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4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종목단체 사무국장(전무이사)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선거 관련 규정과 선거일정 표준안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6년 체육단체 통합선거 이후 진행되는 두 번째 회장 선거가 철저한 규정 준수로 공정하게 치러 질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목단체 회장선거와 관련해 △회장선출방식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역할 △후보자 자격 △선거인주 배정 △기부행위 등 회장 선거규정(안) 및 선거 진행 절차 등에 대한 내용도 안내했으며, 선거와 관련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충북도체육회 윤현우 회장은 "각 종목단체에서 선거절차 등을 잘 숙지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만들어야 한다"며 "체육회에서도 차질 없이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도내 56개 회원종목단체는 2020년 임기만료일에 따라 올해 연말부터 내년 1월말까지 회장선거를 치룰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롤러부가 3일 김천스포츠타운롤러경기장에서 종료된 4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롤러스포츠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팀 에이스 안이슬(29)은 여자일반부 200m와 1,000m에서 1위로 골인하며 대회 2관왕과 함께 최우수선수로 선정이 되는 기쁨을 안았다. 정은채(27)는 500m+D에서 전주애(경남도청)와 석다솜(인천광역시서구청)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전에 골인하며 시즌 첫 개인전 우승을 달성했다. 장거리 종목에서는 정고은(25)이 E10,000m와 EP10,000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안이슬, 정고은, 김진영이 합을 이룬 여자일반부 3,000m 계주에서는 에이스 안이슬이 하루에 200m, 1,000m, 3,000 계주 예선·결승전을 모두 소화하며 고전 끝에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 청주시청 롤러부는 이달 중 휴식을 거쳐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12월 동계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사격부가 2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겸 2021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창원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고은석·장하림·최영래·목진문 팀은 남자단체전 금메달 3개(10m 공기권총, 25m 스탠다드권총, 50m 권총)를 획득했다. 정유진은 10m 런닝타켓 혼합에서 금메달을, 정상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10m 공기권총에서는 장하림과 고은석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박예빈은 50m 소총복사에서 은메달을, 조은영은 50m 소총3자세에서 은메달과 10m 공기소총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조은영·김진아·유서영·한유림이 합을 이룬 여자 단체전에서는 50m 소총복사와 3자세에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청주시청 사격부는 코로나19로 훈련장이 폐쇄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은영이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쾌거와 함께 전국대회 메달 12개를 따내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경북 김천에서 지난 3일 막을 내린 제4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롤러스포츠 대회에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강혜원 학생이 E1만m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거뒀다. 강혜원 학생은 EP1만m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수상은 정식 경기장이 없는 단양에서 지도자와 학생의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는 점에서 체육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강 선수는 정식 훈련장이 없어 방과 후 일반 도로에서 훈련하면서도 꾸준히 실력을 향상시켰다. 이민섭 지도교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훈련에 임해준 강혜원 학생이 고맙고 기특하다"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혜원 학생은 뛰어난 재능과 끈기로 중학교 시절 전국소년체전 3관왕을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의 학생부 동계, 하계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유망주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수상 후 강혜원 학생은 "국가대표를 목표로 앞으로도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크나큰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1회 강호축 상생 강원·충북마라톤 대회'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강원과 충북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북도체육회, 강원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육상연맹, 강원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강원과 호남을 잇는 발전축인 '강호축'으로 연결된 충북과 강원의 상생과 화합을 마련됐다. 대회에는 충북과 강원을 대표하는 10개팀 2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회구간은 강원도청부터 홍천, 원주, 제천, 충주를 거쳐 충북도청까지 총 149㎞에 달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개회식, 환영식 등을 생략되고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강호축을 널리 알리고 시도 간 스포츠 교류와 협력 강화가 그 목적"이라며 "올해 첫 대회를 계기로 향후 강호축 8개 시도가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이덕희가 실업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이덕희(22·현대자동차·서울시청)는 지난 2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신산희 선수를 7대6, 7대5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선수는 1세트 1대4로 뒤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으며 이어진 2세트는 상대와 팽팽한 접전끝에 7대5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그는 이번 대회 전 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무실세트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후 이덕희 선수는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운동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좋다"며 "지도해주신 코치님께 고맙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빨리 관중들 앞에서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덕희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지난 3월부터 국제 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신 국내에 머물며 훈련과 더불어 실업대회에 출전해왔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양구), 9월 2020 안동오픈대회에 이은 3번째 출전만의 우승이다. 