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 6명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10박12일 동안 호주로 해외 영어문화 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해외 영어문화 체험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인 안목을 기르고 영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소요 예산은 학교 예산에서 전액 지원됐다. 학생들은 골드코스트, 멜버른, 시드니 등 호주의 주요 도시를 방문했고 무비월드, 플린더스 역, 그레이트 오션로드, 캠시 초등학교, 오페라 하우스 등의 유명 관광지와 해외 초등학교를 견학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과 인문 환경에 대해 배우고 익히며 즐겁게 지냈다. 이번 해외 영어문화 체험에 참여했던 6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해외에서 다양한 관광지와 학교를 방문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직접 영어를 사용해 보며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해외 영어문화 체험을 통해 타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영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다양한 경험과 학습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하반기에 부과한 세금이 큰 폭으로 줄어 세수부족이 현실화되고 있다. 세종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 약 19만 건, 781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공시지가와 주택가격의 하락으로 지난해 915억 원보다 134억 원(14.6%)이 감소한 수치다.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기간은 16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다. 정기분 재산세는 토지분의 경우 9월에 일괄 부과되며, 주택분의 경우 주택과 주택부속 토지를 과세대상으로 재산세액을 50%씩 나눠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다만, 재산세 본세가 20만 원 이하인 주택에 대해서는 전액 7월에 부과됐다. 재산세는 금융기관 방문 납부 또는 납세고지서 없이도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전화 ARS(044-300-7114),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 신청자는 납부기한 내 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8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1천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재산세를 납부기한 내 미납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본 세액이 30만 원을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저소득 장애인 14명에게 사랑의 발 안마기(18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신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하반기 특화 사업으로 '저소득 장애인 발 안마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정옥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장애인들이 신체적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발 안마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삶의 질도 향상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 직접 방문하는 현장감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행복한 신백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1일 학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제3차 책과 놀기 좋은 날' 행사를 펼쳤다. 이 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 지원하는 '2023~2024 인문 고전 학생 독서교육' 연구학교로서 내년까지 책을 매개로 한 학생들의 문해력 언품(언어의 품위) 키우기 교육활동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책과 놀기 좋은 날'은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교직원 학습공동체와 학부모회가 연계해 올해는 연 4회(5월, 7월, 9월, 12월)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1일 펼쳐진 '제3차 책과 놀기 좋은 날'은 '연구학교 중간검토회와 수업 공개의 날'이 병행해 운영됐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책을 토대로 전교생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책 놀이' 활동으로 기획해 부스별 미션에서 학생들의 생각과 지혜를 맘껏 발산하고 수행하며 전교생이 책을 통해 함께 놀고 배우며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여름방학 중 학생들이 읽은 책을 바탕으로 가족들과 함께 기획한 놀이제안서가 인상적이었으며 '팥쥐는 잔치에 갈래', '조심히 건너', '반쪽',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잡아라' 놀이가 최종 선정돼 책을 심도 있게 탐색하는…
[충북일보] 제천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구직자를 위한 전산회계 1·2급 자격증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산회계 1·2급(국가 공인) 자격증 취득을 통해 회계, 경리, 사무직 등 관련분야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기 통합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생은 총 2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제천시 거주 미취업 구직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로 신분증을 지참해 제천시일자리센터(제천시 내토로 441)로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제천시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명확한 취업 의사를 가지고 직업상담사의 일자리 알선에 적극 응할 수 있는 청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일자리센터 담당자는 "이번 전산회계 1․2급 자격증반 교육 수료 후에는 구인 업체와의 채용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수료생들은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적인 지식 습득과 전문성 향상을 기반으로 성공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천시일자리경제과에서 실시한 전산회계 1·2급 과정 교육 수료자 16명 중 10명이 1·2급 자격증을 동시 취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11일 이상동기 범죄 대응 방안과 지역맞춤형 치안 활동 전개를 위해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생활안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충북도민 안심프로젝트 설명 △이상동기범죄 대응 방안 △범죄예방 환경개선 성과와 24년 범죄예방 환경개선 수요 등을 파악했다. 