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가 지난 4일 단양군 어상천면 임현리 고추농가를 방문해 무더위 속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생활개선회원 20여 명은 농번기 인력난으로 고생하는 고추 재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적기에 판매할 수 있도록 고추 수확에 힘썼다. 어상천면 임현리 고추 농가주는 "농번기라 일손이 부족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생활개선회원들이 적극 협조해 도움을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는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늘 수확, 고추 수확 작업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촌일손 돕기, 불우이웃돕기 등 꾸준한 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한국교통대 평생교육원은 변화하는 교육과 생활환경에 맞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심층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양과 생활교육 과정, 전문자격증, 건강 스포츠 등 7개 분야의 60개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2학기 교육강좌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학습비 감면 대상자일 경우 수강료의 10~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정부가 제공하는 평생교육 이용권인 평생교육 바우처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평생교육원장 석강훈 교수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높은 평생교육 체제로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s://edulife.ut.ac.kr)를 통해 온라인 접수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s://edulife.ut.ac.kr)나 전화(841-5811)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난 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가곡면 가대리 농가를 찾아 수박밭(1만6천500㎥) 넝쿨 제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 출하를 일주일 앞둔 시기에 폭우로 피해를 본 농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10여 명이 자원봉사자들이 모였다. 이른 새벽부터 봉사자들은 구슬땀으로 흘리며 복구 작업에 힘써주어 농가가 가을 농작물을 적기에 심을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단양군 자원봉사센터 정아향 사무국장은 "농가가 수해로 인해 마음의 상심이 큰데 인력도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그동안 주변 도시를 방문하기 전 잠깐 들르는 '패스형 관광지'라는 오명을 벗고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객 1일 5천 명' 유치 노력을 지속해 기울여 왔다. 시는 "대규모 관광지와 유명 호텔의 인프라 시설 구축 없이 관광객이 증가하겠느냐"는 우려를 뒤로하고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80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체육선수와 가족 등 50여만 명이 제천을 방문 857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러브투어 단체관광객 모집을 통해 상반기에 2만여 명이 하반기에는 사전예약자도 1만3천 명을 넘어 이를 통한 경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구축한 한국관광데이터랩(데이터기반 방문자 이동행태 분석)에 따르면 제천시 방문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숙박방문자 비율은 3.5% 증가했다. 또한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 중요한 지표인 '숙박방문자 비율'과 '숙박일 수'도 증가해 제천시 전체 방문자 중 숙박객의(16%, 258만1천78명)의 체류일 수가 1박 72.3%, 2박 19.4%, 3박 이상 8.3%로 전년 같은
[충북일보] 충주시아동청소년 숨&뜰이 여름을 맞아 오는 12일 'WATER FESTIVAL'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충주지역 내 아동, 청소년들이 무더운 여름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야외 공간에는 에어바운스, 야외 풀장을 설치하고 물총 대결, 물풍선 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10~12시)과 오후(1~5시)로 나눠 진행되며 인원 제한이 없어 오전, 오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지역의 청소년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빅드림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참여 아동·청소년에게 간단한 먹거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숨&뜰 홈페이지에 있는 구글폼 또는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숨&뜰에서는 WATER FESTIVAL과 연계해 '청·진·기.(청소년이 진짜 기획했어요!) 축제', '숨뜰탈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청·진·기. 축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청소년 드림 뮤직 어워드, 애플 아트 콘테스트, 청소년 부스 등이 진행되고 '숨뜰탈출 행사'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방 탈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충주시 아동·청소년 숨&뜰은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여
[충북일보] 충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지난 4일 충주지역아동센터와 충주소방서 직원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750개와 절편 등을 대접했다. 또한 충주소방서는 지역아동센터 1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CPR교육, 소방 안전체험차량과 체험용 소화를 활용한 소방 안전 체험활동을 제공했으며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종필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부위원장 등 많은 인원이 뜻깊은 행사에 참여했다. 안치화 회장은 "폭염으로 고생하는 소방관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한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삼계탕 한 그릇을 대접하고 싶어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충주소방서장은 "소방관들과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충주시의용소방대연합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최근 충주서 '청소년정책자문단' 및 충주시청 '시민톡톡참여단'과 합동으로 범죄 취약지와 피서지·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쳤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 사전 차단하고자 112신고 분석 결과를 기반, 범죄 취약지와 1인 가구 등 원룸 밀집 지역 주변 유해 요소를 점검하고 건물 출입구에 충주서 자체 제작 안심 거울을 부착하는 등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공중화장실 등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점검과 이용객 대상 성범죄 피해 의심 시 신고요령·대처 방법 안내, 불법 카메라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된 