이덕희 선수는 오는 6일부터 천안에서 열리는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이 연이어 전국대회 단체전을 제패해 최강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군은 인삼씨름단이 지난 2일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57회 대통령기씨름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소장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7일 5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6일 만에 일궈낸 쾌거다. 증평군청인삼씨름단(감독 연승철)은 단체전에서 태안군청을 3대3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고 결승에 올라 용인백옥쌀씨름단을 4대 1로 이기고 올해 두 번째 단체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한, 개인전에서도 소장급 정은서 선수는 단체전에 이어 1위를, 손희찬(소장급)과 박현욱(청장급)은 2위를, 박상욱(경장급), 하관수(소장급), 이청수(용사급), 김성환(역사급), 윤성희(장사급)는 3위를 기록해 전 선수가 골고루 활약했다. 씨름단은 지난해 말 6명을 새로 영입해 특정선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체급 간 균형이 잡힌 팀 전력을 구성했다. 팀 대표선수로 활약한 김진 선수가 지난 단오장사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하고 손희찬, 이청수, 정은서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잇따라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올해 들어 절정의 팀 전력을 보여…
[충북일보]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대한민국 체육 100년을 맞이해 지난 10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3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홀에서 '대한민국 체육 100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역대 대한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장, 선수 및 지도자, 동호인 등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과거 10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미래의 장, ▲국민의 행복과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여는 희망의 장, ▲체육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구성되며, 공식 1부(대한민국 체육 100년)와 공식 2부(국민과 함께 할 100년)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1920년 7월 13일 조선체육회 창립부터 미래 100년의 비전을 담은 홀로그램 퍼포먼스 '불빛의 여정'을 통해 대한민국 체육 100년의 역사를 생동감 있게 표현할 계획이다. 공연 후에는 1956년 멜버른올림픽 복싱 라이트웰터급에 참가한 황의경 선수(91세)와 1960년 스쿼밸리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 참가한 김경회 선수(80세·여)가 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를 낭독한다. 이어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 이형수(59) 사무차장이 2년간의 임기를 마치면서 30여 년간 몸담아온 충북도체육회에서의 업무를 마무리했다. 1991년 4월 '충북도생활체육협의회' 창립과 함께 입사해 총무과장과, 운영팀장을 역임했고 체육단체 통합 후에는 생활체육부장으로 재직하다 2018년 11월 2일 사무차장에 임명됐다. 지난 10월 30일(금) 사무처 직원들이 마련한 퇴임식에서 이형수 사무차장은 급변하는 체육계의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체육 행정을 펼쳐 충북체육 발전과 도민 건강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현우 회장과 직원들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이형수 사무차장의 앞날에 빛나는 여정이 펼쳐지길 바란다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충북일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1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리보은군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선수단이 100m달리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등 이번 대회 총 220개 종목에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경기에 최적화된 보은군의 체육시설과 선수들의 열정에 힘입어 4개의 부별 신기록이 나왔다. 특히 신장 165㎝의 단단한 체격으로 '헐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남초 6학년부 최명진(전북 이리초) 선수가 두각을 나타냈다. 최명진 선수는 100m 11초62, 200m 23초65로 압도적인 부별 신기록을 기록하며 미래 한국 단거리를 이끌 인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초 6학년부 포환던지기 이예람(천안 일봉초)선수와 여초 6학년부 200m 배윤진(인천 일신초)선수가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국중고육상연맹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했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 경기장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지면서도 깔끔한 경기진행이 돋보이는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1회…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9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4차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실무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22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와 사무국장, 감독, 지도자 등 담당자 40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내년 2월 이전 회장 임기 만료로 새롭게 회장을 뽑는 종목별 경기단체 선거관련 매뉴얼과 관련 규정안내, 각 종목별 필요사항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1년 경기단체 발전과 선수단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회의는 선수단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훈련장 소독·환기, 선수간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후 훈련 실시 등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마무리됐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법무부 청주소년원에서 특별한 체육교실이 열렸다. 청주소년원은 28일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강희찬 전 감독과 함께 비대면 체육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체육교실은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전한 수업을 위해 쌍방향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업은 탁구 경기에서 사용되는 규칙과 기술 설명 및 실습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주소년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소년원은 학생들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중심으로 인성교육·체육활동·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 내 전문자원을 연계·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하키부가 지난 27일 마무리 한 2020년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하키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2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제천중 하키부는 지난 25일 김제중학교를 1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산중학교에게 1대6으로 패해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 학교 내 하키 연습장이 마련되지 않아 청풍국제하키장에서의 이동 훈련 후 늦은 귀가를 반복해야 하는 열악한 시설과 환경 속에서도 감독교사와 지도자의 열정, 학생들의 노력과 학부모의 끊임없는 격려가 전국대회 2위라는 결실을 맺은 것. 