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함께하는 행복돌봄' 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미넌 6기 1호 공약 사업인 '행복 온(ON)돌봄' 추진계획을 시작으로 '증평군 아동돌봄 지원조례' 제정, 돌봄협의체 구성 등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아동·보호자·종사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토론회,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돌봄기관의 확충과 기존 돌봄서비스 연계 추진 필요성을 확인하고 돌봄 환경 최적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행복돌봄 나눔터 7개소 △창의파크 내 실내놀이터 등 총 9개의 돌봄 공간이 올 하반기 조성을 완료한다. 군 돌봄정책팀이 돌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존 돌봄서비스간의 유기적 연계 추진으로 총 10개 사업에 대하여 6건의 연계 실적을 올려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건의 연계실적은 △2023년 지역먹거리 계획 실천모델 확산사업과 돌봄기관 △ 행복 두끼 사업과 증평군 드림스타트 △ 초보부모 육아코칭사업과 아이돌봄서비스 △행복 온(ON) 돌봄 플랫폼 사업과 증평군 홈페이지 △작은도서관운영과 돌봄서비스 △아이돌봄사업과…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향상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정 소방대상물 관계인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건물의 사용승인일이 속한 달까지 소방시설 등에 대해 연1회 이상 정기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점검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점검 결과를 관할 소방서에 제출하면 된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이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열·연기감지기 시험기, 방수압력 측정기, 전류전압 측정계 등 점검기구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있다. 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소방서 예방안전과(841-3235)로 문의한 뒤 방문해 간단한 사용법을 교육받고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조영규 소방특별조사 팀장은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대여 서비스를 통해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NH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종렬)·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이 16일 증평군청을 찾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당시 3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정영석 의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액자와 빠른 건강회복을 위한 홍삼제품 등을 전달했다. 정영석 의인은 지난달 15일 8시께 충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비상근무를 하기 위해 출근하던 중 오송 지하차도 침수현장에서 본인도 침수 현장을 벗어나면서 당한 손바닥 부상 등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시민 3명을 구한 남색셔츠 의인으로 알려졌다. 김종렬 지부장은 "정영석 의인은 우리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며 재난상황에서도 용기를 가져야 함을 상기 시켜 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이코리아 증평군지회(회장 이수희)와 함께 19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북(BOOK)극성 가족캠프'를 진행한다. 19일 열리는 캠프는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자녀가 있는 15가족(총60명)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증평군립도서관 누리집(lib.jp.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 독서골든벨 △업사이클링 만들기 △플라워 클래스 △ 가족영화 △가족소통 교육(강사 장희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증평군민 모두가 자유롭게 도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는 최근 충주시 칠금동 일원에서 '항일독립운동 이동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에 항거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애국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회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주요 연표, 충북 출신 민족대표 자료, 충주지역의 만세운동 등 항일독립운동 역사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내용 등 40여점을 전시했다. 윤경로 지회장은 "우리 선조들의 치열했던 독립운동 모습을 가슴깊이 새겨 나라사랑정신을 기억하고, 이들의 헌신적 노력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앞두고 시민들의 발걸음을 도서관으로 향하게 하는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추진한다. 독서의 달 행사는 시립도서관 본관, 분관, 작은도서관 등에서 9월 한 달간 진행된다. 그리기 대회,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콘서트 등 16개의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멸종위기동물 그리기 대회는 2023년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의 대표도서인 '긴긴밤' 주인공 노든(흰바위코뿔소)과 한국의 토착위기동물 8종을 그리는 행사다. 5세부터 13세까지 충주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학교를 통한 단체 신청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개인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한국의 토착위기동물 중 하나인 수달이자 시의 마스코트인 '충주씨'와 포토타임도 함께 이뤄진다. 또 '부모가 알아야 할 초등 저학년 독서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한미화 작가의 강연도 준비 중이다. 