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7월 세종시환경교육센터와 함께 환경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실'과 '찾아가는 분리배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지구생태계를 위해 실천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찾아가는 환경교실'은 학년별로 주제를 정해 초등학교 260학급 5천3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경교육은 학교숲생태, 생태감수성, 자원순환, 지속가능한 소비, 생활 속 유해물질, 탄소중립 등 6가지 체험중심 주제로 운영됐다. '찾아가는 분리배출교실'은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 16곳을 대상으로 학교 전체 교육공동체가 체험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9~11월 희망하는 190학급 4천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환경을 보전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실천적 삶을 살아가면서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생태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자 주택자금 대출잔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자금(구매·전세) 대출잔액의 3%를 지원해 가구당 연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군청 2030전략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세대원 모두 전국 기준 무주택자 △금융기관에서 주택자금(구매·전세) 대출을 받은 자 △지역 내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혼부부는 △부부 모두 음성군 거주 △혼인신고일 3년 이내 △부부 중 1명이 만 18~35세 해당 부부 합산 연 소득 8천4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다자녀가정은 △부모·자녀(만 18세 이하 3명 이상) 모두 음성군 거주 △부모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 요건이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2030전략실 인구청년정책팀(043-871-5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 난계국악단의 상임지휘자와 이 국악단의 살림을 맡은 행정실장이 고향 사랑 기부금과 장학금을 선뜻 내놓았다. 군에 따르면 27일 이현창 상임지휘자가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이숙미 행정실장이 군민장학금 100만 원을 정영철 군수에게 맡겼다. 이 상임지휘자는 오랜 시간 전통음악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그는 "국악을 사랑하고, 나아가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고향 사랑 기부금을 냈다"며 "영동군의 미래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에 주소를 둔 이 실장은 평소 지역에 도움을 주고 싶었으나, 고향 사랑 기부자 대상이 아니어서 장학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장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동 난계국악단은 1991년 창단해 군을 홍보하고 국악 대중화를 이끄는 문화 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악체험촌 공연장에서 '토요 우리 소리'공연도 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막바지 수해 복구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일상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전날 오후 6시 기준 공공시설 316건, 농경지 1천418건(744㏊), 축산 36건, 주택 301건 등 2천71건의 피해를 봤다. 재산피해는 472억8천200만 원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재민은 47가구 99명이 아직까지 응급 대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군은 연인원 1만2천910명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1천43대를 투입, 수해복구에 전념해 응급복구율은 90%에 육박한다. 수해 극복을 위한 각계 각층의 구호물품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글로벌쉐어에서 이불 등 1천251개, 자매도시 서울 구로구에서 물·라면·수건 등 275박스, 재향군인회여성회중앙회에서 쌀 10㎏ 10포, 괴산군 주민자치협의회에서 햇반 40박스·라면 80박스·김 26박스, 청안교회에서 쌀 20㎏ 20포를 후원했다. 같은 날 괴산군 사리면의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의왕시 청계동, 인천광역시 영종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괴산군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생필품 등 4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복구 현장에서는 다
[충북일보] 옥천 안내중학교가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의 지원으로 도서관 환경을 개선한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는 육영사업의 하나로 댐 주변 학교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11개교(초등학교 7교, 중학교 4교)에 방과 후 교육지원, 현장 체험 학습지원, 교육기자재 구매 비용 등으로 1억6천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옥천 안내중학교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에 4천700만 원을 추가 지원했다. 안내중학교는 연도별 학생 수 감소로 교육시설 사업 투자가 제때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교수 학습공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대청댐지사의 창의적 교육 공간과 휴식 공간을 위한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비 지원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숙경 교육장은 "대청댐지사에서 지원한 사업으로 옥천의 학생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에 힘쓰겠다" 며 "옥천 교육을 위해 협력해준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에 감사하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작지만,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5개월 과정으로 운영한 '강소농 전문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3~7월 모두 18차례에 걸쳐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정을 진행해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농업인이 스스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스마트 스토어 등 다양한 비즈니스 채널 확보를 통해 농산물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강소농(强小農)이란 경영 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차별화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해서 실천하는 농업인을 말한다. 실례로 우수 교육생으로 뽑힌 신민서(에코포도)·김미정(각시네 복숭아) 씨는 전문가 정밀 경영컨설팅을 통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개설과 실전 쇼핑 라이브 방송 판매 경험을 쌓아 온라인 마케팅역량을 키웠다. 