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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앙탑면 주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앞장

직능단체장 9명과 업체 4곳, 총 670만원 기탁

  • 웹출고시간2024.09.22 14:12:59
  • 최종수정2024.09.22 14:12:59

중앙탑면 기업체 관계자들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행정복지센터는 직능단체장들과 관내 소재 업체들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기탁금을 쾌척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앙탑면 직능단체장 9명은 각자 30만~50만 원씩을 모아 총 3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에 참여한 단체장은 안대희 이장협의회장, 윤창규 주민자치위원장, 이원우새마을협의회장, 이기숙 새마을부녀회장, 조명상 바르게살기위원장, 박철규자유총연맹 분회장, 서성목 체육회장, 권영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인호농민단체연합회장 등이다.

관내 업체들도 기탁에 동참했다.

흥진환경 200만원, 우일농장 20만원, 세웅조경 100만원, ㈜오티오에서 50만원을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안대희 이장협의회장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주인이 되는 의미 있고 상징적인 사업인 만큼 단체장들이 솔선수범하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시민 참여의 숲이 아름답게 만들어져 충주시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창숙 면장은 "지역사회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직능단체장들과 업체 대표들의 의미 있는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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