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새농민 충북도회 한마음 전진대회가 지난 12일 단양군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새농민회 충북도회(회장 곽찬주)가 주최하고 단양군새농민회(회장 김인섭)가 주관했으며 단양군과 충북농협지역본부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시군 회원, 충북농협본부장, 지역조합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농촌과 새농민 발전을 위해 공을 세운 회원에게 시상했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행사와 지역사회 발전과 희망찬 농촌 건설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정표 본부장과 김안석 한국새농민 중앙회장은 대화사와 격려사에서 "어려운 농업의 현실을 극복하고 농업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농민회는 65년 새농민운동을 시작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선도 농업인 단체다. 농협에서 선도 농업인을 선정하고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기여도를 인정하여 부부가 함께한다는 점이 요즘 젊은이들의 트렌드에 맞는다는 평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 지역 특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2023.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부터 주말을 이용해 지역 내 초·중·고 학생 50명이 참여했으며 1인 미디어 제작, 애니메이션 제작과 연기 활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내년에도 계속되는 이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지역 특화 인재 양성 교육 관심도 제고와 체험의 기회 확대를 위해 제천교육지원청은 지역 전문가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전문가 특강'을 운영한다.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김선권 교수,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 김경주 교수, 김길자 영화 촬영 감독 등 지역의 미디어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을 만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3일 봉양중학교 연기 분야 특강을 시작으로 8개 학교가 참여하는 이번 특강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봉양중학교 학생들과 만나 연기 분야를 강의한 김선권 교수는 "미디어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역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지역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행복도시 공동주택과 도로·교량 건설현장 전반에 걸쳐 구조·품질·안전 등 지도·감독 관리시스템 강화에 나선다. 외부구조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 품질점검팀 운영 등 '건설사업 용역 관리강화 방안'을 수립, 행복도시 건설사업 품질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LH세종본부는 지난달 기반시설 7개 건설현장을 자체 점검한데 이어 10월에는 주택건설현장에 대한 건설단계별 맞춤형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점검은 LH가 세종시에 건설하는 공공주택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발표한 '공공주택 전수점검'과 별개로 추진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LH세종본부는 설계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구조 전문가와 합동으로 구조설계 검증과 골조공사 중인 현장의 철근배근, 콘크리트 품질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LH 세종특별본부 이대영 본부장은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의 품질, 주거안전 확보와 함께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18일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5-7회차 '가을이 오면' 기획공연을 연다. 이번 기획공연은 가을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 감성 콘서트다. 지난날 우리가 좋아했던 추억의 명곡들과 뮤지컬 넘버,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인기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창작소 관계자는 "공연과 더불어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마련해 입장 시 다양한 선물을 얻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공연장에 편하게 방문해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객 중심의 공연 운영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열리는 가을밤 감성 콘서트는 다양한 뮤지션을 만나 볼 수 있다. 출연진은 △전원석 '떠나지 마', '아직은 쓸만해' △김복희(마음과 마음) '그대 먼 곳에',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나들(일기예보) '좋아 좋아', '인형의 꿈' △장현철 '걸어서 하늘까지' △뮤지컬배우 전재우 등이다.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시 우선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없이도 우선 예약자 입장 후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13일 장애인일자리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상생과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해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감사하다"며 "협약체결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은주)는 15일 영동 난계국악축제 무대에서 시니어 전통혼례식을 열었다. 이 협의회에 따르면 2023년 영동군 양성평등 지원 공모사업에 뽑혀 이날 두 쌍의 전통 혼례를 주관했다. 주인공은 결혼 50주년을 넘긴 최강식(83)·김연재(82) 씨 부부와 남훈규(81)·박현자(78) 씨 부부였다. 이들은 관광객들의 축복 속에 실제 전통 혼례를 그대로 재현했다. 신랑 측이 나무로 만든 기러기를 신부 측에 전하는 '전안례', 신랑 신부가 서로에게 절을 하는 '교배지례', 신랑 신부가 술을 반쯤 마신 다음 술잔을 교환해 서로의 사랑을 맹세하는 '서배우례', 표주박 잔에 술을 마시고 부부의 연을 맺는 '합근지례' 등을 선보였다. 이 회장은 "옛 조상들은 혼례를 일생일대의 중대한 의식이자 집안의 가장 큰 잔치로 생각했다"라며 "50년 이상 함께 살면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계신 두 부부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충주시 장애인 어울림 한궁대회가 19일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충주시 등록 장애인 120여 명이 참여한다. 