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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01 14:46:32
  • 최종수정2020.11.01 14:46:32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1회 전국 초중고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있는 힘을 다해 달리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1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리보은군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선수단이 100m달리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등 이번 대회 총 220개 종목에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경기에 최적화된 보은군의 체육시설과 선수들의 열정에 힘입어 4개의 부별 신기록이 나왔다.

특히 신장 165㎝의 단단한 체격으로 '헐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남초 6학년부 최명진(전북 이리초) 선수가 두각을 나타냈다.

최명진 선수는 100m 11초62, 200m 23초65로 압도적인 부별 신기록을 기록하며 미래 한국 단거리를 이끌 인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초 6학년부 포환던지기 이예람(천안 일봉초)선수와 여초 6학년부 200m 배윤진(인천 일신초)선수가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국중고육상연맹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했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 경기장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지면서도 깔끔한 경기진행이 돋보이는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1회 전국초중고 학년별 육상대회를 통해 보은읍, 속리산 등 지역 숙소가 만실을 이루고 식당, 잡화점 등을 찾는 손님도 줄을 이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의 메카 보은'의 명성을 이어 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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