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5개 읍·면 지역 우박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갑작스럽게 떨어진 우박으로 인해 사과와 복숭아 등을 재배하는 360 농가가 피해를 보았다. 피해 면적은 213㏊다. 군은 이 가운데 소득금액 기준을 초과한 14 농가를 제외한 346 농가에 6억700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정부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지급 대상 기준에 미달한 농가에 군 자체 예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이 소득을 보전할 만큼의 큰 금액은 아니지만, 뜻하지 않은 피해를 본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해가 잦으니 농업인들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9일 오전 1시28분께 괴산군 연풍면 행촌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터널에서 A씨(33)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트레일러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는 주변 다른 운전자의 도움으로 자체 진화됐다. 경찰은 교통 정체로 서행 중이던 트레일러를 A씨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용두공원 음악분수가 불볕더위로 지친 군민에게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화려한 조명과 20m 높이로 솟구치는 물줄기로 더위를 잊게 해주는 용두공원 음악분수를 가동했다. 그러면서 음악분수는 군민에게 여름밤의 낭만과 함께 무더위를 식혀주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 음악분수는 지름 21m의 규모로 노즐 280개와 LED 전등을 갖췄다. 군은 다음 달 말까지 음악분수를 가동할 예정이다. 용두공원은 5만9천504㎡의 넓은 공간에 산책로, 용두정, 어린이 놀이터, 야외 운동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군민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다. 군 관계자는 "용두공원 음악분수가 군민에게 여름밤의 시원한 휴식과 낭만을 선사해 더 사랑받는 것 같다"며 "무더위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음악분수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미래세대에게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 10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코그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으로 장시간 실내에서 생활하는 영유아에게 친환경 보육환경을 제공해 보호자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진천군어린이집연합회 추천을 받아 선정한 어린이집 10곳에 1천만 원씩 모두 1억 원을 지원한다. 실내환경 조성에 쓰이는 도배·장판(마루)·페인트 등 자재는 모두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실내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영유아의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7천500만 원을 들여 어린이집 55곳에 공기청정기 운영비, 냉난방비, 운영비 등을 지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석화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제10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본선에 진출했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4년부터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발굴해 마을 간 선의의 경쟁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을만들기, 농촌 만들기, 우수활동가 3개 분야로 나눠 이 콘테스트를 열었다. 충북도의 예선을 통과한 31곳 가운데 농식품부 현장평가를 통해 15곳이 본선에 오른다. 석화마을은 마을 공동급식소인 '오다가다 쉼터'에서 하루 50~60명의 주민이 함께 점심밥을 먹는다. 기초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돌봄 복지를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해 마을만들기 분야(문화·복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규철 군수는 "마을 주민이 한마음으로 콘테스트를 준비해서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며 "본선에서도 석화마을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최고의 성적을 내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치매 예방·관리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치매센터 2022년도 자료에 따르면 진천군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11.63%로 치매 환자는 1천70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율 향상을 위해 보건소 치매 상담실 운영과 함께 내 집에서 만나는'치매안심 홈닥터' 운영으로 어르신이 계신 곳으로 직접 찾아가 치매 무료 검진과 검진 후 고위험군에 대한 검진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기준 치매 조기 발견 실적은 치매 조기 검진 목표 2천100명 대비 1천738명을 실시해 82%를 달성했다. 치매 환자의 경우 1천725명 목표 대비 1천169명 발견해 67%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인지 저하자 73명을 발굴하고 현재 검진 후 정상 범주에 있는 6천 869명을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ANSYS)에 등록해 집중 관리를 하고 있다. 군은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역내 10개 기관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해 치매 파트너 305명을 양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과 건전한 돌봄
[충북일보] 진천자율방범대(연합대장 홍승의)가 최근 발생한 흉기 난동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치안활동을 벌이고 있다. 진천 방범대는 9개대(남성 8, 여성 1) 240여명이 각 읍·면에서 다중밀집 지역인 터미널과 대형마트 등에서 경찰과 함께 가시적 합동 위력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사회적약자(아동, 여성 등) 안심귀가서비스, 청소년 선도 등 주민의 생활안전관련 사항을 경찰과 협력해 지역 사회 민생치안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홍승의 대장은 "범죄예방 등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바쁜 시간을 쪼개서 활동하는 힘든 가운데도 주민들이 고맙다고 말해줄 때 자긍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내 어린이집 10개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에코그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으로 장시간 실내에서 생활하는 영유아를 위해 친환경 보육환경을 제공해 보호자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진천군 어린이집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관내 어린이집 총 10개소에 각 1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으로 추진하는 사업 자재는 모두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도배, 장판(마루), 페인팅 등 실내 환경 개선에 사용한다.