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이 지난 9일 충주시 소재 상추재배 농장 등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비닐하우스 농장을 찾아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태풍 대비와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예방조치 여부를 점검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내륙지방을 관통해 10일 오전부터 충주지역도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과 농사시설에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 점검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작업환경과 휴게시설, 휴게시간 등 여건이 취약할 수 있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그늘(바람), 휴식' 등 3대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쿨토시와 쿨스카프 등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전달했다. 이점석 지청장은 "태풍으로 인한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는 작업 중지를 적극 실시해야 한다"며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물 고정, 침수에 의한 감전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가 지난 9일 충청북도북부 소재 건설 현장과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 온열질환과 태풍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8개조로 구성된 점검반은 폭염 취약 업종(유통·물류업) 사업장 현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대책이 마련돼 있는지 확인하고 쿨키트를 배포하며 폭염 대비를 위한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제6호 태풍 카눈(KANUN) 북상에 대비해 호우,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크레인과 비계 등 가설구조물의 전도 예방조치와 자재 등 낙하위험물에 대한 고정 조치를 확인했다. 심미경 지사장은 "사업주는 근로자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을 갖춰 주시길 바라고 다가오는 태풍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선제 대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침수 피해를 본 농경지의 잔류농약을 무료로 분석한다고 10일 밝혔다. 농가에서 별도 보관 중인 농약이 오송읍, 강내면, 옥산면 등 친환경 재배 지역에 유입됐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오는 18일까지 피해 우려지역의 토양 1kg과 농업 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로 의뢰하면 된다. 2주 안에 463개 성분에 대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개설해 연간 500건 이상의 잔류농약 분석을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 예방 안전과에 근무하는 조형진 반장이 소방청의 '안전관리 슬로건 공모'에서 2위를 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조 반장은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 응모작 1천244점 가운데 2위의 영예를 안았다. 소방청은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20점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심사 평가와 직원 설문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수상자를 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반장이 낸 슬로건은 ''소방 4대 명검' 개인 점검, 장비 점검, 현장 점검, 사후 점검'이다. 소방청은 입선 슬로건을 소방 안전관리와 공문서에 포함해 소방대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조 반장은 "국민의 안전은 개인의 몸 상태, 장비 점검,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향상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 슬로건을 통해 소방 공무원들이 항상 재난에 대응하고, 국민 안전에 더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K-water 충주권지사는 지난달 폭우로 인해 유입되며 제천시 청풍대교 일대 수면을 뒤덮었던 부유물을 전량 수거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수거된 수면 부유물은 예년 수거량의 2배에 달하는 약 2만6천㎥으로 이는 25t 트럭 약 350대 분량이다. 당초 수거에 1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20일 만에 신속히 수거했다. 수도권과 충북지역의 식수원인 충주호 수질오염 예방과 함께 10일부터 제천에서 개최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되는 폭염 등 어려운 작업 여건에서도 K-water만의 특화기술 활용과 주말 작업 등을 통해 신속하게 수거할 수 있었다. K-water는 홍수기 전에 미리 수거업체를 선정하고 포획 그물을 사용해 수면에 옅게 퍼져있는 부유물을 모아 밀집도를 높이고 중장비로 건져내는 등 효율화된 수거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K-water 충주권지사 관계자는 "부유물 중 약 10%는 페트병, 플라스틱 등 상류에서 버려진 생활 폐기물로 생활 쓰레기 저감을 위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며 "태풍으로 인해 유입되는 부유물도 신속히 처리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겠다"고…
[충북일보] 2017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는 등 어린이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온 충주시가 어린이를 위해 조성한 맞춤형 시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어린이과학관 해담별은 유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체험 공간으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립됐다. 어린이과학관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테마별(창의·오감·공룡놀이터) 체험활동이 가능한 전시실과 과학문화광장, 북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개관 이후 월평균 3천100여 명이 방문하는 충주의 대표 어린이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과학원리를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며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고 매월 새로운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돼 신선함을 더한다는 평이다. 또 수안보면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도 어린이의 올바른 교통문화 형성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부터 수안보 중앙경찰학교 내에 운영 중인 교통안전체험장은 실내외 교육장, 차도와 횡단 보도, 철도 건널목 등과 같은 도로교통 안전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미니카를 직접 주행해 정지선 지키기, 교통 표지판 맞추기 게임 등 아이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해 시설 이용…
