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18일부터 8월 25일까지 화재취약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장마철 전기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장마철은 높은 습도, 냉방기·전기 사용량 급증으로 다른 때보다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이기 때문이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세종시에서 7~8월에 일어난 화재 204건 중 92건(45%)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전국적으로 장마가 계속되면서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보고 세종지역 숙박시설·대형마트·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 102곳에 대한 안전관리에 들어갔다. 황규빈 대응예방과장은 "전기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자·전기제품 점검이 중요하다"며 "특히 침수피해가 있는 시설물은 화재예방을 위해 신속히 수리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19일 전직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청렴나무(백일홍)를 식재하면서 '청렴나무' 명패도 함께 심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렴나무 명패는 기관장이 솔선수범해 청렴한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직접 서각한 것으로, 많은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김명철 교육장은 "명패에 한 땀 한 땀 새겨놓은 청렴이 전 직원의 마음에 심어져 나무가 자라듯 청렴도 쑥쑥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공무원이 세심한 재난 예찰로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해 지역사회에 귀감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산척면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금경호 주무관이다. 금 주무관은 많은 비가 내리던 지난 15일 피해 현장점검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 중 5m 높이의 양조장 건물 옹벽이 미세하게 기운 것 같다는 판단에 차량 정차 후 육안으로 점검을 시작했다. 육안 점검 후 옹벽이 기울어졌음을 판단한 금 주무관은 옹벽 붕괴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하게 옹벽과 인접한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해당 양조장에도 해당 사항을 전파해 재산 피해 최소화와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최병일 대소강마을 이장은 "금 주무관의 관찰력 덕분에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산척면 수해복구를 위해 힘써주는 금 주무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 주무관은 "같은 현장을 지나는 다른 공직자라도 같은 판단을 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수해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년 11월 신규 임용된 금 주무관은 도로, 지역개발 등 산척면에서 개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는 전국적 집중호우가 일시 소강사태에 접어든 19일 경찰기동대 등 140여명을 투입해 주택, 농경지, 공장 등 침수지역 피해복구 활동을 했다. 이번 장맛비로 괴산댐이 월류하며 하류지역인 충주시 단월·달천동 지역은 침수, 붕괴, 낙석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한 수재민은 "피해복구 일손부족으로 안타까워하던 중 경찰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비상근무로 휴식이 부족할 것 같은데 복구를 지원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목성수 서장은 "댐 월류 등 위기상황을 맞아 주민피해 예방에 집중했지만 많은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하루 빨리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한 경찰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영춘중학교는 최근 단양문화원과 연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 고장 문화유적 순례대행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전시관 관람 및 전통놀이 체험, 육영수 생가 방문, 지용문학공원 탐방, 정지용 문학관 관람, 정지용 생가 방문 등 옥천의 다양한 문화유적과 현장을 탐방하고 체험했다. 박승룡 교장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내 고장의 다양한 문화유적을 직접 체험하고 옛 문화를 경험하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개인적 역량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사무국 직원 40여 명이 19일 집중호우 피해 극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바쁜 일손을 도왔다. 이들은 하천 범람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살미면 향산리 일원을 찾아 침수지역 토사를 제거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시의회는 18일부터 2박 3일간 국내 의정연수를 계획했지만 이를 취소했으며, 의원들이 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를 돕고 있는 가운데 사무국 직원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석배 사무국장은 "수해현장을 확인해 추가 수해 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폐의약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폐의약품 분리배출 캠페인'은 수질오염과 생태계 교란을 불러올 수 있는 폐의약품이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추진된다. 캠페인은 우정사업본부의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를 통해 세종시 희망 학교와 세종시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폐의약품 분리배출 캠페인' 참여를 희망한 세종지역 유치원과 학교는 늘봄유, 한결유, 슬기유, 다빛초, 연세초, 온빛초, 늘봄초, 반곡중 등 8곳이다. 유치원 원아들과 학생들은 가정에서 가져온 폐의약품을 안심 봉투에 담아 학교에 설치된 분리함에 넣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세종시교육청 직원들과 청사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친다. 이를 위해 청사 1층 공간에 안심 봉투와 분리배출함을 설치했다. 세종시교육청과 각 학교가 모은 폐의약품은 집배원이 회수해 전문소각장에서 안전하게 소각 처리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청주시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지방세 지원 대책을 재산세 납부기한 연장 등 지방세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이달 말까지 납부기한인 침수 주택·상가 등의 재산세를 6개월 유예한다. 