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교통대 총장실에서 대학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더블유치과병원에서 800만 원의 치아교정 장학생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더블유치과병원은 충북 북부권 유일한 치과병원으로,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 3명과 여성교정전문의 포함 총 9인의 원장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협진진료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는 병원이다. 치과병원 김형석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올바른 구강 관리와 건강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지역 인재 양성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뜻으로 치아교정 장학생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조 총장은 "기탁금은 기부자의 고마운 마음을 기리면서, 치아교정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과 대학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16일 본교 중앙현관에서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1회용 제로 챌린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자는 취지로 지난 2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1회용품을 0(Zero)으로 만들겠다는 동작이 담긴 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주상고는 다음 학교는 중산고, 대원고, 미덕중을 지목했다. 김성수 교장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사회구성원의 공감대 형성 및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며 "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범국민적 실천운동으로 전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서로돕기시민협회는 16일 생활이 어려운 탈북민 가구를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손한옥 회장을 비롯한 정용학 충주시의원 등은 해당 가구를 찾아 도배와 집 청소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손 회장은 "새희망협회에서 탈북민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다온봉사회는 16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쌀 500㎏을 전달했다. 다온봉사회 봉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문성 회원은 "이번 후원을 통해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나눔의 기쁨을 전하고자 개업 화환, 화분 대신 쌀을 후원받아 자녀의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광훈 복지관장은 "다온봉사회의 모든 회원들이 꾸준한 후원과 봉사로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온봉사회는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 음성' 실현을 목표로 청년들의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한 청년 창업지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만19세 이상 ~ 만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와 5년 이내 초기 창업자가 대상이다. 관외 거주 청년도 선정 후 30일 이내 음성군 전입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신청자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1차 적격심사와 2차 선정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어 선정된 자는 청년대로와 업무 협약하고 사업화 자금 1인당 최대 1천만 원과 창업 코칭 등 창업 관련 필수 교육을 지원받는다. 군은 '청년 창업지원금 지원사업' 2기 대상자를 모집해 16일 최종 선정자 5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지원 대상자들은 오는 18일 창업 기본교육 이수 후 본격적으로 창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청년 창업 지원 외에도 △청년 면접 수당 5만 원 지원 사업 △청년모임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심리·직업·창업상담을 지원하는 마음건강지원사업 △청년문화 프로그램인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 괴산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16일 괴산문화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안보'를 주제로 한 허태응 박사의 안보강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향군가,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군재향군인회 김대진(62) 씨 등 5명에게 충북도지사와 괴산군수, 재향군인회장 표창이 주어졌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 투철한 안보의식과 애국정신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재향군인회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능촌리 충민사 유림회는 16일 충무공 김시민(金時敏·1554~1592) 장군의 숭고한 애국충절을 기리는 430주기 추계 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유림과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왜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김시민 장군의 순국의 넋을 기렸다. 초헌관은 김춘수 괴산문화원장, 아헌관은 김영복 한수원 괴산수력발전소장, 종헌관은 김재석 지구촌 평화연합 대외협력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김시민 장군은 1578년(선조 11) 무과에 급제했다. 1583년 회령지역에서 소란을 일으킨 여진족을 토벌했다. 1591년 진주판관이 됐고,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진주목사로 왜군과 맞서 싸웠다. 진주대첩을 끝내고 전장을 둘러보던 중 시체 속에 숨은 왜군의 총에 맞고 전사했다. 38세의 젊은 나이였다. 사후 1604년(선조 37) 선무공신(宣武功臣) 2등에 봉해졌고 상락군(上洛君)에 추봉됐다. 1702년(숙종 35) 영의정에 추증됐고, 상락부원군에도 추봉됐다. 충무공이란 시호를 받았고, 충민사에 배향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인천광역시 연수구) 협력단이 증평군과 스마트팜을 위해 지역의 농가를 찾았다. 한동열 겐트대 기획처장, 요나스 카세멘트 생명공학 박사 등 3명으로 구성된 협력단은 16일 군 대표 작물인 인삼, 부추,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았다. 이날 협력단은 현장 정보를 수집해 증평의 기후, 환경 여건에 맞는 스마트팜 도입 및 스마트팜 재배시설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팜 단지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 8월 벨기에 겐트대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단이 군을 방문해 스마트팜 조성과 관련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 이후 이번 현장 방문으로 구체적인 실무 논의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겐트대의 풍부한 스마트팜 경험은 군의 미래농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겐트대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증평군만의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농촌활력과, 농업기술센터,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협 등에 농촌일손돕기 운영 창구를 설치하고 일손이음 지원사업과 연계되도록 했다. 