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20일 대원대 인권센터, 제천성폭력상담소와 협업해 대학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관내 대학 화장실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 스티커도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제천경찰서와 관계기관 합동점검단은 앞으로도 공중화장실, 공공기관, 대학 등을 돌며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AI 콜(Call) 안부 확인 사업을 통해 홀몸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AI 콜(Call) 안부 확인 사업은 AI 상담사가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어르신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현재 충주시노인복지관은 AI 기반 안부 확인 사업을 혹서기 기상특보 발효 시 적극 활용했으며, 80%의 통화 성공률을 기록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주말, 명절 연휴 등 돌봄의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 사업을 활용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6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웅 관장은 "AI 콜(Call)이 어르신 돌봄공백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어르신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의 각 단체, 기관, 사업체에서 20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현금과 수목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 100만원 △문화새마을금고 100만원 △은성종합건재 100만원 △유진이엔지 50만원의 현금을 기탁했다. 또 충주 헤지스가 100만원 상당의 수목인 에메랄드그린 3그루를 전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탁한 수목과 헌금으로 조성되는 숲이다. 기탁된 현금은 충북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단법인 충주숲으로 전달돼 숲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자들은 "시민의 숲 조성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기탁자들의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숲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의미 있는 숲 조성 사업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함께 만들어가는 이 숲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나무이야기길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10월 12일 개최될 '제8회 지현동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의 사전 홍보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내 사과를 받아줘 : 사과데이'에 많은 사연들이 쏟아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과데이는 이달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지현동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진행되며, 크고 작은 오해로 표현하지 못한 사과의 마음을 사과 편지에 작성한 후, 준비된 사과함에 넣는 행사다. 또 축제 당일 추첨을 통해 사연을 소개하고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도 미안함을 표현하지 못했는데, 사과 편지를 쓰면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할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면식 위원장은 "가족이나 친구 또는 연인에게 사과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년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사과나무이야기길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현동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이 오는 28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4시 동안 진행될 버스킹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버스킹은 상반기 시범운영을 통해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숨뜰 참여기구 청소년이 사회를 맡고 자체 동아리인 밴드동아리 2팀과 댄스동아리 1팀이 중심이 돼 여름 방학 동안 준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나이에 상관없이 무대에서 끼를 보여주고 싶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에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버스킹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도 있다. 하반기 버스킹에는 숨뜰 참여기구에서 특별 게스트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준비한다. 숨&뜰은 관내 청소년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와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 용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협력해 장기 입원으로 폐허가 된 주택을 수리, 한 기초수급자의 일상 복귀를 지원했다. 해당 기초수급자는 2017년 교통사고로 올해 8월까지 장기 입원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 집으로 돌아오려 했으나, 오랜 기간 방치된 주거지는 이미 폐허 상태가 돼 이 수급자 가족은 마땅히 생활할 곳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들의 사정을 알고 있던 정지영 통장(용산동 4통)이 '통장님과 함께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을 통해 동장에게 지원을 건의했고, 용산동 행정복지센터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와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현지 실사 후 이 수급자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두 기관은 각각 1천200만 원씩 총 2천400만 원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8월 말부터 개보수를 진행했다. 집수리 기간 동안 주방 개선, 수세식 화장실 설치, 도배 및 장판 교체, 담장 페인트 칠 작업 등이 이뤄졌다. 장현봉 지사회장은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도운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
