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이시종 충북지사가 세종역 백지화를 위해 충북도민들의 역량 결집을 호소했다. 19일 이 지사는 "그동안 충북도와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 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세종역 신설 저지를 위해 국토부, 철도시설공단 등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 대해 세종역 신설의 부당성을 강력히 피력하면서 세종역 신설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철회를 요구했지만 철도시설공단 등은 동 용역을 계속 진행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그럼에도 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162만 도민들이 KTX세종역 신설 저지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역 신설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 KTX세종역 신설이 반드시 저지될 수 있도록 전 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2017년 국비 130억 원을 확보했다. 전년 대비 26% 증액된 금액이다. 내년도 총 사업 예산은 도비 35억 원, 시·군비 180억 원, 자부담 18억 원 등 363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신기술보급사업 46억 원, 과학영농 및 병해충방제 11억 원, 농업전문인력양성 및 농가경영개선 16억 원, 농촌지도 기반조성 및 농기계훈련 36억 원, 지역농업특성화 및 농식품가공 21억 원 등이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글로벌 농업과 기후변화, 농업인과 소비자 요구 등 농업 여건 변화에 맞는 시범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세계경기 회복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환율 등락, 국내 제조업 붕괴 등 대내외적인 무역여건 악재 상황 속에서도 충북은 나 홀로 선전하며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4분기 들어 뚜렷한 상승폭을 그리는 추세다. 18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은 수출 14억9천500만 달러, 수입 4억9천200만 달러로 총 10억300만 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수출 27.6%, 수입 11.6%씩 늘었다. 이로써 충북은 지난 2009년 1월 이후 9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무역수지만 놓고 볼 땐 11월 한 달간 전국 무역수지 총액 82억 달러의 12.2%를, 올해 1월~11월 누적 828억2천500만 달러의 11.2%를 각각 차지했다. 충북 경제력이 전국 비중 대비 3%선인 걸 감안할 때 엄청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전국 평균 무역수지가 11월 -19.9%, 1월~11월 누적 -0.6%를 보일 때도 충북은 각각 37.2%, 5.2%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원동력은 반도체와 정밀기기, 화공품 등이었다. 충북은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수출과 수입이 동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우수기업·기관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문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양희 도의장, 도·시·군 노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음성군, 우수기관에 청주시·보은군이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유공자는 박효원(38·음성시니어클럽)씨 등 7명으로, 도시사 표창이 수여됐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는 ㈜유림푸드 등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에는 인증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0.5% 금리인하) 및 해외판촉 지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유예(2년) 등 각종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는 11월 말 기준 788개 기업이 참여, 2천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시종 지사는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는 어르신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사회참여를 통한 노인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확대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고, 어르신 고용기업은 대우받을 수 있도록 하겠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오전 11시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연구원,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 등 관계 기관 실무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상황 대응 실무TF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신 정부출범, 북한의 핵개발 지속, 사드관련 중국의 경제 제재 우려, 국내정치 불안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실물경제를 점검, 신속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의 '지역경제대책'에 대한 발표로 시작된 회의는 한국은행충북본부의 '최근의 경제동향', 청주상공회의소의 '기업경기동향'에 대한 발표 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국내외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소비심리 위축은 결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가중시켜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도민들이 일상적인 경제 활동을 하고, 도내 기업들이 정상적인 경영활동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의해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도는 향후 경제상황이 악화될 경우 경제상황 대응 실무TF팀 팀장을 경제통상국장에서 도지사로, 참석 대
[충북일보] 이승표(사진) 충북도 재난관리과 주무관이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사고 예방 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주무관은 지난 2~4월 75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면서 민간전문가 참여수당·홍보비 등 예산 5천900만 원(수당 5천400만 원·홍보비 430만 원·기타 120만 원)을 확보했다. 7개 분야 65종 1만8천28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 이 주무관은 위험요인 제거 등 민·관 합동을 적극 실시하고, 국가안전대진단 자체 추진상황 보고회를 매주 개최하는 등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해 노력한 유공을 인정받았다. 이 주무관은 "안전대진단 결과 전체 1만8천28개소 중 5.2%에 해당하는 932건이 안전조치가 필요한 사항으로 발견돼 현재까지 868건에 대해 보수·보강을 완료했다"며 "나머지 64개소가 2017년에 조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유전자 가위'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툴젠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투자협약을 했다. 