특히 신유미 작가가 진행하는 그림책 콘서트 [산은 어떻게 노래할까'라는 체험형 콘서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긴긴밤을 위한 아크릴무드 만들기 △어린이동극 '방귀쟁이…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 천사가 다녀갔다. 16일 센터에 따르면 최근 한 할머니가 센터를 방문해 본인이 누구인지 절대로 밝히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며 수재의연금 봉투를 전달하고 빠르게 사라졌다. 담당 직원에게 전달된 봉투에는 100만 원권 수표 2장이 들어 있었다. 조호연 달천동장은 "힘든 시기에도 기부해 주신 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수해 복구와 지원에 기부한 기탁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호우피해 지역에 지원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 '충주앤쿡'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22년 상반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하반기 정식 운영에 들어간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은 도시민과 농업인 상생을 위한 시설로 한강수계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됐다. 가공체험교육관은 △지역 농산물 가공 체험 △청년 농업인 창업 교육 △어린이 먹거리 교육과 진로 체험 등 각종 체험과 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만 3천여 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두부 만들기, 한식 양념 만들기, 제철과일 가공체험 교육 등 체험형 교육은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경쟁률이 치열하다. 또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고, 체험 후 농가의 농산물 구매로 이어지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가공체험교육관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만큼 도시민과 농업인이 한 데 모여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을 위한 신선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농산물과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건강도시 충주…
[충북일보] 영화감독 이무영과 아나운서 정다희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의 사회자로 나서 관객들과 만났다.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폐막식 사회로 연극연출, 음악 평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무영 감독과 TV 조선 '쇼퀸'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정다희 아나운서가 15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사회자로 호흡을 맞췄다. 이무영 영화감독은 영화뿐만 아니라 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연극, 뮤지컬, 시 등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인과 소설가로 등단한 이력을 갖고 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등에서는 각본을 맡았고 영화 '휴머니스트',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감독을 맡았을 정도로 영화라는 한 장르 안에서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만능 예술인이다. 또 정다희 아나운서는 광주 MBC, 이데일리TV 앵커를 거쳐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에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특히 국제 행사의 진행이 가능할 정도의 영어 실력으로 '문화콘서트 난장'의 폴 포츠 편의 인터뷰와 국가기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서 영어 진행을 맡기도 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충북도와 정부에 건의해 15일 증평읍과 도안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로 지정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폭우로 피해를 본 증평읍과 도안면을 포함한 전국 7개 시군, 20개 읍면동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달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청주시와 괴산군 등 전국 13개 지자체 이외에 추가 조사 결과 기준을 충족한 지역에 대한 조치다. 증평군은 지난달 31일 기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한 집중호우에 따른 지역 내 재산·시설물 피해는 859건, 32억 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증평읍 율리 일대 산사태와 덕상리 일대 침수 등으로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가 7가구 11명 발생해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하기도 했다. 농경지와 축산시설 침수에 따른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해 육군 37사단 장병,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920여 명과 장비 221대(장비인력 428명)를 투입해 복구했다. 군은 보다 신속한 피해 수습과 피해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는 것을 충북도와 정부에 건의해 이날 증평읍과 도안면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부분의 집중호우피해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복구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청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와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청주지역에는 모두 4천28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이날까지 청주 낭성면 호정리~추정리 농어촌도로 보수작업 1건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피해복구를 마무리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농지침수가 1천24건으로 가장 많았고, 토사유출 728건, 도로유실·손상 564건, 일반주택침수 242건 등의 순이었다. 복구율은 99.9%다. 마지막 남은 청주 낭성면 호정리~추정리 농어촌도로 보수작업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도로 사면 일부가 유실됐고 긴급 복구가 이뤄졌다. 