[충북일보] 제천시의회는 20일 이정현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계선지능인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이들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정현 의원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경계선지능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학습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촉진해 제천시민으로서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계선지능인이란 지능지수(IQ)가 71~84 정도로 지적장애인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능력 또는 학습능력의 부족으로 학습과 사회적응에 곤란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3.6%(약 699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번 조례안은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일간의 입법예고를 거쳐 제340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는 20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모금하고, 사단법인 충주숲에서 추진하는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금융센터는 지난 5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문화기금으로 6천만원을 기탁하며 충주의 미래 문화도시 조성에 일조한 바 있다. 또 충주시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병기 센터장은 "앞으로도 시민 참여의 숲 조성 기부와 같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한은행 금융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자발적으로 성금을 기탁해 주신 신한은행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동 근린공원 일원에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은 성금과 헌수목 등으로 조성해 나가는 상징적인 숲으로, 내년 10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가을 저녁, 아름다운 남한강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술과 함께 우리 전통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풍류문화관에서 기획공연 '풍류(風流)'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공연은 전통예술과 문화의 매력적인 융합을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한국 전통예술의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풍류(風流)'는 악(樂), 가(歌), 무(舞)에 주(酒)를 더하는 공연으로, 공연장을 벗어나 남한강이 보이는 자연 속에서 술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특별한 콘셉트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궁중음악, 민속음악, 성악(판소리, 정가), 궁중무용(춘앵무), 민속무용(승무) 등 악(樂), 가(歌), 무(舞) 전반의 다양한 무대로 구성돼 있다. 무대와 객석이 가까워 연주자들의 섬세한 표현과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충주시 관내 기업을 문화로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예술과 문화를 통한 지역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목표로 하는 실질적인 융합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파트너로 지역 특산주 업체인 '다농바이오'가 함께한다.…
[충북일보] 제16회 충주 목행용탄동 한가위 한마음 노래자랑이 최근 목행동 남한강변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귀성객과 주민 총 2천여 명이 참여했다. 관내 직능단체,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주민들이 공동으로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사물놀이, 노래교실, 난타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노래자랑과 함께 황기동, 한상아, 구나운 등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냉장고, TV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2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노래자랑은 3시간에 걸친 열띤 경쟁 속에 열렸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데이식스)를 부른 송슬기 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라라라'(SG워너비)'를 부른 노준 씨와 '막걸리 한잔'(영탁)을 부른 임주혁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갑주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노래자랑을 준비하며 함께 노력해 주신 주민자치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흥겹고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오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충주고구려비전시관에서 충주 고구려축제 '동맹'을 개최한다. '동맹'은 문헌 속 고구려 사람들이 한데 모여 서로 노래와 놀이를 즐겼다는 제천행사 '동맹'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우리나라 대표 고구려 역사문화도시 '충주'에서 고구려인의 기상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연다. 첫날인 28일 저녁에는 지난 5월 진행된 '충주 고구려 패션 디자인 공모전'에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작품 16점을 선보이는 '고구려 패션쇼' 무대가 펼쳐진다. 또 충주한림디자인고 뷰티과 학생들이 헤어와 메이크업 부분에 참여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로 그 의미를 되새긴다. 무대에서는 전통연희, 옛 택견판, 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특히 기마민족 고구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마상무예 시연을 1일 2회 운영, 실제 말이 달리며 적군을 공격하던 고구려인을 상상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도전! 어린이 골든벨'에서는 어린이들이 퀴즈를 풀면서 충주와 삼국시대 역사에 재밌게 접근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신나는 라틴 타악기 음악극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예술단체 '재미 퍼커션 아트'가 충북도의 지역문화자원인 악성 우륵을 예술적으로 재조명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21일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의 제목은 '라틴-타악 음악극 : 하늘과 사람을 다시 잇는 우륵의 귀환'이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가야금 대가 '우륵'의 업적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족 대상 음악극이다. 공연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우륵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 시간여행을 온 우륵이 현대인들에게 삶과 예술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라틴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 타악기, 클래식, 재즈를 아우르는 색소폰 앙상블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연주가 특징이다. '재미 퍼커션 아트'의 박윤묵 대표는 "라틴&전통 타악기 앙상블과 지역문화자원을 희극적으로 연결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며 "이번 공연이 충주시민들의 문화예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무료로 이뤄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최근 유, 초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으로 '트리앤로프 체험'을 실시했다. 