박희규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치안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노력하며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해 제3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차 회의 결과와 3분기까지 협의체 사업 추진현황 보고 후 '취약계층 생계·의료비 지원사업'과 '추석 명절맞이 행복 꾸러미'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향후 추진할 반찬 나눔 사업과 사랑 나눔 바자회 운영 세부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의논하고 수년간 추진해오고 있는 '좋은 이웃 빵 나눔 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여러 위원님의 도움과 협조로 올해 추진하고 있는 특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윤명선 공공위원장은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애써 주시는 위원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면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대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소정면 희망충전 사랑나눔 푸드충전소'에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푸드충전소는 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기부해 조성한 포스코 1%나눔 기금을 지원받아 2021년 11월 소정면사무소에 문을 열었다. 이용대상은 소정면지역 취약계층 100가구다. 푸드충전소는 대상 주민들이 가구별로 월 2만 원 상당의 물품을 가져갈 수 있는 상점 형식으로 운영된다. 취야계층 주민들은 매주 월·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이용할 수 있다. 추석이 들어있는 이번 달에는 푸드충전소 이용대상자들에게 샴푸 등 선물꾸러미도 함께 지원된다.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용 대상자를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다자녀 가정'에서 '국가유공자 중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까지 확대하고,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 배달서비스도 지원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휴온스가 후원하고 제천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독거노인 우울 경감을 위한 마음 치유 프로젝트 푸드파워 3up'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우울감을 겪는 독거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치얼업, 에너지업, 힐링업 세 가지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우울감을 경감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며 사회관계 향상을 위해 기획했다. 치얼업-푸드아트테라피 활동은 참여자들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재료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새로운 경험과 공감을 나누며 더불어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친밀감 형성과 우울 경감을 도왔다. 또 에너지업-영양식 지원으로 참여자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하고 담당 생활지원사들의 영양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해 주었다. 최근 참여자들은 생활지원사와 함께한 '힐립업-힐링여행' 강릉 소금강마을 두부 만들기 체험장을 방문해 두부 만들기 체험과 나들이를 통해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외출할 일 없는데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시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2024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송 군수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할 때 민선8기 2년 차의 가시적 성과를 이루기 위한 신규시책 발굴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부서별 보조사업에 대한 정산을 철저히 하고 정부의 재정긴축이 예상되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연말 상급기관의 각종 평가에 좋을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2021년도에 처음 도입한 '산지 연금형 사유림 매수 제도'를 적극 추진한다. '산지 연금형 사유림 매수'란 산림 관계 법률에 따라 행위가 제한된 공익용 산지(백두대간 보호구역, 산림보호구역 등)를 대상으로 국가에서 매수하고 그 매매대금을 분할해 10년간 매월 지급하는 제도로 매매대금은 이자액과 지가상승분을 포함해 지급된다. 단양국유림관리소의 2023년도 매수 계획은 15㏊(예산 2억3천700만 원)으로 산지 연금형 사유림 매수 제도를 통해 임야를 매도하고 싶은 경우에는 산림청 누리집 내 '행정정보-알림정보-사유림을 삽니다'에 게시된 '2023년 공·사유림 매수 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420-033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서 소장은 "규제 묶인 산림을 우리 관리소에 매도해 주시면 노후생활의 경제적 안정뿐만 아니라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12일 자활근로자들의 건강한 자립 활동과 안정적인 근로생활 지원을 위해 세종구도심 자활근로자 1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취약계층인 자활근로자들은 지속적인 근로를 위해 건강유지가 선행돼야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는 게 쉽지 않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1년 7월 세종지역자활센터와 건강검진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6천865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애초 예산 6천505억 원보다 360억 원(5.54%)이 늘어난 규모다. 이번 예산안은 지방교부세 27억 원, 국·도비 보조금 78억 원, 세외수입 29억 원 등을 주요 재원으로 활용했다. 