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을 당부했다.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 출장 중인 이 지사는 탄핵안 가결 소식을 현지에서 듣고 전화로 "도 산하 전 공직자는 남다른 각오로 각자 맡은 바 임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럴수록 지방이 오히려 국정을 이끌어 간다는 자세로 공직자 모두 도정에 흔들림 없이 임해 주기 바란다"고 특별지시했다. 탄핵안 가결을 TV 생방송으로 지켜본 도민들도 "국민의 뜻이 반영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SNS에는 '기쁨의 함성을 외치고 있다', '이제 헌재 통과를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 '변화의 첫걸음이 되길 기원한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길 바란다' 등의 글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는 총 투표수 299표 중 '가(可)' 234표, '부(否)'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탄핵을 찬성하는 '가(可)'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투자 유치활동을 위해 8일부터 일본 출장을 떠난 이시종 충북지사가 태양광설비, 2차전지부품 등을 생산하는 도레이BSF 등 투자예정기업들을 방문하고 이 가운데 2개사와 5천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2017년도 청주와 충주메가폴리스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들 기업이 조기에 정착하도록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9일 도내 수출기업 6개사가 참여하는 동경 무역상담회를 방문해 참가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020 도쿄올림픽' 개최 등으로 일본의 경기회복과 대일(對日)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바, 이번 상담회 중 도내 중소기업 3개사가 일본 바이어들과 수출계약·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잠재투자기업 1개사를 방문한 후 주일한국대사관을 방문, 이준규 주일대사와 만나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기조 속에서도 신수도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의 투자환경을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청주국제공항의 일본 노선 개설 등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2박 3일간의 일본 투자유치활동을 마무리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8~10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출장길에 오른다. 이 지사는 출장 기간 중 일본 도레이BSF, 아사히카세이 등 3개 기업을 방문해 충북의 장점과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중 2개 기업은 기간 중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1개 기업은 내년에 투자협약 체결, 충북에 제조공장 신설과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청주 오창, 진천, 충주 3곳에 외국인투자지역이 있다. 지난 2002년 지정된 오창 외국인투자지역과 2014년에 지정된 진천산수 외국인투자지역은 외국기업이 100% 입주 완료했고 현재 추진 중인 충주 외국인투자지역도 100% 입주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외국인투자지역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지사는 "충북도가 전국대비 4%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과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해외 우수기업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빠듯한 일정이지만 투자협약 체결, 유망 잠재투자기업 방문 등 충북의 외자유치 활성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역사기록에서 주변적 위치에 놓여 온 여성 인물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삶의 의미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6일 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지역 산업과 여성의 삶'을 주제로 여성·가족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여성발전센터가 지역 여성사 연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바탕으로 연구한 '충북여성생애구술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달 말 발간될 예정인 '충북여성생애구술사'에는 충북의 연초 산업을 중심으로 연초 농장과 제조창에서 근무했던 여성들의 삶의 경험과 기록이 담겼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최세정 대구여성가족재단 사업운영팀장의 '대구 여성 섬유 노동자의 구술생애사'와 박혜경 전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연구개발팀장의 '연초 산업 속 여성의 삶으로 기록하는 충북의 역사'로 진행됐다. 이어 지역 산업과 여성의 삶에 대한 연구 관점의 확장 방안 모색과 지역 여성생애구술사 연구의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한 지정토론과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지정토론에서 김양식 수석연구위원은 "여성이 처한 시대적 배경과 생활환경 등이 역사적 관점에서 해명돼야 한다"며 "여성 산업노동자의 경우 단순히 외형적인 산업 실태가 아닌 여성…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을 향해 '탄핵 부결'을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6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정진석 원내대표와 예정에 없던 55분간 회동을 가졌다. 정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탄핵안 표결이 가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탄핵이 가결되면 그 결과를 받아들여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에서 이런 입장을 생각해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박 대통령이 언급한 '협조'는 '탄핵 부결'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더 나아가 이번사태와 관련해 초래된 국정혼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국민여러분께, 의원님들께 두루두루 죄송스럽고 미안한 마음 뿐이라는 말을 했다"고 정 원내대표는 전했다. 이정현 대표 대통령의 호소내용을 근거로 의원들에게 탄핵 부결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의총 발언을 통해 "대통령의 바람과 뜻은 안정적인 정권이양을 할 수 있는 사임"이라며 "