이들은 앞으로 자체 브랜드 확립고 온라인 농산물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 교육이 강소농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한정우 군 기술지원과장은 "끝까지 열정을 갖고 수강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다양한 방식의 농산물 홍보와 판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부터 전국의 롯데마트 매장에서 충주복숭아 우수성 및 소비촉진을 위한 충주복숭아 상생마케팅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상생마케팅은 지자체와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한 값에 우수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롯데마트 충주점에는 이창희 충주시 농업정책국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조합장, 최한교 충주농협조합장, 방찬섭 충주시조공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판촉행사를 위해 충주 복숭아 1.8㎏ 3만 상자를 일반판매가 1만5천900원에 2천 원 할인을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1만3천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상생 마케팅을 위해 충주시 3천만 원, 롯데마트 6천만 원을 후원했다. 행사는 전국의 롯데마트 매장에서 물량이 전량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창희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복숭아의 우수함을 알리고 여름 내내 지속돼 온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민들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단체, 기업들과 상생협력을 모색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용화면 자계예술촌(대표 박연숙)은 다음 달 12~13일 '20회 산골공연예술잔치'를 연다. 자계예술촌은 '다시 촌스러움으로'이라는 주제로 해마다 공연예술단체를 초청해 산골공연 예술잔치를 개최했다. 올해는 행사 첫날인 12일 잔치국수 무료 제공, 3개 마을 풍물패 공연, 싱어송라이터 송인상의 음악 공연 등을 한다. 박창호 예술감독이 춤 무대를 선보이고,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춤과 탈춤판 공연도 마련했다. 다음 날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는 박 대표가 출연하는 연극 '방을 위한 투쟁'을 무대에 올린다. 20년 동안의 산골공연예술잔치를 기리는 '자계예술촌, 20년을 걷다'라는 제목의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관람자들이 자율적으로 내는 '감동 후불제'로 받는다. 문의는 자계예술촌(043-743-0004)으로 하면 된다. 자계예술촌은 행사에 앞서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탁영호 작가의 민화 특별 전시도 한다. 서랍장, 됫박, 거울,경대 등 옛 생활 소품을 소재로 그린 민화들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1대 복숭아 왕에 고현기(59·이원면 백지리) 씨를, 30대 포도왕에 곽은호(62·군서면 동평리) 씨를 각각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 씨는 32년 재배경력의 베테랑 농사꾼이고, 곽 씨는 샤인머스캣을 6년 재배했다. 군은 자유무역협정(FTA)과 도하개발어젠다(DDA) 등 농업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옥천 과수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1994년부터 포도왕을 선발한 데 이어 2012년부터 복숭아 왕까지 뽑아 널리 알려졌다. 과수 전문가들과 생산 과수의 당도, 작황, 출하 유형, 병해충 관리 등 10개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해 선발한다. 고 씨는 GAP 인증 농가로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경쟁력을 갖췄다. 과일이 크고 고르며 당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백지리 친환경 작목반 총무를 6년간 역임하며 화학비료 사용 대신 친환경 퇴비를 주로 사용해 복숭아를 재배했다. 2021년에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협중앙회의 새농민상을 받았다. 곽 씨는 짧은 재배경력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각고의 노력으로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했다. 그는 이번 평가에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7일 의회사무국 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최초로 실시한 것으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의정 업무를 추진하며 공적을 쌓은 모범공무원 2명에게 전달했다. 시의회는 지난 제275회 정례회에서 관련 조례 및 규칙을 제·개정하고, 최근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하반기 모범공무원에 대한 의결을 진행한 바 있다. 박해수 의장은 "충주시의회 최초로 하반기 모범공무원 포상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회 직원 모두 지방분권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지역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 주민자치회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음악, 미술, 생활체육, 취미, 학습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개 분야 26개 강좌로 짜여 있다. 오는 8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주요강좌는 합창, 노래교실, 통기타, 바이올린, 우쿨렐레, 부모수학교육, 미술분야, 요가, 줌바, 멋글씨(캘리그라피), 바둑(초급), 개인 맞춤 색(퍼스널컬러) 등이다. 신청은 해밀동 누리집(www.sejong.go.kr/haemil/index.do)이나 해밀동 주민센터 2층 주민자치프로그램 상담실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충주시보훈회관 6·25 참전유공자회 충주시지회를 방문, 청소년 재능기부 'K-히어로즈 드로잉' 캐리커처 작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K-히어로즈 드로잉'은 2023년 청소년 보훈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림디자인고교 학생들이 참여, 지역 내 6개 시·군의 6·25 참전유공자 11명의 제복을 입은 모습을 캐리커처 초상화로 그려 전달하는 보훈지청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한 학생은 "이번 작품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갖게 됐다"며 "무엇보다 제가 그린 분을 직접 뵙고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캐리커처 작품을 전달받은 은홍락 충주지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발전한 대한민국을 보는 것만으로도 6·25전쟁에 참전한 보람이 있었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제복을 입은 모습을 손수 그림으로 그려 준 것을 보니 자긍심도 함께 느끼고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앞으로도 보훈지청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보훈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전개해 일류보훈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충주시는 탄금공원 일원에 직접 파종하고 수확한 보리쌀 1톤을 충주종합사회복지관 푸드마켓에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수확한 보리쌀 1톤은 2㎏씩 500포로 포장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전해질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에서 직접 파종하고 조성한 보리밭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랑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탄금공원 일원에 조성한 9천여 평의 보리밭은 보리밟기 행사, 버스킹 공연 및 사잇길 산책 등의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힐링 장소로 사랑받았다. 