군은 주로 1회 추경예산 편성 뒤 지방교부세, 순 세계잉여금 정산분 반영, 국·도비 보조사업 변동분 등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취약계층 지원, 농촌 활성화, 주민 불편 사항 해결, 지역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추경은 경제침체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건전 재정에 초점을 맞췄다"며 "과감한 세출 구조 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병원이 혈액 투석 환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공신장센터를 새롭게 확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 본관 3층에 위치해 20개 병상으로 운영됐던 인공신장센터는 신관 신축공사를 통해 40개 병상(약 610㎡)으로 기존 병상 수 두 배 늘려 혈액을 투석하고 중정과 넓은 휴게실을 완비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시간 투석 치료가 편안해진 환자 중심으로 바뀌었다. 또 감염예방을 위해 인공신장실 내 격리실(2실)을 설치해 전염병이 우려되는 환자와 일반 투석 환자를 구분해 투석함으로써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차타워에 주차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인공신장 환자 전용 엘리베이터와 차량 지원 서비스 (신장장애 2급)등 환자와 보호자들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2인의 투석전문의와 혈액 투석 경력간호사 등의 전문적인 돌봄이 가능한 명지병원 인공신장센터는 고효율, 고유량 투석막 사용을 사용해 모든 치료 형태에 이용이 가능한 최신 혈액 투석장비(FMC 5008S)를 전 병상에 도입해 투석 효과를 높이는 한편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충북일보] 세종시는 12일 시청사에서 인권위원회를 열고 '2023년 세종시 인권보장·증진 시행계획'추진 현황을 검토하고, 신규위원을 위촉한 뒤 위원들의 인권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세종시 4기 인권위원회는 인권정책에 대한 심의, 자문·권고 기능을 수행하는 전문가 기구로 지난해 11월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난 5월 개소한 인권센터 기능·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과 시민·공직자 인권교육,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보장 등 다양한 인권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했다.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은 이날 위원들의 요청에 따라 진행된 인권위원 역량강화 교육에서 '지자체의 인권보장 의무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 연양초등학교가 세종축제 '비단길 따라 두 바퀴' 행사로 진행될 '1회 세종시 초등학교 온 가족 자전거 축제'에 참여할 학생과 시민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연양초 학부모회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함께 기획·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는 10월 7일 오후 1시부터 이응다리(금강보행교) 북쪽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자전거 타기에 관심 있는 세종시내 초등학교 학생과 보호자(부모·조부모·중고등학교 재학 형제자매·친인척 등 1인 이상 동행)는 정보무늬 또는 인터넷 연결 주소(https://forms.gle/2RwLunPhn3BS71Sz8)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연양초는 24일까지 온 가족 자전거 축제 참가자 1천44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전거를 타는 능력에 따라 초급자길 또는 상급자길 중에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이 12일 제천소방서를 찾아 명절 대비 제천 관내 주요 대상처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제19대 충북소방본부장 취임 이후 현장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제천소방서 직원을 격려하고 제천시 중점 관리 대상 시설 방문을 통해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 본부장은 지역 기본현황과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각 부서를 비롯해 의림지119안전센터, 구조대 등 현업부서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는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주요 대상처인 제천CGV 영화관을 방문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재 안전대책 추진 상태를 확인하고 소방시설 점검을 통해 적극적인 소방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양성평등주간인 11~15일 '양성평등, 존중이라는 이름으로, 다르지 않은 우리'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직원들의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인식도를 진단,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서로가 존중하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경찰청 위소영 양성평등정책 담당관은 행사 첫날 강사로 나서 세종시교육청 과장급 이상 고위직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인지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또 11~15일 본청 1층 공간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양성평등 말모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지난 7월 실시된 양성평등 학생·시민 공모전 작품과 포스터도 전시된다. 각급 학교에서도 9월 한 달간 양성평등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양성평등위원회 개최, 하반기 학교시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양성평등 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교육기관의 성범죄를 근절하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11~12일 소방경 이하 외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2023년 하반기 소방 전술훈련 평가'를 했다. 소방 전술훈련 평가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서 한다. 현장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능력 향상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활동 능력 배양이 목적이다. 이번 평가는 화재 대응 능력 2급 평가 필기시험과 공기호흡기 장착, 비상 호흡법, 소방호스 전개 등 실습으로 했다. 옥천소방서는 평가 결과를 근무 성정 평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영준 서장은 "전술훈련 평가의 궁극적 목적은 소방대원의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다"라며 " 평가에 중점을 두기보다 소방대원의 직무 분야별 숙련도를 더 향상하는데 평가의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1일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함께 괴산읍내에서 유해업소 합동점검을 벌였다. 