파손·멸실된 건축물 말소등기와 신축·개축 건축허가의 등록면허세와 대체취득 건축물 취득세는 면제한다. 수해로 멸실·파손된 자동차의 자동차세와 대체취득 자동차의 취득세, 파손·멸실된 자동차 말소 등기·등록 면허세도 면제한다. 취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에 대한 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은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연장한다. 재산세 등 부과고지 지방세는 고지유예·분할고지·징수유예·체납액 징수유예 등으로 나눠 조치할 계획이다. 침수 주택과 건축물, 농지 등에 대한 재산세 감면은 청주시의회 의결을 얻어 감면할 방침이다. 피해 주민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9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조직문화 혁신과 일하는 문화를 이끌 '2023년 옥천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니어보드는 MZ세대 직원이 모인 청년 회의체다. 수평적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 공직사회 내부의 시대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조직문화 혁신과 일하는 방식 개선에 관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군은 공직 생활 6년 미만의 직원을 대상으로 주니어보드 공개모집을 통해 2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수시·정기 모임을 열고, 자유롭게 참여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토론 등을 할 예정이다.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제안한다. 군은 공직사회의 변화를 요구하는 과제를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우수 제안을 포상하도록 할 방침이다. 획기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주니어보드 참석자 역량 강화 워크숍과 군수를 포함한 간부 공무원과 간담회도 열어 공직사회의 상향적 소통을 꾀하기로 했다. 황규철 군수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생각"이라며 "주니어보드 참석자들이 소통체계의 긍정적 변화를 통해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넣어달라"
[충북일보] 진천군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스포츠 강군으로 도약하고 있다. 군은 군민의 스포츠 수요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8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내 연면적 4천63㎡의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실내체육관, 장애인체육 체험장, 다목적실 등을 갖춰 내년 4월 준공한다. 북부 생활권에는 연면적 1천923㎡의 이월다목적체육관 올해 완공했다. 올 하반기 축구장과 그라운드골프장, 족구장 등으로 구성된 광혜원 생활체육공원과 수영장(25m, 6레인) 포함, 총 16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890㎡ 규모로 조성한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이 준공된다. 덕산읍에도 3만1천490㎡ 규모, 실내외 체육시설로 꾸며진 덕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는 63회 충북도민체전이 진천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난 4월 도민체전 TF팀을 신설해 대회 준비를 위한 조직 구성을 마치고 기본계획 수립, 상징물 공모, 실행계획 수립, 경기력 향상 종합대책 마련했다. 기본계획에는 대회 비전과 추진방침, 전략과제를 바탕으로, 27개 종목의 경기장 배치와 각 부서별 임무, 추진 로드맵 등
[충북일보] 음성군은 도심지 주차난 완화와 주민 편의를 위해 임시 공영주차장을 개방한다. 군은 음성읍 읍내리 661-1번지 일원 개인 유휴지를 임차해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이 곳은 20면의(부지면적 604㎡) 주차 면수를 갖췄다.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된 곳은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차 공간 부족으로 다수의 민원이 발생했다. 군청사 동편 주차장을 주차타워로 바꾸는 음성읍 주거지주차장 조성사업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주차타워는 지상 3층 4단 236면 규모로 조성된다. 준공되면 주변 골목길 불법 주·정차 해소와 함께 민원인과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임시 공영주차장 개방으로 주변지역 주차난과 불법주정차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는 전교생 76명을 대상으로 보은 군내 지역 진로 체험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속리산중에 따르면 전날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로 체험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내 고장 사랑과 자긍심을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로 기획했다. 1학년과 2학년은 농경문화관, 청소년 문화의 집, 커피아카데미 학원을 현장 방문해 직업의 세계를 살폈다. 3학년은 공동체 마을인 마로면 기대리 선애빌 강사를 초청해 학교에서 체험 실습의 기회를 마련했다. 속리산중은 다양하고 적극적인 진로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해 지성, 인성, 감성,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과 친해지는 날, 미덕 수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수학의 날 한마당은 통계포스터 만들기, 수학 신문 만들기, 공학적 도구를 이용한 캐릭터 만들기, 수학 이모티콘 만들기를 학년별로 참여하는 행사다. 수학 신문 만들기에 참여한 황수빈 학생(2년)은 "수학 신문 기사를 쓰기 위해 평소 좋아하는 농구 경기에서 찾을 수 있는 수학적 내용을 모둠원과 찾아보고 협의했다"며 "수학 신문을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고 일상생활 속 수학 원리를 찾아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미석 교장은 "전교생이 수학에 대해 탐구하고 수학과 친해지는 계기가 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미덕중 학생들이 교과목과 연관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를 민·관·군이 합심해 집중적으로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3~18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음성읍 418mm, 원남면 362mm, 소이면 345mm를 기록했다. 군은 도로, 하천, 건물, 농경지 등에서 발생한 시설물 피해 461건 중 313건에 대해 복구 완료하고 148건은 복구 중이다. 지난 14일에는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긴급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5일과 16일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상소집 명령을 내렸다. 15일에는 음성읍 평곡리 일대에 직원 65명을 투입해 비닐하우스 유입 토사 제거, 모래주머니 작업 등을 진행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직원 188명이 음성읍 사정리 일원에서 주택 유입 토사 제거 작업을 벌였다. 군부대 장병들의 수해복구 지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2166부대 3대대 35명과 37사단 포병대대 10명이 원남면 문암리와 소이면 충도리에서 산사태로 인한 가정집 토사 정리와 도로를 정비했다. 17일에도 소이면 비산리에서 금왕특수작전항공단 602대대 30명의 장병이 인삼밭 유입…