[충북일보] 전국 사회인야구 선수들이 겨루는 제14회 제천 청풍호배사회인야구대회가 참가팀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17일까지 경기 일정을 확정하고 참가팀 모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일정은 총 5일이며 약 500명 이상이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32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사회인야구 4부리그 선수로 출전이 제한된다. 제천 사회인야구장(송학구장)과 금성야구장 2개 구장에서 진행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 자정까지로 1위 30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2팀 5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천시야구소프트볼 협회의 탄탄한 운영이 주목받는다. 모든 경기에 투입되는 심판, 기록원, 영상 중계원을 협회 회원들로 육성,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했다. 박기영 회장은 "지난해 송학면 사회인야구장의 개장과 함께 제천시 야구 저변과 전반적 수준 향상을 위해 큰 노력을 거듭했다"며 "5월 1차, 7월 2차 전국 유소년 대회, 9월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10월 전국 대학동아리 야구대회 등…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 소재 윤병관씨가 지난 9일 논 0.8㏊에서 첫 벼 베기를 했다. 이 농가는 폭우, 폭염 등의 기상이변으로 벼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5월 12일 모내기를 한 후 89일 만에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수확한 벼는 즉시 건조 후 도정해 햅쌀을 찾는 소비자에게 전량 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우, 폭염 등 이상기상에도 충주시의 벼 생육상태는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라며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수확기가 끝날 때까지 좋은 날씨가 이어져서 풍년 농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지난 9~11일 춘천시 강원대학교에서 열는 제78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제78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는 우리나라 기초생물학 분야의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생물학 분야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열리며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도 산림 생명 자원 발굴과 산업화 등의 홍보를 통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홍보부스에서는 행사일 동안 산림 신품종과 이를 활용한 산업화 제품의 전시와 시음 행사와 종자를 이용한 체험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 연구서, 2023 산림 신품종 해설집, 산림 분야 종자업의 이해 등 산림 생명 분야 전문 도서 등도 배부한다. 김성만 센터장은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이번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생명과학 종사자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국민에게 산림 생명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지난 9일 지역 8개 지역아동센터가 참가하는 연합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참여 아동의 사회성 향상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종사자 간의 교류 증진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프에는 총 230명이 참가해 레크리에이션, 야외물놀이,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무더운 여름 스트레스를 날리고 참가자들이 협동심과 사회성을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그동안 쉽게 보지 못했던 다른 센터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이번 캠프에서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함께 물놀이도 하며 즐겁게 지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급식 제공, 문화 활동, 학습 지도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이 10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2030년 중국 시장점유율 5.9% 달성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이날 상해 금산구 스마트팩토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근속자 포상, 공로상, 우수상 등을 수여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30년 전 현대엘리베이터 글로벌화에 첫발을 내디딘 이곳에서 다시 새로운 도전을 통해 더 넓고 더 높게 성장할 것을 꿈꿔보자"고 당부했다. 1993년 한·중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2014년 100% 출자 법인으로 전환했다. 창립 초기 연간 2천 대 수준이었던 생산 규모는 2020년 상해시 금산구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며 연 생산 2만5천 대 규모로 확대됐으며 현지인과 주재원 등 6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제품 다각화, 최적화를 통해 고급 시장 판매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리모델링 시장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수주 2조2천억 원, 매출 2조 원으로 글로벌 톱 5 진입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를…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올해 2번째로 '단양 배움터교실' 사업의 하나로 지난 8일 지역 내 다문화 11가정 부모와 자녀 28명과 함께 충주댐 견학을 다녀왔다. 