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실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2023년 상반기 영유아의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운영비, 냉난방비 운영비 등에 7천 500만 원을 지원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진 중인 '2023 추억공유 영상자서전 제작사업'에 형석고 영상제작반 동아리 학생들이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김득신 배움학교 어르신들과 형석고 학생들이 만남을 통해 어르신들의 풍성한 삶과 이야기를 감동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이들은 지난 8일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갖고 그들의 삶의 여정과 가치 있는 경험을 듣고 기록했다. 9일에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익힌 영상기술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삶을 돌아보며 후세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영상에 담아냈다. 서아현(1년) 양은 "그동안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봤으나 늦은 나이에 공부하며 배움의 소중함을 이야기해주신 할머님의 말씀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가 지역내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2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수 소방안전관리자 발굴을 통한 소방안전문화 확산과 소방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주관한다. 참가 자격은 증평 관할 내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근무하는 소방안전관리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특급ㆍ1급 대상과 2ㆍ3급 대상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 및 방법은 오는 31일까지 소방서 방문 신청 또는 소방서 담당자 이메일(pjh3475@korea.kr)로 신청서를 송부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운영하는 좌구산 천문대가 오는 13일 오후 9시경부터 페르세우스 유성우 현상을 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밤하늘에 펼쳐지는 우주쇼.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전국 어느 곳에서나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13일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관측이 불가할 경우를 대비해 해외 중계방송까지 이원 생중계로 준비했다. 유성우는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파편들이 다량으로 지구 대기권에 떨어지며 생기는 별똥별 무리를 말한다. 이번 유성우는 1년 중에 가장 밝고 화려하며, 지역에 따라 1시간에 최대 90개 이상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극대화 시간은 13일 오후 4시께지만, 당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유성우를 관측하더라도 충분히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된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올여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증평 좌구산을 찾아 아름다운 밤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좌구산 천문대에서의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과학교육과 체험관광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증평 좌구산천문대는 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
[충북일보] 증평군이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대응을 위한 비상체제 운영에 들어갔다. 일본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재영 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응 준비상황 및 대처방안을 공유했다. 군은 태풍이 지역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해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 활동을 펼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했다. 또한,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상황별로 긴밀하게 대처하고 위험징후 발견 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주민대피, 차량 이동 조치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증평군은 재난에 대비해 임시대피소 1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시대피소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증평교회 △증평군노인복지관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증평생활체육관 △증평실내체육관 △증평여성회관 △증평종합스포츠센터 △삼보초 △증평공고 △증평여중 △증평중 △도안초 △증평군보훈회관 △율리휴양촌 등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재난에 대한 사전대비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인명,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지역내 셀프주유취급소 2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셀프주유소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주유하는 행위로 사회적 비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6월12일부터 8월9일까지 불시점검을 통해시민의 안전불감증을 개선하고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화재안전조사팀을 투입해 관련 법령 준수 사항을 불시에 확인한 결과 3곳에서 위반사항(경보설비, 기타설비 등)이 발견돼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주요 검사 내용은 △주유취급소의 위치·구조·설비기준 및 위험물 취급기준 위반 여부 △주유취급소 무단 변경 및 부대시설의 적정 여부 △정기 점검 등 의무 사항 확인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근무실태 확인 △흡연 등 화기 취급 주의 안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유소는 대량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시설로,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유소 관계자와 이용자는 흡연 금지 등 화재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생거판화미술관은 오는 11월 5일까지 독립운동가 장준하의 항일운동을 기록한 특별기획전 '칼로 새긴 장준하'를 생거판화미술관에서 개최한다. 