[충북일보] 괴산군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신속한 선제 대응으로 대규모 피해를 막았다. 군에서는 지난 15일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월류되는 등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지난 13일부터 물폭탄이 쏟아진 괴산은 댐 최대 방수량(초당 2천700t)보다 많은 비가 유입돼 한때 댐이 월류됐고 괴산 하류지역 주민 1천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하지만 군의 신속한 재난대응으로 댐 방류와 관련한 희생자는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13일 호우 대처 상황 점검과 함께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피해에 대비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오전 11시 20분 한강홍수통제소 괴산군 지점(목도교)에서 홍수주의보 알림, 낮 12시 10분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비상2단계로 격상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50분 한강홍수통제소 괴산군 지점(목도교)이 홍수경보를 내리자 곧바로 불정면 주민 대피계획을 세웠다. 이튿날인 14일 오후9시30분에는 괴산댐 이탄교와 목도교 현장을 확인한 뒤 비상3단계로 격상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오전 3시 괴산댐의 방류량이 증가하자 위험지역인 칠성면, 불정면, 감물면, 청천면, 괴산읍에 연락해 선제적인 대피를
[충북일보] 진천군은 19일 대회의실에서 전도성 부군수 주재로 지표 담당팀장과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실적 시군종합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괴산증평건축사협회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군을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괴산증평건축사협회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괴산군 공무원과 함께 피해신고 접수와 주택피해 현황 조사를 돕는다. 폭우로 인한 괴산군의 피해는 심각한 수준으로 주택과 소중한 재산을 잃은 주민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을 알고 괴산증평건축사협회는 즉각적으로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나섰다. 협회는 군 공무원들과 협력해 감물, 칠성, 청천, 불정 등 주요 피해 지역 면사무소 내 임사사무실을 마련했다. 이어 피해신고 기한까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복구방안 수립 및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불법주정차 단속 매뉴얼을 만들어 주차단속 업무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활용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매뉴얼은 불법주정차 단속업무, 주요 민원 내용과 답변, 관계 법령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 내용으로 △주정차 위반 단속대상 △단속업무 절차·기준 △의견진술·과태료 감경 △단속공무원 업무절차·자세 △민원응대요령 △민원사례 질의응답 △관계 법령 등이 담겨 있다. 시는 이번에 제작한 매뉴얼을 통해 직원들이 정확하고 신속한 주차단속 업무처리와 원활한 민원 대응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상 시 교통과장은 "해마다 차량이 증가하면서 불법주정차도 늘어나고 있어 단속 매뉴얼을 발간했다"며 "불법주차단속 업무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소상공인의 노후 안정적 생활을 돕기 위해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을 올 하반기에도 계속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이 폐업·고령·사망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경우 그동안 저축한 금액에 연복리 이자율을 적용해 공제금을 돌려주는 상품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퇴직금이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는 공제금 외에도 △연간 최대 500만 원 소득공제 △공제금 압류금지 △납입금 내 대출지원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시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고 부금(5만~100만 원)을 납부하면 월 2만 원씩 12개월간 총 24만 원의 희망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만 세종지역 소상공인 1천191명에게 희망장려금을 지원했다"며 "하반기에도 올 연말까지 최대 2천500명까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범위의 자영업자나 법인대표라면 누구나 지역 금융기관, 중소기업중앙회 콜센터, 노란우산공제 누리집을 통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노란우산공제는 폐업이나 사고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돕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8일 오후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상반기 고객행복위원회를 개최했다. 고객행복위원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고객만족과 병원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외부위원들은 세종충남대병원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보완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조언했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산부인과 외래진료 때 보건소와 연계되는 임신부정보 등록률을 끌어올리고, 정신응급 환자들을 위한 격리입원병동 운영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영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장은 "그동안 세종시 노인회 회원들이 대전이나 청주의 병원을 이용했지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충남대병원이 곁에 있어 편리해졌다"며 병원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세종시 박희숙 홍보정책 특별보좌관은 "지난 5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로 더 촘촘한 진료체계가 완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세종충남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도약해 세종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길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는 4∼7월 총 6회에 걸쳐 지역 내 중·고등학생 1천23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인 청소년 정신질환 인식개선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뮤지컬은 '자살'이라는 주제로 하루 동안 이승으로 돌아온 학생이 자신을 돌아보며 변해가는 모습과 주변인들의 모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또 '조현병'이라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공연을 펼쳤다. 