신체활동이 제한적인 장애인이 비교적 참여가 수월한 한궁이라는 스포츠 참여를 통해 흥미와 경쟁을 유발하고, 운동에 대한 접근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애 유형별로 대회를 개최하고 성적에 따라 1위 20만 원, 2위 10만 원, 3위 5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대회 성적과 무관하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증정과 경품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박정애)는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미래 시대를 이해하고, 직접 혁신 분야에 관한 직업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11일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동작 원리를 이해하고, 그 기능을 체험하는 '반가워 머신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가상 세계를 구현해 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가 생각하는 미래 도시를 개인과 팀 단위로 체험해 보았다. 3D 모델링 과정을 설계하고, 3D 펜을 이용해 전개도와 다양한 모델을 직접 제작하며 3D프린터의 원리도 배웠다. 박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직접 체험해 보며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중국 다칭시 부시장(양 셔우더)과 직원 5명이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주를 방문했다. 다칭시는 중국 흑룡강성 중서부에 위치한 중국의 중요 석유 생산, 화학공업 기지로 2001년 우호 교류 협정을 통해 충주시와 인연을 맺게 됐다. 충주시와 다칭시는 2013년까지 민간, 문화 등의 교류를 이어오다 메르스, 코로나 등으로 교류가 중단된 후 10년 만에 공식적으로 다시 만났다. 두 도시는 환영식에서 그동안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고 앞으로 양 도시의 우호 교류 협력 증진과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14일 충주박물관, 중앙탑 등 중원 문화의 역사를 탐방하고, 수준 높은 경기 시설을 갖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둘러봤다. 신성영 충주시 부시장은 "다칭시 방문단의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의 교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14일 서울로 출발해 다른 일정을 소화했으며, 16일부터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리는 제24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석 후 중국으로 돌아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하트풀봉사단은 14일 대원사에서 주민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국수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과 자발적인 봉사 문화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대원사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지역 주민들에게 국수 무료나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하나 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이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비롯한 주변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트풀봉사단은 지역 봉사에 뜻을 모은 20여명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3일 제천시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을 방문해 '제2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서를 수여하고 현판식을 실시했다. 국가보훈부에서 시행하는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는 보훈대상자에게 적정 진료와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정해 정책적 혜택을 주는 제도다. 인증기간은 2년이다. 인증서 및 현판 수여, 2년간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 면제 등이 주어진다. 이번 선정된 제천명지병원은 2013년 1월 1일 처음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제천시 거주 보훈대상자 2천200여명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종합병원이다. 병원 내 국가유공자 전용 안내데스크, 전용 주차장 운영, 국가유공자 위문·봉사활동 등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시책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강성미 지청장은 "보훈병원이 없는 충북지역에서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위탁병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제천명지병원이 종합병원으로서 도내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최초 선정된 만큼 국가보훈대상자 진료에 더욱 힘써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균형발전위원회 회의를 통해 내년도 사업 73건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4년도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 94건을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초정행궁 사계절 감성정원 조성사업 △죽전~품곡간 도로확포장공사 △남일면 두산리 일원 오수관로 정비사업 등이 정해졌다. 시는 사업 선정안을 토대로 청주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2024년부터 이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균형발전 특별회계 재정지원이 5년간 연장된 만큼 재원을 낙후지역에 투자해 불균형 해소를 통한 상생발전 도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 교현천변 일원에 쾌적한 동네를 만들고자 작약꽃 화단을 조성했다. 충주시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작약꽃 화단조성은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장재흥 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 함께 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약꽃 화단이 주민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이른 새벽부터 작약꽃 식재로 구슬땀을 흘리신 주민자치위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깨끗한 이미지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시청사 내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해 장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기기의 정상작동여부와 배터리방전여부, 유효기간, 안내표지판 부착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공청사의 특성상 언제 어디서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급성 심정지 또는 심장박동 기능을 상실한 환자에게 흉부를 통한 심장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소생시키는 의료기기다. 