간이 필름인 일명 '몰가드' 배부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목성수 서장은 "성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충주를 만들도록 지속적인 예방·단속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지난 3일 3학년을 대상으로 충청권 21개 대학이 참여하는 연합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을 선택해 대학의 재학생들로부터 전공과 진학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적성과 소질에 적합한 자신의 진로에 관한 다양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대학의 입학 전형에 대한 깊이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진학 목표와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21개 대학(공주대·한국교통대·한밭대 등)의 입학사정관들과 함께하는 대입 설명회와 그룹 상담, 1대1 상담 등에 참여하며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평가 요소, 학교별 입학 전형 정보, 학생 본인의 진로 설정 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과 당원 일동은 호우피해로 아픔을 겪은 주민들을 위해 각각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의연금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이 의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주민이 피해를 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수재민들이 희망을 되찾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과 국민의힘 당원 일동은 지난 2월에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4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급식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식중독 개념과 위생·안전 사고 예방 강화와 급식관계자 간의 원활한 소통과 상호존중에 중점을 두고 한국교통대학교 이호진 교수의 '학교급식 위생관리', 충청북도교육청 이소연 노무사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명철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위해 애써주신 급식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급식관계자 모두 소통과 협력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제천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일부터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달천동 4가구에 집수리봉사단과 연계해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봉사에는 작은사랑봉사단(박영찬 대표), 서로돕기시민협회(이영규 대표), 마수리봉사단(조삼용희 대표), 충주버팀목봉사단(이운희)이 재능기부를 해 주었고 충주새마을금고협의회(정계훈 회장)에서 도배, 장판 등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복지정책과에서도 2천만 원을 지정 기탁해 주었다. 이번 집수리 봉사 활동은 앞으로도 주말을 이용해 오는 20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봉사를 통해 침수 가옥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집수리 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봉사단체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수해복구 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가 제1회 주민총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023년 상반기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분과별 발굴안건 발표, 현장 투표와 선정된 안건 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 목행용탄동 주민총회는 주민이 발굴한 의제를 민주적 의사결정에 따라 의결하고 주민의 힘으로 지역의 변화를 끌어내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의 장이었다. 주민자치회는 지역 자원조사, 주민 설문조사, 주민자치회 분과별 회의 등을 통해 총 11개의 마을사업을 상정해 투표한 결과 △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 △목행초-아파트단지 간 하늘다리 만들기 △플리마켓 △뽀송뽀송 빨래대행 등의 안건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안건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갑주 회장은 "첫 번째 회의에 많은 분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발굴한 우리 동네 발전 방향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봉남 목행용탄동장은 "마을의 문제해결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최종 선택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행·재정적 지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악취가 심해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축사 철거를 확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년 3월 착공하는 연풍면 신풍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가운데 신풍마을 주거지역 인근에 있는 축사를 철거한다. 이 곳에는 축사 21동(19농가)이 있다. 20동은 철거하기로 해당 축산농가와 합의했고, 나머지 1농가와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풍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경관 개선, 공원 조성, 옛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안길 확장, 담장·빈집 정비 등을 추진한다. 사리면 중흥·소매지구도 농촌공간 정비사업으로 오랫동안 주민 생활에 지장을 준 축사 철거에 나선다. 이 곳에는 퇴비공장과 개별 돈사 3곳이 운영되면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군은 축사 등을 철거한 뒤 청년 창업농, 귀농인을 위한 일자리 기반시설, 어울림센터, 임대주택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된 칠성면 성산별곡활력타운 조성사업도 30년간 성산마을 주민들에게 고통을 안긴 돈사를 철거한다. 이어 수도권 은퇴자,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주거·생활서비스·기반시설을 연계한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연풍면 신풍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1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가 창업에 관심 있는 충주시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연합 로컬 창업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LOCAL STARs 창업 교육을 이수한 대학생들이 멘토가 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충주시 청소년들에게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로컬 창업 문화 활성화를 위한 로컬 크리에이터 특강 △멘토와 팀 빌딩 및 창업 시뮬레이션을 통한 브랜드 설립 과정 △실전형 창업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 역량 강화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기회가 주어지고 청소년들이 직접 마케팅 전략과 사업 기획-창업 아이템구체화–사업계획서 발표로 마무리되는 구성이다. 