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미야자키시와 오는 3일과 4일 한·일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를 한다. 군과 미야자키시는 지난 1993년 자매결연한 뒤 청소년문화 체험,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해 왔다. 이번 한·일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에 보은중학교 4명과 보은여자중학교 2명, 일본 혼고중학교 5명 등 11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ZOOM 화상 회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상대방의 언어를 연습해서 자기를 소개하고, 지역의 명소와 음식도 홍보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사료첨가제와 축산기자재 생산을 전문적으로 하는 ㈜하농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축협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축협의 최신 생균제 가공시설을 이용해 생균제를 생산 공급하기 위해 했다. 축협은 ㈜하농과 업무협약으로 원활한 생균제 생산체계 구축과 함께 생균제 시설 가동률을 높여 제품 원가절감을 기대한다. ㈜하농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세라믹기술원과의 일라이트를 활용한 생균제를 연구 중이며, 축협과 업무 제휴를 통한 연구개발에 나설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하농과 동반성장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사업 추진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협력사업인 '공동 육아 나눔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8곳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충북에서 군이 유일하게 뽑혔다. 여성가족부는 이용자 접근성, 돌봄에 적절한 주변 환경, 돌봄 수요 등에 관한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을 통해 대상 자치단체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최대 8천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돌봄 수요와 접근성을 고려해 통합복지센터 2층에 공동 육아 나눔터를 마련해 2024년 상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공동 육아 나눔터는 미취학이나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육아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공간도 제공한다. 황규철 군수는 "공동 육아 나눔터 조성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결하고, 육아가 부담이 아닌 행복으로 느껴지는 행복 드림 옥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운전면허시험장은 최근 달천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달천동 수해 가정을 위한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피해 복구 지원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달천동 가정을 방문해 침수된 지하실 가구 등을 정리하며 수해 가정의 빠른 피해 복구를 기원했다. 또 월천회(달천동 17개의 기관장 모임) 기금을 통해 달천동 수해 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등 1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아직 많은 가정이 수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3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사업추진이 원활하지 않은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며 "본래 안 되는 사업을 억지로 진행해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것처럼 보이지 않는 경우와 정상추진이 가능한 일을 공무원이든 누구든 게을리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조 시장은 "추진 가능한 사업이 원활치 않으면 고치면 된다. 다만 원래 안 되는 건 아무리 비틀고 찍어 눌러도 정상궤도에 올릴 수 없다"며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하고, 안 되는 일이라면 진행 중이라도 과오를 인정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탁상공론형 공모사업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사업에 욕심을 내기보다 기존 자원의 고도화와 이용 활성화에 초점을 둘 것"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생활공간 근처의 녹지, 단절된 지역을 잇는 도로 등과 같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지역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재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조 시장은 "진행하는 사업 중 도저히 안 되는 사업들은 파격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충주시민에 대한 혜택을 기본으로 하되, 이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3일 맨발 걷기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충주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시의회는 제276회 임시회에서 정용학 의원 대표 발의로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방안이 추가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에서는 보행자가 건강과 힐링을 위해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된 맨발걷기에 적합한 흙길로 '맨발 산책로'를 정의했다. 특히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 및 지원계획 수립, 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와 함께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최근 시민들이 심신 치유와 건강증진을 위해 맨발 걷기를 많이 하면서 맨발 산책로 조성에 대한 요구가 많은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많은 시민들이 맨발 걷기에 동참해 건강도시 충주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조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맨발 걷기 전 파상풍 예방접종, 맨손체조 또는 스트레칭으로 관절 및 근육을 부드럽게 해 안전한 맨발 걷기를 실천해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집중호우로 벼에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벼농사 후기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센터는 2억 4천 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열병, 혹명나방 등의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공동방제는 관내 농가 4천174ha의 논을 대상으로 광역 방제기와 드론을 활용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공동방제를 받는 한 농민은 "많은 강우량과 빈번한 소나기 등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어려움을 느꼈다"며 "공동방제 덕분에 병해충을 적기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공동방제가 벼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기에 공동방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최근 수해로 주택이 침수돼 임시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5가구에 '긴급생계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은 최근 살미면 지사협 연합모금사업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한 일일찻집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지사협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긴급생계자금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이종문 위원장은 "놀란 마음을 추스를 새도 없이 복구에 힘쓰고 있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일에 앞장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숙희 살미면장은 "수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십시일반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기까지 최선을 다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체육회는 3일 집중호우와 긴 장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100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받은 수재의연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오용석 회장은 "올해 집중호우로 많은 지역에서 인명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해 마음이 무거웠다"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연일 폭염 속에 수해복구를 위한 많은 분이 자원봉사와 후원금으로 온정을 나누어 주시니 수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산동체육회는 2021년 저소득 청소년에게 태블릿pc 4대 후원, 2022년 친구청소년쉼터 개보수 비용을 지원했다. 