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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전출자 10명 중 1명은 "세종으로"

충청지방통계청 '인구통계분석'
9천61명 전입… 11.3% 달해
전출사유 '직업·가족·주택' 順

  • 웹출고시간2016.11.23 17:35:36
  • 최종수정2016.11.23 19:47:09
[충북일보] 속보=세종시 출범 후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인구가 빠르게 흡수되는 가운데 지난해 충북에서 9천61명이 세종시로 이사를 간 것으로 나타났다.<23일자 1면>

2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충북지역 인구 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전출자 7만9천924명으로 집계됐다.

전출자들의 전출지를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가 20만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1만3천197명), 세종시(9천61명)이 뒤를 이었다.

충북을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는 전출지 중 세 번째로 많은 지역이었지마 시·군·구별로 보면 압도적으로 많았다.

시·군·구별로 세종시로 이동한 인구가 전체 전출자의 11.3%(9천61명)를 차지,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천안 3.3%(2천638명), 대전시 서구 2.8%(2천210명), 대전시 유성 2.3%(1천808명), 강원도 원주시 2%(1천632명), 대전시 동구 1.9%(1천492명), 경기도 화성시 1.8%(1천454명), 경기도 평택시 1.8%(1천431명), 서울시 관악구 1.7%(1천321명), 대전시 대덕구 1.5%(1천193명) 순이었다.

나머지 5만5천684명은 그 외 지역으로 분류됐다.

지난 2014년에도 세종시로 전출된 인구는 5천940명(전체의 7.7%)으로 시·군·구 중에 가장 많았다.

한편 전출 사유로는 1인 이동은 '직업(32.3%)', '가족(31.9%)', '주택(21.3%) 순이었고 2인 이상 이동은 '주택(47.3%)', '가족(19.9%), '직업(19.3%)'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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