이 프로그램은 하계방학을 맞이한 단양군 관내 다문화자녀 및 부모님들에게 충주댐 발전소 내부 견학을 통해 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사진자료, 발전기의 원리에 대해 이해하고 간이정수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2023년 단양배움터교실사업'은 단양군 내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이주여성들에게는 커피바리스타자격증반, 아이들에게는 기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나울방송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성숙 센터장은 "지속해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단양지역 내 다문화가족들에게 지역민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친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지난 9일 구인사를 방문해 지원 물품 배부와 급식 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김 군수 내외를 비롯해 단양자원봉사센터의 여성단체협의회, 가곡 적십자, 고운골봉사단, 대강면 햇빛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잼버리 참가자들은 식사를 맛있게 먹으며 "감사하다"는 말로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군은 지친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로하고자 옥수수 3천 개와 사과 2천 개 등을 배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30여명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경상북도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하계 둥근 세상 만들기'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해양 체험을 통해 해양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미래해양 자원 개발과 기술 발전 등 해양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해양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 청소년들은 바다 탐사, 마린크라임씬, 선박 하선, 캐스트 어웨이, 해박엔티어링, 눈물의 지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해양과학, 수산과학, 해양 안전, 해양 문화를 배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해양에 대한 심도 있는 활동을 통해 도전정신과 과학적 사고를 하는데 한층 성장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이 이용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양질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 체험과 학습 프로그램, 청소년 생활 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641-6067~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영재디지털사무기 노의재 대표가 지난 9일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교동지역 저소득 폭염 취약가구에 설치해 달라며 벽걸이에어컨(13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노 대표는 집에 에어컨이 없어 무더위 쉼터에서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더위를 피하고 있다는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어려운 상황을 알게 돼 에어컨 기탁을 결심했다. 노 대표는 "올여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에 조금이라도 시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 대표는 교동주민자치위원회와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지역발전과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성행함에 따라 최근 국유림관리소와 함께 공동방제를 했다. 미국선녀벌레는 산림과 수목 피해뿐만 아니라 인근 농작물에도 피해를 주며 기주범위가 넓어 광범위한 피해를 입히는 외래 돌발해충이다. 군은 단양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해 생활권과 농경지 인접 산림 위주로 발생지를 조사했다. 이날 30여 명은 매포읍 우덕리와 적성면 소야리 일원에서 총 14㏊를 방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양국유림관리소와 적극 협력해 수시로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돌발해충의 확산을 적극적으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2024년 본예산 편성에 대비해 오는 16일까지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제안제'에 따른 제안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편성 시 주민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예산에 대한 주민 통제를 강화하는 제도로 공사의 운영시설 개선 사항과 공사 발전을 위한 사업 제안 등을 공모받는다.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사업 제안서를 작성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고 제시한 안건은 검토 후 주민참여위원회에서 확정되면 2024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광표 사장은 "고객과 군민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경영 실천을 목표로 단양 군민이 원하는 사업을 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관광공사 홈페이지(www.dyt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제 담당자(421-7882)에게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양수발전소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착수를 알리는 이설도로 공사를 지난 5월 착공한 데 이어 지난달 말부터 편입 토지 조사를 시작했다. 이는 영동양수발전소 하부댐 건설로 양강면 산막리 일원 군도 7호선 수몰에 따른 주민 교통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대체 도로(2.8km)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상부댐은 상촌면 고자리 일원, 하부댐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며, 전체 사업비는 약 1조2천억 원이다. 군은 양수발전소 건립에 따라 생산 1조3천500억 원, 고용 6천780명, 소득 2천460억 원, 부가가치 4천360억 원의 유발 효과를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 순항하고 있다" 며 "한수원의 토지 보상, 이주대책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한국 신기록 2개와 대회신기록 7개를 수립하며 성황리 끝났다. 군에 따르면 이번 두 대회에 전국의 육상 선수와 임원 3천여 명이 출전해 120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다. 이 결과 이예람(천안 오성중)이 여자 중등부 포환던지기(16.20m)에서, 남현빈(대구체고)이 남자 고등부 10종(6천918점)에서 각각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여고부 포환던지기 박소진(금오고) 등 7명이 대회신기록을 쏟아냈다.