봉양초병설유치원은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 유치원으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관련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 중이다. 특히 '트리앤로프 체험 활동'은 봉양초병설유치원이 사방으로 둘러싸인 숲에 위치하고 있어 체험하는 장소로 최적의 장소다. 운동장가에 나무들이 빼곡하여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상황에도 숲속 그늘에서 실시할 수 있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트리앤로프 체험 활동'은 청량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을 맞아 열리는 행사로 아이들에게 시원한 그늘의 필요성 및 숲의 기능에 대하여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해먹에서 누워 하늘을 볼 수 있어 신기하다"며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을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영위하도록 내적 동기를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 펼쳐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이정훈 교육장이 20일 교육청 중앙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호존중 출근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갑질 예방과 직원 간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했고,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청렴서포터즈가 함께 했다. '갑질 NO! 상호 존중 YES!', '모두의 권리를 존중합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통해 상호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육장과 과장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청렴문구가 담긴 에너지 음료를 나눠줬다. 또 룰렛 돌리기를 진행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고, '교육장님과 하이파이브 하기', '과장님과 게임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해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우리 교육가족이 배려와 소통 중심의 상호존중의 직장 분위기를 형성해 갑질 근절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순복음내사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순복음내사교회 교인인 '이명순맛손반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순복음내사교회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1회 영양가 있는 반찬을 지원하기로 했다. 살미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사협 위원들은 마을별로 장애인, 홀몸 어르신, 청·장년 1인 가구 등 지원이 필요한 19가구를 발굴했다. 이를 통해 반찬을 전달하며 더욱 세심하게 안부를 살필 수 있게 됐다. 박승윤 목사는 "지역에서 30여 년 동안 목회 활동을 하며 주민들과 깊은 정을 쌓았는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문 위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역사회복지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행정복지센터는 직능단체장들과 관내 소재 업체들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기탁금을 쾌척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앙탑면 직능단체장 9명은 각자 30만~50만 원씩을 모아 총 3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에 참여한 단체장은 안대희 이장협의회장, 윤창규 주민자치위원장, 이원우새마을협의회장, 이기숙 새마을부녀회장, 조명상 바르게살기위원장, 박철규자유총연맹 분회장, 서성목 체육회장, 권영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인호농민단체연합회장 등이다. 관내 업체들도 기탁에 동참했다. 흥진환경 200만원, 우일농장 20만원, 세웅조경 100만원, ㈜오티오에서 50만원을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안대희 이장협의회장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주인이 되는 의미 있고 상징적인 사업인 만큼 단체장들이 솔선수범하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시민 참여의 숲이 아름답게 만들어져 충주시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창숙 면장은 "지역사회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직능단체장들과 업체 대표들의 의미 있는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최근 학교체육관(단심관)에서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절주벨을 울려라'을 실시했다. 단월초는 충주시보건소와 충북금연지원센터에서 지원해준 초등학생들에게 흡연·음주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과 지식을 퀴즈를 통해 갖게 했다. 또 흡연·음주의 폐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골든벨과 장학퀴즈의 결합 형태의 퀴즈대회를 마련했다. 1~6학년이 한 팀으로 구성한 조별 퀴즈대회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흡연·음주의 폐해와 금연·절주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흡연예방과 절주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며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담배의 습관성 중독과 음주로 인한 알코올 중독의 위험성을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 이채린 학생회장은 "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일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특수학교(급) 학생 및 교사 250여 명이 모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축제인 '2024. 진로체험의 날, 우주행' 행사를 개최했다. '우주행'이라는 행사명은 작년 행사명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행사'라는 의미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직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무대 공연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가졌으며 춤, 노래,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재능을 뽐냈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제천지역 특수교사들로 구성된 밴드USB가 제자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 다양한 진로직업체험부스가 '직무체험Zone', '취미여가Zone', '음식Zone'으로 나눠 12개의 부스로 운영됐다. 대부분의 부스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직접 운영했다. 유·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후배 학생들을 위해 장수풍뎅이 사육, 커피 드립백 포장 체험, 보치아 체험 등의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 행사가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은 '2024. 꿈나무 심기 미술대회 작품전 드림즈(Dreams)'를 함께 운영했기