툴젠은 1~3세대의 유전자 가위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계 유일 기업으로, UC버클리대·MIT-하버드대 공동연구소와 특허 등록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은 유전자 교정의 핵심 도구로, 인간·동식물 세포의 유전체를 교정하는 데 사용된다. 세포 내 유전체의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편집할 수 있어 난치성·희귀성 질환과 농축산물 개량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등 생명공학 분야 유명 저널인 '사이언스'와 '네이처'에서 2015년 10대 획기적인 과학적 성과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툴젠의 오송 입성은 올해 유치한 유망벤처기업들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오송첨복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017년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정을 위한 긴급복지지원금 48억 원을 지원한다. 14일 도는 올해 위기 상황을 맞은 도내 6천983가구에 41억여 원의 긴급복지지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내년 지원대상은 소득기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29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주거지원은 700만원 이하), 일반재산 7천250만원 이하 저소득층이다.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 질병, 부상 등의 사유로 소득원을 잃었거나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학대를 당한 경우, 화재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경우 등이 해당된다. 긴급복지지원금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한 뒤 담당 공무원의 현지 확인을 거쳐 48시간 이내에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생계비 월 113만원(4인 가족 기준), 300만원 이내의 의료비, 연료비(월 9만3천원), 해산비용(60만원), 장제비(75만원), 전기요금(50만원 이내) 등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 미호천 A단위 유역 수질 오염이 심각해 진천군 일부 지역의 개발사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이양섭(진천2·사진) 의원은 14일 352회 도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호천 수질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충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금강 수계에서 가장 큰 지류인 미호천 유역 중 진천군 지역의 미호 A단위 유역이 심각한 오염으로 인해 수질오염총량관리제 할당 부하량을 초과해 빠르면 2018년부터 진천군의 일부 지역 개발에 제동이 걸릴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는 단지 진천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충북경제 4% 시대 구현을 위한 행보에도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충북 제3단계 수질오염 총량관리 기본계획(2016∼2020년)에 따라 미호 A단위 유역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3㎎/ℓ 이하가 돼야 하지만 이 유역의 BOD는 지난 4월 7㎎/ℓ, 6월 6㎎/ℓ까지 악화됐다. 이 의원은 "미호 A단위 유역의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여천보 퇴적물 준설이 시급하다"며 "여천보의 제 기능 수행 여부에 대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4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의원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했다.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남·여 상호 간 존중하는 공직문화 형성과 양성평등의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 전문 상담원인 한영숙씨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직장 동료,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 성희롱과 성폭력이 예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양희 도의장은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실현은 매우 중요한 가치임에도 여전히 많은 실천과제를 안고 있는 게 현실이다"라며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상호 존중하는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도민의 지역안전의식은 3.9점으로, '자연재해'에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력범죄는 5년 전보다 소폭 감소(5.1%)했지만, 지능범죄는 큰 폭으로 증가(32.3%)했다. 아동학대 사례와 노인학대 신고접수는 각각 5년 전 대비 62.2%, 28.3%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교통사고 큰 폭 증가 2015년 충북 인구는 157만1천명으로, 10년 전 대비 5.5% 증가했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10년 전보다 43.0% 늘어난 73만대로 집계됐다. 교통사고는 10년 전 대비 21.7% 늘어 9천335건을 기록했다.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38명, 부상자수는 1만4천927명이다. 3년 전 대비 사망자수는 26.8% 감소한 반면, 부상자수는 16.0% 증가했다. 교통사고 발생 100건당 사망자수는 2.5명으로, 전국 평균인 2.0명보다 높았다. 교통안전지수는 77.6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2.0p 낮은 수치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538건으로, 10년 전 대비 21.3% 감소했다. 2015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명으로, 10년 전 12명 대비 줄었다. 사고…
[충북일보] 충북도는 13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화재 피해 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도는 지난 11월30일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1천억 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서문시장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이시종 충북지사 및 부지사 등 3인이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조그마한 성의지만 큰 아픔을 당한 상인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피해 상인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루빨리 원상복구 되길 바라는 충북도민들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16회 충청북도 도민대상'에 박중겸(68·지역사회), 홍승진(50·문화체육), 정좌현(63·선행봉사)씨가 선정됐다. 충북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3명에게 상패와 도민대상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도민대상 심사경과 보고, 수상자 공적 영상물 상영, 시상, 축사, 수상자 소감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중겸씨는 40여 년간 의료계에 종사하면서 수술비가 없어 고생하는 베트남 청년을 무료로 치료해주는 등 국경을 넘어 사랑의 나눔 의료를 실천해 왔다. 현재는 바르게살기운동 충북도협의회장으로서 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사업, 법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홍승진씨는 27년 간 양궁지도자 생활을 하며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우진 선수 등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 한국 양궁의 위상을 제고시켰다. 현재 청주시청 양궁감독인 홍씨는 충북양궁협회 전무이사, 한국양궁지도자 협의회장, 대한양궁협회 경기이사 등을 겸임하며 양궁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정좌현씨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자원봉사 인프라 확충, 자원봉사관리시스템…
