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바른 식문화 확산을 위해 향토 음식 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음식 만들기를 교육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회원 45명이 교육에 참여해 5회에 걸쳐 막장, 뚝딱 고추장, 보리 쌈장, 맛간장 등을 만들었다. 지역에서 나오는 감자, 오이, 고추 등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채소 피클, 한식 겉절이, 감자 고추장찌개 만들기도 실습했다. 이번 교육은 고유 장맛을 이어가는 전통 방식을 살려서 했고, 지역 특산물을 사용해 가정에서 만들 수 있는 조리법을 선보였다. 김은희 군 농기센터 소장은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다양한 활용 방법을 널리 알려 농산물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통장협의회는 18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충주지역 초등학교 4곳(연수초, 국원초, 중앙초, 금릉초)의 모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장학금은 생활비 걱정 없이 학생들이 마음 편히 학업에 전념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94명 통장협의회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됐다. 유재하 회장은 "학교를 지나다 보면 항상 밝게 웃고 다니는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나 좋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생활에 맞닥뜨리지 않고 반듯하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충주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선뜻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통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통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업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수동통장협의회는 지난해에 4개 초등학교에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학교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공무원과 괴산수력발전소가 괴산댐 월류를 앞둔 급박한 상황에서 기민한 대처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괴산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3시부터 20분 사이 괴산댐의 방류량이 1천500㎥에서 2천500㎥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는 괴산댐 월류 가능성을 빠르게 판단하고 괴산군에 이 같은 상황을 알렸다. 군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댐 월류 가능성을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통보를 받았고 10분 뒤 주민 대피 안내 방송과 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곧바로 모든 공무원들을 동원해 댐 아래 외사리와 송동리 주민 모두를 대피시켰다. 비상근무 중이던 감물면 직원들도 신속하게 주민 대피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새벽 시간인 데다 그동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적이 없어 신속한 대피에 어려움을 겪었다. 상황이 이렇자 이진우 감물면장과 연경모 주무관은 직접 원이담마을을 가가호호 방문해 신속한 대피를 안내했다. 얼마 뒤인 오전 6시16분께 댐의 월류수위(137.65m)까지 물이 찼고, 결국 오전 6시30분 담수 용량을 초과하면서 월류가 시작됐다. 이 면장은"새벽시간 주민 대피 안내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조치원수영장이 지난달 27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는 등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운영·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 사업장 전체가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현장방문을 통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심사를 실시한다. 세종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보람수영장이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우수사업장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 이어 이번에 조치원수영장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세종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직원들이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위험요인 감소대책 수립과 안전보건교육에 적극 참여해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은 사업장은 3년 동안 정부 포상 또는 표창 우선 추천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모든 내·외부고객들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소태문화회관에서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63명의 집을 직접 방문해 준비한 삼계탕을 전했다. 박창수 위원장은 "복날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삼계탕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소태면장은 "좋은 행사를 개최한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신협(이사장 이문재)이 조합원 대상으로 구성한 '어부바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18일 발대식을 가진 어부바봉사단은 30여 명으로 증평노인복지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독거노인 반찬배달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장에는 박은경, 부회장에는 박명숙, 총무에는 이민복, 재무에는 이승희, 감사에는 박상은씨가 선임됐다. 증평신협은 지난 2021년에 신협 임직원들로 봉사단을 조직하여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노인복지관 반찬봉사활동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박은경 회장은 "신협의 협동조합 정신과 어부바 정신을 살려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봉사단체로 발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은 18일 봉방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10대를 기탁했다. 충주돌봄에서 기탁한 선풍기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수진 대표는 "장마와 함께 무더위에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풍기 나눔을 실천해준 충주돌봄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기탁해주신 선풍기는 지역 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수안보온천 물탕공원 특설 무대에서 여름밤을 흥겹게 해 줄 '한여름 밤의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심신힐링 건강온천, 오감만족 행복 휴가'를 주제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버스킹, 노래, 색소폰 등 노래와 함께 다양한 악기연주로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버스킹과 각종 악기연주 등의 동호회 회원들에게 그간 쌓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 뮤직 페스티벌은 경연이 아니므로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협의회는 노래자랑 이외에 다양한 음악공연을 포함한 뮤직페스티벌을 매년 여름 개최해 지역 내 음악동호인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 공연 후에는 관객들의 호응이 가장 좋은 팀에게 인기상을 수여한다. 관객들에게도 즉석에서 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줘 관객과 연주팀이 함께하는 생동감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시간은 행사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