[충북일보] 충북도는 6일 오후 3시 청주 명암컨벤션센터에서 도정정책자문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는 이시종 지사와 남기헌 위원장을 비롯한 도정 정책자문단, 도청 실·국·과장 등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도정 운영현황 공유에 이어 김순은 서울대 교수의 '사회인구 변화와 지방자치단체의 미래설계'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어 도정발전을 위한 개선과제를 위원들 스스로 연구·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정정책자문단 7개 분과위원회별 자문활동을 통해 연구한 14개의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도 이어졌다. 이 지사는 "이번에 제안된 14개 개선과제에 대해 소관 실국의 검토를 거쳐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도정 특급 싱크탱크이자 든든한 후원자인 정책자문단이 중심이 돼 '신수도권의 중심, 영충호 시대의 충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정정책자문단은 각계 각층의 전문가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자 지난 2011년 3월에 출범했다. 2015년 7월 7개 분과 100명으로 확대, 주요업무계획 수립·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등…
[충북일보] 속보=도정 사상 최대의 국비를 따낸 충북도가 모처럼 신바람이 났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에 충북 관련 국비는 모두 4조8천53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여러 현안 사업 중 최대의 성과는 충북발전의 대동맥이자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부고속도로 남이JCT~오창IC~진천IC~음성IC~호법JCT 78.5㎞ 구간 4차로를 6차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국회 안팎에선 정부예산 반영의 사전절차인 사업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예산(500억 원) 반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도와 지역 정치권은 이례적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부대의견을 달아 16년 만에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을 가시화했다. 국회는 부대의견으로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이 타당성 재조사를 완료하면 결과에 따라 조속히 추진하도록 명시했다.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내년 3월 정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중 확장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며 "부대의견이지만 추진 동력이 확보된 만큼 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건강한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취약 어르신에게는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행복지키미사업에 참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5일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2016년 9988 행복지키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도지사를 비롯해 도·시군 노인회장 및 31개 수행기관장, 행복지키미 참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행복지키미 한마당 행사는 우수 수행기관·모범 행복지키미 표창, 수범사례 발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청주수곡시니어클럽은 행복지키미 사업 수행기관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 기관에는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와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이 각각 뽑혔다. 헌신적이고 모범적인 자세로 지키미 활동을 적극 수행한 취약노인 보호에 기여한 모범 행복지키미 16명과 전담 인력 3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시종 지사는 "어르신 모두가 99세 이상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를 도정의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행복지키미사업이 충북의 넘어 대한민국 노인복지 대표시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북도의 내년도 국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5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내년도 예산안은 400조5천억 원이다. 충북도는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합심해 944억 원을 증액시켜 총 4조8천537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2년 만에 1조 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충북은 국정 혼란 속 지역 현안사업을 최대한 반영해 실속을 차리게 됐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먼저,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사업은 부대의견으로 첨부돼 타당성 재조사 결과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은 무려 16년 만에 물꼬가 열린 것으로 가시화될 경우 충북 경제 재도약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주요 증액 내용은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운영비 51억6천만 원 △첨복단지 완제의약품생산시설 구축 50억 원 △과학벨트 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38억6천만 원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10억 원 △한류명품드라마 테마파크 조성 5억 원 △세계무예마스터십 운영비 5억 원 △상당산성 정비 2억8천만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2일 청주상공회의소에서 '국제환경변화에 따른 충북 대응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의 주재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국립외교원, KOTRA 등 국책연구기관과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한국수출입은행 충북본부, 충북연구원 등의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NAFTA와 TPP, 한미FTA에 대한 반대 의사 표명과 중국의 사드배치 관련 비관세 장벽 강화 등 주요 교역국들의 무역 악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은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건전지·축전지, 자동차부품, 화장품 부문에서 일정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권혁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치 경력이 전무한 트럼프의 세부적인 통상정책 방향은 아직 예상하기 힘들지만, 미국의 대중·대멕시코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에 대응하는 향후 중국의 통상정책 동향에도 신경을 써 대중 수출 및 수출 다각화에 초점을 맞춰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한권 국립외교원 연구위원은 "사드