[충북일보] 충주시는 택견 홍보대사로 변승진(52) 씨를 재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변 씨는 2019년도 택견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택견의 세계화와 택견의 본고장 충주를 알리고자 폴란드 그단스크를 거점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발한 택견 홍보와 전승 활동을 해왔다. 특히 폴란드에서의 지속적인 택견 수업과 택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폴란드 그단스크시에 해외 첫 택견전수관을 개관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시 택견 홍보대사 변승진 씨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택견이 한국을 넘어 유럽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이번 홍보대사 재위촉을 통해 택견을 더 널리 알리고, 나아가 택견의 고장 충주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변 씨는 재위촉에 대한 소감으로 "충주시 택견 홍보대사로 다시 한 번 임명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택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시는 국가무형유산인 택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승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재위촉을 통해 택견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택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유치원아 111명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전통놀이 한마당은 유치원 공간별로 마당놀이를 구성하고 물레, 맷돌, 다듬이질 등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아들은 다양한 전통도구와 놀이를 직접 경험하며 조상의 생활방식과 삶의 지혜를 알아봤다. 나무반 한 유아는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아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나무반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낌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에 흥미와 자부심을 가지게 됐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19일 2024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에서 단양경찰서,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는 긴급구조 지원기관의 지원과 대응능력을 평가하고 자발적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의 주요 내용은 △긴급대응협력관, 긴급구조통제단 파견 연락관 연락처 정확성 △긴급구조훈련 참가 실적, 재난 현장 긴급구조지원활동 내역 △재난 발생 시 실질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전문 인력 △재난현장에 동원 가능한 시설·장비·물자 보유 및 관리체계 등이다. 오정훈 재난대응과장은 "긴급구조지원 능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단양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유치원아 111명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9월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지진대피훈련은 5월 훈련에 이어 두 번째 지진대피훈련이다. 훈련은 각 반 교실에서 지진대피영상 시청,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이뤄졌다. 유아들은 사이렌 및 대피안내방송에 맞춰 지진방재모자를 착용하고 신속하되 안전하게 대피했다. 하늘반 한 유아는 "실제라고 생각하면서 연습했다"고 전했다. 하늘반 담임교사는 "유아들이 실제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가정, 학교에서 지속적인 대피훈련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진건재가 '충주 시민의 숲'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19일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우진건재는 연수동에 위치한 원목 및 건축 관련 목제품 도매업체로, 그동안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해왔다. 19일 열린 기탁식에는 연지연 대표를 비롯해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이 함께 참석했다. 연지연 대표는 "이번 기탁이 충주 시민들을 위한 소중한 공간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낙우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이 19일 '충주 시민의 숲' 조성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충주 시민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일대에 조성되는 참여형 도시숲 사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금과 헌수목을 기탁받고 있다. 제9대 충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박해수 의원은 성내·충인, 문화, 봉방을 지역구로 한 3선 의원으로, 부부가 함께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해수 의원은 "충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성원으로 더욱 의미있고 상징적인 도시 숲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추석연휴 기간동안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진행한 2024 시네마제천 추석 특별 상영 '파일럿'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영은 추석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됐으며, 연휴 기간임에도 영화를 관람하려는 시민 26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그동안 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의 성과물을 제천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1층에 사진 기초반과 소외지역 미디어 교육생들의 작품으로 꾸려진 '두근두근 사진관'을, 2층에선 '청소년영상아카데미 학생들의 숏폼 작품'을 전시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시민은 "덕분에 추석 명절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다"며 "이런 좋은 기회가 더 많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추석 특별 상영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피로를 풀고 가족 또는 친구와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제천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