응급상황 초기 골든타임 4분 동안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경우 환자의 생명을 구할 확률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산림조합이 지난 2006년부터 17년째 임산물유통센터를 운영하면서 밤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조합은 2006년 40톤을 시작으로 2021년 1천860톤을 수매하는 등 전국 최고수준의 수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매가격도 전국 최고로 알려졌다. 충주 밤의 생산량이 전국의 6.7%에 불과함에도 수매량에서는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수확량이 감소한 올해 1천600톤의 밤을 수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은 조생종부터 만생종까지 수종에 관계없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밤을 전량 수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림조합은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담지도원을 배치해 산림경영계획서, 임목벌채허가서 작성 등의 업무도 돕고 있으며, 벌초대행 서비스와 임업용기계 무상수리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0년 전국 산림조합 운영평가에서 경영최우수 산림청장상과 2022년 경영평가대상을 수상했다. 심재이 조합장은 "올해는 일반경제사업은 물론 신용사업(금융)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조합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조합원은 밤 임가와 산
[충북일보] 충주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주시 문화회관이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프로그램인 '속! 시원한 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는 대중이 선호하는 작품 위주로 한우리 오페라단의 30년 공연 노하우를 담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25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예매는 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2023년 방방곡곡 우수공감 공연사업 중 다섯 번째 공연으로 한우리 오페라예술단의 관객을 찾아가는 무대, 생활속의 공연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 모두 깊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체육대회로 시민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충주시 앙성면체육회는 '앙성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14일 앙성 생활체육공원에서 앙성면민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니면문화체육회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신니면 용원초등학교에서 내빈과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니면 경로잔치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진행했다. 문화동체육회는 청소년 수련원에서 직능단체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동 주민화합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호암직동체육회는 호암동 일원에서 지역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암직동 주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육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고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각종 현안 사업 추진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현장 중심의 밀착행정으로 '똑똑한 생산행정'의 시정 목표를 향해 지치지 않는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김 시장은 누수 없는 꼼꼼한 밀착 현장 행정 추진으로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 시민들의 가감 없고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해법을 고민하고자 최근에도 지역 구석구석을 방문하며 시민 한 명 한 명 직접 마주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고 있다. 특히, 삼한의 초록길을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전국적인 맨발 걷기 열풍에 따른 다양한 사업 아이템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청정공원 일원 택시 기사 쉼터와 제천역, 약초시장 등을 방문해 운수종사자들과 상인들과 지역 상권의 회복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로당, 공공근로사업장, 내토·동문시장 주차장 공사 현장, 수도산 지역 등을 찾아 어르신들과 근로자들의 여건 개선을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 갔다. 이외에도 지난 한방바이오박람회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제초작업 상황 등 환경정비 사항에 대하여 직접 점검하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90억 원에 이르는 사업 예산 확보가 관건이 되고 있다. 15일 제천시에 따르면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150여 대 동시 주차가 가능한 지상 2층 규모의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으로 예산 편성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당초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10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연내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장기적인 수요와 접근성 등을 고려해 건립 용지와 사업 예산을 늘리기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청사 주차타워에 국비 지원이 어려워 사업비를 전액 지방비로 투자해야 할 처지여서 90억 원이라는 예산 확보 등 과제가 산적해 건립까지 진통도 예상된다. 열악한 시의 재정 여건상 9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버거워 결국 예산 확보 가능성에 따라 주차타워 조성 여부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수년 전부터 주차타워 조성을 추진해왔으나 예산 확보가 최대 걸림돌"이라며 "되도록 연내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으로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청사 내 주차난을 해