[충북일보] '5회 충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김향리·이지원씨의 '충주시 클린하우스 리디자인(redesign)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충북도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상 1팀(500만 원), 금상 2팀(각 250만 원), 은상 3팀(각 100만 원), 동상 5팀(각 50만 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작인 '충주시 클린하우스 리디자인(redesign) 프로젝트'는 기존 재활용품 분리시설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충주시의 정체성에 맞는 색상과 형태를 적용, 참신하고 활용성이 높은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5~10월 '새로운 상상, 그 이상의 감동'을 주제로 진행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 작품 27점은 오는 4일까지 도청 신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도 공공디자인 홈페이지(http://design.chungbuk.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서울시는 30일 서울시청에서 도농상생 먹거리 환경 조성을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설문식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생산지 광역자치단체장, 자치구청장, 공공급식시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가치 실현을 위한 지속적 협력 △건강한 식재료의 안정적 조달 노력 △중·소 가족농 중심의 생산 조달체계 구축 노력△상생먹거리를 통한 지역순환사회 조성△지역 생산 우수 식재료 공급 통한 도농상생 실현 등이다.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은 공공조달을 통해 생산이익을 산지·소비지로 돌려줌으로써 보다 양질의 먹거리를 적정 가격에 제공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영 체계는 서울시 자치구와 생산지의 기초지자체가 별도로 업무협약을 통해 식자재를 산지에서 자치구 센터로 직접 배송하고, 자치구가 각 공공시설로 다시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안전성 검사는 생산·유통·소비 등 3단계 검사체계로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8개 자치구에 시범 운영한 뒤 2019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비율이 2017년 40%에서 2019년 70%까지 확대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017년은 변화무쌍하고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불안한 상황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도정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30일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352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남아도는 쌀의 재고량을 과감히 사료화하는 방안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조류 인플루엔자(AI)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오리·닭 사육농가에 대해 겨울철 3개월 동안 휴업보상제 실시와 계열사에 대한 방역세 부과문제를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피력했다. 최근 국정 혼란과 관련해서는 "최근 국정의 대혼돈에도 불구하고 지방은 비교적 안정 속에 국민 모두가 생업에 차분히 종사할 수 있는 것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개헌논의가 본격화될 경우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지방분권 개헌방안을 깊이 있게 검토·건의토록 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실현하기 위해 영충호 시대 상생발전, SOC 확충, 균형복지, 문화관광, 지역균형발전 등을 통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충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영충호 시대를 맞아…
[충북일보]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가 주관하는 '2016 지방인사혁신대상 경진대회'에서 충북도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청주시가 우수상인 '행자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방인사혁신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인사혁신운영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함으로써 지방인사 행정 역량 강화 및 공직사회 경쟁력 제고와 신뢰받는 공직문화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1차 및 2차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에 진출한 광역자치단체 6개, 기초자치단체 5개 등 11개 지자체가 우수사례를 발표한 뒤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충북도는 권역별 찾아가는 인사상담제를 운영하는 등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관리를 해왔고 도와 시·군간 1대1 인사교류를 통한 부단체장 인사로 지자체간 인사 갈등을 해소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주시는 '실효성 있는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인사혁신 선도'에 노력한 점이 인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신규공무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청주시 디딤돌학교, 단계별 역할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 등 실효성 있는 자체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방인사제도