이번 캠프는 대학과 지역의 청소년들과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창업문화 확산과 정착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동기를 마련하고 로컬창업에 대해 대학생들의 기술력과 지역의 창업문화를 연계해 새로운 창업문화 동력을 마련하고 로컬 시대를 준비하는 첫걸음이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대학과 참여 대상이 실천할 수 있는 창업문화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대학생과 청년의 지역 창업 활동의 지속 발전의…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충주고구려비전시관에서 특별 이벤트 '별의 연인, 견우직녀'를 개최한다. 이 '별의 연인, 견우직녀'는 민속 24절기 중 '칠석'과 고구려 고분 벽화에 그려진 '견우와 직녀'를 테마로 여름밤 낭만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는 충주고구려비전시관이 야간 개장해 전국 유일의 고구려비인 '충주고구려비'를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고 야외에는 은하수 별빛을 주제로 조명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여름밤 산책을 한층 더 아름답게 밝힐 예정이다. 또한 고구려 체험장의 체험이 모두 무료로 운영되고 삼국시대 의상 체험, 매듭 팔찌 만들기, 나만의 별자리 자수 만들기, 타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행사의 백미는 별자리 관측체험으로 저녁 8시부터 밤 10시까지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 특별 부스를 운영해 견우성, 직녀성 별자리 이야기와 천체망원경 관측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퀴즈이벤트가 함께하는 '미로정원 역사투어', 충주박물관과 함께하는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충주역사'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랑의 오작교 이벤트도 즐거움을
[충북일보] 옥천군이 내년도 주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황규철 군수는 지난 3일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를 차례로 방문해 내년 군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한 뒤 정부예산 지원을 호소했다. 황 군수는 이날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경부고속철도(옥천-대전 남부) 폐선 철거, 옥천군 중부내륙 해양 안전센터 조성사업, 하수 찌꺼기 감량화 사업 등 6개 사업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사업을 추진하려면 962억 원이 필요하다. 황 군수는 이어 환경부 자원순환국을 방문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체 사업(317억 원)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지난 2007년 가동 개시한 군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내구연한 경과로 반드시 교체해야 하는 사업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황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강력해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예상하지만, 군의 주요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받아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4일 국가보훈부 품격에 걸맞은 대민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자 자체 친절 우수직원을 선정·포상하고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을 위해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소통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이벤트는 평소 보훈 가족과 직원들을 위해 성심성의껏 친절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솔선수범하는 남형우, 김효진 주무관을 친절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해 포상했으며 앞으로 보훈 가족을 더욱 예우하고 발전하는 공직자로서 서로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장애인과 노인 등이 전동보조기기를 운행하다 사고를 내면 3자가 배상할 수 있는 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음성군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23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이 조례안은 장애인·노인이 전동보조기기 중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운행하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재산상 피해를 줄 경우 보험료를 지원해 장애인·노인의 이동권 보장과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보험에 가입한 장애인·노인이 사고를 내면 대인·대물 배상책임에 대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장기요양등급을 받거나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 등급을 받고 전동보조기기를 운행하는 노인과 장애인은 130명 정도가 될 것으로 파악했다. 군 관계자는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 심의를 거쳐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시민들의 상수도 사용요금을 감면한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수해를 입은 시민들이 재해복구에 나서면서 물을 많이 사용할 것으로 보고 8월 고지서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구경별 기본요금을 제외한 상수도요금 30%를 감면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시민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만 상수도 요금은 6.5%, 하수도 요금 32%를 줄여주고 있다. 따라서 실제 수해를 입은 시민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상수도 요금 할인 폭이 6.5%에서 30%로 바뀌게 된다. 수해를 입은 시민이 각 읍·면·동에 재난피해를 신고한 뒤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았거나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에 수해사실을 입력한 경우는 별도 신청 없이 상수도 사용 요금이 자동으로 감면된다. 피해신고 때 성명, 지번 오류 등으로 감면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읍·면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상하수도사업소에 감면을 신청하면 사실 확인 후 감면받을 수 있다. 