이어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인력을 최대한 확보해 집중호우 피해농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미배정 농가, 고령농 및 영세농 등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에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설치, 운영해 지금까지 3천388명이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도시농부가 4시간 근무할 때 농가에서 인건비의 60%를 부담하는 충북형 도시농부사업을 추진해 477농가에 1천400명의 도시농부를 투입했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서 504명을 도입해 186농가에서 지역 농업인들과 구슬땀을 함께 흘렸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은 충북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촌 인건비 상승을 억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농촌인력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촌일손돕기와 관련한 사항은 음성군 농촌활력과 농촌인력팀(043-871-54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상근무반 12명을 편성해 평일과 주말 모두 수확철 콤바인 임대기계 고장에 대응한다. 올해는 벼 수확을 위한 콤바인 25대를 임대사업소 9곳에서 임대한다. 이달에는 161개 농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하루 임대료는 9만원, 취약계층은 4만5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바쁜 수확철에 영농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를 했으니 농가에서는 농기계 안전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재 ㈜사옹원(대표 이상규)이 16일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 음성군수)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옹원은 전요리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간편식 시장과 해외 시장에 진출해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냉동식품 전문기업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음성군장학회에 4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지역기관·단체들과 함께 청류지원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세종시설공단, 국립세종수목원, 바르게살기운동 연기면 위원회, 고려대 세종캠퍼스 사회봉사단 임직원, 시민 30여명이 참여했다. EM발효액을 황토와 배합해 야구공 크기로 만든 EM흙공은 미생물 작용을 통해 악취제거와 수질정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6일 내년도 교육공무직원·특수운영직군 종사자 143명을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채용한다고 누리집(www.sje.go.kr)에 공고했다. 내년도 채용예정 인원은 직종별로 교무행정사 4명, 조리실무사 62명, 초등돌봄전담사 10명, 전문상담사 3명, 임상심리사 1명, 특수교육실무사 28명, 간호사 3명, 취업지원실무사(특수) 1명, 언어재활사 1명, 특수학교돌봄전담사 1명, 시설관리원 29명이다. 응시자격은 18세 이상부터 만 60세 미만인 사람으로 채용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일까지 계속해 세종시에 주소지가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다만 조리실무사의 경우 주소 제한 없이 응시가능하다. 응시희망자는 오는 26~27일 이틀 동안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하거나 오는 30~31일 세종시 한누리대로 2150·스마트허브I 405호를 방문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시험은 직종에 따라 서류전형, 체력검정, 1차 시험(필기시험), 2차 시험(면접시험)의 단계로 진행된다. 전 직종에서 인성평가가 실시된다. 체력검정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11월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2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함께 대만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타이베이~청주공항 신규노선 개설에 따른 중화권 관광객 세종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참여자들은 세종의 볼거리와 정원 문화도시를 체험하면서 세종시 중화권 관광의 물꼬를 텄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7일 재한 외국인 16명을 초청해 1박 2일 일정으로 △영평사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을 관람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재단은 지난 8월 관광사업실을 신설하고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들과 세종시를 관광 목적지로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14일 제천뜰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재마을 가족놀이 한마당 축제'가 주민 1천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민들은 가족단위로 이번 축제에 참여해 공기대포, 전통놀이, 캐리커처, 워터볼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건강한학부모회와 그린나래학부모연대 세종지부는 지난 13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미 세종시의원이 발의한 '성인지예산제 실효성 향상 조례안' 철회를 요청했다. 학부모단체는 이 자리서 "현재 세수 결손액이 1천억 원에 달할 정도로 세종시 재정이 매우 열악하다. 최근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민생예산 확보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며 시장공약사업까지 제동을 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긴축재정이 필요한 때에 김현미 의원은 왜 방만한 예산을 초래하면서 혈세로 페미니스트 이권을 챙겨주는 조례를 만들려고 하는가·"라고 따졌다. 특히 "조례명에 포함된 '성인지'라는 단어는 애매모호하고 주관적"이라며 "성차별을 인지하는 감수성이나 수위는 예산담당자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인지 예산 찬성론자들은 성인지 예산 실효성을 보장하려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간 업무위탁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교육, 심의, 자문, 조사, 연구 등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세종시 성인지예산제 조례안에도 같은 사항들이 규정돼 있다"고 조례안 철회요구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런 서비스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소담고 2층 도서관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 지원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부장과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여고 이복희 교사는 이 자리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내용 변화와 운영방향에 따른 2025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교육과정 편제표 작성 유의점, 타시도 사례 등을 안내했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과별 현장 교사들이 변화된 교육과정을 미리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5 고교학점제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겨울철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유행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성·안전성,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주요 국가의 정책방향 등을 종합 검토해 2023~2024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65세 이상 고령층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12세 이상 국민도 희망하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백신은 유행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단가백신(화이자·모더나)이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접종기간 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그동안 기초접종(1·2차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도 이번 신규 백신을 접종하면 추가접종이 필요 없다. 접종일정은 오는 19일부터 우선적인 보호가 필요한 고위험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을 통해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이 어려울 경우 의료기관에 직접 연락하거나 세종시보건소(☏0