[충북일보] 충북도는 2016년도 쌀소득보전·밭농업·조건불리지역·친환경농업 분야 직불제 지급 대상자를 확정, 이달 말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 올해 직불금은 11만 2천12농가, 7만9천756㏊ 대상 총 589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10만8천363농가에 지원된 555억 원 대비 34억 원(6.1%)이 늘어난 금액이다. 쌀소득보전직불금은 ㏊당 평균 100만 원, 밭 직불금은 ㏊당 40만 원,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당 50만 원,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당 120만 원을 지급한다. 직불금 신청 농가는 해당 시·군을 통해 지원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해외 기업들의 투자 유치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공개 전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까지 해외 투자유치 실적을 업무협약(MOU) 단계부터 떠들썩하게 공개했던 것과 달리 유치 전략을 바꾼 배경에는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포석이 깔려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6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 방문단은 지난 8~10일 일본 도쿄로 향했다. 방문 목적은 도내 청주 오창, 진천, 충주 3곳에 외국인투자지역(외투지역)에 입주할 우수기업을 유치였다. 2박3일의 빠듯한 일정을 소화한 방문단은 현지 D사, S사와 5천만 달러(한화 590억 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배터리 분리막 코팅 분야 세계 시장 14%를 점유한 D사는 내년에 3천만 달러를 투자, 청주 오창에 생산라인을 신설하기로 약속했다. 태양광설비와 건설가설재 전문기업인 S사도 내년에 2천만 달러를 들여 충주메가폴리 외투단지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다. 이 지사 등 방문단은 2차 전기 분리막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으로 도내 자회사를 둔 아사히카세이와도 생산시설 증설 등을 협의했다. 도는 D사, S사의 투자 협약에 대해 최근 아베노
[충북일보] 충북도가 12일 올해 2분기 자동차세 430억 원을 부과했다.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4%(23억3천만 원) 증가한 것으로, 과세 대상 차량은 3.8%(1만3천대) 늘어난 34만7천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235억 원 △충주시 59억8천만 원 △제천시 36억4천만 원 △음성군 29억3천만 원 △진천군 25억 원 △영동군 10억5천만 원 △옥천군 8억2천만 원 △단양군 7억2천만 원 △증평군 6억9천만 원 △괴산군 6억6천만 원 △보은군 5억3천만 원이다. 납부 기한은 이달 말까지로, 납기 경과 땐 3%의 가산금을 부담하게 된다. 이번 자동차세는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나 납부전용계좌(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지방세 인터넷납부시스템 위택스(wetax) 등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12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각 분야별로 신속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SOC사업의 예산반영 성과를 강조하면서 "중부고속도로 확장은 부대의견을 다는 형식을 취했지만 타당성재조사 결과만 잘 나오면 도로공사 예산으로 집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면서 "지금부터 새로운 SOC사업을 구상해 5년 후에 활용할 수 있는 카드를 만들어 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관련 "앞으로 예찰지역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더 이상 겨울철 동안에는 추가 입식이 안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내년부터는 겨울철 3개월간 입식을 금지토록 하는 대신 휴업보상제를 실시하는 것을 정부와 적극 협의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선 "도정에 있어서도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추진할 필요가 있으므로 충북연구원을 중심으로 이런 기득권층에 모든 것이 집중된 것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외 정치·경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TF팀도 구성해 바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SRT 개통에 따른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지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2일 충북인재양성재단에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김동오 회장은 "충북의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충북을 위한 협회와 회원사들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1989년 건설업법 개정에 따라 기계설비공사업과 가스시설시공업(1종) 등 설비건설업을 경영하는 도내 200여 회원사로 결성된 법정단체다. 앞서 충북도회는 충북교육청, 청주교육지원청, 충주교육지원청, 충북대, 한국교통대, 한국교원대,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등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매년 약 1천여명의 장학생과 해외연수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대학인재 재능나눔·대학생 토론대회·해외 명문대생과의 만남 등 다양한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출자·출연기관인 충북연구원, 충북문화재단, 충북개발공사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행동강령을 위반한 업무추진비 집행 등 부적정한 업무처리가 줄줄이 적발됐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7일 충북연구원을 시작으로 7월19일까지 3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행정상 시정·주의조치 30건, 개선·권고 4건을 적발했다. 감사 결과 충북연구원은 행정상 시정·주의조치 9건, 개선·권고 1건, 재정상 추징·회수 50만 원, 신분상 직원 4명이 훈계 조치됐다. 이중 충북연구원 연구원 26명은 총 2년간 신고 없이 무단으로 74회에 걸쳐 외부 강의에 나간 사실이 지적됐다. 또 지속적인 운영 적자에도 매년 1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 금 1돈, 20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금 2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문화재단에 대해서는 행정상 시정·주의조치 10건, 개선·권고 1건, 재정상 추징 26만 원, 신분상 직원 2명을 훈계 조치했다. 재단은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에 대해 사업완료 후 정산을 소홀히 하거나, 2014~2015년 생활문화축제사업을 개최하면서 분리 발주해 특정업체와 연속 계약을 체결했다. 또 11개 보조위탁