무엇보다 다양한 등장인물을 통해 청소년들이 겪는 정신적 문제점을 표면 위로 올리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내용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자아확립이 불확실한 청소년 시기의 정신질환은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갈 수 있는 것임을 인식시켜줬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청소년 스스로 생명존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아동청소년층의 눈높이에 맞춘 정신건강 프로그램 교육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장마철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육회복 및 병해충 방제 등 농작물 사후관리를 위한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를 실시했다. 먼저 침수된 논은 서둘러 벼 잎의 끝만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고,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야 한다. 물이 빠진 후에는 새 물로 걸러대기를 해줘 뿌리의 활력을 촉진시키고,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 방제를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비가 온 후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모든 농작물이 수세가 떨어지고, 특히 고추 탄저병, 역병, 담배나방 등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에 전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탄저병 확산 억제효과가 있고, 작물의 생육 촉진 및 품질향상에 도움이 되는 클로렐라를 무상공급하고 있으니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클로렐라균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채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해 제천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제천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5개년)과 시행계획'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수립된 법정계획으로 제천시의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관련된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수립됐다. 기본계획은 '젊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명도시 제천'이라는 비전으로 △인구 활력 증대 △거점형 생활환경 조성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양성의 4대 전략목표와 청년센터 조성 등 44개 세부 사업을 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위기에 대해 위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앞으로도 제천시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특색 있는 인구 유입 정책의 지속적 발굴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정책 추진과 함께 지역 기관·단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인구가 증가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역동적이고, 창의적
[충북일보] 단양군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의 급증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 이런 노력의 하나로 추진 중인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은 행복지키미를 선발해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거동 불편 노인 등 취약 노인을 상시 돌보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마을 내 오랫동안 거주하고 봉사정신 등이 투철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원칙으로 행복지키미로 선발한다. 선발된 지키미는 2명의 돌봄 노인과 매칭돼 안부 확인, 말벗 서비스, 가사 지원 등 필요할 경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활동비로 1인당 최대 27만 원이 지급되며, 월 30시간 이상(1일 3시간 이내) 활동하게 된다. 특히 취약 어르신들의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의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은 친하게 지내는 이웃에게 돌봄을 받을 수 있다. 행복지키미로 선발된 참여자는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9988 행복지키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가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아세아시멘트는 최근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김창규 이사장(제천시장), 아세아시멘트 경영지원본부장 양승조 전무이사, 아세아시멘트 이경희 총무팀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청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아세아시멘트는 후원금 5천만 원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전달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제천에서 60여년의 고락을 함께해 온 지역의 우수 기업으로,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산업 발전기여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한국 음악영화발전을 물론 세계적인 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연간 450만 톤의 시멘트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국내 3대 시멘트 기업으로 시멘트 외에도 고품질의 레미콘, 드라이몰탈, 골재 등 건설의 필수 기초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청풍호반무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