기획전에서는 장준하 선생이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학도병으로 끌려가는 이야기, 감옥 같은 일본군에서 탈출한 뒤 6천 리를 걸어 광복군이 된 이야기 등을 담은 판화가 이동환의 목판화 140여 점과 판목 350여 점이 소개된다. 판화가 이동환은 장준하 선생의 항일대장정을 기록한 '돌베개'를 읽고 감동해 목판화 기법으로 장면을 기록했다. 기록된 목판화는 도서'칼로 새긴 장준하'로 출간됐고 이번 전시는 이 작가가 전해주는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의 일상을 담고 있다.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주말에 가능하며, 관람권은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을 구입 후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진천군민 및 19세 이하, 65세 이상 등은 무료이고, 성인 1인은 5천 원이나 진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관광과(043-539-3607~9)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용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3만4천891명이며, 이 가운데 사용 건수는 1만515건이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증의 발급자는 군을 방문하였을 때 다양한 관광 할인 혜택을 받는다. 군은 지난 5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즌2를 기획해 일반 관광지 외에도 목공, 도자기, 염색체험 등 지역 공방과 카페 등 15곳을 혜택업소로 추가했다. 이처럼 '보고, 만들고, 먹고, 즐길 수 있는'오감 만족 옥천 관광이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통해 더 활성화하는 모양새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투어를 기획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가 투어에 접수(http://okcheon.missiontour.kr)해 지정 미션을 수행한 뒤 SNS에 후기를 올리면 팀당 최대 18만 원(1인당 3만 원, 2~6명)의 경비를 지급하는 관광마케팅 사업도 펼치고 있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요즘 관광객들은 여행지에서 볼거리만 찾는 것이 아니라…
[충북일보] 보은군이 국립공원 속리산과 천년 고찰 법주사 외 새로 조성한 운동·자연·휴양·레포츠 시설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과 스카이바이크 등을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추 축제도 올해 오프라인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더 기대한다. 군의 관광자원 가운데 국립공원 속리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매년 1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최근 문화재 관람료를 폐지하면서 등산객들도 많이 늘었다. 속리산에 있는 법주사는 지난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사적 503호인 이 사찰은 팔상전(국보 55호)과 쌍사자 석등(국보 5호) 등 수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곳이다. 법주사와 복천암을 잇는 3.2km의 '세조길'은 수려한 풍경 속에 오르막이 없는 길로 삼림욕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명소로 꼽힌다. 제2의 화양계곡으로 불리는 서원계곡과 만수계곡도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다. 속리산 관문인 말티재 인근에 조성한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은 복잡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기 좋은 장소다. 자연과 벗 삼아 휴식하고 심신을 수양하는 최적의 자연치유 공간으로 알려졌다
여기뿐아니라 이밖에도 보살사 인근 도로나 동남지구, 율량지구, 성안길 등 청주 전역이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대형차량 불법주차의 문제인식을 위해선 우선 차고지라는 개념의 이해가 필요하다. 차고지는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의해 화물차, 전세버스 등 영업용 차량의 지정된 주차장으로, 차량 운행을 위해선 차고지 등록을 해야한다. 차고지로 등록돼있지 않은 곳에 주차를 할 경우 불법주차에 해당하게 된다. 특히 새벽 0시부터 새벽 4시 사이 1시간 이상 신고된 차고지가 아닌 곳에 주차한 경우 밤샘 주차 위반에 해당한다. 사업용 자동차가 불법주차로 적발될 경우 운행정지 5~10일 또는 과징금 20만~3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그럼에도 이들이 이처럼 불법주차를 하는 이유는 대부분 주차료 부담이나 편의 때문이다. 주차료를 면하기 위해 불법주차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자신의 거주지와 차고지가 멀어 거주지 인근에 불법주차를 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를 단속해야하는 청주시는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정기적, 지속적으로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쉽게 계도가 되지 않는 실정이다. 화물차나 버스, 캠핑카 등 대형 차량의…
[충북일보] 청주시 홍골지구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코스트코 등 대형 할인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송광호 홍골 대형 할인점·백화점 유치추진위원장은 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홍골 인근에는 가경자이아파트와 아이파크 단지 등 6천500여세대, 2만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청주지역 서남권 지역 균형발전에 대형할인점이나 백화점 입점이 타당하다"며 "홍골 주변 지역 11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과 유치운동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 위원장은 "곧 아이파크 6단지가 분양돼 신축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수많은 아파트들이 홍골지구에 들어설 것"이라며 "현재 공사중인 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까지 개통되면 추가적인 아파트 신축보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이 입점하는 것이 도시의 미관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의 지역 주민 동참률만해도 80%에 달한다. 유치위는 오는 15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인 뒤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청주시에 대형 할인점 등의 유치를 건의할 방침이다. 이후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접촉해 당위성을 피력한다는 구상이다. 추진위가 희망하는 입지는 가경자이아파트와 가경e편한세상아파트 사이