[충북일보] 충북도는 1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미래창조과학부, 강원도, 단양군, 삼척시 및 남부발전·한일시멘트 등 30여개 기업과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탄소광물 플래그십은 발전소·시멘트공장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와 발전회 등을 광물화해 폐광산 채움재 생산 기술을 단계별로 실증·상용화하는 사업으로, 국비 160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파리 기후협정의 발효 및 신 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의무의 현실화에 따라 탄소자원화를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추진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충북도·단양군 등 지자체에게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관련 기관과의 연계·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2일 오전 11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오송 바이오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16 오송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찬 오송바이오포럼 회장과 설문식 정무부지사, 포럼 회원들이 참석했다. 1부 포럼에서는 바이오산업의 중심지 오송 탄생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조인제 ㈜액트너랩 대표의 '바이오 오송의 미래 30년-4차 산업혁명과 충북바이오사업의 미래 설계'와 허광래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 교수의 '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초청 강연이 열렸다. 2부 총회에서는 5개 분과별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신약개발분과는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GMP 제조시설', 의료서비스분과는 'ICBM(IoT, 크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병원 플랫폼 구축', 의료기기분과는 '첨단의료기기개발트렌드 및 정부연구개발 지원사업', 한방바이오분과는 '한방바이오산업 발전 방안 ', 화장품뷰티분과는 '기능성 화장품 제도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글로벌 경쟁에 대비하고 국가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준비된 곳이 바로…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충북도의 내년도 예산안 중 45억73만 원을 삭감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이탈로 좌초 위기에 몰린 항공정비사업(MRO) 관련 예산은 모조리 삭감돼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예결위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2017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해 제출한 △항공산업전문가 활용 해외 CEO초청 설명회(4천만 원) △MRO리그 전문가 회의(3천만 원) △항공관련 방위사업체 투자설명회(2천만 원) 등 MRO관련 예산 9천만 원을 모조리 삭감했다. 또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1억4천만 원으로 편성한 국내외 언론매체·온라인 홍보 예산도 4천만 원 감액한 1억 원으로 확정했고 청주국제공항활성화 재정지원도 4억 원에서 2억 원으로 감액했다. 예결위가 전액 삭감한 주요 예산으로는 총 18건으로 △대회의실 증축·보수 공사비 19억 원 △도립교향악단 연습실 이전·리모델링 4억3천여만 원 △상생서포터즈 창업 프로그램 지원 2억 원 △홈페이지 방문자 분석기 도입 1억5천만 원 △농산부산물 유통센터 지원 1억 원 △푸드트럭 청년 창업지원 6천만 원 등이다. 이밖에 △2017년 중국인유학생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6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지난 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안전문화활동, 안전교육, 안전홍보·캠페인, 안전 개선, 안전신문고 활동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각급 기관·단체·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공기업, 교육기관, NGO 등이 참여했다. 그동안 도는 유관 기관·단체와 협력해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시책을 추진해 왔다. 도는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연구센터를 설립, 재난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정책 개발과 재난안전조사 등을 실시했다. 또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을 위해 안전체험관을 건립하고, 어린이 안전 영상정보 인프라(CCTV) 구축사업을 실시해 각종 사고·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도민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문화 교육(3천700명 대상 89회), 어린이 안전문화 그리기, 글짓기 공모전(92명 시상), 안전문화 UCC 공모전(8개팀 시상)을 개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
[충북일보] "이번 국회의 대통령탄핵소추안 의결은 대통령 개인문제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넘어 지금까지 운영되어온 국정시스템 전반에 대한 탄핵소추안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근본적이고 과감한 대 개혁을 국민들이 명령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이 어려운 시국에는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책임행정이 필요함으로 공무원들 모두는 긴장감을 갖고 흔들림 없이 도정과 시·군정에 매진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도민 여러분께서도 이 어려운 시기에 오히려 국정을 책임지고 이끌어 간다는 자세로 동요 없이 생업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충북일보]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흔들림 없이 도정과 시·군정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이 지사는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 출장 중으로, 현지에서 탄핵안 가결 소식을 듣고 2시간여 만에 대도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지사는 "이번 국회의 대통령탄핵소추안 의결은 대통령 개인문제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넘어 지금까지 운영되어온 국정시스템 전반에 대한 탄핵소추안"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근본적이고 과감한 대 개혁을 국민들이 명령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국에는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책임행정이 필요하다"며 "공무원들 모두는 흔들림 없이 도정과 시·군정에 매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 지사는 "도민 여러분께서도 이 어려운 시기에 오히려 국정을 책임지고 이끌어 간다는 자세로 동요 없이 생업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2박 3일 일정의 일본 투자유치활동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