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청, 57회 대통령기씨름대회 우승

지난달 27일 이어 6일 만에 전국 대회 단체전 다시 제패

  • 웹출고시간2020.11.03 11:10:00
  • 최종수정2020.11.03 11:10:00

증평군이 지난2일 안동에서 열린 57회 대통령기씨름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즐거워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이 연이어 전국대회 단체전을 제패해 최강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군은 인삼씨름단이 지난 2일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57회 대통령기씨름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소장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7일 5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6일 만에 일궈낸 쾌거다.

증평군청인삼씨름단(감독 연승철)은 단체전에서 태안군청을 3대3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고 결승에 올라 용인백옥쌀씨름단을 4대 1로 이기고 올해 두 번째 단체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한, 개인전에서도 소장급 정은서 선수는 단체전에 이어 1위를, 손희찬(소장급)과 박현욱(청장급)은 2위를, 박상욱(경장급), 하관수(소장급), 이청수(용사급), 김성환(역사급), 윤성희(장사급)는 3위를 기록해 전 선수가 골고루 활약했다.

씨름단은 지난해 말 6명을 새로 영입해 특정선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체급 간 균형이 잡힌 팀 전력을 구성했다.

팀 대표선수로 활약한 김진 선수가 지난 단오장사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하고 손희찬, 이청수, 정은서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잇따라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올해 들어 절정의 팀 전력을 보여 주고 있다.

씨름훈련장을 신축하는 등 훈련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연승철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도 잊지 않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묵묵히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