보리를 수확하고 난 탄금공원 부지에는 코스모스를 파종해 가을 넘실거리는 코스모스의 꽃물결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집중호우와 습한 날씨로 인한 벼 병해충을 막기 위해 긴급 방제에 나선다. 군은 매년 2억1천만 원을 들여 벼 병해충 방제를 지원했다. 올해는 긴급 방제를 위해 1억5천만 원을 추가해 농지 3천ha를 방제할 살균제를 군내 벼 재배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농협 등에서 병해충을 공동 방제하는 단지와 친환경 재배단지는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군은 올해 병해충 발생에 적합한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 잎집무늬마름병, 잎도열병 등을 우려한다. 적기 방제하지 않으면 수량 감소 등 피해를 볼 수 있어 방제를 서두르고 있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장마 뒤 연이은 무더운 날씨 때문에 병해충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다"며 "농가에서 세심한 예찰과 함께 적기에 방제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청소년들이 무더운 날씨 속 여름방학을 물놀이장에서 보낼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군 청소년수련관에 대형풀장과 에어 슬라이드를 갖춘 야외 물놀이장을 설치해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한다. 이 물놀이장은 이용객들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대형 트러스트 그늘막, 쉼터, 화장실, 샤워실 등도 갖춰 놓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시간 50분 운영한 뒤 10분 휴식 시간을 갖는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이어서 운영하지 않는다. 또 매주 월요일은 장비 점검과 소독을 위해 휴장한다. 군내 청소년들은 이용료를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 관리자 1명, 안전관리 요원 6명, 환경관리 1명, 수질관리 1명, 의료지원 1명 등 1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여성단체협의회가 물놀이장 기간 자원봉사를 하고,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이용객의 탈수 방지와 수분 섭취를 위해 '꿈엔-水'를 제공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야구전문 선수반 '세종공공에스시(SC)'가 지난 25일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2023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해 주니어리그(16세 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공공에스시는 결승전에서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안산시를 10대 1로 대파하며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세종공공에스시 신지호 선수(15·종촌중3)는 주니어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프로그램, 전문선수반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체육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 한화이글스 선수 출신 김승권(47) 감독을 선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카리타스재가노인지원센터가 노화로 인해 저작과 소화능력이 감소한 어르신들을 돕고자 기획한 우양재단의 '죽이 잘 맞네' 영양죽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대상자 중 돌봄이 필요한 14명의 어르신에게 부드러운 영양죽 294팩을 전달했다. 거동 불편과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인해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이번 영양죽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 섭취를 도모하고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드린 것. 영양죽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에도 밥을 푹푹 삶아서 대충 끼니를 해결했는데, 이렇게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죽을 받게 되어 고맙다"고 전했다. 우양재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좋은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는 NGO 단체며 '죽이 척척 맞는 기부 캠페인' 모금 활동과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많은 어르신에게 영양죽을 후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양재단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과 먹거리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홍승경 센터장은 "우양재단의 영양죽 지원사업 덕분에 기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의 원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고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관리역이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와 함께 27일 제천역사 내에서 시각장애인 보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보행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 총 20명을 대상으로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제천역에서 이뤄졌다. 제천역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승차장 이동 동선과 역사 내 화장실, 편의시설 위치안내를 지원하고 한국철도에서 제공하고 있는 교통약자 배려서비스인 도우미 서비스 사용법과 이용 절차에 대한 설명을 가졌다. 제천역 역사는 3층으로 이뤄져 있고 중앙선 태백선 충북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교통약자인 시각장애인의 경우 첫 방문 시 이용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어 보행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약자의 편리한 열차 이용과 고객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진행됐다. 김명환 제천관리역장은 "제천역에서 진행한 보행 프로그램이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이용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가 주위의 도움 없이도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4~27일 사회적경제공동체 1층 열린교육장에서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하나로 '또래 조정자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은 학생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하는 생활교육이다. 