이번 합동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변종 룸카페 등 신변종 유해업소에 대한 군내 운영 현황을 파악, 단속하고자 추진했다. 합동점검단은 유해업소 밀집지역과 학교 주변을 돌며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 행위 △19세 미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 △업소의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수시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문화를 이해하고 조직사회의 적응을 돕고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했다. 2020~2023년 임용된 신규 공무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진행했다. 신규 공무원 워크숍 개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직 가치 내재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이다. 특히 신규 공직자들의 질문과 의견에 조병옥 음성군수가 직접 답하는 토크콘서트를 추진해 공무원의 고충을 듣고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워크숍 참석한 공무원은 "앉아서 보기만 하는 딱딱한 교육이 아닌 전문 강사의 특강과 재미있는 조별 임무가 어우러진 활동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조 군수는 "음성군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서는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신규공직자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내 시단에 널리 알려진 시인들이 독자들을 직접 만나 문학의 계절을 수놓는다. 보은문화원은 오는 16일 '28회 오장환 문학제' 본 행사장인 보은군 회인면 오장환 문학관 마당에서 요즘 독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받는 시인들을 초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보은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 김해자·문동만·송진권 시인을 초대했다. 문학 강연이나 공연, 시전 등 그동안 판에 박힌 행사 위주로 치렀던 다른 지역의 문학제와 달리 독자와 시인의 만남을 주선해 문학제의 분위기를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다. 김 시인은 ‘전태일 문학상’ ‘백석문학상’ ‘만해 문학상’ 등을 받았다. 시집 ‘집에 가자’ ‘무화과는 없다’ ‘축제’ ‘해자네 점집’ 등 12권의 책을 출간했다. 문 시인은 '이육사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다. '그네' '구르는 잠' '설운 일 덜 생각하고' '가만히 두는 아름다움' 등 7권의 책을 선보였다. 송 시인은 올해 '박재삼 문학상'을 탔다. 수상작은 최근 시단에 내놓은 '원근법 배우는 시간'(창비 刊)이다. 그는 시집 '자라는 돌' '거기 그런 사람이 살았다'등과 동시집 '새 그리는 방범' 등 7권의 책을 내놓았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 종합스포츠타운, 화랑관,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디지털 성범죄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경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12일 실시한 합동점검은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3개 기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근 지하철 공중화장실 등 공공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여성 폭력 등 중대 범죄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점검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실시됐으며, 진천 종합 스포츠타운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도 전개해 지역사회에 불법 촬영과 유포행위는 중대 범죄임을 홍보했다.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은 화장실에는 여성 안심 스티커 부착과 동시에 불법 촬영과 유포행위가 범죄임을 알리는 홍보 스티커도 함께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불법 촬영 카메라는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성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중학교(교장 태영환) 얼티미트부와 연식 야구부가 '제29회 충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1위와 2위를 했다. 영동중학교에 따르면 얼티미트부는 지난 9~10일 청주남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 결승전 상대인 충주 중앙탑중학교를 연장 접전 끝에 1점 차로 물리치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영동중학교 얼티미트부는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16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충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이 학교 연식 야구부는 청주 서현중학교를 8 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충주 미덕중학교에 1 대 3으로 역전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연식 야구부 주장인 정우현(3학년) 군은 "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한 친구들과 동생들이 자랑스럽다"라며 "내년에 후배들이 꼭 우승해서 전국대회에 나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농업인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열었다. 군은 지난 11일 오후 7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제1차'여성농업인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과 함께 떠나는 클래식 여행'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인문학 강의는 대전 윈드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정지석 음악가를 초청해 '멘델스존'의 생애를 다룬 클래식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는 해설로 참석자들에게 전달하고 영상, 플루티스트 최승선의 연주와 소프라노 김다은의 공연으로 더 풍성한 시간이 됐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농업인의 인문학적 지혜와 감성을 함양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11일에 제2차 인문학 강의를 열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