이성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요금감면 조치가 피해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일상이 조속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폭염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주 독거어르신과 경로당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이 군수는 독거어르신과 지역내 경로당 등 10개소를 방문해 냉방기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폭염에 노출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와함께 폭염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지역내 경로당 현장 점검과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활용한 독거어르신 안전 점검 등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과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예찰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해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폭염경보 기간 중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 730여명을 대상으로 정기 안부 확인과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 108명을 대상으로 매일 유선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소방본부가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내렸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세종지역에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는 벌은 외래종 '등검은말벌'과 대형 말벌처럼 생긴 '왕바다리'다. 특히 2019년 환경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등검은말벌은 공격성이 강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3월말~12월 중순사이 나타난다. 길이 15~22㎜ 중형으로 1천~2천500마리씩 군체를 이루고, 나무꼭대기나 처마·관목류 속·땅속에 집을 짓는다. 왕바다리는 3월말~11월 초에 볼 수 있다. 길이 20~26㎜ 중대형으로 관목가지나 처마 밑·돌담사이·벽·돌틈에 집을 짓고, 30~400마리씩 군체를 이뤄 서식한다. 최근 3년 간 세종지역 벌 쏘임 사고는 2020년 48건, 2021년 49건, 2022년 51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벌집제거 신고도 2020년 1천85건, 2021년 1천642건, 2022년 1천757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월별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7월 505건, 8월 635건, 9월 278건으로 7~9월 출동건수가 전체 출동건수(1천757건)의 80.7%(1천418건)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척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회장 고학윤 이하 협의회)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협의회는 4일 덕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한 부모,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63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신척산업단지에 입주 중인 78개 업체가 참여해 매월 1만 원씩 1년간 적립해 마련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630만 원 상당의 밀키트 형식 제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같은 날 협의회는 초평면 행정복지센터도 찾아 저소득 소외계층, 복지시설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 덕산읍에 152만㎡ 규모로 2014년에 조성된 신척산업단지는 현재 95개 업체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19개 사는 1사 1가정 결연을 하고 연간 2천 4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탁 외에도 관내 취약계층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후원 물품 지원 △연탄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는 이날 베트남에서 박리에우성 사회 보훈노동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협약했다. 군은 그동안 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에만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을 의존해 왔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베트남에서 계절근로자를 도입함으로써 군내 노동력 공급 확대, 노동자 수급 경로 다양성,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 등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한다. 정 군수는 박리에우성의 성도인 박리에우시와 교육, 행정,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약속한 협약서에도 사인했다. 군은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39명을 필리핀 두마게티시에서 처음 도입한 이래 올해 192명으로 확대했다. 앞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더 확대해 농가에 안정적인 일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에 안정적인 노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베트남과 새로운 협력을 통해 지속해서 경제 성장과 다양한 분야의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교권침해와 학교폭력으로 교육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세종시 나성중학교가 학교구성원들 사이 신뢰회복을 위한 캠프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나성중은 지난 5일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교사 9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제동행캠프 '한여름 밤의 꿈'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가 학년별 희망자 신청을 받아 진행한 이번 캠프에는 학생 56명(1학년 26명·2학년 26명·3학년 4명)과 지도교사 6명, 학부모 29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으로 '2학기를 시작하는 나에게 보내는 편지', '친구 얼굴 그려주기'를 비롯해 학교 알아보기 퀴즈, 스포츠 활동, 부모님 앞에서 장기자랑, 학부모 특강, 부모님과 함께 보는 영화, 옥상에서 천체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스스로 모둠을 이뤄 식사재료, 캠프준비물을 직접 마련해 음식을 만들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캠프에 참가한 김지성 학생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님, 친구, 부모님과 가까워지고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를 기획한 박형주 교사는 "요즘 학교에 대한 신뢰가 무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청소년 관점에서 안전에 관한 문제점을 찾고 개선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제16회 충북 청소년 119 안전 뉴스 영상 경진대회' 참가팀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이 대회는 청소년이 생활 속에 숨겨진 안전 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과 교육ㆍ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청소년(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소방 관련 사건 사고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유 영상 콘텐츠(3분 이내)를 오는 21일까지 보은소방서 예방안전과(043-773-0152)로 제출하면 된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스로 생활 속 안전 문제들을 발굴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나가면서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