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0.5%로 유지되면서 유동성 증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충북 도민들의 '가계 빚'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가계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지난해 5월부터 적용된 0.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회복속도와 관련한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또 금년중 GDP성장률은 지난 2월에 전망했던 수준(3.0%)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시장에서는 국제금융시장 움직임, 경제지표 개선 등에 영향받아 장기시장금리와 주가가 상승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전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고 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농산물 비대면 거래 증가에 대응해 온라인 거래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올해부터는 대형 마트, 전통시장 등 오프라인에서 거래되는 농산물과는 별도로 온라인 쇼핑몰, 오픈 마켓 등을 통해 거래되는 농산물의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 농관원은 지자체 등과 협력해 통신판매 농가 및 농산물 출하시기를 사전 파악 후, 출하 전에 시료를 수거해 320개 성분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폐기 등의 조치를 하고, 해당 농업인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을 한다. 농관원은 또 식약처·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유통단계에서 부적합으로 확인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생산 농장을 추적해 부적합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이 외에도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위해 올해 농산물 및 토양·용수 등의 시료 2천370건을 수거해 안전성 조사를 할 계획이다. 우선 사전예방관리(생산단계)를 위해 1천64건, 재배환경관리(농지, 용수 등)를 위해 53건, 정책지원관리(수출, 친환
[충북일보] 증평군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 올해 증평군 로컬푸드 1분기 매출액은 2억7천700만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매출액 2억 2천800만 원 보다 22%(4천900만 원) 증가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4억8천700만 원, 2019년 6억5천400만 원, 지난해 12억5천300만 원 등 계속된 매출액 증가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매출증가에 힘입어 로컬푸드 출하회 가입 회원도 작년 1분기 92명에서 올해 1분기 현재 123명으로 31명이 늘었다. 증평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우리 지역의 싱싱한 농산물을 연중 저렴한 가격으로 소포장해 판매하고 있어 인기가 좋다. 지난 2019년 12월 확장 개장해 판매 농산물의 종류와 수량이 대폭 늘어났음에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저녁 장을 보는 시간인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이후에는 대부분 농산물이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 이규현 로컬푸드 출하회 대표는 "농민의 정성을 가득 담은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하겠다"며 "올해는 증평군과 증평농협으로부터 9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소형 전자저울 100대를 회원 농업인에게 공급해 로컬푸드의 정량 출하와…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감소한 노점상을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소득안정자금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 자금 지원은 각종 재난지원금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점상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2021년 1월 이전부터 영업 중이나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노점상 가운데 행정관리 중인 노점상(도로법상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노점상, 식품위생법상 영업신고를 한 노점상,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에서 영업사실을 확인한 노점상)이다. 2021년 3월 1일 이후 사업자 등록을 한 경우 1인당 50만 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노점상은 신분증, 주민등록초본, 사업자등록증사본, 통장사본, 상인회에서 작성한 노점상 확인서 등을 지참해 시청 경제정책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 관외 거주자는 해당 주민등록지 시·군·구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에 가입돼 있는 노점상은 시장 상인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200억 원 소진 시까지 10% 할인 지속, 월 판매 한도액 100억 원 조정 충주시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20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시는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충주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어려운 소상공인 돕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시는 200억 원 소진 시까지 10% 특별 할인 판매를 지속하고 이후에도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발행으로 올해 발행액은 총 1천억 원, 1분기 동안 400억 원 판매를 기록했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으로 지역 내 판매대행점인 68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선불형 카드상품권은 전용 앱을 통해 즉시 충전 가능하다. 시는 또 충주사랑상품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4월부터 월 판매한도를 100억 원으로 조정했다. 