특히 반복적 훈련만이 주를 이루던 기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재미와 성취감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해 하키선수 확보와 더불어 경기력 향상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뒀다. 제천중 연해익 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훈련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노력한 결과"라며 "노후로 불안한 협회 차량 문제해결을 위해 협회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상황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한다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단장 홍성열 증평군수)이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3년여 만에 정상에 올랐다. 28일 증평군에 따르면 인삼씨름단은 전날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5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과 개인전 두 체급(장사급·용사급)에서 우승했다. 연승철 감독이 이끄는 증평군청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도 광주시청을 꺾고 올해 단체전 시상대에서 가장 꼭대기에 섰다. 증평군청은 7전 4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에서 경장급(-75㎏) 박상욱, 소장급(-80㎏) 정은서, 청장급(-85㎏) 하관수, 역사급(-105㎏) 이청수가 승리하면서 4대2로 승리를 안았다. 증평군청은 2017년 4월 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한 바 있다. 개인전에서도 윤성희가 장사급(-140㎏)에서, 이청수가 용사급(-95㎏)에서 각각 우승했다. 용장급(-90㎏) 황대성과 경장급(-75㎏) 박상욱은 2위에, 경장급(-75㎏) 손희찬과 청장급(-85㎏) 정은서는 3위에 각각 입상했다.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은 지난 7월21일 위더스제약 2020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김진이 백두장사, 손희찬이 태백급 2위, 지난 1월22일 위더스제약 2020 홍성설날장사
[충북일보] 세종시는 27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수변도로에서 지난 22~25일 열린 '2020년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우리 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신의현 선수(40·창성건설)가 금메달 2개를 땄다"고 밝혔다. 신 선수는 남자 H5 개인도로 독주(獨走) 20㎞ 부문에서 37분16초, 60㎞ 부문에서는 2시간12분58초를 기록하며 2위 선수와의 격차를 각각 3분 이상으로 크게 벌렸다. 코로나 19 사태로 연기되다 올 들어 처음 열린 장애인사이클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 전국체전을 방불케 했다. 노르딕스키 국가대표인 신 선수는 지난 2018년 열린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참가, 크로스컨트리 남자 좌식 7.5㎞ 부문에서 우리나라 선수 중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방역지침 1단계 완화에 따라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에서 전국 규모 경기가 잇달아 재개된다. 군에 따르면 1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보은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육상경기에는 1천7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지도자들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한국중·고육상연맹은 보은군육상연맹과 함께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고 대회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경기는 100m, 200m, 800m,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등 총 220종목으로 진행된다. 이어 32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 겸 국가대표선발전이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결초보은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군관계자는 "전국에서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것"이라며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검역소를 설치해 발열체크를 하면서 선수와 임원·지도자를 제외한 외부인들의 출입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또 코로나19 유증상자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임시 관찰실을 운영하고 자가격리시설 등을 갖춰 선수와 임원들의 건강…
[충북일보]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41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 1위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옥천군청은 지난 23일 전북 순창군 다목적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열린 개인복식에서는 옥천군청 고은지·이수진 조가 문경시청 황보민·이지선 조를 4대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옥천군청은 문경시청에 석패해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옥천군청은 주정홍 감독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해 낸 선수들의 노력의 결실이며, 다음 대회인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꼭 단체전 우승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오달님이 지난 19~23일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달님(25)은 여자일반부 800m 결승에서 2분21초44를 기록, 신소망(익산시청)과 박영선(충남도청)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전에 골인했다. 지난해 입단한 오달님은 성실한 훈련자세로 매년 향상된 기록을 냈으며, 청주시청 입단 후 전국대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장군(5000m), 이대진(5000m), 박재영(3000 SC), 김종윤(10000m), 김태린(5000m)은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으나 본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청주시청은 짧은 휴식 후 시군대항마라톤대회와 강호축 상생 마라톤대회 출전을 위해 강화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지난 1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58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과 2020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충북도청 연주원 역도 감독이 대한민국 체육상 체육훈장 지도자부문 맹호장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대한민국체육상 9명, 체육발전유공 훈포장 50명 등 총 59명으로 각 훈포장 수상자의 훈격은 국가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과 국제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와 지도자의 성적을 환산한 누적 점수 등을 토대로 선정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연 감독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세계선수권역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총985점으로 체육훈장 5등급 중 2등급인 맹호장을 받았다. 