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생명나눔 주간' 홍보를 위해 11~17일 한두리대교, 학나래교, 이응다리의 등불을 밝히는 장기기증 초록빛 점등행사를 진행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매년 9월 두 번째 주는 생명나눔 주간이다. 이 기간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초록빛 점등 행사는 전국의 대교 또는 명소에 장기기증 상징색인 초록색을 동시 점등하는 전국 단위 캠페인이다.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기증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세종시는 지역 한두리대교, 학나래교, 이응다리 등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야간에 초록빛 등불을 밝혀 장기기증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초록리본 부착과 장기기증희망등록 캠페인, 사회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행사도 진행된다. 세종충남대병원, 세종시보건소와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받는다.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인터넷(정부24·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는 장기기증 시민에게 은하수공원 화장장과 봉안당 사용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장기기증자를 예우하고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20일 오후 1시부터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 및 주간행사'를 제천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와 제천시치매안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사회'라는 주제로 식전 행사(샌드아트, 난타, 댄스 공연)와 기념식, 유공자 표창,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도내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작품전시회, 홍보부스,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제천시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2월 개소 이후 조기 검진과 검사비 지원,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로부터 안전한 제천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23년도 치매 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치매에 관심을 가지고 치매 극복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행복한 치매 친화 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2023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주택)를 부과했다. 진천군은 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32억 원, 증평군은 1만2천367건에 대해 29억2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증평군은 전년 대비 주택분 재산세 1천700만 원, 토지분 재산세 1억7천600만 원 감소한 것으로 개별공시지가 5.64%, 개별·공동주택가격이 각각 2.97%, 4.54%로 하락해 납세자의 세부담 완화를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과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올해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10월 4일까지다. 9월 정기분 재산세 과세 대상은 주택분의 경우 주택과 부속 토지를 과세 대상으로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된다. 다만, 본세가 20만 원 이하면 지난 7월에 전액 부과됐다. 토지분의 경우에는 주택 부속 토지를 제외한 나머지 토지를 대상으로 소유자에게 일괄 부과됐다. 재산세는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납부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농협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ARS 전화(☏043-539-7700), CD/ATM(현금자동입
[충북일보] 공원 속 도시 세종에서 사람과 환경을 잇는 치유의 종합예술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종시에 따르면 '2023 세종민족예술제'가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한국민예총) 세종지회 주관으로 16~17일 세종중앙공원 솔숲무대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예술제의 주제는 '예술로 나르샤'다. 지역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과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7회 세종종합예술제의 하나로 마련됐다. 세종민족예술제는 9일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시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에 따라 진행된 길놀이·국악공연 등 지역생활예술인 사전 무대공연으로 시작됐다. 본격적인 행사는 16일 오후 7시 세종중앙공원 솔숲무대에서 '호수에 별빛이 내리면 미래로 나르샤'라는 주제로 개막된다. 이날 '2023 세종민족예술제' 개막식 축하·주제공연으로 아프리카타악기 퍼포먼스, 퓨전국악, 전통연희, 현대무용, 비보이, 재즈공연이 잇달아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17일 오후 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젊음과 미래, 한글을 주제로 펼쳐질 무대는 국제 판소리 교류공연 '소리 세계로 나르샤'와 국제 청년 춤 교류전 '춤으로 나르샤'다. 국제 판소리 교류공연은 프랑스 국적의