[충북일보]2023세계스카우트 잼버리애 참가한 칠레 학생들이 극동대학교 기숙사에 입소했다. 극동대는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칠레 학생 360명에게 대회 폐막 전날인 11일까지 기숙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새만금 행사장에서 버스로 8일 오후 극동대에 도착해 대학 관계자로부터 안내를 받고 전원 입소했다. 이 대학 행복기숙사는 학생 약 500여명이 수용 가능하다. 극동대는 잼버리 조직위, 지자체 등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기일 총장은 "남은 대회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이 문화체험 활동과 대학 및 지역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져 갖으면 한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8일 과학적 소양·지식과 탐구 능력,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제27회 충주학생 과학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 초·중학생 70명을 대상으로 대전 넥스페리움과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미래과학 기술 체험과 해양생물 탐사, 가상현실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넥스페리움에서 진행된 체험활동에서는 카이스트 교수진이 개발한 인공위성의 핵심 요소 체험, 인간의 신체와 생각을 챙기는 전시물 관람, 도시와 산업 환경의 혁신을 가져올 AI기반 스마트기술과 조별 미션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이해하고 탐구력과 창의융합적 문제해결력을 함양했다. 또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진행된 체험활동에서는 미디어아트와 300여 종 3만여 마리 생물 콜라보의 탐사, 5D·VR을 통한 가상현실 체험, 수중발레 공연 관람과 바닷속 생물 표현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학적 경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발달한 과학 기술을 체험하고 다양한 바다생물을 관찰하며 과학에 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특히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과 협력해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이…
[충북일보]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8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수재의연금 481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수재의연금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위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25개 분회와 지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모금해 마련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수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선뜻 마음을 모아주신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는 이번 집중호우 때 괴산댐 월류로 인해 일시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경로당 153개소를 개방하고 대피자가 없는 경로당은 숙박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 주요 사업에 대한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를 벌여 예산 74억원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는 일반적인 사후 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인력, 예산집행의 행·재정적 낭비 요인과 시행 착오를 미리 점검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상반기 주요사업 788건, 4천600억원에 대한 일상감사(계약심사)를 벌여 246건, 7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분야별로는 △공사 208건 63억원 △용역 23건 10억원 △물품 15건 1억원이다. 이 예산은 사회기반시설과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의 투자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감사를 통해 효율적 예산 집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8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고(故) 정상복 독립유공자의 유족들을 만나 독립유공자 가족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고(故) 정상복 독립유공자는 충남 연기군 전의면 출신(현 세종시 전의면)으로 1919년 3월 충남 연기군 전의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해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운동을 전개했다가 체포돼 형벌을 받았다. 이와 관련한 공적이 인정돼 2014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족의 광복과 함께 완전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낼 수 있도록 사회적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지역 청소년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융합교육프로그램 '2023년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 -Digit 몸짓, Groove Universe'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2일부터 24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세종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모션캡쳐, 립모션(dToF), 파티클 일루션 등 CG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무용기반의 움직임을 직접 구현해보고, 공연장에서 이뤄지는 무대기술을 접해보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대상은 지역 4~6학년 초등학생으로 기수별 30명씩 모두 9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재단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musica@sjcf.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유형의 문화예술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신규 기획형 공모사업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외국인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부터 8월 말까지 '야호! 신나는 놀이학교'를 통해 이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등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영미 사창동장은 "우리 사창동은 러시아를 포함한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권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인데 그에 비해 외국인 주민의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마을복지사업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더불어 사는 사창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