특히 5월부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범위와 상품권 전용앱 충전이 가능한 연령을 감안해 만 14세 이상만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은 물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충북일보] 정이품 쌀 등 결초보은 농·특산물이 청주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정상혁 보은군수가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청주시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입점한 직지마트와 보은농협은 지난해 12월 보은지역 우수 농·특산물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에 오픈한 직지마트에서는 결초보은 속리산 쌀을 비롯해 정이품 쌀, 잡곡세트, 꿀선물세트, 보은 대추칩 등 다양한 보은 농·특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보은농협을 통해 납품한 농·특산물 판매액은 3월말 현재 3천500만 원에 이를 정도로 맛과 상품성을 청주시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결초보은 농·특산물의 인기가 높아 직지마트에서 다양한 품목의 공급을 희망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추, 건고추 등 판매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지마트 장영자 대표는 "보은 농·특산물의 품질이 좋아 청주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워 판매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TV, 지하철 전광판 등을 통한 농·특산품 홍보도 적극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지난 2020년 소득1분위(하위 20%) 가구의 식생활비 지출 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분위 가구의 소비지출이 식료품에 집중돼 있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생활물가지수 중심 물가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5일 통계청의 '2020년 연간 지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5분위별 월평균 소비지출은 24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줄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이에 따라 지출도 자연스레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전년보다 오락·문화 지출은 22.6%, 음식·숙박은 7.7% 감소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학원 등이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상 제약을 받으면서 교육 지출도 22.3% 줄었다. 대부분의 지출이 감소한 가운데 1~5분위 모두 '식료품·비주류 음료' 지출이 증가했다. 평균 식료품·비주류 음료 지출 상승폭은 14.6%다. 전체 소비지출(240만 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9%인 38만1천 원이다. 소득별 식료품·비주류 음료 지출 상승폭은 △1분위 15.7% △2분위 12.0% △3분위 10.0% △4분위 14.5% △5분위 18.8%다. 코로나19 사태로 외부활동을 줄이면서 가정식 소비가 늘어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허용기준 인원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도내 다중이용시설인 식당이나 카페마다 '동시 사용 가능 인원' 안내문이 문 앞에 부착된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현재 충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상 카페나 식당에서는 △테이블간 1m 거리두기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 세 가지 중 1가지 이상 이행해야 한다. '동시 사용 가능 인원' 안내문은 지난 3월 29일 고지된 행정명령으로, 지난 4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시행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밀집도 완화 수칙에 따른 매장 내 이용가능 테이블 인원 수를 기준으로 한다. 대형 식당이나 카페의 경우 수용인원이 100석 이상인 곳도 있다. 청주의 한 대형 카페의 테이블 수는 80여 개로 총 300여 개가 넘는 좌석이 구비돼있다. 대형 카페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곳은 평일 점심시간과 주말이면 대기인원이 줄을 설 정도로 인파가 몰리고 있다. 이곳의 '동시 사용 가능 인원'은 330명이다. 테이블간 간격이 1m 이상으로 돼있어 각 좌석마다 정해진 기준 인원이다. 15일 이 카페에서는 손님
[충북일보] 진천의 동네슈퍼 7곳이 '스마트슈퍼'로 변신한다. 진천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1년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동네슈퍼의 경영·서비스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권회복 프로젝트다. 군은 중기부와 함께 스마트슈퍼로 전환을 원하는 동네슈퍼 7곳을 모집한다. 이곳에는 무인계산대, 출입인증장치, 폐쇄회로(CC)TV 등 스마트 기술 장비를 구축하고 필요한 교육·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참여 점포는 표준형모델 기준 1천만 원 상당(부가세 별도)의 스마트 기술 장비가 구축된다. 중기부와 군이 50%와 20%를, 점주가 30% 각각 분담한다. 신청 대상 동네슈퍼는 소상공인, 점포 면적, 업종 세 가지 기본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희망 동네슈퍼는 신청서를 작성해 16일까지 군청 경제과 경제정책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스마트슈퍼는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다음 달 선정한다. 진천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2021년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동네슈퍼의 경영·서비스 혁신을 통한
[충북일보] 지난해 과수화상병과 장마로 가격이 폭등한 과일가격은 아직도 내려올 기미가 없는 모양새다. 올해 전국 과일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감소하면서 올해 과일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12일 농업관측본부의 과일·과채 4월 관측호를 살펴보면 올해 포도를 제외한 사과, 배, 단감, 복숭아 등의 주요과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사과는 지난해 전국 과수화상병 발병으로 60% 이상 가격이 오른 바 있다. 올해 사과(후지)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 주산지인 영남지역의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 감소했고, 충청지역은 지난해 과수화상병 피해로 페원이 증가해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지난 3월 후지 사과의 도매(가락시장)가격은 10㎏ 기준 3만9천400원이다. 지난해 2만6천700원 보다 48% 상승했다. 4월에도 여전히 2020년 작황부진으로 생산량과 저장량이 감소하면서 사과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3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신고)는 지난해 보다 재배면적이 3% 감소했다. 