하지만 시는 큰 비가 내린다면 또다시 도로사면이 유실될 수 있다고 판단해 항구적인 복구를 추진키로했다. 이에따라 시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운 뒤 도로사면 유실 대응 방안을 이달 안에 결정해 집행할 방침이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집중호우피해 복구작업에는 모두 3만7천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공무원 1만9천200여명, 민간자원봉사자 1만2천여명, 군·경 5천500여명 등이 복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자신의 초등학생 자녀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해 직위해제 처분을 받도록 한 교육부 사무관의 갑질 사건에 대한 교육부의 신속한 조사와 엄중한 조치를 촉구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학교지원과 교사보호에 앞장서야 할 교육부 사무관이 자녀의 담임 선생님을 괴롭히고, 아동학대로 신고해 직위해제 시켰다"며 "영화에나 나올 법한 충격적인 일이 세종시의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무관은 교장과 교감, 교육청을 상대로 교사의 직위해제가 관철되지 않으면 언론에 유포하겠다는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 충격적인 것은 후임 교사에게 보낸 편지에 자신의 자녀가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하라'고 했다는 점"이라며 "경악스럽다"고 비난했다. 더욱이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해당 사무관과 관련한 내용을 제보 받고도 구두 경고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며 "'각자도생'이란 말이 유행어 수준을 넘어 시대정신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세종시당은 "교사들은 학부모들의 갑질과 악성민원, 괴롭힘 등 각종 교권침해 행위로부터 보호받
[충북일보] 제천시와 단양군이 지난 14일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을 초청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논의하는 예산정책간담회를 각각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현장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 예산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협치와 소통을 기반으로 시군과 굳건한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제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시의회 의장, 김꽃임, 김호경 도의원과 시의원, 시 간부 공무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제천시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사업들의 예산 확보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제천시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국립 산림치유원 유치 △청풍호 국가 어항 지정 △옥순봉·구담봉 전망 잔도 조성 △의림동·청전동A 도시재생 뉴딜 △국립 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건립 사업 등이다. 이 자리에서 엄태영 의원은 "제천시의 중장기 사업계획에 시외버스공용터미널 이전 계획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근 충주시도 이미 버스터미널을 옮긴 바 있다. 현 터미널 인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와 귀농·귀촌 행복박람회가 동시에 열린 가운데 귀농·귀촌 유치홍보에 적극 참여한 기관과 관광산업 발전,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홍보를 펼친 지차체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각각 열렸다. 이중 귀농·귀촌 행복박람회 대상에는 전라북도(광역자치단체)와 제천시(기초자치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가 기준은 박람회부스 운영과 귀농·귀촌 지원정책 콘텐츠 홍보 등의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성공 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우수 지지체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적극적 도시민 유치 활동과 맞춤형 상담과 실질적 정보제공에 노력한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제천시가 국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올해로 8년째 전국 최초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30가구의 예비 귀농·귀촌인이 입주했으며 수료생의 제천시 정착률은 60%가 넘
[충북일보] 최근 교권보호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는 가운데 세종지역 유치원 교사의 교권침해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시·도교육청(대구·경남 제외) 교권침해 지원기관에 접수된 유치원 교사 상담신청은 1천279건으로 서울 290건, 충북 186건, 세종 179건, 부산 153건, 강원 102건 순으로 집계됐다. 세종교총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세종지역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교육활동 침해사례서도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하는 서술형 답변이 발견돼 주목된다. 세종시 A유치원 교사는 "학기 초 한 학부모로부터 같은 학급의 원아가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당장 반을 바꿔주지 않으면 교육청과 교육부에 민원을 넣는 등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내용의 민원을 받았다"며 "교사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데도 이와 유사한 협박과 모욕을 듣는 일을 옆에서 보고 있다"고 적었다. A교사는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고 유치원 규칙만 따른다면서 담임교사를 무능하고 (업무를)회피하는 사람이라고 모욕한다"며 "전화태도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지난 14일 제천시청과 단양군청에서 각각 내년도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논의하는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현장에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 