또 매년 한마음체육대회, 걷기대회, 용산생활체육공원 관리 등 용산동 주민의 체육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신협은 갑작스러운 재난과 재해로 힘들어하는 주덕읍 수재민을 위해 3일 11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50상자를 주덕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주덕신협은 샴푸, 세제, 라면, 김, 칫솔 치약세트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임직원이 직접 포장해 기탁품을 마련했다. 최성원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물품을 기탁한다"며 "주덕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사회적 역할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신 주덕신협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생필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복숭아로 만든 타르트가 전국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에 출시된다. 군에 따르면 SPC그룹의 유명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 전국 매장 3천40여 곳에 음성복숭아 타르트를 출시한다. 군은 제품 생산을 위해 파리바게뜨에 복숭아 3t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납품한다. 음성복숭아 타르트는 집중호우 피해를 본 음성지역 농가를 돕고자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타르트는 밀가루 반죽을 접시에 얇게 펴서 과일 등을 위에 얹어 구운 파이의 하나다. SPC그룹은 지역농가와 협업으로 국내산 농작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이를 활용한 이색 제품을 선보이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를 돕고자 상품 출시를 제안한 SPC그룹에 고맙다"며 "파리바게뜨의 전국 판매망과 연계해 음성명작 복숭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명작은 군 쇼핑몰인 음성장터(https://www.esjang.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음성군은 다음 달 21일부터 24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농산물 통합 축제인 '2023 음
[충북일보] 충주 영광교회는 3일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70만 원 상당의 서큘레이터 11대를 기탁했다. 영광교회는 글로리북카페를 운영하며 그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노인 5명을 매달 고정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교회는 재료비를 제한 나머지 금액으로 서큘레이터를 구입했다. 기탁된 서큘레이터는 취약계층 11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휘 목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봉남 목행용탄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영광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영광교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연탄, 쌀, 김치, 라면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마가 할퀴고 간 충주시 대소원면에 훈훈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미인봉사단은 3일 수해를 당한 대소원면에 백미(130㎏)와 커피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미인봉사단은 지역 내 학교 학생들 30~40명으로 결성된 단체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로 마련됐다. 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수해지역(수주마을)을 위로하기 위해 수건(150개), 라면(24개입, 30상자) 등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수주마을에 직접 만든 수제빵(단팥빵, 카스텔라 각 75개)을 전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수주마을 하천변 쓰레기 및 볏짚 수거 자원봉사활동으로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따뜻한 마음과 응원을 보내준 미인봉사단, 자유총연맹,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감사한 마음에 힘입어 마을이 얼른 복구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체육회는 3일 주민들과의 건강한 동행을 위해 '7월 걷기왕' 5명을 선발했다. 걷기왕은 주민 모두가 하루 1만 보 걷기 실천을 목표로 건강한 걷기 습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성내충인동 체육회는 지난 5월부터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 충주시공식커뮤니티 '우리 함께 걸어요 동네한바퀴' 성내충인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달 '이달의 걷기왕'을 5명씩 선발해 충주사랑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하고 있다. 진길두 체육회장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걷기의 즐거움을 알고 앞으로도 걷기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 걷기 이벤트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 '올해의 건강왕'을 5명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2일 충주시 성산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학교 박물관으로 초청, 여름방학 탐구생활 '박물관이랑 박물관 놀러가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방학 탐구생활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동안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박물관을 견학한 후 서울로 이동해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풍속,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우며 역사에 관한 관심을 키웠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우리 박물관의 여름방학 탐구생활을 통해 학기 중 경험하기 어려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답사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역사, 문화와 관계된 체험교육을 통해 역사 교육에 관한 관심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자활연수원은 3일 충주시 대소원면 수주마을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7번째로 참여했다. 개발원 및 연수원 임직원 20여명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주마을을 찾아 수해로 쓰러진 옥수수대를 제거하고 농경지와 하천변 부유물을 치웠다. 또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50만 원을 수해민에게 전달했다. 이봉원 연수원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나눔으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청소년의 관점으로 안전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책을 발굴하기 위해 '제16회 충북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진대회'를 3일 홍보하고 나섰다. 이번 대회는 Z세대의 남다른 시각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 발생 원인과 개선 대책을 발굴해 안전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교육·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충주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근 발생한 소방관련 사건·사고 브리핑,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모든 형태의 자유 영상 콘텐츠(3분 이내)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한은 21일까지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배워 안전문화 확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지역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을 찾아가 수해현장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발생한 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에 산림청은 수해를 입은 임가와 이재민을 위한 대민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품종관리센터는 피해복구를 통해 수해지역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침수 피해 가옥의 정비 활동을 전개하고, 수해민들을 위로했다. 