[충북일보] '5회 충북도 모바일 앱 공모전' 최우수상에 '내 손 안에 충북 병원' 앱을 개발한 Box-Software팀이 선정됐다. 충북도는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모바일 앱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11개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모바일 앱 공모전은 5월부터 시작, 학생 및 도민 등이 출품한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충북 관광지를 사용자가 정한 코스를 기반으로 관광지 주변의 관련 정보 제공하는 '충북 콕! 콕!' 앱을 개발한 ofCourse팀과 도내 체육시설의 위치·정보를 종목 및 지역별로 분류한 '건강한 충북' 앱을 개발한 C.I.5팀에게 돌아갔다. '포토 인 충북' 앱의 임대수씨, '충청북도 여기 저기' 앱의 Open Tour 충북팀, '도란도란' 앱의 도란도란팀, '원앙소리:충주여행기' 앱의 소솜팀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앱은 최신 자료를 반영하고 기능 개선을 통해 12월 중 충북도청 홈페이지와 민간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모바일 우수 앱 개발자를 발굴·육성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수지역의 모바일산업, 넓게는 대한민국의 미래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 모두 5천562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도시의 유휴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연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도는 당초 청주시와 제천시, 진천군에서 2천100명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가 호응이 좋아 지난 7월부터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 30일 현재까지 총 5천562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268개 농가와 기업에서 복숭아 봉지 씌우기, 무 심기, 고추 따기, 과일 적과, 양말 포장, 박스 접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생산적 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와 생산적 공공근로를 통합 운영하고,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29일 오전 10시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에서 '충북도 지역발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의 지역발전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도와 지역위 간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위 기획단장과 지역발전 전문가, 중부4군 농어촌생활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발전정책 비전 및 전략 소개, 지역정책에 대한 현안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청주·충주·제천·증평·진천·음성을 거점 육성지역,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을 발전촉진지역으로 구성했다. 거점육성지역은 충북의 전략산업과 육성정책을 통해 선순환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발전촉진지역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송재구 도 정책기획관은 "지역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각 시·군과의 연계협력을 이끌어내고 지속적인 공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5) 의원이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도의회는 29일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서울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6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이 의원이 환경분야 의정활동의 공을 인정 받아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책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학교 급식소의 급식판에 남아 있는 세제 잔류물질 검사를 위한 연구모임을 결성, 계면활성제가 함유된 세제를 급식소에서 퇴출시키는 등 분기마다 식판 안전성에 대한 검사를 꾸준히 해왔다. 이와 함께 쾌적한 학교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충북도 친환경운동장 조성 조례, 충북도 학교 숲 조성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입법 활동을 통해 정책 대안 마련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9일 오후 2시 충북연구원에서 '6차(2017~2021년) 충북권 관광개발계획' 확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6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은 충북 관광개발·관광진흥 분야의 체계적인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5년마다 수립한다. 이번 계획안에는 테마형 개별자유여행자, 힐링·체험형 관광객 증가 등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관광여건과 관광 정책 트렌드에 대응하기 국제 경쟁력이 있는 소백산·속리산 등 산악관광자원과 충주호·대청호 등 호소관광자원의 관광개발 인프라를 발굴·확충했다. 이와 함께 화장품·주류·의료산업을 연계한 융복합관광상품 콘텐츠 개발과 지역산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계획(안)에 따르면 관광개발계획 분야는 충북을 수변산악명품 휴양권, 생활밀착형 웰빙관광권, 고부가가치형 바이오헬스관광권, 향수감성형 치유관광권 등 4대 권역을 설정했다. 관광진흥계획 분야는 경쟁력 있는 테마명품길 조성, 융복합관광상품 콘텐츠 개발, 지속 가능한 관광축제 및 이벤트 발굴 등 휴양관광 충북을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6차 계획 기간 내 괴산 산막이옛길 일원 괴산호 관광지 신규 지정, 소백산·속리산 케이블카…
[충북일보] 2016 하반기 충북물포럼 세미나가 24일 오후 2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의 물 문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충북도와 K-water,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청주충북 환경운동연합, 대청호 보존운동본부, 충북환경운동연대, 대한토목학회 충북지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이삼희 한국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이 1주제로 '하천의 잠재가치와 지속가능관리'를, 김재옥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과장이 2주제로 '농어촌지역 수변시설을 활용한 물이용과 생태복원'에 대해 발표했다. 3주제는 송철민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 책임연구원이 팔당유역을 중심으로'효율적 유역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도입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는 김지학 한국교통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강상준 충북대 명예교수, 김진수 충북대 교수, 전항배 충북대 교수, 송태호 청주팔백리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충북의 물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지역 물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 관리 정책대안을 도출하고 있는 충북물포럼은 지난 2013년 12월 창립됐다. 7개의 전문분과 위원회(수량분과, 물환경분과, 물정책분과,