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기반 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한편 불볕더위에 지친 선수들의 기량 발휘를 위해 선수휴게실 냉방시설 가동, 얼음 수시 제공 등을 했다. 윤상문 군 체육팀장은 "이번 두 대회가 육상 저변 인구 확대는 물론 지역의 침체한 경기를 살리는 데 한몫했다"며 "내년에도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메카 보은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북상 중인 태풍 카눈 대응 긴급점검회의를 열어 비상근무단계를 최고수준인 3단계로 끌어올리고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되자 이날 오전 7시 45분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태풍피해와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9일 오후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 세종 전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누적강수량 평균 155.16㎜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가로수가 일부 쓰러지거나 가로등이 고장 나고, 도로의 토사가 유출되는 등 35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최민호 시장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10일 집중근무를 통한 즉각적인 대처"를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최 시장은 "태풍은 단시간에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총력대응이 필요하다"며 "특히 폭우가 쏟아질 때 지하차도 통제 등 철저한 관리 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태풍 북상에 대비해 지역 공사현장 타워크레인과 건설자재 등 위험요인을 미리 점검했다. 지하차도와 지하주차장에 대해서도 사전 안전조치를 마쳤다. 또한 마을방송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통해 가정의 베란다 적치물을 치우고…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내 고등학생들에게 공무원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청소년 마을 일터 체험 프로젝트의 하나로 군 종합민원과에서 지적직 공무원이라는 특수한 직렬의 업무를 학생들이 직접 탐색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지적직 공무원이 하는 일, 지적직 공무원이 되는 방법 등을 설명 듣고, 민원 신청 접수와 토지대장 발급 등 실제 업무를 해보았다. 지적측량 현장 실습을 통해 첨단 지적측량 장비를 직접 다뤄보기도 했다. 이우빈(옥천고) 학생은 "공무원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설명 듣고, 측량 장비를 직접 다뤄 무척 흥미로웠다"며 "진로에 관한 고민이 많은 시기에 공직을 다양하게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방방곡곡 문화공감 뮤지컬 넌세스' 공연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뮤지컬 넌센스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괴산군과 ㈜뮤지컬넌센스가 주관한다. 뮤지컬 넌센스는 뉴저지의 한 수녀학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공연이다. 요리사 줄리아 수녀가 만든 야채스프를 먹고 52명의 수녀가 식중독 증상으로 죽어버리자 남은 수녀들이 장례비용을 모으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코믹 뮤지컬이다. 공연은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수해로 상처입은 군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악 트롯 요정'으로 불리는 김다현 양과 가족이 10일 영동군청을 찾아 고향 사랑 기부금 300만 원을 맡겼다. 김 양은 2020년 군의 국악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2020년 MBN 보이스 트롯 준우승,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 TOP 3위(美)을 차지하는 등 국악을 기반으로 한 가수다. 김 양은 "국악의 고장인 영동의 발전을 응원한다"며 "영동을 사랑하는 많은 분이 고향 사랑 기부에 참여해 지역발전에 힘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희망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에서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기부액의 30%)을 받는 제도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e음'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계좌이체와 신용카드로 할 수 있다. 정영철 군수는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감동을 주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김 양의 영동을 사랑하는 마음에 감사하다"며 "김 양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이 기부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소셜미디어(블로그, 유튜브) 기자단 10명을 위촉했다. 군은 10일 블로그 기자단 7명과 유튜브 기자단 3명을 위촉하고 기자단에 위촉장과 기자증을 전달했다. 블로그 기자단은 군 공식 블로그와 다수의 구독자 등 기반을 가진 기자 개인 블로그를 통해 군 주요 정책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튜브 기자단은 음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상상대로 음성' 채널과 협업해 영상 콘텐츠로 군정을 홍보한다. 군 소셜미디어기자단은 개인 유튜브 또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9일까지 한 달간 모집했다. 기자단은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활동한다. 기자단에게는 원고료와 주요 행사 초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안정아 홍보실장은 "소셜미디어기자단의 음성군 홍보와 군민 소통 강화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다. 단원들은 역량 향상 캠프 기간 동안 파트별 악기 연습, 오케스트라 합주 등을 집중 연습해 실력을 극대화한다. 아이스브레이킹& 팀빌딩 등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팀워크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19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지역봉사 연주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매주 1회 정기 연습으로 연주 실력을 키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과 연습으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음악적 역량 향상을 지원해 군민께 뜻깊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