김성만 센터장은 "호우 피해 임가와 이재민의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관할 산림 내 추가 피해가 없도록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정비를 통해 채종원 인접 마을에 대한 산사태 재난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박갑순 지사장이 3일 마약 근절을 위한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챌린지'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은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중독 방지를 위해 기획된 범국민적 운동으로, 경찰청과 마약퇴치본부에서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박 지사장은 "이번 챌린지 참여가 마약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장은숙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 지점장을 지목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오는 25일까지 2023년산 보급종 씨감자 추기 종자 신청을 받는다. 군에서 신청 가능한 품종은 수미이며 가격은 20kg당 3만3천400원이다. 수미는 생육기간이 80~100일로 숙기가 빠르며 모자이크 바이러스에 중간 정도의 저항성을 보이고, 더뎅이병에도 강한 편이다. 신청 단위는 991㎡당 150~160kg 기준을 고려해 신청하면 된다.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에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종자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한다. 센터 관계자는 "감자 조기재배를 계획하고 있거나 보급종 수령 후 저온 저장으로 장기 보관이 가능한 농업인들은 이번 씨감자(추기분) 신청을 통해 우량종자를 확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업인 건강 안전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여름철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여름철 한낮에 논과 밭, 시설하우스 등 그늘이 없는 곳에서 오랜 시간 농작업을 하면 두통, 어지러움, 의식 저하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며 더위 체감속도가 느린 고령 농업인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여름철 농작업 전에는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및 오후 12~17시 사이 작업을 중단하고 여름철 농작업 도중 몸에 이상을 느끼면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응급상황 시 대처하기 위해 2인1조로 작업하는 것을 권하며 온열질환자 발생 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신속히 옮기고 옷을 헐렁하게 해준 뒤 물병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낮춰줘야 한다.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 물이나 이온 음료를 마시게 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 119구조대에 즉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한낮에 장시간 농작업을 하면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증상을 방치하면 열사병, 열탈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물, 그늘, 휴식을 지켜 여름철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에서 개최한 2023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금상, 개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 열린 우수분화 품평회는 국가상징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국 축제 우수 출품작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에서는 단체 22점, 개인 4점 총 26점의 무궁화를 출품했고 충북 11개 시군의 작품을 3명의 무궁화 전문가 심사위원이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참여성을 고려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군은 최근 3년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금상 2회, 은상 1회, 개인 최우수상 3회의 연속 수상을 이뤄냈다. 우수작품으로 선발된 무궁화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가 열리는 순천만국가정원 습지 둘레와 아바타·정원역 광장 일원에서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군 양묘장에서 관리하고 있는 진천군 무궁화가 금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김유신장군 탄생지로 가는 김유신길에 무궁화 가로수가 만발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일자리 대상은 지난 2010년부터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역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상하고 있다. 이 상은 △일자리 계획의 적절성 △일자리 협력체계 구축 성과 △일자리 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기초자치단체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곳만 2차 중앙평가(대면 심사)가 진행되며, 광역자치단체는 1차 평가가 면제된다. 진천군은 지난해 3월 일자리 목표 공시제 연차별 세부 계획을 통해 5대 전략, 51개 세부 사업에 대한 일자리 목표를 공시한 바 있으며 목표 대비 129.4%를 초과한 1만1천9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진천형 고용창출 선순환 구조가 지역사회 발전과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는 점을 부각했다. 그중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일자리 생태계 구축 △미래 노동시장 대비 인재 양성 △가족 친화적 정주 여건 및 건강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도와 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 주관으로 블랙스톤 마리나클럽(원남저수지)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3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드래곤보트, 카약, SUP(패들보트), 수상자전거 4종목으로 운영된다. 군은 이번 체험교실을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고 안전사고를 대비해 인명구조와 응급처리 자격소지자를 안전요원으로 배치하는 등 수상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체험교실은 인터넷 홈페이지(www.oleports.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이용객 및 관광객은 현장에서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해양레저를 접하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무더위를 잊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증평군 해양레저스포츠 교실 사진 1 - 증평군이 블랙스톤 마라니클럽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증평군 증평군 해양레저스포츠…
[충북일보] 증평군이 장애인연합회의 노후된 리프트차량 1대를 교체 지원하며 휠체어와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나섰다. 군은 3일 군청사 현관 앞 주차장에서 이재영 증평군수, 증평군장애인연합회 연영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서비스 제공을 위한 리프트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장애로 대중교통 이용 시 느끼셨던 불편함에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에게 만족스럽고 의미 있는 날들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군장애인연합회 리프트차량 이용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증평군 지역 내 및 청주, 진천, 음성, 괴산 등 인근지역을 예약전화(836-4627, 4629) 신청 후 일정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