[충북일보] 김진태(57) 충북테크노파크 5대 원장이 24일 취임했다. 청주 출신의 김 원장은 청주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한 뒤 1988년 32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지식경제부 무역진흥과장과 바이오나노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표준협회 전무이사(품질진흥원장),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전무로 근무했다. 김 원장은 충북테크노파크 선도기업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충북의 미래 산업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충북도와 함께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 혁신기관의 역량을 더욱 결집할 것"이라며 "주력산업인 반도체, 바이오의약 등과 경제협력권 산업인 화장품·뷰티, 이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대형국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엄정한 평가로 성장 가능 기업을 발굴하고 제한된 자원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원하는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다년간의 공직과 대기업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대기업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황규철 위원장과 위원들이 24일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를 방문해 와인 양조 및 분석시설, 양조용 유전자원포 등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 빅데이터 활용전략 심포지엄'이 24일 오후 4시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학계를 비롯해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충북 빅데이터 활용전략'이라는 주제로 빅데이터의 현황과 동향을 살펴보고, 공공부문 빅데이터의 활용사례와 이슈사항을 발제해 충북에 적합한 빅데이터 활용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가차원의 빅데이터 추진방향과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빅데이터 기반의 국가정책에 대한 충북의 대비전략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상용 충북연구원 박사의 발표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그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민원분석 등의 연구 성과물과 충북 빅데이터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청사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과학적 행정구현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전략과 이를 통한 충북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형 도 행정국장은 "빅데이터는 우리 삶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요소로,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최적의 솔루션과 새로운 통찰력을 만들어
[충북일보] 속보=세종시 출범 후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인구가 빠르게 흡수되는 가운데 지난해 충북에서 9천61명이 세종시로 이사를 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충북지역 인구 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전출자 7만9천924명으로 집계됐다. 전출자들의 전출지를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가 20만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1만3천197명), 세종시(9천61명)이 뒤를 이었다. 충북을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는 전출지 중 세 번째로 많은 지역이었지마 시·군·구별로 보면 압도적으로 많았다. 시·군·구별로 세종시로 이동한 인구가 전체 전출자의 11.3%(9천61명)를 차지,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천안 3.3%(2천638명), 대전시 서구 2.8%(2천210명), 대전시 유성 2.3%(1천808명), 강원도 원주시 2%(1천632명), 대전시 동구 1.9%(1천492명), 경기도 화성시 1.8%(1천454명), 경기도 평택시 1.8%(1천431명), 서울시 관악구 1.7%(1천321명), 대전시 대덕구 1.5%(1천193명) 순이었다. 나머지 5만5천684명은 그 외 지역으로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이 내년 3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설립을 위한 첫발을 뗐다. 충북도는 23일 오후 5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여성재단 설립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립 절차에 착수했다. 이날 발기인대회는 이사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여성단체 대표, 학계·법조계 등의 발기인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설립 추진경과와 설립 계획 설명, 설립 취지문과 정관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여성재단은 지역 여성의 경쟁력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여성·가족·다문화·청소년 관련 정책 연구 개발 △여성 문화활동·권익증진 사업 △성 인지적 정책실현·가족 역량강화 사업 △여성인권·리더십 향상 사업 △지역 전문여성 네트워크 구축·역량 강화 사업 △여성능력 프로그램 개발·교육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 조직은 이사장 포함 이사 15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됐다. 대표이사 포함 13명으로 계획된 사무처는 사무처장과 교육사업팀·정책연구팀을 두고, 산하에 충북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를 수탁 운영할 방침이다. 전액 도비인 재단 출연금은 기본 재산 및 사무환경 조성, 재단 운영 등 11억원 규모다. 도는 이번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공모를 통한 임원 선임 등 본격적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