학생 사이 관계 역량을 키우고 바람직한 교우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번 또래 조정자 양성과정에서 갈등전환을 위한 조정자의 자세를 배우고, 갈등조정 훈련을 통해 친구들 사이의 사소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이번 과정에는 초 5~6학년, 중 2학년~고 1학년 학생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 15명, 중등 18명 등 33명이 참여했다. '또래 조정자 양성과정'은 △평화로운 갈등 해결 교육 △또래 조정자의 태도와 역할 △차이와 편견 다루기 △양파분석과 삼각형분석 △회복적 질문법 △원활한 의사소통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여러 갈등 사례도 나누면서 교우관계 개선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다빛초 김태연(5학년) 학생은 "친구들끼리 갈등이 있을 때 도와주고 싶었다"며 "이번 또래 조정자 양성과정에 참여하면서 친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27일 동해문화관광재단과 연계해 동해시의 관광시설과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동해로 동행, 마음이 동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행 활동 지원을 통해 가족간의 유대감과 긍정적 정서를 함양하고자 사랑의 교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해시의 주요 관광지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무릉별유천지, 동해전통시장 등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일정이다. 제천복지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매도시 출연기관 간 네트워크로 프로그램 연계 진행, 문화 교류 행사 지원 등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해 시민과 종사자에게 지속해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복지재단은 업무에 지친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하여 문화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복희씨의 문화 살롱을 매월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의 다양한 사업과 연간 교육 관련 내용은 제천복지재단 홈페이지(http://www.jcwf.or.kr)와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지난 26일 지역 내 한부모 가정 청소년 20명과 함께 서울 상상나라극장에서 '일일 부모 되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 '일일 부모 되기 사업'은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이 하루 동안 한부모 가정의 아동들의 부모가 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올해는 서울특별시 광진구에 위치한 상상나라극장을 찾아 '신기한 버블쇼'를 관람하며 청소년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김회원 회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공조해 유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는 일일 부모·자녀 되기 사업으로 지난 4월 지역 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기도 화담숲에서 일일 자녀 되기 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독거노인 급식 배달 봉사와 청소년 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 전개로 소외계층에게 나눔과 봉사를 통한 공동체 회복을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축협이 지난 26일 제천시 금성면 소재 회의실에서 축산농가에 '우박피해 재해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본 축산농가에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우박피해 재해지원금 7천680만 원(사료 구매 교환권)을 전달한 것. 유도식 조합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하여 피해를 본 농가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축협은 물심양면으로 도와 축산농가와 같이 이겨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단양소방서 특수시책인 2분기 우수·모범 공무원'으로 매포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함영훈(34) 소방장을 선정했다. 우수·모범 소방관은 생동감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대내외 위상 제고와 공·사생활 모범직원에 대한 적절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사기 진작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된 특수시책이다. 함 소방장은 2017년도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디딘 후 7년 동안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했으며 솔선수범의 정신으로 2023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 맏형으로 참가해 후배들을 다독이며 훌륭한 팀워크를 만들어 충북 1등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함 소방장은 "정신적 지주가 돼주신 멘토와 함께 땀 흘려주신 후배·동료분들이 있었기에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의 정신으로 소방 조직의 발전과 단양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 제천기금관리위원회가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대한 지원으로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현실 장애인복지의 팩트체크로 시행해야 하는 자립 준비와 성인 여가 지원에 방안을 고민하던 중 센터 건물 지하를 살리는 결정을 했으며 아세아시멘트 제천기금관리위원회와 여러 차례 기획 회의를 거쳐 지난 26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품으로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입구부터 안내표지판을 만들어 연대장(지하)과 막 다방·탁구야 놀자·자립 준비 출발로 상세하게 안내되도록 비치했다. 이에 따라 지역의 주간활동장애인주간활동센터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장애인 자립 준비지원으로 벤치마킹하려고 찾아오는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순애 센터장은 "성인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용기의 첫 단계로 내 점심 정도는 내가 해결해볼까 하는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내·점·내·먹'이라는 이름을 붙인 주방 형식을 갖추게 됐다"며 "주 2회 이상 스스로 메뉴를 선택해 직접 해보는 당사자께 조력하는 센터로 이미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센터는 아세아시멘트 제천시 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사업이 제천시 장애인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취약 가구에 여름나기 인견이불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협의체 1기 마지막 회의를 개최하며 유종의 미를 위해 인견이불을 구매하고 취약 가구를 지원해 여름을 시원하게 지내실 수 있게 하도록 추진됐다. 이에 따라 총 35명의 취약 가구가 지원받았으며 위원들이 직접 집집이 방문해 안부 인사와 함께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김모 어르신은 "비가 와서 습한 집에서 여름을 지내고 있는데 여름 이불을 받아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렇게 도와주시는 주민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고마워했다. 이경희 민간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은 위원이 꾸준하게 나눔 활동을 계속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2기 때는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영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년간 협의체 1기를 마치고 2기 출범을 앞두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