[충북일보] 반다비국민체육센터 활용방안과 관련해 음성군이 장애인 관련 단체의 요구사항을 일부 수용하면서 반발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군은 청주, 충주, 괴산 등 도내 장애인 체육시설 운영과 관련한 전문가들로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꾸려 지난 7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민간수탁업체로 ㈜아이에스티를 선정했다. 심의위는 반다비체육센터 특성을 비롯해 주민 성별·연령별·장애유형별·장애정도별 등을 고려해 수탁업체를 선정했다는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장애인 관련 단체가 요청한 장애인스포츠지도사 배치와 수영장 내 장애인 전용 레인을 수탁업체와 협의해 계약서에 포함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반다비체육센터 지침에 따르면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스포츠 공간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교류를 증진하는 스포츠 복지 기반시설이다. 군은 군민의 여가 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조성 중인 반다비체육센터를 이달 말 완공한다. 음성읍 신천리 356 일대에 236억 원을 들여 수영장(25m, 7레인)과 체육관, 다목적실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건축면적 5천190㎡ 규모다. 2019년 생활체육시설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지난 11일부터 내달 6일을 치매 극복 주간으로 정하고 치매 예방과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치매 극복의 날이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매년 9월 21일이다. 치매 극복 주간행사는 치매 선별검사 집중 시행,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작품전시회,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열린다. 행사 기간 치매 선별검사 독려 홍보를 위한 우편물을 지역 내 65세 이상 전 세대로 발송해 단양군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선별검사 집중 운영을 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작품전시회도 12∼13일 단양 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개최하고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420-3312)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센터 내 교육실에서 '건강한 간식과 건강한 김치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소재 17곳의 어린이집 어린이 327명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우리 어린이들이 오이,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메추리알과 같은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편식을 교정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채소를 자르고 쌓아서 무당벌레 카나페를 만들면서 채소와 친해지고 그 맛을 알아 편식 습관을 교정하고자 하는 것. 만 1~2세 아동들은 채소를 이용하며 좀 더 간단한 영양 꼬지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 어린이들은 파프리카, 오이 등을 직접 썰어보고 예쁜 간식을 스스로 만들면서 평소에 잘 먹지 않았던 식자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좀 더 잘 이해하게 될 전망이다. 또 만드는 과정 중 건강한 식자재의 구분, 조리도구의 사용, 요리의 즐거움을 조금씩 경험해가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 자원봉사자도 같이 참석해 교육과정을 지켜보고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과 함께 실습하고 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건강한 김치 만들기가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최근 다사랑노인요양원을 찾아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요양시설은 대부분 고령의 노인 환자가 병구완을 받는 곳으로 화재 발생 시 자력 대피가 어려워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에 따라 단양소방서는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화재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요양원 화재사례를 통한 경각심 고취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화재 초기상황전파 및 119 신고요령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및 대피 방법 등을 교육했다. 채열식 서장은 "요양원은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노인과 어린이 생활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홍보 활동을 진행하겠다"며 "평소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직원 안전교육 강화 등 자율적 안전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8일부터 3일간 의림지와 엽연초하우스 일원에서 개최한 2023 제천 문화재야행 '달빛 품은 의림지를 거닐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제천 문화재야행은 8야(夜)를 테마로 다채롭고 특색 있는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제천시의 대표 문화재인 의림지의 야경을 달빛 품은 의림지 그 자체로 표현하고 감성조명, 환상적인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의림지 일대가 아름다움 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의림지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토크 콘서트나 제천의 무형문화재인 '수산오티별신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제천시가 가진 역사와 전통의 멋을 선보여 문화재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창규 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의림지를 사랑하는 시민들 덕분에 3일간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과 문화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연합봉사단 자원봉사자 15명이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 소외계층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돌봄이 필요한 부부 중심 세대로 집안 내에 오래되고,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이 방치된 상태에서 생활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했으며 수년에 걸쳐 주거 공간이 모두 쓰레기로 방치는 물론 저장강박증으로 불결한 환경에 노출돼 건강의 위협을 받고 있었다.