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협치와 소통을 기반으로 시·군과 굳건한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청에서 열린 이날 오전 간담회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시의회 의장, 김꽃임·김호경도의원과 시의원, 시 간부공무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사업들의 예산 확보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오후에는 단양군청에서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김혜숙 부의장, 오영탁 도의원 및 군의원, 군 간부공무원 등 약 50여명과 함께 단양군 주요 현안사업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국비 확보 지원에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천시의 주요 현안사업으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국립 산림치유원 유치 △청풍호 국가어항 지정 △옥순봉·구담봉 전망잔도 조성사업 △의림동, 청전동A 도시재생뉴딜사업 △국립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유·초·중·고·특수학교 53곳에 근로자 휴게시설 조성을 위한 예산 3억6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근로자의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해 건강을 보호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법 시행에 따라 지난해 학교 등 교육기관 127곳에 휴게시설조성 예산 10억6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7월 수요조사를 통해 2023년 신설학교와 지난해 예산을 지원받지 못한 학교, 휴게실 개선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교로 선정했다. 예산은 이에 따라 휴게실 신설과 환경개선 공사비, 비품 구입비 등 학교별로 필요 여건에 따라 다르게 지원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하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근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근로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 출신 김용목(金容穆··~1910) 의병장이 일제에 항거한 충북 출신 독립운동가 가운데 최초의 자정(자결) 순국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건실 독립기념관 학술연구부 연구원은 지난 9일 충북도가 주관한 '충북독립운동사(애국계몽운동) 학술토론회' 가운데 '경술국치와 자결·순국 투쟁'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경술국치(1910년) 직후 가장 먼저 자정 순국한 (충북 출신) 인물은 홍범식이지만, 그 이전에도 일제에 항거해 자결하거나 자결을 시도한 충북인사들은 있었다"며 "충북 출신 최초의 자정 순국자는 음성 출신 유학자 의병장 김용목이었다"고 말했다. 애국동지원호회가 1956년 펴낸 '한국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가 1970년 발간한 '독립운동사' 7권 등에는 김용목 의병장의 항일 투쟁이 단편적으로 적혀 있다. 을사늑약(1905년)이 체결되자 의병을 일으켰고, 1907년 경기도 안성에 주둔한 일본군 30여 명을 사살했다. 그 뒤 1909년 4월 붙잡혀 수감돼 갖은 고문 등 고초를 당했다. 1910년 1월 단식으로 옥중 자결했다. 하지만 이 외에 더 구체적인 항일 행적을 알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미미해 독립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14일 금남면 달전리 들녘에서 '드론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시연했다고 15일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이른 아침 드론으로 벼 병해충을 공동방제하는 현장을 찾아 시연 모습을 참관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현정 세종시의회 산업걸설위원회 위원장, 김동빈 세종시의회 의원, 김기관 엔에이치(NH)농협은행세종본부장을 비롯한 지역 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지속된 폭염과 태풍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벼 병해충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드론을 활용해 긴급 공동방제에 나섰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벼 병해충 방제 현장에서 직접 드론방제기를 조종해 병해충 방제를 시연하기도 했다. 시는 농협과 함께 지난달 농가가 공동방제를 신청한 농지 1천709㏊에 대한 1차 방제를 완료하고 지난 9일부터 2차 방제에 나서 오는 24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올해는 폭염과 장마에 이어 태풍까지 들이닥쳐 농사에 큰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남은 수확기까지 좋은 날씨가 이어져 풍년농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문제를 해
[충북일보] 진천군이 15일 진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무더위에 지친 관내 장애인 청소년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장애인 봉사에 적극 앞장서는 진천 봉화로타리클럽과 진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인부모회진천군지부가 주관했다. 물놀이장은 이벤트식 물놀이장으로 기존 물놀이장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내 10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천군장애인협회와 협조해 실시했다. 이승우 진천 봉화로타리클럽 회장은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장애인을 먼저 배려하는 행복한 으뜸 도시 진천군 조성을 위해 조그마한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5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도 함께 참석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광복을 이뤄낸 선열들의 용기를 떠올리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경축식은 평균나이 73세 회원으로 구성된 고운소리 시니어 색소폰팀의 공연으로 시작돼 이공호 광복회 세종시지부장의 기념사, 최민호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독립유공자 유족대표 엄대현 씨의 만세삼창 선창 순으로 이어졌다. 최민호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각고의 헌신과 노력 끝에 독립한 조국을 물려주신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족의 자존감을 되찾았던 광복의 참뜻은 온갖 시련과 수난에 맞설 용기를 계승하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은 데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암울한 현실에서도 민족 독립을 포기하지 않았던 우리 선열들의 지극한 마음이 마침내 광복을 이뤄냈다"며 "우리도 스스로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다시 한 번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