연 감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충북역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씨름훈련장을 신축하고 기존 훈련장은 체력단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리모델링했다. 군은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증평읍 송산리에 위치한 기존 씨름전용훈련장 옆 생활체육공원 부지 내에 연면적 457㎡규모로 씨름훈련장을 신축했다. 증평종합스포츠 내 일부 공간을 활용하던 체력단련장은 이번에 리모델링한 기존 씨름훈련장(270㎡)으로 이전했다. 지난 2012년 2월 도내에서 씨름종목 훈련장으로는 처음 개관한 증평씨름전용훈련장은 건축면적 502㎡, 연면적 816㎡,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돼 1층은 씨름훈련장, 2층은 선수단 합숙소로 활용돼 왔다. 실내 씨름전용 훈련시설이 갖춰진데다 인근 증평국민체육센터와 증평스포츠센터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실내러닝 등의 기초체력훈련을 병행할 수 있어 전국 각지의 실업과 대학팀이 찾는 최적의 합동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아왔다. 전지훈련장소로 수요가 높은데 반해 기존 시설은 비좁고 노후화 돼 최대 3팀까지만 수용이 가능했다. 이번 신축과 리모델링으로 5팀까지 수용이 가능해져 지역을 찾는 전지훈련팀이 늘어나고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내 초·중·고 씨름부도 초빙해 단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하며 뜻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국민체육센터 시설 개선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는 연간 40만 명의 인원이 이용하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1년에 추진하는 국민체육센터 노후시설 교체사업에 총사업비 15억6천만 원을 투입해 노후 보일러, 난방 및 가스 배관, 자동제어시스템, 열교환기, 수영장 여과 설비 등이 교체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봉구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시설 개선이 필요한 체육시설에 대하여 공모사업에 적극 지원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체육시설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머무는 것만으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충주시 건설의 한몫을 담당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증가하고 있는 군민들의 체육 수요와 요구에 맞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군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했을 때, 지역 어디에서나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여름 지역 노인들의 건강체육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는 13개소 전천후게이트볼장에 냉·난방 시설을 설치했다. 약 9억 원을 투입, 지난 5월 본격 작업에 들어가 3개월여만에 지역노인들이 여름·겨울철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가공간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198억 원이 들어가는 영동의 새로운 종합스포츠타운, 영동체육공원 조성사업도 순항중이다. 영동읍 매천리 일원 7만3천353㎡에 실내배드민턴장, 축구장, 풋살장, 씨름장, MTB 연습장, 다목적구장 등이 들어서는 이 체육공원은, 보상과 관련법 협의를 마무리짓고, 내년 3월 착공해 2022년말 완공계획이다. 군민 생활체육의 장, 영동군민운동장도 노후시설 개보수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30억여 원이 투입, 관람객들에게 전천후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전문적인 야
[충북일보] 제천동중학교 역도부가 최근 강원도 양구 남면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문곡 서상천배 역도 경기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40kg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 금메달 총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천동중학교 역도부는 올해 4명의 신인선수를 발굴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훈련을 이어왔으며 이번 대회에 신인선수 전원이 참가하며 메달을 향한 첫걸음을 디뎠다. 동중학교는 역도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다양한 훈련 기구를 구비하고 기존 장비를 정비했으며 역도장을 확장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학교 역도부 김승기 코치는 학생 개별훈련일지를 작성하고 개인의 특성에 따른 훈련 방법 및 전략을 지도해 학생들이 자신의 체급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속적인 상담과 진로지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왔다. 제천동중학교 역도부는 앞으로도 실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며 내년에 있을 제49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6일 학생들의 질주본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제1회 단양 육상 꿈나무 스프린트대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육상대회는 단양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50m, 80m, 100m 세 가지 종목을 측정했다. 초등학생 106명, 중학생 36명, 총 142명이 대회에 참가해 초등 1~2학년생은 50m, 3~4학년생은 80m, 5~6학년과 중학생은 100m 기록에 도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옆 레인의 다른 학생과의 경쟁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경쟁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체력 향상과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학생들의 질주 본능을 일깨우는 창의적인 육상대회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1학기에 취소됐던 육상대회가 열려 정정당당하게 나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나의 한계를 알고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성남 교육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학생들이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체육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기초 체력 저하를 방지하고 우수 선수들의 자신감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충북일보] 남기상 전 흥덕구청장이 12일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 임명장을 수여 받고 청주시체육회 신임사무국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0월 11일까지 2년간이다. 흥덕구청장 등을 거친 남 신임 사무국장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민선체육회장 체제의 체육회 발전을 꾀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뛰어난 정무능력으로 청주시와 유관단체와의 업무협조를매끄럽게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남 신임사무국장은 "최근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청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청주시의 우수한 전문체육선수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시민이 언제나 스포츠에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행복한 청주를 만들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