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3년에도 좋은 이웃들(복지 소외계층 발굴과 민간자원 연계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2016년 첫 선정된 이후 8년째 선정되며 지난 3월부터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순경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제천지역에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우리 이웃 지킴이 좋은 이웃들 봉사자들이 복지 소외계층 발굴에 더욱 힘을 쓸 것"이라며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 제천시민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문의는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645-5004)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음악극을 공연한다. 군은 오는 23일 오후 3시 화랑관에서 음악극 '피아노 포르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공연장 상주 지원단체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선정된 팀 키아프의 공연으로, 웹툰과 클래식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클래식 월드컵 대표 선발전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안단테 팀과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고 올라온 나예원 팀의 총 3번의 무대 대결로 관객들이 참여해 우승팀을 결정하는 참여형 공연이다. 공연 관람은 22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GvXPe4Md(QR코드 접속 가능)) 사전 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외국인근로지원센터는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작은가요제(축제)를 최근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센터에서는 작은가요제를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에도 추진한 바가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치르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후원물품 기증 등으로 이뤄졌다. 외국인 주민이 금상과 은상, 동상을 수상했으며, 충주시민 1명이 인기상을 받았다. 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운영위원들과 한국어 교사들이 준비한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참석자들이 받아갔다. 센터 관계자는 "비록 센터에서 준비한 작은 행사지만 고국을 떠나 멀리 이국에서 외롭고 힘들게 생활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행사가 됐기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현재, 토픽(한국어능력시헙 초급반, 고급반)과 한국어기초반을 운영하고 있다. 반재광 센터장은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진심어린 후원과 봉사해주는 후원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충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 내 취약계층 내국인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직원과 민간 사회단체인 매화회 회원 약 40여 명이 최근 인구 5천 명 회복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매포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매포읍 인구 5천 명 회복을 넘어 6천 명에 돌입하자'는 슬로건으로 주민의 동참을 유도했다. 매포읍 인구는 2023년 1월 5천107명을 기준으로 매월 감소해 같은 해 7월에는 4천985명의 인구수를 기록하며 인구 5천 명 선을 밑돌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송산리 하나로마트 맞은편에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이용 승객 수는 많지만 시설이 열악해 이용객에게 불편함을 주던 기존 승강장을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편의시설 등을 도입한 스마트 버스 승강장으로 탈바꿈했다. 신설된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냉·난방기, 버스정보 시스템(BIS), 공공와이파이, 냉·온열 벤치,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자동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집약한 최신형 대중교통 시설이다. 군은 스마트 버스승강장 내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추가로 설치해 실내·외 공기질 정보, 군정 홍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버스 승강장 설치는 스마트 도시로 발돋움해 나가는 증평군의 중요한 단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농업, 산업,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최첨단 기술 도입으로 스마트 도시로의 성공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의료급여를 지원한다. 의료급여 지원 대상은 사망·부상, 주거시설 침수 등으로 피해를 본 162가구(인명피해 3가구, 주거시설 피해 159가구)다. 이번 의료급여 지원은 지난 7월 19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조처다. 군은 이달 11일부터 27일까지를 집중 신청 기간으로 운영한다. 신청은 지원 대상자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재민 의료급여 수급자로 선정되면 지난 7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3개월간 병원과 약국 이용 때 의료급여 1종과 같은 수준으로 경감받는다. 입원하면 본인부담금은 면제된다. 외래진료 때는 1천 ~2천 원, 약국은 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수급자 선정 전 병의원을 이용했다면 본인부담금의 차액을 수급자에게 개별 환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의료급여 지원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괴산군은 지난 7월 중순 집중호우로 7천여 건의 도로와 주택 침수, 토사 유출, 농작물 침수 등으로 510억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