[충북일보] 충주 문화새마을금고와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14일 사랑의 집수리를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문화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문화동 저소득 가정 4가구를 선정해 도배, 창호 및 싱크대 교체, 안전바 설치 등 집수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국태 이사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문화동 저소득가구를 위해 집수리 지원을 해준 새마을금고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새마을금고는 자산 4천99억 원, 대출 3천197억 원, 공제계약고 3천735억 원을 달성하며 충북경영평가대회 3년 연속 수상했다. 매년 사랑의 좀도리 지원, 장학금 지급, 서예교실, 열린 금융교실 운영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가을축제인 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오는 22일 적성면 금수산과 상학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금수산은 퇴계 이황이 당시 백악산으로 불렸던 산을 비단에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며 금수산으로 부르게 됐으며 전국 100대 명산 중의 하나로 매년 단풍축제가 열릴 만큼 가을풍경이 빼어나 전국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금수산 일대는 가을이면 주홍빛으로 영근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 '감골'로도 전해진다. 올해로 제2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금수산 감골, 단풍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특별 이벤트 금 한 돈을 잡아라, 금수산 단풍산행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는 오전 9시 금수산 입구에서 산신제를 시작으로 금수산 단풍산행, 가수 신인선과 함께하는 저수지 둘레길 걷기, 개막식 순으로 시작된다. 이어 인기 가수 신인선과 조영수, 젤라밴드, 최지욱의 신나는 무대와 떡 메치기, 쪽동백나무공예,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특별 이벤트는 행사장의 3가지 부스를 이용한 방문객에게 추첨을 통해 금 한 돈을 증정하는 행사로 금수산 등산객과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상2리 저수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생활과학교실은 오는 20일 충주중원문화재연구소,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에서 충주시 장애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충주가 철 들었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국보 문화재를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 역사 속 과학 원리를 탐구한다. 충주시 장애인 복지관 소속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 우리나라 3대 철산지 충주에서의 제철과정을 알아보고, 중앙탑 사적공원에서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속 숨겨진 과학 원리를 탐구한다. 탑평리 칠층석탑 무드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다. 김기섭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 학습배려 계층이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과학 분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3일 지역 내 119청소년단을 대상으로 2023년 청소년단 소방안전캠프를 운영했다. 소방안전캠프에는 우암유치원, 요셉어린이집, 은동어린이집 어린이 98명과 지도교사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충주소방서, 활옥동굴을 방문해 일상생활 속 각종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진행된 캠프의 주요내용은 △각종 화재 등 재난 안전체험 △이동안전체험 차량을 이용한 지진체험 △활옥동굴 내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한국119청소년단 어린이 체험캠프는 어린이가 생활 속 안전사고를 스스로 예방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119청소년단, 지역 내 학생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상민 서장은 "119청소년단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멋진 미래안전리더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119청소년단의 다양한 활동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와 청주 동화초등학교 학생들은 최근 올해 메타버스 마을탐사대라는 프로젝트를 따라 메타버스로 함께 수업하고, 공유소풍을 함께 떠났다. 특히 용원초 학생들이 준비한 신니면 소풍 코스를 따라 공유소풍을 진행했다. 용원초 학생들은 동화초 학생들을 위해 환영하는 마음을 담은 간식과 팻말을 준비했다. 점심 식사는 용원초 친구들이 찾은 학교 근처 카페에 가서 파스타와 피자를 함께 나눠 먹고, 오후에는 동락전승비에 가서 6·25 전쟁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공부하고 퀴즈 보물찾기를 했다. 용원초 유서현 학생은 "동화초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떠나서 어울리는 게 멋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동화초 지선율 학생은 "학년에 반이 하나여서 친구들이 항상 똑같았는데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탄생 610주년을 기념하는 26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수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인기가수 공연과 군민의 날 기념식, 도시브랜드 선포식, 기념사와 축사, 느티울합창단의 군민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발전과 군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괴산군민대상에 선정된 신상덕(84·청안면, 사회경제부문), 장재영(82·괴산읍, 문화복지부문)씨에게는 괴산군민대상을 수여했다. 이어 면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 공로로 사리면 문화마을 이상운(70)씨는 지역구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장연초 살리기에 기여한 장연면 장학회장 최복만(67) 씨와 장애인 권익증진에 힘쓴 괴산군 장애인연합회장 정효선 씨(67)에게는 군민화합상이 전달됐다. 각 읍면의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11명에게는 군민문화상이 주어졌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속에서도 전 군민이 단합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10주년을 맞은 괴산군은 잉근내군, 괴양군, 괴주군을 거쳐 조선 태종 때인 1413년 지금의 괴산군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괴산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