[충북일보] 영동군의 실·국 중심 행정 체제가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느슨했던 조직을 역동적으로 바꿔가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지난 7월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하면서 실·국장에게 책임과 권한을 대폭 부여했다. 평소 신속한 의사결정과 책임행정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정 군수의 결단이다. 군은 이런 정 군수의 행정 철학에 맞춰 기존 2국(행정복지국, 농산업건술국) 체제를 3국(미래기획실, 행정관광복지국, 농산업건설국) 체제로 개편하고, 실·국장에게 신중·신속한 의사 결정권을 줬다. 직속 기관과 사업소의 업무 추진관리 역할도 함께 부여해 군정 전반을 아우르도록 했다. 실·국장에게 대부분의 권한을 주면서 그들의 책임도 강화한 조직개편이다. 조직개편 뒤 불과 한 달 만에 군의 비효율적인 업무 보고와 부서 간 떠넘기기식 업무 관행이 사라졌다. 한 주무관은 "원활한 업무 추진을 가로막았던 부서 간 '칸막이 행정'과 '핑퐁 행정'이 사라졌다"며 "조직문화 혁신으로 업무도 탄력받는 것 같다"고 했다. 군은 3국 체제로 조직을 정비한 뒤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실·국별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주요 현안을 세세하게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을 반복해
[충북일보] 증평군이 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증평군이 주민 자치운동을 통해 자치단체로 승격한 지 20년이 되는 해로 민족의 열정과 희생으로 이루어진 광복의 중요성을 깊게 느낄 수 있었다. 15일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 임원 등 30여 명은 충혼탑과 연병호항일역사공원을 차례로 방문해 참배하며 국권 회복을 위해 노력하신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연병호는 청년외교단을 조직해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 임시정부를 지원한 독립운동가이다. 이어 도안면 광덕1리를 찾아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조형물 앞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함께 외치며 나라를 되찾기 위한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협동, 단결 정신을 되새기며 그날의 생생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조선헌병대사령관이 육군대신 하세가와 요시미치에게 보낸 보고문서 기록을 보면 '1919년 4월10일 괴산군 광덕리(현 증평군 도안면 광덕리)에서 약 300명이 폭민운동을 개시해 총검으로 해산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1명이 사망'이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15일 오후에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광복절 기념 및 개청 20주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추진을 두고 국민의힘 소속 단양군의회 의원들에 이어 제천시의회 의원원들도 반대 견해를 드러냈다. 제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8명은 지난 14일 성명을 통해 "도민들의 아픔을 정치적 이익을 위해 분열의 도구로 활용하지 말라"며 주민소환 절차에 반발했다. 이들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책임자 처벌을 빙자한 김 지사 주민소환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는 주민소환제도의 본래 취지를 훼손되는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자는 특정 정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 경선에도 참여했던 사람으로 주민소환제를 당리당략에 이용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이들은 "아픔의 시련을 극복하고 안전 충북, 따뜻한 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12일에는 단양군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성명을 내고 "정략적 과잉 대응에 대한 사회적 비용과 막대한 혈세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불합리한 행태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앞서 야권 성향 총선 주자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지난 7일 충북도청에서…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음악창작소의 차별화된 대중음악 콘서트 '디깅라이브세종' 2차 예매를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시문화재단에 따르면 '디깅라이브세종'은 관객이 뮤지션을 원형으로 감싸 앉는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대중공연과 차별성을 지닌다. 이번 공연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7시에 모두 3차례 진행된다. 9월에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Z세대 인디 밴드 '해서웨이', 10월에는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OST '우리 사이 은하수를 만들어'로 인지도를 높인 '오존', 11월에는 대한민국 여성 포크 록의 대표 뮤지션 '장필순'이 출연할 예정이다. 세종시민은 오는 21일부터 3회 패키지 공연에 대해 선착순으로 선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0% 할인이 적용되고 1인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23일부터 시작되며, 티켓은 세종음악창작소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에서 구매하면 된다. 세종음악창작소 누리집을 이용하면 수수료 없이 예매할 수 있다. '디깅라이브세종'은 세종음악창작소의 차별화된 대중음악 콘서트로, DJ가 음악을 파고들어 찾는 행위인 '디깅'을 차용했다. '트렌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