[충북일보] 증평군이 저소득계층을 위해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의 자격을 완화하고 지원은 대폭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금액의 경우 4인 가구 기준 월 최대 21만3천원 인상된 최대 18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2023년 대비 13.16% 인상된 금액으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생계급여 선정기준이 상향되는 것으로 내년에는 신규 지원 대상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도 의료급여 선정기준은 올해와 동일하게 중위소득 40% 수준으로 결정됐으며, 의료급여 대상자 중 중증장애인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이 제외된다. 기존에는 일정 소득 이상의 부모, 자녀가 있으면 의료급여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내년에는 중증장애인 본인 가구의 소득과 재산만 고려해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번 중위소득 인상과 선정기준 확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된 지 24년 만에 최대폭으로 인상된 것으로 증평군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안전망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확충을 위해 군과 읍·면사무소에 포스터와 책자를 활용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음성의 맛과 멋'을 주제로 2023년 블로그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군내 주요 명소와 관광지, 음성명작페스티벌 및 설성문화제를 비롯한 축제 등 다양한 음성의 맛과 멋을 취재하고 블로그에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2개 작품까지 지원 가능하지만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참가 희망자는 개인 블로그에 음성군 방문 후기를 작성한 후 음성군 공식 블로그에 방문해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이메일(um0065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공모를 마친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심사를 거친 뒤 11월 중 음성군 공식 블로그에 당선자를 발표하고 당선작을 게재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상금 50만 원), 우수 2명(각 상금 30만 원), 장려 3명(각 상금 10만 원) 등 모두 6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음성군청 홍보실(043-871-3435)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1일 학교 안 남천공원에 밧줄 놀이터를 설치해 유아와 초등저학년 친구들이 신나고 즐거운 밧줄 놀이 체험 활동을 즐겼다. 남천공원 안 소나무 숲을 활용해 만들어진 밧줄놀이터에는 웨빙그물, 스윙그네, 힐링체험(해먹, 그네), 짚라인 등 밧줄을 활용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영역이 설치돼 유아와 초등저학년 친구들이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가을바람을 느끼며 즐겁고 신나는 체험을 한 것. 이번 밧줄 놀이 활동을 통해 남천초 병설유치원 원아와 초등 1, 2학년 학생들은 숲에서 밧줄로 놀이하고 모험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기르고 모험심과 성취감을 한껏 키워나갔다. 또한 자연과 어우러지며 자연 속에서 놀이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꼈다. 남천공원 밧줄놀이터는 오는 14일까지 운영돼 지역 소규모 학교(두학초)와 유치원(두학초병설유, 송학초병설유, 신백초병설유)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순태 원장은 "유아 및 초등저학년 친구들이 자연 속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며 "우리 학교에 있는 남천공원을 활용한 밧줄 놀이 활동이 남천 친구들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학교와 유치원…
[충북일보] 한국 현대 시의 시성(詩聖) 정지용 시인을 기리고, 그의 대표작인 명시 '향수'시작(詩作)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36회 지용제'가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옥천읍 정지용 생가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지역 문화예술인 상설전시회와 학생 그림그리기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옥천 짝짜꿍 동요제, 옥천 전국시조창 경연대회, 군민 한마음 노래자랑&향수 콘서트, 향토 음식 경연대회, 찾아가는 난계국악단, 모더니즘 패션쇼, 전국 정지용백일장,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정지용 생가 주변 실개천 일대에 화려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축제장의 낭만을 더했다. 유정현 옥천문화원장은 "향수 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이번 '36회 지용제'를 어느 때보다 공을 들여 준비했다"며 "이번 '지용제'의 좋았던 점과 개선할 점을 정확히 파악해 내년 지용제는 더 알찬 축제로 만들겠다" 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과 진천소방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소방서는 오는 27일까지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의 조형물이나 홍보물 래핑, 버스승강장 내 스크린이나 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로 접촉을 최소화하며, SNS 홍보, 언론 및 기고문 송부 등 온라인을 통해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홍보할 예정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연기로 화재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 두 가지를 일컫는 말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하며,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로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화재로부터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에 시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가을축제가 내달 초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11일 중부4군에 따르면 올해 가을축제는 진천에서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44회 생거진천문화축제가 진천읍 백곡천 일대에서 시작한다. '축제로 함께 여는 Happy(해피) 진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올해는 축제장 내 주무대 앞 관객석을 추가로 확보해 공간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영한다. 6일 민속예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민속경기 읍면 장사씨름대회, 생거진천 해피 행진, 진천군어린이합창단 공연, 개막식 축하공연 등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12일부터 15일까지는 증평과 음성이 북적인다. 