[충북일보] 우석대 패션스타일링학과 박현정·김부용·황선영 교수와 김채연·최지희(4년) 학생이 지난해에 이어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의 우승 재킷을 제작했다. 우승 재킷은 지난해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전체 원단과 부자재, 브로치를 리뉴얼했다. 또한 '그린 재킷'의 전통성을 살리면서 한복 저고리의 '동그래깃'을 모티브로 활용하고, 노치드 라펠이 이중으로 레이어드 된 형태가 특징이다. 박현정 패션스타일링학과장은 "올해도 KLPGA 우승 재킷을 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학과 학생들의 패션디자인 활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작품 지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6일 탄금대 소유주와 탄금대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명승 제42호 탄금대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명승지로서의 위상 확립을 위한 탄금대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탄금대 소유주인 안동 김씨 종손 형제들(김윤동 등)과 뜻을 모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충주시가 탄금대 명승지 정비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탄금대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현 충주문화원 건물이 신축해 이전할 때 우륵국악단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는 소유자가 무상으로 제공한 토지에 탄금대의 역사적 가치와 명승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탄금대의 수목을 정비하는 등 탄금대를 체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탄금대 정비예산 확보 등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해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공간인 탄금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저소득 홀몸노인 20가구에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지사협은 2023년 교현2동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반려식물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지사협 위원들은 고독사 및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고위험군을 대상자로 직접 발굴하고 있다. 김둘미 민간위원장은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은 노환으로 부득이 집에만 계시는 분들이 많다"며 "반려식물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생계로 바쁘신 와중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매번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시는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와 증평소방서가 가을철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16일 소방서에 따르면 농기계의 경우 일반차량과는 다르게 후면 식별이 쉽지 않고, 좁은 농로 또는 비탈진 경사로와 굽은 길에서 넘어지거나 추락하기가 쉽다. 경운기나 트랙터 등에는 안전띠와 같은 별도 안전장치가 없어 전복되거나 추락할 경우 크게 다칠 수 있다. 소방서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 전후 철저한 장비 점검 △경사진 출입로 이동 시 주변 확인 철저 △농기계 작업에 적합한 복장 및 보호구 착용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야간 운행 대비 등화장치 또는 반사판 부착 등을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농촌 고령화와 귀농인이 늘어남에 따라 농기계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교통사고 발생 시 일반 차량에 비해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보건소가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연속적 지원과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신청을 연중 추진한다. 성인 암 환자 중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모든 암종에 대해 3년간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신규 지원은 중단됐지만 지난 2021년6월30일까지 국가 암 검진을 받은 사람 중 만 2년 이내에 5대 암을 진단받고 2023년1월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거나 2021년6월30일까지 폐암으로 진단받고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모두 3년간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5대 암은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이며, 건강보험료 기준은 직장가입자 11만 7천 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2천500원 이하다. 소아암 환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우선 선정되고,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해 기준 충족 시 연 최대 2천만 원(백혈병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043-539-7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단양군드론협회와 드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학교는 지난 8월 드론 체험교실을 구축했으며 9월부터 공동교육과정, 방과후학교 등 학교 교육과정에 드론 교과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 기자재와 자격증 취득 지도가 가능한 교관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어왔다. 최근 이뤄진 지역 드론협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탄력을 받아 오는 11월부터는 학교 내 드론 비행연습장을 조성해 자격증 취득 과정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서주선 교장은 "학생들이 창의적 학습 경험과 미래 핵심 신산업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참되고 당당한 4차 산업사회의 주역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군드론협회 전선민 회장도 "이번 한국호텔관광고와의 MOU 체결과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통해 4차 산업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산업인 드론 교육을 활성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수확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 농약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잔류농약이란 재배 과정에서 사용 후 농산물에 남은 농약을 말한다. 인증 농산물(친환경, 유기농, 무농약)에서 잔류농약 분석 결과는 인증을 받을 때 중요한 항목이다. 군은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로컬푸드, 학교급식센터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잔류 농약 검사를 시행한다. 농약 463성분에 대해 지난 2020년 308건, 2021년 330건, 2022년 350건의 잔류농사 검사를 추진했다. 잔류농약 검사는 음성군민이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분석물 500g 정도를 지퍼백에 담아오면 농산물, 물, 토양 등을 분석해 준다. 검사 기간은 14일이 소요된다. 분석 결과는 전화, 이메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분석 결과는 참고용으로 법적인 효력이 없다. 신청은 군 농업기술센터에 소재한 친환경분석센터 1층에서 방문 접수(043-871-2367)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