유목면적은 품종 갱신으로 지난해보다 3% 증가했으나, 성목은 농가의 고령화와 과수화상병으로 인한…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가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 청주점과 함께 여성기업 판로지원에 나선다. 여경협충북지회는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4일간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충북우수여성기업제품 특별할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 우수여성기업 20여 개사가 참여해 식품류, 반려동물용품, 공산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한국펄프의 대박나는집화장지, 디자인펜슬의 생활탈취제 헬로퓨어와 직접 농사를 지어 가공하는 항아골청국장의 청국장, 맹여사홍삼의 전채식흑홍삼 등이다. 지역농산물가공품으로 더맘의 강황씨앗누룽지, 옥샘정의 전통한식간장, 콩세상의 간편우렁된장국, 슬로시티의 수수쌀과자, 농부인푸드의 들기름, 떡과풍경의 청남대연잎밥 등도 판매한다. 여성스타트업인 에스비상사의 반려동물간식, 허브앤테라피의 천연아로마폼클렌저 등도 선보이며, 여포와인농장, 조은술세종의 주류도 판매된다. 여성기업인 사이에 인기가 많은 화장품기업인 뷰티콜라겐의 로아비타민토너, 스파클링워터겔은 50%할인판매된다. 다산조명의 실내용LED전등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김상순 여경협충북지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될 수 있는 여성기업
[충북일보] 대형식자재마트 입점에 따른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제천시가 4월부터 물가동향조사 주요품목 조사지에 관내 대형 식자재 마트를 추가했다.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물가의 평균치를 확보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기준 88개 주요품목에 대한 물가동향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시는 대형 식자재마트를 새로 포함해 전통시장 및 대형 마트 등 주요 5개소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달 둘째 주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41개 품목이 식자재마트를 포함한 대규모점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15개 품목이 동가, 32개 품목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소고기, 달걀 등 육류와 양파 등 채소 부문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깐 마늘과 같이 가공된 식재료 및 공산품에서는 대형마트들이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고춧가루 등 전통적인 식재료 품목에서는 전통시장이 월등히 가격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기호가 다양해지고 관내 대형마트들이 지속적으로 입점해 각 품목별, 상품별 가격이 상이함에 따라 소비자를 위한 실질적인 물가조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물가
[충북일보] KT는 파트너사인 스타코프와 함께 '과금형콘센트(차지콘)'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 환경부 전기차 완속 충전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아파트, 빌딩 등 지하주차장 기둥에 설치된 기존 콘센트를 과금형콘센트로 교체하는 것만으로 전기차 충전서비스 인프라 확보가 가능하다. 차종에 관계없이 모든 전기차 이용자가 사용가능하다. 전기차용 220V 충전케이블만 있다면 충전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완속 충전기처럼 별도의 전용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않아도 돼 주차공간과 관련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아파트 또는 빌딩내의 기존 콘센트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질적인 전기차 도전 문제도 예방할 수 있다. 과금형콘센트 설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KT충남충북광역본부 과금형콘센트 담당자(042-478-7585)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1년 전기차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은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 또는 저공해차 통합홈페이지(www.ev.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 금요장터가 지난 9일 아침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올해 첫 개장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금보다 심각해지지 않는다면 오는 11월 하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농협 금요장터는 지난 1992년 개장 이래 도내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축산물을 농업인이 직접 판매하고, 설과 추석 명절, 김장철에는 특판시장을 개최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를 감안해 별도의 개장식을 갖지 않고, 입구에서는 손님마다 마스크 착용확인과 출입기록을 작성했다. 혼잡도를 감안해 최대 30명까지만 입장을 허용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등 농협관계자들은 장터 내 18개 농가를 일일이 둘러보며 신선한 로컬푸드 판매와 방역준수를 당부했다. 충북농협 본부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금요장터는 11월 하순까지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염기동 본부장은 "참여 농가들의 염원으로 어렵게 개장을 하게 됐다"며 "철저한 방역안전 속에 우리 농·축산물이 더욱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과 농협이 성심을 다해 금요장터를 운영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전통시장상인회는 지난 8일 연풍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시장운영이 어려운 현실을 안타까워한 인근 3개마을(행정, 홍문, 교촌) 이장들이 자리를 마련했다. 연풍면장을 비롯한 마을 이장들은 지난달 31일 상가를 직접 방문해 연풍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참여 의지가 중요하다며 회의 참석을 독려했다. 상인들은 간담회에서 상인회 구성을 위한 임원선출과 향후 시장상인회의 운영방향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김현용 면장은 "중부내륙철도 313정거장 개통, 모노레일 조성 등 연풍관광의 부흥을 앞둔 현 시점이 연풍전통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호기라고 생각한다"며 "활기찼던 연풍전통시장의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8일 '괴산 순정농부, 안전한 먹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근 중국산 김치의 위생 논란으로 촉발된 식품안전에 대한 군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캠페인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괴산군지부, 사회단체협의회, 시장상인회 등 관련단체장과 임직원, 군청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괴산시장을 찾은 주민과 시장상인, 소상공인들에게 군이 품질을 관리하고 인정하는 괴산순정농부 농특산물을 사용해 줄 것을 홍보했다. 