증평군에서는 '2023 증평인삼골축제'가 음성군에서는 '42회 설성문화제'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이 겹치면서 두 지역은 선의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올해 증평인삼골축제는 '스무 살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증평읍 보강천체육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증평군 출범 20주년을 맞아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음성 설성문화제는 코로나19와 콘텐츠 개발 등으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다. 올해는 군민들로
[충북일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제천시 백운면 학생 쉼터인 '아우라'에 첨단 교육 기자재와 가전제품을 지원해 지역 청소년 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에 도움을 줬다. 이 재단에서 추진 중인 '아우라' 쉼터 활성화 사업은 백운면 청소년(백운중 30명, 백운초 17명 정도)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육 활동과 돌봄 활동을 통해 학력을 신장시키고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으로서의 편안하고 안전한 배움터를 조성하게 함으로써 상호존중 의식 증진과 소통, 배려 등 학생 성장을 도모한다. 지난 7월 ㈜호반호텔앤리조트(대표 이정호)에서 기탁한 성금으로 구매해 지원한 인문 독서 지원도서와 책장, 에어컨, 선풍기, 공기청정기, 청소기, 노트북, 프린터, 빔프로젝터, 스피커, 스크린 등을 활용해 학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인문학적 소양 함양뿐만 아니라 AI시대에 필요한 첨단 교육 기자재 사용법을 익히고 활용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준 ㈜호반호텔앤리조트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백운중학교 최정순 교장은 "이번 기탁은 지난 3월 학
[충북일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제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수완 의원이 공개 사과했다. 김 의원은 11일 오전 열린 제천시의회 3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상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가족은 물론 지지해주신 모든 시민과 동료 의원, 공직자분들에게 사죄드린다"며 "큰 잘못을 저질렀으나 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를 완수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내려놓을까도 고민했으나 외면과 도피가 아닌 남은 임기 동안 의원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며 "정치생명에 연연하지 않고 남은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지자는 물론 모든 시민에게 감동을 드리고 동료 의원과 공직자의 노력이 퇴색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용서를 바란다"고 읍소했다. 한편 김의원의 사과 발언에도 시의회와 민주당 내 자체 징계 절차는 이날부터 본격 시작된다. 앞서 지난 7일 제천시의회에는 김수완 의원의 징계 건이 접수됐으며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 이후 심사 보고서가 접수되면 본회의에 부의하게 된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오후 2시 징계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취약계층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제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 영양제지원 사업은 학교급식과 더불어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비타민 미네랄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에게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함으로써 균형 있는 성장 발달과 건강한 학습 환경 조성으로 활력 있는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 영양제 지원은 각 학교를 통해 이뤄지며 보건교사의 섭취 안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추후 교육복지사의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의 건강한 식습관과 학습에 대한 상황을 살펴 통합맞춤 지원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영양제 지원을 신청한 관련기관 관계자는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의 다양한 맞춤형 지원 행보가 우리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동해 울진에서 서해 태안을 잇는 동서 횡단 숲길인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의 단양 소백산구간을 준공하며 준공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구간은 동서트레일 45구간(단양군 영춘면사무소~의풍1리 마을회관)이며 특히 국유 임도를 활용한 노선으로 훼손이 거의 없고 소백산 국립공원의 경계를 타고 돌며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길은 백두대간의 소백산자락길 7코스(단양~영월)에 속하며 고려시대부터 이용한 우리나라 3대 소금 운반길인 배틀재를 넘는 의풍 옛길로 역사·문화 자원도 풍부하다. 이 길을 이용코자 하는 사람은 영춘면 사무소에서, 동에서 서쪽방향으로 걷거나 배틀재 정상에서 영춘면 방향으로 내리막을 걸으며 소백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도 즐길 수 있다. 주변에는 단양팔경, 온달산성, 구인사, 도담삼봉 등 많은 연계 관광지가 잘 준비돼 있어 사계절 가족과 함께 숲길을 걷고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박광서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 "배틀재와 동서트레일을 아름답게 정비해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길을 이용하고 향후 백두대간 트레일과 연계해 풍요로운 단양의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