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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어린이 맞춤 시설 인기 이용자 만족도 높아

어린이과학관, 교통안전체험장 등 이용자 호평에 입소문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3.08.10 13:26:47
  • 최종수정2023.08.10 13:26:47

충주시가 유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체험 공간으로 개관한 어린이과학관 해담별을 찾은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2017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는 등 어린이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온 충주시가 어린이를 위해 조성한 맞춤형 시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어린이과학관 해담별은 유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체험 공간으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립됐다.

어린이과학관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테마별(창의·오감·공룡놀이터) 체험활동이 가능한 전시실과 과학문화광장, 북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개관 이후 월평균 3천100여 명이 방문하는 충주의 대표 어린이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과학원리를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며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고 매월 새로운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돼 신선함을 더한다는 평이다.

또 수안보면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도 어린이의 올바른 교통문화 형성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부터 수안보 중앙경찰학교 내에 운영 중인 교통안전체험장은 실내외 교육장, 차도와 횡단 보도, 철도 건널목 등과 같은 도로교통 안전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미니카를 직접 주행해 정지선 지키기, 교통 표지판 맞추기 게임 등 아이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해 시설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험장의 코로나19 발생 이전 연평균 이용자 수는 3천800여 명에 달했고 지난 한 해 2천2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해 조성한 시설의 호응도가 높아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고 외지인 방문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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