식중독 예방수칙, 음식문화 개선,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과 먹거리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최한균 군 농식품유통과장은 "건강한 식생활 실천문화 확산과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해 우수한 지역 농산물 사용으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순정농부'는 괴산군이 지난해 개발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다. 청정괴산이 주는 자연 그대로를 올곧게 담아 전하겠다는 농부의 마음을 표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온라인쇼핑 시장은 디지털 경제 가속화와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규모와 종류가 점점 커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배달 서비스로 회, 삼겹살 등 식당에서 요리 직후 먹던 음식은 물론, 커피·반찬도 배달이 가능하다. 영화관에서 먹던 '영화관 팝콘'도 배달을 통해 집에서 먹을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기를 맞은 영화관이 팝콘 배달을 시작한 것이다. 청주 CGV서문점과 율량점에서는 팝콘을 비롯한 영화관 먹거리들을 배달앱을 통해 주문·배달하고 있다. 각 지역에 방문해야만 먹을 수 있는 지역 '맛집' 음식도 이제는 온라인에서 주문만 하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봄을 맞아 '제철 산나물'도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산림청이 코로나19로 지역축제 개최가 취소되고 오프라인 판매량이 감소해 산나물 판로가 막힌 임업인을 돕기 위해 '제철 산나물 온라인 기획전'을 추진한 것이다. 기획전에서는 두릅, 산마늘 등 생채 산나물과 장아찌, 건나물 등의 가공품 등이 판매된다. 구매는 네이버 쇼핑과 우체국 쇼핑 내 임산물 전용관에서 가능하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2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이달 온라인 쇼
[충북일보]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속 지급을 약속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강 차관이 5일 육거리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버팀목자금 플러스의 지원대상이 되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특히 버팀목자금 플러스 관련 문자 수신과 자금 신청, 수령 과정에서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챙겼다. 강 차관은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연매출, 상시근로자수 기준 등에 부합하지 않아 기존에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못 받았던 분들도 이번에는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분들께 조금이라도 더 힘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속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와 매출감소로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9일 지급이 시작된 지 7일만인 지난 4일 24시를 기준으로 218만개 사업체에 3조8천억 원이 지급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충북도가 운영하는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청주지역에서 코로나19 제한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위기극복 캠페인을 펼쳤다. 센터는 지난 2일 청주시 사창동 일대에서 소상공인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응원하는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불안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활동가·적십자봉사원·대학RCY 회원 및 적십자 직원들은 코로나19 제한 업종 점포 100곳을 방문해 '슬기로운 소독생활 키트'를 전달했다.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소상공인 및 도민들의 슬기로운 방역생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괴산군은 괴산농산물유통센터 1층에 '괴산 순정농부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로컬푸드 직매장은 64개 농가가 참여해 괴산에서 생산된 고춧가루, 건고추, 냉동옥수수 등 170여 개의 고품질 청정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곳에서는 친환경유기농업군의 명성에 걸맞게 친환경농산물도 취급한다. 괴산 순정농부 로컬푸드 직매장은 한살림영농조합법인이 매장 판매를 주관하고, 괴산로컬푸드운영위원회 소속 농가들이 농특산물을 납품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개장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김의열 괴산한살림영농조합법인 대표, 이도훈 괴산먹거리연대 대표, 김종화 괴산유기농업인연합회 대표 등 괴산로컬푸드 운영위원회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괴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괴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괴산 농산물 유통 확대로 생산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 건전한 먹거리 제공이 확대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온라인 플랫폼인 오픈마켓과 배달앱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입법발의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제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시장은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와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거래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온라인 쇼핑 거래량은 15조623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은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불공정거래를 막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주요로 한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1천 개 업체(각 5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픈마켓 입점업체의 98.8%와 배달앱 입점업체의 68.4%가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에 찬성했다. 제정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거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구체적 대응기반 마련'이라는 응답이 오픈마켓(39.5%)과 배달앱(51.2%) 모두 가장 높았다. 오픈마켓을 통한 업체들의 매출 영업 이익은 △2018년 13.5% △2019년 14.5% △2020년 15.5%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입점업체들이 오픈마켓에 가입하는 주요 동기로는 '온라인 발생 매출액 증대를 위해서'라는 응답이 89.2%로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맛 좋고 품질 좋은 충주사과 홍보를 위해 판촉 행사에 나선다. 시는 충북원협,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함께 충주사과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충주사과 상생마케팅 판촉 행사를 이달부터 진행한다. 행사는 롯데마트 119개 전국매장에서 행사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상생마케팅은 지자체와 여러 단체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지원해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어왔다. 시와 충북원예농협에서 3천만 원,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서 2천만 원을 각각 후원해 상생마케팅을 지원했다. 시는 2.5㎏ 충주 GAP 봉지사과 9만 봉을 준비해 소비자들에게 맛 좋은 충주 사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는 롯데마트 전국매장에서 충주사과를 2.5㎏ 봉지 사과를 정가보다 1천원 할인된 9천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지원금 전달식은 열리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은 물론 충주사과 홍보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민들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단체 및 기업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매월 100억 원 규모로 제천화폐를 10% 할인판매 하고 중인 제천시가 4월에도 같은 규모로 할인판매를 이어간다. 특히 기존 지류형 60억 원, 카드·모바일형 40억 원의 판매에서 전자화폐 발행비율을 늘려 지류형 50억 원, 카드·모바일형 50억 원 규모로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3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카드·모바일형은 53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충전은 비대면 구입이 가능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충전한 제천화폐는 관내 모바일 가맹점 및 5천여 개 카드 가맹점은 물론 새롭게 출시된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화폐 유통량이 점차 늘어감에 따라 제천화폐의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가맹점별 환전 현황 등 상품권 유통 이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건전한 모아 유통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사
[충북일보]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충북도내 대형유통업계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도내 대형유통업체들은 내방 고객 감소와 매출 하락을 겪으며 어려운 1년을 보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따라 벚꽃나들이를 비롯해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한 데다 지난 1년간 참아온 소비 욕구가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민 이지수(32)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에는 오프라인 쇼핑을 거의 하지 않았다"며 "최근 날씨도 따뜻해지면서 새 옷도 구매할 겸 바람도 쐴 겸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사회 전반적 분위기가 우울하다보니 소비를 통해 기분전환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 주말에는 아예 일찍 방문하거나 평일 저녁을 이용해 나오곤 한다"고 전했다. 청주권 대형유통업체들의 매장 매출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단축 운영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최대 30%까지 감소했던 바 있다. 올해 3월 들어 청주 대형 유통업체들은 매주 주말이면 주차장 입구부터 차량 행렬이 이어져 코로나19 사태 이전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
[충북일보]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가 운영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31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달 모아'는 소상공인 가입비와 수수료, 광고비가 없으며 소비자 주문 시 지역화폐(10%할인)로 바로 결제하기가 가능해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는 상생 플랫폼이다. 특히 제천화폐 모아는 물론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Toss 등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채택해 결제의 편리성을 더했다. 시는 타 배달앱과의 차별화를 위해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 판매 확대를 위한 로컬푸드 기능을 추가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배달모아로 로컬푸드 주문 시, 2만 원 이상은 무료배송이며 오후 4시 이전 주문은 당일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시는 시민들의 '배달모아'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첫 주문 시 3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매주 1∼2회 할인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배달 모아' 활성화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배달모아'는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내려 받은 뒤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신청 문의는 배달모아 고객센터(643-0771)로 하면 된다. 제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